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 -10px;" {{{#000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시스라이타니아 | |||
보헤미아 왕국 | 달마티아 왕국 | 갈리치아-로도메리아 왕국 | 크라쿠프 대공국 | |
상오스트리아 대공국 | 하오스트리아 대공국 | 잘츠부르크 공국 | 슈타이어마르크 공국 | |
케른텐 공국 | 카르니올라 공국 | 부코비나 공국 | 오스트리아령 실레시아 | |
모라비아 변경백국 | 이스트리아 변경백국 | 고리치아-그라디스카 후백국 | 티롤 후백국 | |
오스트리아 연안 지대 | 포어아를베르크 주 | 트리에스테 제국자유도시 | ||
트란스라이타니아 | ||||
헝가리 왕국 |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 왕국 | |||
공동통치령 |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공동통치령 | ||||
오스트리아 제국의 행정 구역 | }}}}}}}}}}}} |
<colcolor=#fff> 트리에스테 제국자유도시 트리에스트 제국직할도시 및 교외지역 Reichsunmittelbare Stadt Triest und ihr Gebiet(독일어) 트리에스테 제국자유도시 및 교외지역 Libera Città Imperiale di Trieste e Dintorni(이탈리아어) | ||
시기 | 문장 | |
1382년 ~ 1918년 | ||
위치 | 중동부 유럽 트리에스테 | |
수도 | 트리에스트(Triest) | |
정치 체제 | 군주제 | |
국가 원수 | 총독 | |
공용어 | 이탈리아어, 슬로베니아어, 독일어 | |
역사 | 1849년 성립 1918년 해체 | |
통화 | 굴덴, 크로네 | |
성립 이전 | 일리리아 왕국 | |
해체 이후 | 이탈리아 왕국 |
[clearfix]
1. 개요
트리에스테는 프랑크 왕국에 속했다가 프랑크 왕국의 분열 후 신성 로마 제국 하의 자유도시가 되었으나 베네치아 공화국의 침공에 시달리던 나머지 1382년 슬로베니아인이 많이 있는 크라인 공국과 슈타이어마르크 공국을 지배하던 합스부르크 가문에 자발적으로 병합되었다. 이후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는 1918년까지 합스부르크 제국의 일원이 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승전국인 이탈리아 왕국이 트리에스테를 강제로 합병했고 이후 그 귀속을 둘러싸고 분쟁이 일어났다.2. 역사
오래 전부터 프랑크 왕국에 병합되었다가 카롤루스 대제 때 프랑크 왕국 산하의 아퀼레이아 대주교의 영토(Patriarcato di Aquileia) 관할의 프리울리 변경백국(Patria del Friuli)에 속하게 되었다.카롤루스 대제가 죽고 프랑크 왕국이 분열되면서 트리에스테는 자치권을 얻어 나갔으며 12세기 말에는 완전한 자유도시가 되었다.
자유도시가 된 후 13~14세기 동안 바로 옆에 위치한 베네치아 공화국과 해상 무역을 놓고 경쟁을 했다. 그러나 영토와 인구 등이 훨씬 더 많았던 베네치아 공화국은 트리에스테를 수 차례 점령하는 등 지속적인 위협을 가해왔다. 결국 베네치아의 위협 속에 트리에스테의 지도자들은 합스부르크 가문의 오스트리아 공작 레오폴트 3세에게 자진해서 합병을 청원했다. 당시 합스부르크 가문은 슬로베니아인이 살고 있는 크라인 공국과 슈타이어마르크 공국을 지배하고 있었는데 슬로베니아인의 문화와 자치권을 폭넓게 보장해 주고 있었다. 1382년 그라츠 성에서 체결된 조약으로 오스트리아 공국에 합병되었고 이후 트리에스테는 191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패배할 때까지 합스부르크 가문의 지배를 받았다.
19세기 이후로는 역사가 약간 복잡한데 1809년부터 1815년까지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만든 일리리아 속주(Provinces illyriennes)에 속했다가 빈 회의로 오스트리아 제국에 반환된 이후 오스트리아 제국 산하 일리리아 왕국에 속했다. 1849년 오스트리아 제국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오스트리아 연안 지대에 속하게 되었다. 오스트리아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에는 최대의 항구도시이자 무역항으로 선박 건조 등의 해양 업무를 책임지며 빈, 부다페스트, 프라하 등의 도시와 함께 번영하였으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의 거점이었다. 당시 트리에스테는 앞서 언급된 세 도시 다음가는 제국 내 인구수 4위의 대도시였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해체되자 기회를 노리던 이탈리아 왕국은 트리에스테를 자국 영토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