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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13 16:36:04

오스트리아 대공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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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오스트리아 대공국
Erzherzogtum Österreich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파일:오스트리아 대공국 국장.svg
국기 국장
파일:Österreich(kaiserlich und königlich).png
1453년 ~ 1918년
위치 중동부 유럽 오스트리아
수도
정치 체제 전제군주제
국가 원수 대공
국화 에델바이스
공용어 독일어
역사 1453년 성립
1804년 오스트리아 제국의 종주국으로 승격 및 상,하 오스트리아 대공국으로 분리
통화 굴덴
성립 이전 오스트리아 공국
해체 이후 상오스트리아 대공국
하오스트리아 대공국

파일:Oostr1477.png
1477년 지도.(영어판.) 같은 색깔로 칠해진 동군연합 관계인 (남쪽으로)슈타이어마르크 공국, 케른텐 공국, 크라인 공국, (서쪽으로)티롤 후백국이 보인다.

1. 개요2. 역사3. 역대 오스트리아 대공4. 여담5. 둘러보기

1. 개요

독일어: Erzherzogtum Österreich
바이에른어: Erzherzogdum Östareich

1453년부터 1804년 오스트리아 제국이 세워질 때까지 존재했던 대공국으로 합스부르크 가문의 본거지이자 현대 오스트리아의 전신인 국가. 승격되었을 시기의 인구는 2백만 명 정도였지만 엄청난 영토 확장으로 인구가 크게 증가했다. 수도는 현재와 같이 이었는데 오스트리아가 대공국으로 승격되었을 때는 인구가 이미 수만 명이었던 주요 도시였고 1683년에는 인구 11만 명, 1804년에는 인구 23만 명으로 급격하게 성장해 당시까지도 여전히 인구 수만 명에 머물렀던 독일어권의 다른 주요 도시에 비해 독보적이었다.

2. 역사

1278년 8월 벌어진 마르히펠트 전투에서 보헤미아 왕국 국왕 오타카르 2세를 패사시키고 루돌프 1세가 맏아들 알브레히트 1세에게 오스트리아 공국슈타이어마르크 공국을 상속하며 오스트리아에 자리잡은 합스부르크 가문은 1452년부터 신성 로마 제국 제위를 독점하기 시작했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이미 루돌프 1세가 신성 로마 제국 선제후 및 유럽 주요 국가들과 정략 결혼을 맺었고 이후로도 계속 공격적인 혼인 정책을 펼쳤다. 용담공 샤를의 전사로 샤를의 무남독녀 딸 부르고뉴의 마리와 결혼한 막시밀리안 1세부르고뉴국의 영토 중 저지대 지역 대부분을 합병하였다. 또한 숙부 알브레히트 6세가 후사 없이 사망하고 먼 친척인 티롤과 외지오스트리아 대공 지기스문트를 연금을 주는 명목으로 쫓아내어 분할 상속의 전통으로 인해 갈라졌던 오스트리아 대공국을 재통합하는 데 성공하였다.

막시밀리안 1세의 손자들인 카를 5세스페인, 이탈리아 남부를, 페르디난트 1세보헤미아 왕국, 헝가리 왕국, 크로아티아 왕국까지 다스리게 되었고[1], 1521년에는 스페인의 압스부르고 왕조와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조로 분할 계승되었다. 1699년에는 카를로비츠 조약으로 오스만 헝가리에르데이 공국을 되찾아 과거 헝가리 왕국의 영토 대부분을 회복하였다.[2]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에서 해외 진출을 포기하였고, 네덜란드 남부밀라노 공국, 나폴리 왕국, 사르데냐 등 이탈리아 영토를 얻었다. 이후 사국 동맹 전쟁을 계기로 사르데냐-시칠리아 교환이 이루어져 사보이아 공국에게 사르데냐를 내주고, 시칠리아를 얻었다. 폴란드 왕위 계승 전쟁의 결과로 파르마 공국을 얻었으나 나폴리 왕국시칠리아 왕국을 스페인 보르본 왕조의 방계[3]에게 양도했다.

아들이 없던 카를 6세는 딸에게도 상속을 가능하게 하는 국사조칙을 발표했지만 그가 죽고 마리아 테레지아가 오스트리아의 여대공, 보헤미아의 여왕, 헝가리와 크로아티아의 여왕, 밀라노와 파르마의 여공작 등이 되려 하자 프랑스 왕국, 프로이센 왕국, 바이에른 선제후국, 작센 선제후국 등이 이의를 제기해서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이 일어났다. 결국 슐레지엔을 프로이센에게, 파르마 공국을 스페인 부르봉의 또다른 방계[4]에게 내주는 대신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이 동군연합으로 통치하던 모든 국가의 통치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프랑스 혁명이 발발하고 나폴레옹 전쟁 도중 나폴레옹 보나파르트프랑스 제1제국황제가 되면서 오스트리아의 지위가 위태로워지기 시작하자 프란츠 2세오스트리아 제국을 선포하였고 엔스강을 기준으로 오스트리아 대공국을 상오스트리아 대공국하오스트리아 대공국으로 개편했다.

3. 역대 오스트리아 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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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합스부르크 왕조 후녀디 왕조 합스부르크 왕조
라디슬라우스 마티아스 코르비누스[대립왕] 막시밀리안 1세 카를 1세
합스부르크 왕조
프리드리히 5세
알브레히트 6세
지기스문트
<rowcolor=#fff> 합스부르크 왕조
페르디난트 1세 막시밀리안 2세 루돌프 5세 알브레히트 7세
페르디난트 2세 마티아스 막시밀리안 3세
카를 2세 페르디난트 3세
<rowcolor=#fff> 합스부르크 왕조
페르디난트 3세 페르디난트 4세 레오폴트 6세 요제프 1세
레오폴트 5세 페르디난트 카를 지기스문트 프란츠
<rowcolor=#fff> 합스부르크 왕조 합스부르크로트링겐 왕조
카를 3세 마리아 테레지아 요제프 2세 레오폴트 7세
로트링겐 왕조
프란츠 1세
<rowcolor=#fff> 합스부르크로트링겐 왕조
프란츠 2세 }}}
[대립왕]: 헝가리 국왕 마차시 1세가 오스트리아 대공국을 점령하고 오스트리아 대공위 주장

}}}}}}


모든 합스부르크 가문의 구성원들은 대공 혹은 여대공으로 불렸으나, 본 항목에서는 주권자로서의 대공만 포함한다.

4. 여담

간혹 오스트리아 대공국 시기 합스부르크 영지를 묘사한 지도를 보고는 오스트리아가 신성 로마 제국의 일원으로 대공국이었을 시절이 오스트리아 제국 시절보다 더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례도 있지만 보헤미아 왕국, 헝가리 왕국, 크로아티아 왕국 등은 오스트리아 대공국과 동군연합인 별개의 국가였지 오스트리아 대공국의 영토는 아니었다. 즉, 합스부르크 가문의 오스트리아 대공이 신성 로마 제국 황제와 보헤미아 국왕, 헝가리와 크로아티아 국왕, 밀라노 공작 등을 겸한 것이지 이 국가들이 오스트리아 대공국으로 편입된 것이 절대 아니었다. 이러한 동군연합 관계에 있는 영지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탄생한 국가가 오스트리아 제국이었으나 오스트리아 제국 선언 이후에도 헝가리-크로아티아갈리치아-로도메리아 왕국처럼 여전히 남남인 나라들도 있었다.

현대 오스트리아 공화국의 주는 오스트리아 대공국을 구성하던 슈타이어마르크 공국, 케른텐 공국, 티롤 후백국 등이 전신이다. 다만 잘츠부르크는 잘츠부르크 대주교구로 주교후가 다스리던 독립 신정국가였고, 부르겐란트는 당시 헝가리 왕국 영토였다. 대신 이탈리아쥐트티롤, 트리에스트 제국도시, 괴르츠 백국, 현대 슬로베니아의 전신인 크라인 공국이 속해있었다.

크루세이더 킹즈 시리즈에서는 디시전(결단)으로 생성 가능한 왕국 작위로 등장한다.

5. 둘러보기

[[오스트리아|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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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황제=황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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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적인 서술이므로 예외가 있을 수 있다.
  • 친족 호칭은 군주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 황실왕실구성원 외에 외척, 궁인 등 관계자까지 포괄하였다.
  • 황실 명칭왕실 명칭은 칸을 구분하여 상하로 병기하였다.
  • 편의상 군주의 형제는 제외하였다. 황제, 왕제 문서 참조.
  • 일반적으로 왕세자의 배우자는 왕세자비라고 하나, 고려 말 왕세자빈으로 고친 후 조선에서도 이를 사용하였다.
  • 외척, 남총 등은 왕실 구성원이 아니다. 다수의 국가에서 부마는 왕실 구성원이 아니다.

  • 주요국의 칭호 · 봉작에서는 항렬별로 가로 구분선을 두었다. 단 영국프린세스 로열, 프랑스마담 루아얄은 선대 군주의 장녀 생존시에는 항렬이 더 높다.
  • 고려 항목에서 왕자·왕녀의 명칭은 칭호 개념과 봉작 개념이 혼재되어 있다. 왕녀의 명칭에는 여러 등급이 있으나 가장 높은 등급 위주로 대표적인 경우를 상정하여 기술하였다. 외명부 작위는 공주·옹주 등으로, 내명부 칭호 혹은 궁호는 [ruby(전주, ruby=殿主)]·[ruby(궁주, ruby=宮主)]·[ruby(원주, ruby=院主)]·[ruby(택주, ruby=宅主)] 등으로 나뉘었다.
  • 조선 초기에 생부·국구·대군·의 배우자는 국대부인 봉작 대상이었다.
  • 당·송·원·명·청 항목에서 특별한 표시가 없는 부분은 공통 사항이다. 친왕, 군왕 작위의 등급 개념이다. 명나라에서 대장공주·장공주·공주의 배우자는 부마로, [ruby(군주, ruby=郡主)]·[ruby(현주, ruby=縣主)]·[ruby(군군, ruby=郡君)]·[ruby(현군, ruby=縣君)]·[ruby(향군, ruby=鄕君)]의 배우자는 의빈으로 책봉했다. 청나라는 이전 왕조들과 달리 적서차별에 엄격했고, 황자는 승강 과정을 거쳐야 친왕 또는 군왕에까지 이를 수 있었다. 당·송 및 청에서는 일반적으로 황손을 군왕보다 낮은 등급의 작위로 봉작하였다.
  • 일본 구황실전범(1889)은 1~4[ruby(세, ruby=世)](황자~황현손)를 친왕·내친왕, 5[ruby(세, ruby=世)] 이하를 ·여왕으로 하였으나, 개정 황실전범(1947)은 친왕·내친왕의 범위를 1~2[ruby(세, ruby=世)](황자~황손)로 축소하였다. 천황의 직계 후손의 [ruby(세수, ruby=世數)]는 황자를 1[ruby(세, ruby=世)]로 하여 차례로 세어나간다.
  • 신성 로마 제국 항목의 칭호 변화는 합스부르크 왕조 이전과 이후로 구분한 것이다. 로마 황제, 선출된 로마 황제, 로마 왕, 독일 왕 등은 약칭이다. 정식 명칭은 로마인의 황제, 선출된 로마인의 황제, 로마인의 왕, 독일인의 왕/독일의 왕 등이다. 상세한 내용은 로마 왕 문서 참조. 후계자는 중세 시대의 선제후에 의한 황제선거 이후 황제 대관식 이전의 피선출자 또는 합스부르크 왕조 시대의 황태자를 의미한다.
  • 영국 항목은 왕위계승법(1701)을 기본으로 하여 작성하였고, 왕위 계승 순위에서의 성별 차별 폐지를 골자로 한 2013년 법 개정 사항은 반영하지 않았다. 콘월 공작, 로스시 공작, 웨일스 공의 배우자의 칭호는 각각 콘월 공작부인, 로스시 공작부인, 웨일스 공비이다.
  • 프랑스 왕세자의 칭호에서 도팽은 돌고래를 뜻한다.
  • 각국 황실·왕실의 칭호·봉작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황실/왕실 명칭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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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헝가리 왕국과 크로아티아 왕국은 오스만 제국으로 인하여 1/3만 통치했다.[2] 완전히 회복하는 것은 1713년 파사로비츠 조약 이후이다. 1739년 벨그라드 조약으로 왈라키아 공국 서부와 합스부르크 세르비아오스만 제국으로 반환될 때 오늘날 티미쇼아라를 중심으로 하는 바나트(Banat) 지역을 지켜냈다.[3] 스페인 국왕 펠리페 5세의 5남 카를로스 왕자.[4] 스페인 국왕 펠리페 5세의 6남 펠리페 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