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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16:50:02

Europa Universalis IV/신성 로마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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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황제의 의무와 특권3. 제국 개혁과 제국 권위 얻기
3.1. 공통 개혁3.2. 지방분권화 개혁3.3. 중앙집권화 개혁3.4. 제국 권위
4. 제국 사건
4.1. 제국 편입과 관련된 사건들4.2. 그림자 왕국4.3. 부르고뉴 저지대 상속4.4. 독일 농민전쟁4.5. 한자 동맹의 쇠퇴4.6. 홀슈타인 문제4.7. 네덜란드 반란4.8. 개혁 교회의 저항4.9. 프로이센의 왕
5. 종교 리그6. 제국 해체7. 운영?

1. 개요

파일:HRE.png 파일:Hre-interface.png
게임 시작 시점의 신성 로마 제국 권역
다홍색은 선제후
파란색은 자유도시
자주색은 황제
종교 리그가 발생한 상태에서 신성로마제국 인터페이스(~1.29)
Europa Universalis IV근세 유럽이 중심인 게임이기 때문에 주요 컨텐츠로써 신성 로마 제국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중세를 거치며 중앙집권화가 점점 강화된 다른 유럽국가들과 달리 근세 후반기까지 중앙집권이 진행되지못하면서도 19세기까지 명목상 해체되지는 않은 신성 로마 제국 특유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완전히 독립된 시스템으로써 작동한다. 게임의 흐름에 따라 EU4의 신성로마제국은 실제 역사대로 명목상으로만 남는 유명무실한 나라가 되던가, 개혁을 진행해서 황제가 중앙집권하는 완전한 한 나라가 되어 부활할 수도 있다.[1]

제국의 범위는 제국 영토(Imperial territoria)라는 권역에 따라 결정되며, 제국 영토 내에 수도를 두고 있는 나라는 신롬의 멤버가 된다. 신롬의 황제선출 조건은 제국 영토 여부에 관계없이 제국의 국교를 믿는 모든 유럽 나라[2] 중에서 정해지는데, 신롬 멤버는 선출에 상당한 보정을 받는다. 황제가 죽을 때마다 선제후(Electors)들의 투표에 따라 다음 신롬 황제가 정해진다.[3]

1.30 패치 이후로 신성 로마 제국 시스템이 개편됐다. 제국 개혁이 두 가지 트리로 갈라지며, 제국에 영향을 미치는 일들에 대한 '제국 사건'이 새로이 추가되었다.

2. 황제의 의무와 특권

황제국은 첩보망 형성 속도 +10%, 고용 가능한 조언자 +1, 외교 관계 +1, 무료 지휘관 한계 +1, 연간 위신 +1의 모디파이어를 받는다. 또한 정부 등급이 제국으로 올라가며 제국 등급에 따른 혜택도 모두 정상적으로 받는다.

황제는 기본적으로 신성로마제국의 제후가 외부 국가에게 공격받는 것에 대한 방어 의무를 지닌다.[4] 이때 해당 제후가 동맹을 부를 뿐만 아니라 황제국도 따로 황제국의 동맹국을 부를 수 있다. 방어 의무를 거부하면 제국 권위(Imperial authority)와 모든 소속제후 간의 관계도가 내려간다. 보통 초반에는 신롬을 침략하는 국가 중에 프랑스와 부르고뉴, 폴란드 등 엄청난 강대국들이 있다보니 신롬 내에서 제일 세력이 큰 오스트리아가 황제가 되지 못하면 신롬은 심심하면 저 나라들에게 털리는 신세가 되어 순식간에 무너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제후들을 지켜주는 대신 황제는 제국과 제후들에 대한 여러가지 특권을 가진다.

제국 개혁이 진행됨에 따라 더 많은 특권을 얻을 수 있다.

3. 제국 개혁과 제국 권위 얻기

황제는 8단계로 나눠진 제국개혁을 진행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 개혁을 위해서는 제국권위가 필요하다. 제국권위를 50 이상[8] 사용하여 제후국 반수[9]의 찬성 아래 다음의 제국개혁을 순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황제 DLC 사용 시 일정 수준의 개혁을 완료하면 중앙집권화/지방분권화의 2가지 방향으로 개혁 트리가 갈라진다. 한 쪽을 선택하면 다른 쪽을 선택할 수 없으며,[10] 중앙집권 트리는 신성로마제국 통합에, 지방분권 트리는 소속 국가의 수를 늘리거나 외부 전쟁에 동원시키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1.35 버전 이후부터는 제후국들이 지방분권화는 비교적 쉽게 동의하지만 중앙집권화는 동의를 훨씬 덜 해준다. 제국 권위를 더 모으는 것으로 제후국의 동의를 더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중앙집권화 개혁은 지방분권에 비해 속도가 느리며, AI 황제국은 개혁이 가능해지는대로 바로 통과시키려 하는지라 보통 지방분권 루트를 타게 된다.

성능은 중앙집권이 지방분권에 비해 압도적이다. 지방 분권은 제후국의 숫자가 많을수록 큰 보너스를 받는데, 제후국 숫자를 늘리는건 어려운데 반해 줄어드는건 너무나도 쉽다. 또, 개혁이 진행되어도 황제만큼 선제후가 받는 것이 많다. 반면 중앙 집권에서 제후국의 숫자에 따라 성능이 좌우되는 개혁은 하나 뿐이며, 황제국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즉, 최대 효과를 누리기 쉬운 것도 중앙 집권이며, 중앙 집권 쪽이 황제에게 오는 효과가 더 크기에 개혁을 통과시킬 동기가 큰 것도 중앙 집권이다.

그래서 1.35 이전에는 지방분권화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플레이어들에게 비판 받았으나, 제후들의 동의가 갈리고 AI 는 지방분권을 고르는 것으로 차별점이 생겨서 플레이어는 조금 더 어렵게라도 중앙집권 개혁을 목표로 달리게 된다는 차별점이 생겼다.

3.1. 공통 개혁

5번째 개혁인 영구 의회까지 찍으면 중앙집권/지방분권 개혁 트리를 찍을 수 있게 되며, 남은 공통 개혁을 계속 찍을 수도 있다.

3.2. 지방분권화 개혁

3.3. 중앙집권화 개혁

새롭게 교체할 수 있는 신성 로마 제국[15]의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 국가 전통 - 외교적 평판 +2, 가능한 정책 +1
* 국가 야망 - 행정 효율 +5.0%
* 제국의 왕좌 - 연간 전통성 +1.50
* 제국군 - 육군 사기 +15.0%
* 제국의 외교 - 관계 개선 +33.0%
* 중앙집권화 된 제국 - 국가 조세 변동치 +20.0%
* 로마의 유산 - 코어 생성 비용 -20.0%
* 거위 걸음을 도입하다 - 규율 +5.0%
* 우상향 - 국가 통치 역량 변동치 +10.0%

보면 알겠지만 비길데가 없이 좋은 모디파이어이긴 해도, 따지고 보면 신롬 시스템에서 얻는 모디파이어들을 하나의 세트로 만들어서 달아주는 것이다. 이걸 1.32 버전 이전까지 생각도 못한 제작진이 좀 신기할 정도. 하여간 이런 강력한 모디파이어를 달고 강력한 국가 아이디어를 얻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전단계인 특권 폐지 상태가 지나치게 편리한 관계로 그 이점을 버릴만한가 하면 이견이 갈린다. 제국 부활 개혁을 누를지 말지에 관한건 오직 유저의 선택.

혁명의 시대에 종속국에 혁명이 퍼지면 독립 열망이 꽤나 오르므로 혁명을 볼때까지 게임을 하겠냐만은 혁명이 이곳저곳에 퍼져 종속국들을 감당하기 힘들어질 때나 찍자. 여담으로 신롬 변환 이후 혁명을 받아들여 혁명국이 되면 국명이 좀 골때리게 길어진다.
재 속에서 부활하는 불사조처럼, 로마 제국은 전 세계를 군림 하였다. 샤를마뉴 대제 이후로 최초로 반박할 여지가 없는 진정한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가 나타났다. 수천개의 깃발로 나뉘었던 독일은 일제히 로마의 깃발 앞에 사그라졌다. 황제 만세!

3.4. 제국 권위

제국 권위는 한달마다 일정 수치만큼 증감하며 증감조건은 다음과 같다.

조건에서 알 수 있듯 제국권위는 신롬이 처음 상태로 안정을 유지할수록 많이 얻을 수 있다. 관계도가 허락하는 한 소속국 간의 분쟁에 적극 개입해서 멸망한 국가를 되살리고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신롬 회원국들을 보호해줘야 한다.

4. 제국 사건

1.30 이후로 기존의 그림자 왕국, 부르고뉴 계승 등의 이벤트들이 제국 사건의 하위 이벤트로 개편되었다. 제국의 정세에 영향을 주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황제국은 해당 이벤트의 진행 방향을 정하고 표결에 붙일 수 있다. 이제 과거와는 달리 모든 회원국이 이벤트의 진행 방향에 대해 투표를 진행하며, 황제국의 안건에 찬성하고 반대하느냐에 따라 제국 권위와 관계도에 변동이 생긴다. 안건의 결정은 회원국의 투표 수와 관계 없이 황제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황제와 반대의 투표를 한 선제후는 표결 건 하나당 황제와의 관계도가 -25만큼 변동하며, 반대로 황제와 같은 투표를 한 선제후는 표결 건 하나당 황제와의 관계도가 +10만큼 변동한다. 이 투표를 통한 관계도 변화는 황제와 같은 투표를 했을 때 주는 +10만 영구적으로 누적되며, 선제후 국가가 망하고 다시 부활하는 게 아닌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 황제와 다른 투표를 했을 때 발생하는 관계도 -25 역시 영구 누적이었으나 후에 패치되어 20년에 걸쳐 점차 사라지는 것으로 변했다.

그림자 왕국을 제외한 제국 사건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제국 사건들이 사건의 대상이 되는 국가들의 이벤트 선택과 국제적인 상황 변화에 따라 등장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

4.1. 제국 편입과 관련된 사건들

교황령, 헝가리, 스위스, 튜튼 기사단은 자국의 전용 이벤트/미션에 따라 제국 편입 혹은 탈퇴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부르고뉴 역시 부르고뉴 계승 이벤트를 잘 넘기고, 독립국이라면 미션을 통해 신롬 가입 요청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띄울 수 있다. 이에 따라 각각의 국가들에 대해 제국 사건이 발생한다.

교황령과 헝가리의 경우, 제국 편입을 선택할 경우 제국 사건이 발생한다. 제국 편입 여부를 두고 투표할 수 있으며, 편입으로 결정되었을 경우 두 국가는 신롬에 가입하고 황제국과 관계도 보너스를 받는다. 편입이 거부될 경우 반대의 상황이 발생. 스위스는 반대로 제국 탈퇴 여부를 두고 투표하게 되는데, 탈퇴로 가결될 경우 스위스와 관계도 보너스를 받지만 스위스는 제국을 떠난다. 부르고뉴가 신롬 가입 요청을 하면 역시 제국 편입 여부를 두고 투표하게 되며, 편입되면 그걸로 끝이나, 부결되면 부르고뉴는 모든 선제후에 대해 전쟁 명분을 얻게 된다.[17]

게임 시작 시점에서 덴마크가 속국으로 보유 중인 홀슈타인에 대해서도 같은 제국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는 국가가 아닌 홀슈타인 프로빈스의 제국 소속 여부가 결정된다. 홀슈타인의 탈퇴가 결정되었을 때 홀슈타인의 종주국이나 소유국과의 관계도가 올라간다.

4.2. 그림자 왕국

파일:Shadow_Kingdom_Provinces.png

1.12 이후 '그림자 왕국'이라는 이벤트가 생겨서 1490년이 지나면 북이탈리아 제후들이 단체로 신롬에서 이탈할 수 있다. 실제 역사상으로는 1490년에도 이탈리아는 명목상으로나마 여전히 신성로마제국의 영토이긴 했던지라, 1494년부터 있었던 이탈리아 전쟁을 게임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1490년 이후 북이탈리아 제후들은 황제의 동맹 혹은 속국이 아니면서 황제와의 관계도 150 미만이고 자유시가 아니면 탈퇴를 선택한다.

1.29 버전까지는 1490년 이전까지 위 지도의 노란 부분, 즉 교황령과 베네치아의 배후지들을 신롬에 편입시킨 후 디시전을 통해 그림자 왕국 이벤트를 종결시켜서 북이탈리아 제후들을 잔류시킬 수 있었다.

1.30 황제 DLC 이후로는 제국 사건으로 변경, 1460년 이후 매우 높은 확률과 빈도로 제국 의회의 안건으로 제출되며[18] 북이탈리아를 포기하거나 제국에 잔류시키는 선택지가 주어진다.

황제가 북이탈리아를 잔류시키기로 결정했을 경우, 1490년이 되기 전까지 이탈리아 제후들과 동맹을 맺거나 자유시로 지정하거나 관계도를 150 이상으로 높여 잔류시킬 수 있다. 무력으로 잔류시키는 방법도 있는데, 대상 국가들을 속국화시키거나 전쟁 후 '직접 평화조약'을 맺으면 된다.[19] 만약 동맹국으로 호출된 이탈리아 국가와 '직접 평화조약'을 맺지 않는다면 무력으로 잔류시키는 방법에 해당되지 않는다. 즉, 전쟁 대상국가와 평화조약을 맺으면서 대상국의 동맹들과 자동으로 휴전이 되는 건 무력으로 잔류시킨 것으로 해당되지 않는다. 이탈리아 제후국이 적국의 동맹으로 호출되었다면 해당 이탈리아 제후를 우선 점령해서 직접 평화 조약을 맺을 필요가 있다.

잔류로 안건 결정 이후~1490년 이전까지 황제국이 모든 북이탈리아 제후들[20]이 상술한 세가지 상태[21] 중 하나가 되면 '이탈리아 통제' 디시전이 활성화되며 제국 사건을 종결시킬 수 있고, 제국 권위 25를 얻으며 그림자 왕국 이벤트가 종결된다.

그림자 왕국 미션을 성공시킨다면[22] 신성 로마 제국 사건으로 교황령을 제국에 가입시킬지 투표가 진행된다.

4.3. 부르고뉴 저지대 상속

신롬황제는 부르고뉴 공작이 후계자 없이 사망할 경우 부르고뉴를 상속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1.30 이후로는 부르고뉴가 마리 드 부르고뉴를 직접 제어하여 우선적으로 국가의 향방을 선택하게 되며, 신성 로마 제국에는 이에 따라 몇 가지 경우의 수가 발생한다.

4.4. 독일 농민전쟁

독일 농민 전쟁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생기는 제국 사건. 해당 이벤트는 이제 제국 내 국가들의 전용 재앙으로 발생하며, 제국 내 모든 국가들의 불만도 +6이 추가된다. 재앙이 시작되면 확정적으로 재앙이 터지며 안정도를 높혀서 강제로 재앙을 끝내도 다시 처음부터 시작되므로 제국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는 반란군을 막아내야한다.

만약 농민 반란군에게 국가가 전복당하면 농민 공화국으로 강제 전환되며, 황제국은 농민 공화국들에 '농민 진압' 전쟁 명분을 사용할 수 있다.

제국 사건으로는 협상과 강경 진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회원국들은 자국 내의 귀족 계층의 영향력에 따라 선택지를 고른다.[27] 강경 진압을 선택했을 경우, 반란군을 모두 때려잡아 재앙을 종결시켜야 한다. 이 경우, 제국 전역의 귀족 계층의 충성도가 올라간다. 단, 강경 진압은 반란군의 규모가 클 경우 아예 선택이 불가능하다. 협상을 선택할 경우, 조세 수입이 -5% 줄어들고 제국 내의 모든 국가들이 귀족 계층의 영향력과 충성도를 잃고, 귀족 소유의 영토가 줄어든다.

보통 플레이어라면 게임을 잘 풀어갔을 경우, 중반부턴 돈이 남아돌기에 협상을 선택하는 게 여러모로 이득이다. 조세에서 얻는 돈이 5%가 줄어드는 건 체감도 안되는 반면 귀족의 영향력과 토지를 줄이는건 매우 중요한 선택이기 때문.

4.5. 한자 동맹의 쇠퇴

발견의 시대 이후, 뤼벡이 뤼벡 노드에서 우위를 상실하면 뤼벡은 황제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전용 이벤트를 얻는다. 여기서 뤼벡이 도움을 구할 경우 이와 관련된 제국 사건이 발생한다.

무시, 자유시들의 한자 동맹 가입 유도, 경쟁국에게 무역 금지의 3가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무시할 경우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뤼벡 및 한자 동맹 소속 국가들과 큰 관계도 패널티를 받는다. 자유시들의 한자 가입을 유도하면 모든 자유시들이 한자 동맹에 가입하며 가입한 도시마다 제국 권위 1을 얻는다. 한자 동맹 국가들과의 관계도도 좋아지지만, 이 선택지 자체가 황제국의 무역 수입을 줄이게 되므로 신중히 골라야 한다. 마지막 선택지의 경우, 신롬 내의 모든 국가들이 한자 동맹의 경쟁국들에게 자동으로 무역 금지를 선포한다. 한자 동맹 국가들과는 관계도 보너스를 얻지만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가 나빠질 수 있는 선택지.

4.6. 홀슈타인 문제

홀슈타인은 오랫동안 스칸디나비아 왕들의 속국으로 지배받아 왔긴하지만, 현재 홀슈타인은 왕국에 직접 통합되었습니다. 신성 로마 제국은 덴마크 측이 홀슈타인 공국을 통치하는 것에는 찬성했지만, 홀슈타인은 제국의 분리 불가능한 적법한 영토로 남았고 결단코 덴마크 소유의 지역이 아니었습니다.

홀슈타인의 복구를 요구한다와 제국의 권리를 포기한다 가운데 양자택일이 가능한 이벤트다.

4.7. 네덜란드 반란

1.30 이전에는 이벤트로 발생했던 네덜란드 반란 및 독립이 전용 재앙으로 재설계되었다. 네덜란드 지역을 차지한 국가의 주문화가 저지대의 문화(Dutch, Flemish, Frish)와 다르고, 지배자가 기독교 국가일 때 저지대에 소유하고 있는 국가의 국교와 다른 이단 프로빈스가 하나 이상 존재할 때 발생한다. 재앙이 발생하면 반란군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이전과 비슷하게 문화를 변환하거나 아예 저지대로 수도를 이전하여 반란을 해결할 수 있다.

네덜란드가 형성되면 제국 사건이 발생하며, 네덜란드 지원/네덜란드 진압/무시의 세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선택지에 따라 네덜란드와의 관계도가 변하고, 진압을 누를 경우 네덜란드 진압에 참전한다. 진압 혹은 무시를 고를 경우 네덜란드는 제국에서 탈퇴한다.

황제이며 부르고뉴와 동맹일 경우, 이미 네덜란드와 전쟁을 하는 것으로 판정되어 이벤트가 발생과 동시에 취소된다.

4.8. 개혁 교회의 저항

개신교 연맹이 종교 전쟁에서 이기고, 개혁교회 제후국이 제국 제후의 75% 이상을 차지하면 발생하는 제국 사건. 루터교와 칼뱅교 사이의 갈등을 구현한 이벤트이다.

종교 전쟁에서 개신교가 이겼으므로 황제국은 개신교여야 하며, 다음의 세 선택지가 주어진다.제국 내의 국가들은 국교, 인본주의 아이디어 채택 여부에 따라 선택지를 고른다. 가톨릭의 경우 가톨릭 국가가 다시 황제가 될 수 있는 선택지인 종교 평화 수립에 투표한다.

4.9. 프로이센의 왕

프로이센의 왕국 인정 여부를 놓고 벌어지는 제국 사건. 실제 역사에서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동군연합 후 발생했던 사건을 제국 사건으로 구현하였다. 프로이센 성립 후, 프로이센이 칭왕하면 제국 사건이 발생한다.

선택지는 다음의 3가지로, 실제 역사에서는 두 번째 선택지대로 진행되었다.
프로이센을 왕국으로 인정하는 선택지들은 모두 황제와 프로이센의 관계도를 좋게(+100, +50) 만들어주고, 왕국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 관계도가 나빠진다.(-50) 만약 해당 제국 사건에서 프로이센이 제국 내 왕국으로 승격하지 못했을 경우, 프로이센은 황제의 허가 없이 칭왕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갖게 된다. 황제의 허가 없이 칭왕할 경우 제국 내 국가들과의 관계도에 영향을 주며, 프로이센은 신롬을 탈퇴하게 된다.

5. 종교 리그

종교 리그는 신성 로마 제국에서 일어났던 30년 전쟁을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신교가 출현한 상태에서 1550년 이후에 성립된다.

구체적인 성립 조건은 1550년 이후[28] 개신교 또는 개혁교회로 개종한 선제후가 하나 이상 존재할 때이며, 황권세습 요구 개혁에 도달하지 않았어야 한다. 어렵긴 하지만 아래의 제국 권위 전략을 보면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다. 조건들이 모두 만족된 경우 처음으로 개종한 선제후가 프로테스탄트 리그의 리더가 되며, 가톨릭 리그에서는 황제국이 리더를 맡게 된다. 리그가 성립되었다고 해도 황제 선출은 여전히 작동하며 피선출국이 중립이거나 프로테스탄트 리그 소속이더라도 일단 선출되면 가톨릭 리그의 리더가 된다. 종교 리그가 활성화되어 있을 동안은 제국 개혁을 진행할 수 없다. 제국 권위에 리그로 인한 불이익은 딱히 생기지 않으니 권위는 계속 생기지만, 애초에 리그가 형성될 정도면 개종한 회원국이 아주 많으므로 그 자체만으로도 권위 비축이 아주 어렵다.

리그가 성립되면 유럽에 있는 모든 국가들은 자신이 원하는 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이슬람 계열 종교거나 신성 로마 제국 바깥이거나 황제와 휴전 상태더라도 참가는 가능하며 참가한 모든 국가들은 다음 100년간 리그 가입 모디파이어[29]를 받게 된다.

리그가 진행될 동안은 리그의 리더 국가들이 공격당할 경우 모든 해당 리그 국가들이 방어전에 참전하게 되며, 이는 리그에 소속되지 않은 국가에 의해 공격당해도 일어난다. 따라서 리그가 진행중일 경우 각 리그의 리더를 공격하는 건 대개 엄청나게 어려워진다.

프로테스탄트 리그 리더는 황제국을 상대로 종교 전쟁 CB를 얻게 된다. 전쟁 목표는 우월성 입증이며, 이 명분으로 시작된 전쟁은 종교적 우월 입증을 협상에서 요구(승점 50점)할 수 있다. 이 요구를 포함시켜 전쟁에서 승리할 경우 승리한 측의 종교가 공식 종교로 전환되며, 해당 종교를 믿는 모든 제국 내 국가들은 가톨릭 제국/프로테스탄트 제국 모디파이어[30]를 받게 된다. 반대로 요구를 포함시키지 않고 전쟁을 승리할 경우, 베스트팔렌 조약 이벤트와 함께 종교 자유 상태가 되며 국교가 기독교이기만 하다면 선제후에 의해 선출될 수 있게 된다. 또한 종교적 자유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종교를 믿는 제후들로 인해 받는 제국권위 패널티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황권세습 요구 개혁 이전이면서 1625년까지 종교 리그가 성립되지 않거나 리그가 성립된 후 30년간 종교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이벤트를 통하여 가톨릭의 승리로 리그가 끝나게 된다. 가톨릭 리그가 압도적으로 강하면 프로테스탄트 리더가 전쟁을 선포하지 않을 텐데, 이로 인해 교착 상태가 되는 걸 방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다만 보통은 시작시 선제후 중 하나인 보헤미아에게 개신교 개종 이벤트가 아주 많은 관계로 리그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전쟁을 하지 않고 가톨릭의 승리로 끝나는 경우는 대개 후자가 잦다. 어떤 식으로든 종교리그가 성립이 되고 승패가 결정된다면 이긴 쪽은 종교와 제국권위에 관련된 영구적인 모디파이어를 얻는다.

교황령이 신롬에 편입된 상태인데 베스트팔렌 조약이나 프로테스탄트의 승리로 끝났을 경우, '신성하지 않은 제국' 이벤트가 발생하며 교황령이 신롬에서 탈퇴하게 된다.

한편 극히 드문 경우지만 '종교적 평화' 달성 후 기타 기독교로 과반수의 제후를 강제 개종하여 지배적 종교로 만들 경우 그 종교는 지배적 종교로 전환한다. 그러니까 후스파나 정교회로도 가능하긴 하다. 문제는 베스트팔렌 조약 체결시 제국 내부의 성전명분이 금지 당한다는 것. 그러니 일일이 명분조작으로 두들겨 패는 고단한 작업을 해야 한다.

또한 종교 전쟁이 진행되는 동안 황제는 바뀔 수가 없기 때문에, 황제국이 국사조칙 디시전을 찍지 않은 상태에서 여성 후계자가 있을 때나, 후계자가 없을 때 황제가 사망하면 자동으로 제국은 해체된다.

6. 제국 해체

게임 시간대가 명목상으로 유지되던 신성 로마 제국이 나폴레옹에게 패배하여 이름조차 사라지는 시기를 포함한다. 그렇기에 신성 로마 제국의 해체 또한 구현되어 있다.

인게임 서술이 약간 애매모호하게 적혀 있어 헷갈리기 쉬운데. 간단히 말하면
이 세 가지가 요구 조건이다.[31]

신롬을 해체시킬 정도로 강력해졌다면 큰 국가를 만든 상태일 텐데, 해체 이후 신롬이었던 지역은 신롬 특유의 AE 폭탄도 덜하니 더 쉽게 집어먹을 수 있다.

7. 운영?

이렇듯 신성 로마 제국은 더럽게 까탈스럽고 말 안듣는 제후국 수십개와 온갖 사건사고가 터지는 난장판이다. 그러나 일단 개혁이 차곡차곡 쌓일수록 폭발적인 잠재력을 자랑하는 제국이기도 한데 특히 중앙 집권 3단계, 4단계에서 급격히 강해지는 구조를 취한다. 휘하 국가 하나하나가 모조리 외교창을 잡아먹지 않는 종속국[32]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농담이 아니라 하울의 움직이는 코올 수준.[33] 하지만 제국 권위를 쌓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 오스트리아 전용 수준인 '그림자 왕국' 사건을 제외하고[34] 여기선 중앙집권 3, 4단계인 황권 세습 선언 / 특권 폐지를 가정할 것이며 이 때 기본적인 운영은 다음과 같다.

일단 첫째로 B - 외교 - 영향력 탭에서 신성 로마 제국의 모든 국가에 쿨타임마다 경고를 날리자. 보통 황제국이 됐다는 건 어지간한 독일 소국들은 제압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걸 의미하고 이 탓에 웬만하면 전쟁에 끌려 들어갈 일도 없다. 왜 하필 경고를 쿨타임마다 날려야 하는가? 제국 안정 권위 보너스와 소속 국가 권위 보너스다. 독일의 수많은 제후 소국들은 틈만 나면 이웃집 소국을 잡아먹고 커지려 하는데 문제는 이것이 신롬 소속국을 줄이는 결과로 이어지고 이는 곧 제국 권위의 하락으로 이어진다. 이에 더해 월 0.1이라는 큰 보너스를 주는 제국 안정 보너스 또한 깨뜨린다. 즉, 이중으로 제국 권위에 손해를 보는 것이다. 게다가 휘하 봉신의 땅덩이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 봉신을 다른 선제후들이 황제로 옹립하려 들며, 성장한 그 국가는 국토 반환 요구조차 잘 듣지 않고 해방 전쟁도 힘겨워진다. 제국 권위만 봐도 이미 이중으로 손해를 보는데 이쯤 되면 사중으로 손해 보는 셈이다. 신성 로마 제국의 운영이 조장이라 디스 당하며(…) 게임에서 가장 피곤한 운영이라는 평가가 바로 이 때문이다.[35] 쉬지 않고 제후들을 괴롭히고 들볶을수록 제국에 이롭다. 제후국들의 확장을 억제하고 커진다 싶으면 해방 명분으로 최대한 소속 국가들을 OPM으로 갈기갈기 찢어버리자.

두번째는 상황이 허락하는대로 정통성과 위신을 들여 황제를 갈아 치우는 것이다. 제국 권위는 같은 가문에서 황제가 세습될 때 10이라는 막대한 양을 일시불로 지급하는데 이를 이용해 후계자가 어른이 되는 족족 위신과 정통성을 갈아 세습하는 것이다. 이를 누적하다보면 이 방법을 쓰지 않고 운영할 때와는 쌓이는 제국 권위의 차이가 엄청나다. 게다가 선제후들이 꼬장을 부려 후계가 불안정해지는 상황도 최대한 피할 수 있다. 어차피 젊을 때 선양하고 물러나니까. 플레이어는 적당히 선제후 표가 가장 많을 때, 여유가 되는대로 물러나면 된다. 선제후 표 다른 곳에 가 있는데 물러나는 바보는 없을 거다

세번째는 제국 곳곳에 땅 한뼘씩 알박기를 해두는 것이다. 초반부터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로 있다 보면 해방 전쟁 등으로 이리저리 불려나가 알박기 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길 텐데 국경이 많이 접하는 곳마다 최대한 영토를 박아두자. 앞서 말했듯 개혁 중심지와 종교 리그 때문이다. 종교 리그는 황제가 승리시 제국 권위에 25% 보너스를 주는 만큼 부숴버리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문제는 리그 진행동안 권위 생성이 이단으로 폭락하고, 권위가 이미 충분히 쌓여있었다 해도 개혁 시스템 자체가 막힌다. 무엇보다 보통 신교 연맹측이 황제에게 선전포고하면 육군 패왕으로 악명 높은 프랑스, 오스만이 매우 높은 확률로 신교측에 가담한다. 결국 애초에 리그를 안 만드는 게 최선이고, 이를 위해선 개혁 중심지를 부숴버리는 것이 최고라는 결론이 나온다. 알박기를 하고 소속국들을 OPM으로 갈기갈기 찢어놔야 한다는 것이 바로 이것 때문이다. 각국의 수도는 전쟁을 통한 강제 개종시 종교적 열정과 상관 없이 즉시 승전국의 종교로 바뀐다. 만약 개혁 중심지가 수도에 있었다면? 개혁 중심지가 이단 혹은 이교의 땅이 되므로 즉시 파괴된다. 하지만 수도가 아닌 다른 땅이었다면? 수도만 개종되고 이웃한 개혁중심지는 멀쩡하니 계속해서 신교를 퍼뜨린다. 한편 군데군데 계속 알박기를 해두라는 건 바로 클레임 확보 때문이다. 개혁 중심지는 주로 독일에 튀어 나오긴 하지만 어디서 튀어 나올지 알 수 없다. 내 땅에 인접한 곳이 아니라면 선전포고를 위한 클레임을 만들 수가 없고 이는 강제 개종을 위한 선전포고 자체가 막힌다는 거다. 정말 급한 경우라면 명분 없이 선전포고를 할 수도 있지만 안정도 페널티와 독일 지역 특유의 AE 폭탄 때문에 황제국이라도 딱 한 번 정도가 한계다. 그래서 틈틈이 알박기를 해두고 만약 운이 좋게 '발견의 시대'에 황제가 됐다면 '내 클레임 지역과 인접한 곳에 클레임 조작 가능' 시대 능력을 사용해 곳곳에 클레임을 만들어 두는 걸 권한다. 괴상한 곳에 개혁 중심지가 튀어 나왔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개혁 중심지들은 개신교에서 3개, 개혁 교회에서 3개가 나와 총 6개를 정리해야 하며 만약 클레임이 없거나 자유시, 휴전 국가에 스폰됐다면 그 국가의 동맹 연결을 체크 - 공동 교전국 체크를 통해 동맹의 동맹, 동맹의 동맹의 동맹으로 불러 교전에 합류시킨 후 개종을 강요해야 한다. 물론 프랑스나 노르웨이 같은 이상한 곳에 개혁 중심지가 터졌거나 프로이센 같은 걸 만들려는데 갑자기 덜컥 황제로 납치당하는 사태가 터졌다면 세이브 로드를 하거나 울면서 종교 리그나 준비하자.(…)

마지막으로 세 가지 팁이 있다. 하나는 중앙 4단계 개혁인 '특권 폐지' 채택 시 제후국들이 신롬을 탈퇴하는 기준이다. 이 탈퇴 기준은 개별 군주가 개혁을 찬성하는가 / 반대하는가이다. 제국 창에서 우하단의 군주들에 커서를 올려 주요 군주들을 체크하고 권위를 올리고 관계 개선을 돌린 후에 누르는 걸 권장한다. 문제는 이 때 게임 시스템상 경제력, 즉 개발도가 높을수록 반대 확률이 높다는 것. 특히 플레이어가 오스트리아가 아니라면 오스트리아가 반대하고 탈퇴할 확률이 매우 높은데 이 탓에 황제 후보 견제 겸으로 경고를 날리면서 미리미리 여유가 될 때 두들겨 패서 속국 및 국가 해방시켜버리는 걸 추천한다. 특히 오스트리아는 오스트리아 영토 내 국가 부활만 시켜도 3분할이 난다. 잘게 쪼개 버리면 선제후들도 오스트리아에게 표를 잘 주지 않아 경쟁자를 제거할 수 있을 뿐더러 개혁에도 반대하기 힘들다. 그 외에도 다른 군주들 역시 개발도가 높으면 = 봉역이 크면 반대에 열정적으로 표를 던지니 누누히 말한 바이지만 틈틈이 쪼개버리자.

두 번째는 상대적으로 사소한 것으로, 세습 요구에는 신성 로마 제국의 소속국이면서 종속국인 모든 국가는 외교 관계를 소비하지 않는 숨겨진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즉, 세습 요구를 우선적으로 찍고 공통개혁 란츠크네히트와 영구란트 평화령을 찍으면서 그 사이 신롬 소속국들을 외교적 속국화 하면 그 사이 이미 특권폐지에 준하는 캐리어를 보유하게 될 뿐더러 특권폐지를 할 때 반대하는 국가도 줄게 된다. 신성 로마 제국 확장 명분으로 외부국가를 편입하면 국가 크기가 커서 외교적 속국화가 어려울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특권폐지를 취소했다가 다시 찍는 방법을 통해 종속국으로 편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특권 폐지를 찍었다면 사실 굳이 필요하진 않은 행동이지만 가끔 제국 외부의 종속국을 여럿 들고 있어 외교창이 갑갑하다거나 더 강력한, 기록적인 캐리어(…)를 만들고 싶다면 고려해볼만 하다. 행정 효율을 끝까지 올린 절대주의 시점에선 의외로 가끔 커다란 국가도 확장 명분에 걸리는 경우가 있으니 고려해보자.

세 번째는 로마다. 가톨릭 국교 국가가 로마 점령시엔 로마의 점령이란 심각한 페널티가 붙고 이탈리아와 중앙집권 5단계의 신성 로마 제국 정도만 이 페널티를 만회할 수 있다. 덕분에 4단계에서 머무르고 오토 확장(…)을 하는 유저들에겐 강력한 성 베드로 대성당 기념물과 알토란 땅인데도 그야말로 신포도인데 사실 이 상태로도 유저는 얼마든지 로마를 접수할 수 있다. 교황 및 로마 점령에는 두 가지 페널티가 존재하는데 조건은 다음과 같다.
로마의 점령
가톨릭으로써 로마를 점령하는 것은 전반적인 분노를 일으킬 뿐입니다.
* 당신은 이탈리아가 아니다.
* 당신은 신성 로마 제국이 아니다.
* 당신은 로마 제국이 아니다.
* 당신은 다음 국가의 종주국이 아니다: 교황령
교황의 예속
우리는 교황령의 땅들을 종속시켰습니다. 다른 카톨릭 국가들은 이를 좋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 당신은 다음 국가의 종주국이다: 교황령
* 당신은 다음이 아니다: 이탈리아
* 당신은 다음이 아니다: 신성 로마 제국
* 다음 중 하나가 반드시 참이어야 한다
* 교황은 신성 로마 제국의 일원이 아니다.
* 특권폐지가 제정되지 않았다.

특권 폐지를 제정한 상태에서 교황청을 종속했다면 로마를 먹어도 페널티가 없다. 다만 종교 리그 전에 황권 세습 선언을 했다면 '신성하지 않은 제국' 이벤트가 뜨면서 한 번 확정으로 탈퇴하는데 이 경우 신성 로마 제국 확장 명분으로 한번 더 두들겨 패서(…) 강제로 종속국화 + 신롬 확장 + 로마 점령을 때리거나, 혹은 교황령을 아예 멸망시킨 후 신롬 권역 내에서 새로 스폰된[36] 교황령을 찾은 후 이 녀석이 탈주하면 명분으로 다시 두들겨 패서 확장+종속국화하면 된다. 신롬 권역 내부의 신정 국가라면 기껏해야 땅이 1개, 많아도 4개니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1] 물론 실제론 AI가 잡으면 거의 100% 유명무실해지고 유저가 잡아야 겨우 부활할 수있다. 다만 AI의 한계로 유명무실한 나라가 되어가는 상황에서조차 신롬 시스템은 프랑스, 덴마크, 폴란드가 작고 약한 독일 소국들을 잡아먹고 성장하지 못하게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2] 이 게임 내에서 유럽의 범위는 최북단의 아이슬란드부터, 우랄산맥 서쪽과 아나톨리아 지역을 아우르는 영역이다. 예를 들면 오스만 제국이나 동로마 제국도 제국 국교를 믿는다면 선출대상이 될 수 있으나, 에티오피아는 제국국교를 믿는다 할지라도 수도를 유럽지역으로 옮겨야 선출대상이 될 수 있다.[3] 만약 모든 선제후 국가들이 자격을 잃거나, 완전합병으로 사라진다면 황제는 세습제가 된다. 이 경우 막대한 양의 제국권위 페널티가 주어진다.[4] 다만 AI의 경우 침략당한 국가가 황제국과 관계가 극히 낮으면 참여하지 않기도 한다.[5] 새로 점령한 나라가 해당 프로빈스에 코어를 아직 생성하지 못했을 때까지만 요구가 가능하다. 반환시 코어가 있는 나라 중 이미 존재하는 나라를 우선하여 반환되며, 코어를 가진 나라가 멸망한 나라뿐이라면 멸망한 나라가 되살아난다. 또 반환시 멸망한 나라를 되살린다면 황제 국가-부활 국가-반환 국가 간에 15년 간 평화 협정이 맺어진다. 멸망한 나라 되살리기가 아닌 단순 반환은 평화협정은 없다. 한번 영토 반환을 했다면 15년간 반환을 거부한다.[6] 뤼벡은 유일하게 상인 공화정이라는 특수 정부 체제를 가져 불가능하다. 봉건 공국은 외교 평판과 친밀도가 많이 높아야하고, 개발도가 높을수록 수락률이 낮아지고, 지도자 성향이 군국주의가 아니어야 해주기 때문에 좀 까다롭다. 외교 평판이 하늘을 찌르는 오스트리아나 가능한 정도. 정부 개혁 등장 이후, 자유시가 되면 1단계 정부 개혁이 자유시로 바뀌게 되었다. 이 개혁이 공화정 정부 체제에만 있어서 봉건 공국을 자유시로 지정하는게 어렵고, 상인 공화정 역시 1단계 정부 개혁이라 자유시 지정이 불가능하게 함으로 더 명확해졌다.[7] 황제 본인도 신롬 멤버일 경우 황제도 포함한 숫자.[8] 제국 권위가 50을 초과한 상태로 제국 개혁을 실행하면 잉여분은 남지 않고 모두 사라진다.[9] 황제는 신롬 소속국이 아니어도 찬반 투표의 참여자가 될 수 있으며, 그 때문에 찬반이 동률이어도 통과된다. 캐스팅보트[10] 아예 선택 창이 잠겨버린다.[11] 황제면서 선제후일 경우 중복 적용되어 +300[12] 기본 신롬 창에 선제후 자리가 하나 비어있는 것은 이를 위한 것이다.[13] 황권 세습 요구 개혁 전까지는 선제후는 외교적 속국화에 -1000 보정이 있어서 외교적 속국화가 불가능하며, 속국화된 선제후 하나 당 제국권위가 월 -0.1 패널티를 받는다.[14] 신성로마제국의 제후국들 특성상 대규모로 병력을 굴리는 국가가 드물다.[15] 국가 태그는 HLR.[16] 이전에는 대신 비신롬 지역을 신롬에 추가하는 것으로 프로빈스 하나당 1의 권위를 얻었는데, 그래서 이것과 프로빈스가 강제로 신롬에서 제거되는 상황을 같이 이용해 맨 땅에서 제국 권위를 복사해내는 꼼수들이 있었다.[17] 선제후가 독립국이면서 기독교 왕정이면 동군연합 재결성 명분, 세가지 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속국화 명분을 준다.[18] 사실 그냥 1460년 내에 칼 같이 뜬다고 보면 된다.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지만 표결 도중에 표결이 취소되며 이벤트 자체가 후지부지 끝나버리는 경우도 있다.[19] 단, 휴전 만료가 되지 않아야 함.[20] 게임 시작 시점에서 페라라, 제노바, 만토바, 밀라노, 사보이아, 시에나, 루카, 피렌체, 볼로냐, 살루초의 10개국이 해당되며 멸망했을 경우 해당되지 않는다.[21] 황제와 관계도 150 이상, 황제와 평화 협정 기간 중, 자유시[22] 혹은 해당 지역을 다시 신롬 영역으로 만든다면. 황제가 그 땅을 다 먹고 가입시켜도 제국 사건이 뜬다[23] 룩셈부르크, 피카르디, 에노 등 부르고뉴에 코어가 있는 다른 국가들이 모두 독립하고, 홀란트 등의 동군연합도 풀리며, 해당 국가들은 신롬 제후국으로 편입된다. 부르고뉴 또한 황제와의 동군연합이 풀리며, 하나의 신롬 소속국으로 남는다. 이에 따라 황제는 부르고뉴에 대해 동군연합 재결성 전쟁 명분을 가진다.[24] 이전과 달리 카스티야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부르고뉴와 왕실결혼한 국가들 중 독립국이며 군주정이고 황제나 프랑스가 아니면서 가장 많은 프로빈스를 가진 국가로 설정되는데, 보통 카스티야가 이 조건을 만족하기에 큰 차이는 없다. 그래도 고정된 것은 아니므로 유럽 플레이 중이라면 노려볼만하다.[25] 제국의 첫 개혁을 통과시켰다면 제국 영토 반환 명분, 아니라면 해방 명분.[26] 부르고뉴가 대특권 조항(Great Privilege) 승인시 발생. 부르고뉴가 이 선택지를 고르면 저지대를 바로 병합하기에 독립 지원을 해줄 수 없다.[27] 예외적으로 개혁교회로 개종한 국가, 농민 공화국으로 전환된 국가는 거의 무조건 협상을 선택한다.[28] 하나의 선제후만 개종했다 하더라도 확률상 1600년 이전까지는 거의 무조건 뜬다.[29] 연간 군사전통 +0.5, 군사 기술값 5% 할인[30] 국교 관용 +1, 연간 정통성 +0.25, 선교력 +1%, 제국 권위 +25%[31] 일반적으로 종교 리그 때 제국 해체를 한번쯤 노릴텐데, 이 조건들을 이용해 운이 좋다면 연맹 리더가 아니더라도 제국 해체를 노려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을 '사활적 이익'으로 마크하고, 초고속으로 다른 선제후 점령자들과 동맹을 직접 점령 후 황제의 수도(빈)를 점령 시 연맹 리더가 대부분 플레이어의 점령지로 넘겨주면서 조건을 충족한다. 문제는 선제후들이 순식간에 국토가 찢긴 후 개별협상으로 항복해버리는 경우가 잦아 연맹 리더가 아니라면 역시나 운빨이 따르고 피곤하다.[32] 게다가 종속국에 보너스를 주는 기념물도 많다는 걸 잊으면 안된다. 모조리 무역독점을 누른 후 파리의 베르사유, 그라나다 성채를 풀업그레이드 하면 턴당 3~400골드씩 들어온다.[33] 이 신롬캐리어의 엄청난 성능만큼 컴퓨터가 좋지 않을 경우 랙도 엄청나다는 단점(?)이 있긴 하다.[34] 그림자 왕국은 오스트리아 운영란에서 확인하자.[35] 그래도 이게 워낙 피곤한 플레이인지라 널널하게 하고 싶다면 적당히 커진 국가만 시비 걸어서 국가를 해방시켜주자. 하지만 세속 선제후 국가들과 오스트리아는 주기적으로 경고를 날리는 걸 권한다. 특히 오스트리아는 혹시 기회가 된다면 국가 해방과 속국 취소로 개발도를 박살내버리자. 선제후 표가 굉장히 몰리는 경쟁자기 때문. 오스트리아는 고증과 다르게 한 나라로 통합되어 있는 것이라, 스티리아와 티롤을 부활시킬 수 있다.[36] 교황령이 완전히 멸망한 경우 신정 국가들 가운데 하나가 교황령으로 자동 전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