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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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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표준FM방송이 도래하기까지3. 일본의 FM 보완중계국(와이드 FM)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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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파(AM)방송의 내용을 그대로 재송신하는 초단파(FM) 방송을 표준FM이라 한다. 원래는 중파방송을 '표준방송'이라 했는데 이 표준방송을 재전송하는 FM방송이라는 의미에서 '표준FM'이라는 명칭이 생긴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Standard FM broadcasting(SFM)로 번역하기도 하지만 영미권에서는 'FM동시송출 방송'이라는 의미로 FM simulcast라 한다. 따라서 영미권의 라디오 수신 덕후와 대화할 일이 있다면 후자의 명칭이 적절하다.

AM방송과 짝을 지어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대거 신설되어 지금은 표준FM도 전국 방송망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때 KBS 1라디오의 지방 FM 송출망도 대거 스테레오화되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표준FM은 1972년 9월 13일에 개국한 KBS대구방송국 제1방송(101.3㎒)이며 1977년 1월 마산방송국(91.7㎒)을 시작으로 KBS 제1중파방송의 표준FM 송출망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1981년 3월 16일에는 KBS부산방송국 제3방송(97.1㎒)이 KBS 2라디오(개국 당시 제3방송) 최초의 표준FM으로 개국했다.[1] 그간 대한민국 최초의 표준FM은 1981년에 부산에서 송출을 시작한 부산 제3방송로 알려져 있었으나[2] 당시 대구 제1방송이 부산 제3방송보다 표준FM방송을 8년 6개월이나 앞서 개국한 것이다. 다만 몇몇 라디오 방송의 기술 및 방식 등을 시도했던 곳이 부산 제3방송이라는 것은 대체로 사실에 부합한다.[3] 물론 표준FM 운용 초창기에는 현재처럼 스테레오가 아니라 전부 모노로 송출했다. 당연히 KBS 부산방송국(현 부산방송총국) 제3방송-제2라디오 표준FM도 초창기에 모노로 송출했으며 2001년 이후 스테레오로 송출하기 시작했다. 당시 KBS부산 2라디오 표준FM은 영도송신소에서 송출했다.[4]

이후 KBS 제1라디오는 1980~1990년대에 서울을 비롯한 주요 대도시 지역 한정으로 FM화[5]를 진행하였으며[6], MBC 라디오는 1987년 수도권(95.9㎒)을 필두로 1999년까지 표준FM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였다. SBS 러브FM은 반대로 AM 스테레오 방송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시했으나 이후 1999년에 표준FM(103.5㎒)을 개국하여 SBS도 FM 대열에 합류했다. KBS 제2라디오는 2000년 수도권(106.1㎒)을 필두로 FM화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대구를 제외한 모든 지방 2라디오 AM 송출을 3라디오로 일괄 전환했다.

AM과 병행해서 송출한 이력이 있는 경우 호출부호에는 끝에 대부분 '-SFM'이 붙지만,[7] KNN 러브FM은 '-2FM'을 사용하고 AM 송출 이력이 없는 지역 CBS, 극동방송 표준FM과 KBS부산 2라디오는 일반 FM방송과 같이 '-FM'을 사용한다.[8][9]

현재 표준FM이 존재하거나 과거 표준FM 존재했던 방송은 다음과 같다.

특이하게도 공동체 라디오관악FM에서는 FM 단독 송출이고 AM이 애초부터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보 멘트에서 표준FM 명칭을 사용한다. 이는 일부 지역 CBS에서도 동일하게 언급된다.

대북방송 성격이 강한 KBS 한민족방송AFN Thunder AM, 극동방송의 AM 망을 빌리는 미국의 소리, 자유아시아방송을 제외하고, 모든 한국의 AM방송은 표준FM으로서 FM방송으로도 그대로 들을 수 있다.

향후 중파방송이 완전히 폐지된다면 '표준FM'이라는 개념 역시 다른 용어로[13] 대체되고 흔적으로만 남을수도 있다. 이하 내용은 48차 방통위 회의 속기록 중 관련 내용 일부다.
AM 송출 중단에 따라 AM 중파방송 프로그램을 중계해온 표준FM의 방송국명 및 방송사항 변경이 필요합니다. 방송사항 변경과 관련해서는 해당 표준FM방송국의 방송사항을 AM방송국의 방송사항과 동일하게 변경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령 대구MBC표준FM 방송국의 방송사항이 기존에 대구문화AM방송국 방송프로그램이었는데 이것을 AM 방송국의 방송사항과 같이 방송사항 전반 및 광고방송으로 변경하도록 하겠습니다. 방송국명 변경과 관련해서는 방송국명이 기존 무슨무슨 표준FM방송국에서 '표준'이라는 말을 삭제할 경우 표준FM과 음악FM의 방송국명이 동일하게 되므로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령 대구MBC의 표준FM 이름이 대구MBC표준FM방송국인데 '표준'을 삭제하면 음악FM방송과 이름이 같아집니다. 그래서 AM방송국이 표준FM방송국의 모 방송국임을 감안해서 AM방송국이 폐쇄되는 경우 표준FM방송국을 제1FM, 음악FM방송국을 제2FM방송국명으로 변경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이 경우 허가증 사항의 이름을 방통위가 이렇게 조치하는 것이고 방송사들이 채널 브랜드 명을 다르게 사용하는 것은 가능한 사안입니다. 가령 MBC가 음악FM 브랜드명이 FM4U인데 그것과는 상관없이 허가증상에 방통위가 이렇게 조치하겠다는 내용입니다.
2021년 11월 3일 제48차 방송통신위원회 회의 속기록 김우석 지상파방송정책과장의 발언 中

2. 표준FM방송이 도래하기까지

상용 라디오방송은 크게 AM의 중파방송과 FM의 초단파방송으로 나뉘며, 특히 KBS[14]CBS[15], FEBC[16]는 아직도 AM 중파 라디오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17] AM의 중파는 기술적으로 간단하면서도 주파수가 낮고 회절이 잘 되기 때문에 멀리까지도 퍼진다. 심지어 미국 LA에서 경성방송국(KBS)의 AM라디오 방송을 수신받았다고 할 정도로 장거리를 자랑하나, 기본적으로 음질이 좋지 않으며 일반적인 사용 대역이 531 ~ 1602kHz[미대륙]로 좁아 많은 라디오 방송 사업자들을 유치할 수가 없는 것이 큰 단점이다.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FM 라디오 방송이다. 초단파는 중파에 비해 직진성이 높기 때문에 산이나 건물 등에 가려져서 멀리 퍼지지 못하는 것이 큰 단점이나, 기술 방식의 차이로 인한 정보량이 많기 때문에 보다 깨끗한 음질을 가지면서 넓은 대역폭을 가지므로 상대적으로 많은 라디오 방송 사업자들을 유치할 수가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부각된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 국가는 87.5~108.0㎒를 사용한다. 대충 AM 대역폭의 20배. 전파 대역이 아닌 음성 대역을 기준으로, 50~15000Hz로 중파방송의 100~5000Hz에 비해 고음질. 또한 중파방송에 비해 송출비용, 장비유지비용 측면에서 더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FM방송은 중파방송에 비해 소모전력이 적게 들어 전력요금이 적게 들고, 대출력 송신소 기준으로 여전히 진공관/수랭식 송신기를 쓰는 중파방송과 다르게 FM방송은 반도체/공랭식 송신기를 쓰기 때문이다.[19]

표준FM의 원래 목적은 첫째, 비용 절감 차원에서 방송국과 중파 송신소 간 전용회선을 대체하는 용도 겸 일부 청취자에게 고음질의 FM 청취 기회를 제공할 목적에 있었다.[20] 그런데 지금은 방송국과 중파 송신소 간의 회선망으로 표준FM 전파를 전송망으로 쓰기는 커녕 광케이블이나 마이크로웨이브 등 비싼 전용회선망을 사용하고 있다.[21] 둘째로는, 전쟁 등 비상상황에서 중파방송 송출이 중단되었을 경우를 대비하여 일종의 예비방송망으로서 표준FM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이 둘은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밝힌 표준FM 도입 이유.

표준FM이 많이 퍼져나간 또 다른 실질적 이유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하여 중파방송 수신상태가 악화되었다는 점이 있다. 중파 신호는 콘크리트 건물에 상당히 감쇄되고 컴퓨터 등 주변 장치에 의한 잡음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오히려 FM방송에 비해 실내 수신에 매우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과거에 유행했던 성냥갑 아파트와 달리 현재 유행하는 타워형 아파트는 중파신호 감쇄가 더 심하기에 수신상태가 더욱 나빠졌다. 건물 안이라면 라디오를 전자기기나 전열기구와 먼 창가에 가져가면 청취할 수 있기는 하다. 심지어 일부 LED 조명등은 FM전파에도 간섭을 일으킬 수 있다. 일부 FM 약전계 지역인 경우 라디오를 창문에 두거나 외부 안테나와 증폭기를 설치하거나 DSP 수신기로 수신하면 된다.

그러나 국내에서 KBSMBC의 AM이나 FM 라디오를 듣는다면 기술이 좋아진 탓에 음질은 별 상관이 없다. 중파방송 체감 음질이 최근 들어 어느 정도 개선된 것은 옵티모드라는 장비의 덕이 크다. 다만 서울 본사의 KBS 제1라디오의 경우는 출력이 매우 강하므로 야간에는 북한, 중국 동부, 일본 서부도 가청권역인데 북한에서 방해전파를 쏘아 자국민의 청취를 방해하고 있다. 그 방해전파의 영향이 남한에도 가서 남한에서 제1라디오를 야간에 들으면 잡음이 함께 끓어나온다. 대놓고 대북방송을 표방하는 KBS 한민족방송도 사정은 비슷하다. 한민족방송은 둥베이 지역도 가청권역이지만 북한의 방해전파 탓에 일부 조선족 이 방송을 듣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다만 일본 가서 KBS를 듣는 경우엔 예외이다.

중파방송에 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3. 일본의 FM 보완중계국(와이드 FM)

와이드FM에 대한 총무성 공식 안내글

일본은 대한민국과 달리 중파방송 위주의 라디오 방송 환경을 갖고 있다. 인구 대다수가 해안가 평야에 몰려 살고 미국처럼 교외에 목조 단독주택을 짓고 사는 주거문화라 수신에 큰 불편이 없었으며 방송에 대한 정부의 규제나 간섭도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대한민국의 라디오 방송이 FM 위주로 변화한 데에는 언론통폐합의 영향이 한몫 했다.

30년 가까이 유지되던 중파 위주의 라디오 환경은 2011년 도호쿠 대지진을 계기로 큰 변화를 맞았다. FM 임시 재해 방송국이 부각된 것이 계기가 되어, 중파방송의 도심지역 난청 문제와 일부 지역(주로 도서지역 혹은 호쿠리쿠 해안 일부 지역)에서의 중파 혼변조 문제, 특히 한국, 북한, 중국발 중파신호와의 혼신 문제,[22] 중파 송신소가 해안가나 저지대에 있어 쓰나미에 취약하다는 등 재해 대비책으로 FM방송의 확충이 요구됨에 따라 사실상 대한민국의 '표준FM'과 유사한 개념인 'FM보완중계국' 제도가 2013년에 도입되었다. 관련 일본어 위키백과 문서 이와 함께 일본 FM방송의 주파수 대역이 기존 76-90㎒에서 76-95㎒로 확장되었다. 기존의 NTSC-J 아날로그 TV방송의 VHF-Low 대역 1ch[23]의 것을 FM 대역으로 바꾼 것이다.[24]

2014년 12월 1일, 도야마현의 KNB 기타니혼 방송에히메현의 RNB 난카이 방송이 일본 최초로 와이드 FM 송출을 시작했다.

2015년 12월 7일 오후 2시, 도쿄에서도 주요 민간 지상파 라디오 3사(TBS, 분카 방송, 닛폰 방송)가 도쿄 스카이트리에 FM 송신장비를 설치하여 도쿄 광역권을 대상으로 기존의 중파방송을 FM으로 송출을 시작했다. 송출 출력은 7kW. 2014년에 이미 총무성으로부터 예비 송출면허를 받아놓은 상태다. 개설 목적은 재해 대책 및 도쿄 도심지역에서의 난청문제 해결. 일본 도쿄 TBS 라디오의 관련 홍보 페이지는 여기(일본어)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2015년 10월 1일, 나고야권인 주부 지역에서도 기존 중파 방송을 FM방송으로 송출을 시작했다. CBC 라디오(FM 93.7㎒), 도카이 라디오(FM 92.9㎒)가 나고야권 지상파 디지털 시범방송 송신소로 사용하였다. 테레비 아이치의 전파월경으로 인해 버려진 미쿠니산 송신소를 사용하며 출력은 도쿄와 같이 7kW다.

일본의 FM방송 매니아들 중 일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중에 혹시 NHK 라디오 제1방송, NHK 라디오 제2방송에도 FM송출이 이루어지는 게 아닌가"며 기대하는 눈치다.[25]

참고 일본 블로그 글 (구글 번역)

2015년 3월 30일, FM보완방송을 친숙하게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애칭을 '와이드 FM'(ワイドFM)으로 정했다.#

2016년 3월 19일 지방의 기존 송신소를 재활용한 AM방송의 FM보완중계국화가 완료되어 일본 3대 대도시권 (도쿄,오사카,나고야권)의 와이드FM의 전환이 완료되었다. 이후 3월 19일에는 RKB 라디오, KBC 라디오의 와이드FM 개국을 통해 후쿠오카권이, 6월 9일에는 STV 라디오, HBC 라디오의 와이드FM 개국으로 삿포로권이, 2017년 3월 1일에 BSS 돗토리FM을 개국했고, 2018년 10월 1일에는 BSS 시마네FM도 개국해서 산인권도 와이드FM 청취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이후에도 2020년 3월까지 일본 각지의 민영방송에서 와이드FM 개국을 완료하였고 2020년 3월 16일 요코하마의 RF라디오닛폰을 마지막으로 일본의 모든 민영방송이 와이드FM을 개국하게 되었다.[26]

2021년 6월, HBC 라디오, STV 라디오, 아키타 방송을 제외한 44개 일본 민영 라디오 방송국이 2028년까지 중파방송을 폐지하고 현재의 와이드FM을 메인 주파수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27] 이유는 AM과 FM 송신소를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 만만찮은 재정적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28] 이에 앞서 일부 지역에서 중파 송출을 일시 휴지하고 이로 인한 영향을 판별해 방송운영계획에 반영되는 "실증 실험" 실시가 예고되었다.

2023년 3월 22일에는 고치에서 NHK 라디오 제1방송 친국(키 스테이션) 최초의 와이드FM이 개국했다. 주파수는 92.8㎒. 다만 키 스테이션임에도 출력은 100W로 높진 않다.[출처1][출처2]

예고된 대로 2024년 2월 1일부터 민영방송 13개사가 순차적으로 일부 지역에서 중파방송 송출을 일시 중단하는 실증 실험에 들어간다. 대부분 중계국에서만 송출을 중단하는 방식이지만, 야마구치 방송은 친국[31]까지 2024년 7월 29일부터 송출을 중단했다.

한편 와이드 FM의 도입과 함께 일본 내수용 FM 라디오의 수신 주파수 폭도 변동되었다. 2014년 이후 출시되는 내수용 제품은 95MHz 또는 108MHz까지 수신이 가능하며, 한국에서 FM 방송을 수신하려면 당연히 108MHz까지 수신 가능한 제품을 사야 한다. 아날로그 TV의 VHF-Low 대역(1~3번[32]) 음성부(90~108MHz)까지 수신할 수 있는 모델이라도 가능하다. 반대로 국내용도 5번~13번(VHF-Low/High 대역)의 음성부(76~216MHz)를 수신할 수 있는 모델이라면 일본에서 FM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일본 아날로그TV 종료일인 2011년에 맞추어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등 일본 가전업체들은 최대 주파수를 90MHz로 축소한 기종들을 발매하기 시작했는데 FM 보완중계국 시스템 도입으로 뻘짓이 되고 말았다.[33] 이 때문에 95MHz 내지는 108MHz로 확대한 새 기종을 발매하기도 하였다.

단 카오디오의 경우 76.0 ~ 99.0 MHz[34]까지 수신이 가능한데 사실 95.0 ~ 99.0 MHz는 가드밴드이다.

만약 와이드FM 지원 수신기의 수입이 증가한다면 옥션에서 판매하는 카오디오 및 홈 튜너용 주파수 변환기에서도 변화가 예상되는데 기존 14.5MHz(76.0 ~ 90.0MHz → 90.5 ~ 104.5MHz/88.0 ~ 90.0MHz)제품이 아닌 각각 10MHz(76.0 ~ 99.0MHz → 86.0 ~ 109.0MHz)[35]/18MHz(76.0 ~ 95.0MHz → 94.0 ~ 108.0MHz/88.0 ~ 95.0MHz)[36]로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의 표준FM과의 차이점으로 일본의 와이드FM은 부속 AM 중계소로 간주되어 별도의 호출부호를 부여받지 않고 있으며, '보완중계' 개념을 벗어나더라도 -SFM을 부여하지 않고 -FM을 부여하고 있다.

와이드FM 개국 직후 비트소닉의 사운드 어댑터와 같은 수단을 써가면서 카오디오를 교체/장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4. 관련 문서



[1] 1981년 3월 16일 KBS 제3방송으로 우선 개국하였지만 부산방송국 제3방송 표준FM 개국 이후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동년 9월 7일부로 KBS 2라디오에 흡수되는 식으로 폐국되었으며 이 때 지역의 광고방송 기능까지 2라디오로 흡수되었다.[2] 당연히 이는 수도권의 현 세대 마니아들 기준이고, 대구와 경북권, 창원과 경남권의 중장년층들은 엥? 그 전에 1라디오 FM 있었는데? 하는 반응들이 대부분. 자세한 사정은 위에 쓰여있는 대로이다.[3] 2라디오 최초의 표준FM을 개국했던 부산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5대 광역시 중 가장 늦게서야 (공식적인) 1라디오 표준FM을 개국했다. 부산 1라디오 표준FM으로 알려졌던 103.7㎒은 2001년 정식으로 개국하기 전까지 연주소(방송국)-송신소로 보내는 용도로 쓰인 주파수였으며 당시까지는 정식 주파수는 아니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4] 현재는 황령산으로 이전.[5] 수도권에서는 1977년 101.7㎒로 최초 송출을 시작해 1987년 말부터 97.3㎒로 전환, 1988년 5월 본방송을 개시했다.[6] 다만 AM 중계소가 있었던 지역에서는 2010년대 후반이 되어서야 소출력 AM 중계소 폐지와 함께 FM방송화가 완료되었다.[7] 다만 본사, 대구총국, 부산총국을 제외한 KBS 2라디오 표준FM은 해당 이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호가 붙는다.[8] 다만 표준FM 개념이 막 태동했던 1980년대에는 중파와는 별도의 부호에 '-FM'을 부여했던 경우도 많았는데, MBC 표준FM의 'HLCP-FM', KBS창원 1라디오의 'HLKD-FM', KBS부산 2라디오의 'HLKE-FM'이 대표적인 사례였다. 이들의 대부분은 주로 TV 호출부호와 같이 묶였으며 1990년대부터 '-SFM'을 사용하는 다른 부호로 바뀌었으나 KBS부산 2라디오는 현재에도 해당 부호를 사용한다.[9] 중파방송이 완전 폐지되면 추후에 호출부호 부여 규정 역시 KNN 러브FM의 사례처럼 바뀔 가능성도 존재한다.[10] 2022년 11월 8일 이후 표준FM 채널을 AM으로 송출하는 지역은 전주/광주/강원영동(강릉 한정)뿐이다.[11] 2022년 11월 8일부로 휴지 이후 2023년 5월 8일 완전히 송출중단.[12] ...라고 하지만 최근 방통위 회의 중 AM방송 부재 및 폐지 시 기존 구분 대신 1FM, 2FM 등지로 구분 조치하겠다는 내용이 언급되고 SBS가 AM방송을 휴지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졸지에 선견지명이 되었다.[13] 예를 들어 cpbc FM에서 주로 사용하는 '종합FM'이라던가 등등.. 물론 '종합FM=표준FM'은 음악FM이면서도 표준FM인 KBS 제2라디오 같은 채널도 있기 때문에 1:1 대응된다고는 보기 어렵다.[14] 1라디오는 충북 북부, 창원 제외. 2라디오는 수도권과 대구경북 한정.[15] 수도권 한정[16] 수도권, 제주 한정[17] MBC의 경우 서울 본사는 대전, 청주, 포항, 울산, 창원과 함께 2022년 11월 8일부터 2023년 5월 8일까지 운용 휴지에 들어가며 그 이후로는 최종 폐지, 2023년 기준 송출 권역은 전주, 광주, 강릉 이 세 구역뿐이다. SBS의 경우 송출 당시 권역은 서울 및 경기, 인천에 한정되었으며 2022년 11월 8일부터 2023년 5월 8일까지 운용 휴지, 그 이후 적응기간을 거쳐 최종 폐지되었다.[미대륙] 530 ~ 1710kHz[19] 다만 지금은 대출력 중파송신기도 반도체 방식으로 많이 교체되면서 이런 장점은 퇴색되었다.[20] 실제로 삼척MBC, 여수MBC, 전주MBC, 제주MBC의 표준FM 채널은 당초 AM 방송 수신이 어려운 지역(삼척 - 태백, 정선/여수 - 순천, 광양/전주 - 남원 등 전북 동부/제주 - 서귀포)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개설되었다.[21] 그러니까 이런 용도로서의 STL 시설은 거의 예비용으로만 남아 있다.[22] 대표적으로 분카 방송(1134kHz)은 KBS 제3라디오와, CBC 라디오(나고야송신소, 1053kHz)는 북한 방송과 주파수가 같아 일본 국내에서도 혼신되는 지역이 많다. 특히 CBC 라디오의 경우 북한 방송의 송신출력이 CBC 라디오의 20배인 1000kW라, 심지어 송출권역인 나고야시에서도 수신이 곤란할 정도였다. 이 혼신 문제가 가장 심한 지역은 두 국가와 상대적으로 인접했던 오키나와현으로 본섬 이외의 지역에서는 밤으로 갈 수록 RBCi라디오(738kHz)와 라디오 오키나와(864kHz)를 각각 KBS대구 제1라디오, 대만어업방송국과 KBS강릉 제1라디오, 홍콩상업방송, 중국라디오방송공사 뉴스채널에 묻혀 제대로 수신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그나마 ROK쪽이 수신 사정은 쥐꼬리만큼 나아서 ROK 기술클럽같은 프로도 두고 있지만.)[23] 90-96㎒ NTSC-M CATV 95와 동일[24] 이때 99-108㎒는 원세그와는 다른 멀티미디어 라디오 방송 i-dio용 대역(일본의 DMB, 정확히는 DMB V-Radio 격)으로 할당되었지만(이 과정에서 한 배를 탔었던 NRN·JRN 중심의 AM방송 진영은 FM보완중계국 찬성으로 떨어져 나갔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인한 사업성 부진과 그로 인한 내부 사정으로 유일한 사업자였던 FM 도쿄 컨소시엄의 중추 방송사였던 FM 도쿄가 탈퇴, 1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유휴 대역으로 남게되었다. 현재 민간방송협회와 NHK는 차후 커뮤니티 FM의 개국, AM의 와이드FM 전환으로 인한 기존 FM 대역의 주파수 포화를 고려해 총무성에 유휴중인 99-108㎒(추가로 가드밴드인 95-99㎒) 대역을 FM 방송 용도로 전환, 확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국토교통성 역시 전기자동차 시대의 도래로 해외 카 메이커들이 카오디오에서 AM 튜너를 빼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장래적으로는 일본 카오디오에도 AM 튜너가 빠지게 될 가능성을 감안해 현재 고속도로 관리 회사나 각 도도부현 경찰이 실시하고 있는 노측 방송의 FM 전환 및 주파수 할당을 생각하고 있는 중.[25] 실제로 NHK도 지진 등의 재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와이드FM 송출을 실시하고 있다. 전면 개시는 일단 반려되었는데 이미 NHK가 FM방송국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KBS : ? 당국이 정책적으로 AM/FM간 분리에 철저했던 만큼 이상한 결정은 아니긴 하다. 일단 2023년에 NHK 고치 방송국이 키 스테이션 최초로 제1방송 와이드FM을 개국하긴 했는데, 이것이 FM동시송출 포석의 일환일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출처(일본 총무성 허가사항)출처(NHK 고치 트위터)[26] 다만 삿포로 인근 이외의 홋카이도 지방 등 AM으로는 청취 가능하지만 와이드FM으로는 아직 청취할 수 없는 곳이 많이 남아 있으나 추후 중계소 확충 등을 통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27] 홋카이도의 두 방송사가 전환 결정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광활한 면적과 지형의 고저차가 현저한 홋카이도 지리의 특성상 FM만으로는 전 지역을 커버하기에 무리여서라고 밝혔다.[28] 단, TBS 라디오와 닛폰 방송, 분카 방송은 실증 실험에도 참여하지 않고 2028년 이후로도 상황(와이드FM 대응 수신기 보급 문제라던가 구 NTSC-J 2, 3CH(96-108㎒) 대역의 FM 주파수 할당 문제라던가 등등)에 따라 중파방송을 계속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이유는 간토 북부(군마현, 이바라키현, 도치기현)에서의 와이드FM 난청 문제.[출처1] 출처(일본 총무성 허가사항)[출처2] 출처(NHK 고치 트위터)[31] 흔히 주 송신소라 부르는.[32] NTSC-M기준 CATV 95~97번 주파수와 같다.[33] 변환기를 납땜(...)하면 국내든 어디든 쓸수있기도 하고 실제로 시도하는 사람도 있다.[34] 파나소닉, 클라리온, 파이오니아, JVC/켄우드만 해당. 덴소텐(구 후지쯔텐)은 ~ 95.0MHz. 알파인은 최근 108.0 MHz까지 확장했다.[35] 2중 고조파를 이용하여 10/20MHz로 나눠서 변환해 전대역을 청취할수있는 제품이 많아 현재 20MHz(76.0 ~ 88.0MHz → 96.0 ~ 108.0MHz/88.0 ~ 99.0MHz)를 구입하는것이 좋다.[36] 물론 이둘은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긴 하지만 홈튜너 겸용이 아닌 카오디오 전용이다. 변환 어댑터만 구하면 홈튜너에서도 쓸 수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