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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21 01:25:57

IRNSS


||<tablebordercolor=#00a495><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bgcolor=#00a495><width=1000><-2> 범지구적 위성 항법 시스템 (GNSS) ||
GPS (미국) 글로나스 (러시아)
갈릴레오 (EU) 베이더우 (중국)
||<tablebordercolor=#999><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bgcolor=#999><width=1000><-2> 지역 한정 위성 항법 시스템 (RNSS) ||
IRNSS (인도) QZSS (일본)
KPS (대한민국, 개발중)

IRNSS
Indian Regional Navigational Satellite System (인도 지역 항법 시스템)

1. 개요2. 상세3. 커버리지4. GNSS로 변경(예정)

1. 개요

인도위성 항법 시스템. 사업자는 인도우주연구기구. 프로젝트의 홈페이지 PDF 자료

초기 이름은 NAVIC(acronym for NAVigation with Indian Constellation)이였으나, 2016년 4월 위성 발사와 함께 나렌드라 모디 수상에 의해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총 개발비는 1억 9800만 달러(2,000억 원)이며, 지상 설비 구축에 4200만 달러(430억 원), 7개의 인공위성은 각각 2100만 달러(220억 원), 7개의 PSLV-XL 로켓은 각각 1800만 달러(200억 원)이 들 것이다. 로켓이 개량될 계획인데, 개량비가 1억 2700만 달러(1,300억 원) 정도 들 계획이다.

2. 상세

카르길 전쟁 당시, 인도군은 당시에 미국에서 군사용 GPS를 제공받을 수 없었다. 물론 민간용 GPS는 사용할 수 있었지만, 선택적인 오차가 있었기에 군사용으로 쓰기에는 정밀도가 부족했다. 또한, 민간용 GPS 는 방해전파에 교란되는 문제점도 있다. 실제로 미군은 유사시에 특정 지역의 민간용 GPS 사용을 방해하는 것이 가능하며, GPS 교란 기술은 북한에서도 사용할 만큼 어렵지 않은 기술이다. 이런 사유로, 인도에서는 자체적인 위성 항법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다.

2006년부터 인도에서는 자체적인 위성 항법 시스템 IRNSS(Indian Region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쏘아 올린 총 7개의 위성으로 인도 아시아 대륙, 남쪽으로는 인도양, 서쪽으로는 아라비아 반도, 동쪽으로는 한반도까지를 커버하고 있다.

첫 번째 인공 위성은 2013년 7월 1일에 발사되었다. 하지만 첫번째 위성인 IRNSS-1A에 탑재된 원자시계에 오작동이 감지돼 이를 대체하기 위해 2017년 8월 31일 8번째 항법 위성 IRNSS-1H를 발사했지만, PSLV 로켓의 방열처리 잘못으로 로켓 분리에 실패했다. 2018년 3월에 발사된 통신위성 GSAT-6A는 곧바로 지상의 교신이 끊기며 위성을 찾지 못하는 실패를 겪기도 했다. 결국 2018년 4월 12일 7번째 위성이 성공리에 발사되어 가동을 시작했다. 언급한 실패 2회를 포함 총 9회의 로켓이 발사되었다.

위치범위 오차는 민간용 10 m, 군사용 0.1 m 이다.

인도 내수용 디지털 기기를 제외하면 국제적인 통용은 아직 드문 것으로 여겨진다. 아무래도 최근 개발/진행되는 일련의 위성 항법 시스템치고는 신생인 것도 한 몫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2023년, Nothing Phone (2)iPhone 15 Pro 시리즈에 탑재되었다.

3. 커버리지

파일:IRNSS_Coverage_Polygon.png

파일:RNSS-space-segment-service-coverage-areas-and-location-of-Helsinki-Finland.png

커버리지는 인도 아대륙을 중앙으로 북쪽으로 몽골카자흐스탄, 남쪽으로 마다가스카르호주 서부 일부를 포함한 인도양 전역, 서쪽으로 아프리카의 뿔, 동쪽으로 한반도까지 커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약하게나마 수신은 가능은 하지만, 실제 사용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아니다. 일단 위성과의 거리도 멀고, 위성이 한국 기준으로 서쪽에 몰려 있기 때문에 방향도 나쁘며, 위성과의 각도 역시 나쁘다. 한국은 일본이 쏘아 올린 QZSS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나은 상황이다.

4. GNSS로 변경(예정)

미래에는 미국의 GPS처럼, 총 24개의 위성을 쏘아 올려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있다. 그때가 되면 GINS(Global Indian Navigational System)로 이름이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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