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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03:04:58

JU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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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인간형 모습 본 모습 현대의 인간형 - 무라사메의 외모를 빌린 모습
“나의 이름은 JUDO. 모든 생명의 우두머리.”

1. 개요2. 능력3. 작중에서의 행적

1. 개요

가면라이더 스피리츠유사 라이더이자 진 최종 보스.

악의 비밀결사 바단의 리더. 바단에서는 대수령이라고 부른다. 현재는 의 뒷면에 있는 이공간에 봉인되어 있으나, 상당히 자주 나타난다. 16권까지 등장 횟수는 세 번 정도.

아득한 옛날 지상에 강림했을 때 인간들은 그를 스사노오라 불렀다고 한다. 정체가 무엇인지는 아직 불명이지만 작중 대사나 연출에서 유추해 보면 자신과 동류의 존재인 아마테라스, 츠쿠요미와 함께 머나먼 우주 너머에서 수많은 별을 거친 끝에 지구에 당도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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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은 1호부터 슈퍼1까지의 최종 보스 포지션인 모든 캐릭터들을 전부 다 페이크 최종 보스로 만들어버리는 존재.[1] 즉, 이 녀석이 바로, 모든 사건의 흑막이자 진 최종 보스. 그 동안의 악의 조직들은 모두 이 JUDO를 부활시키기 위한 밑거름이었다.

한마디로 쇼와 라이더 1기 시리즈쇼와 라이더 2기 시리즈아우르는 진정한 만악의 근원

전신이 황금색인 제크로스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2], 이는 제크로스가 JUDO와 완전히 같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공간에 유폐되어 있는 JUDO의 영혼과 료의 영혼을 바꿔치기해 JUDO를 현실로 강림시키기 위함이다. 즉, 제크로스는 JUDO의 대체 육체. 결국 제크로스가 자신의 자아를 확립하자 더 이상 육체로 써먹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아예 전신을 이공간에서 빠져나올 계획을 세우게 된다.

2. 능력

10명의 쇼와 라이더를 아우르는 작품의 최종 보스답게 그 능력은 경이로울 수준.

더 놀라운 것은 첫 번째와 네 번째가 다른 차원에 봉인된 상태에서 행한 것이라는 것. 올 라이더 킥을 맞아도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14권에서 제크로스의 ZX 천공 킥에 밀려난 걸 보면(…) 미묘하다. 사실 제크로스의 몸은 JUDO와 완전히 동일하니 당연할지도 모른다.

3. 작중에서의 행적

6권: 빈사상태에 빠진 제크로스에게 빙의하면서 첫 등장. 기억을 잃은 상태의 제크로스를 관광보냈던 합체 로이드를 수리검 두 개로 털어버렸으나, 료의 기억을 담은 메모리 큐브가 벨트에 삽입되면서 퇴장. 여기서 제크로스를 만든 이치죠 박사를 죽인 자인 것으로 묘사된다. 아마 육체는 제크로스의 것을 사용했겠지만...

7권, 8권: 라이더 차륜으로 1호와 제크로스가 쇼커 라이더들을 보내버린 직후 거대한 은빛 해골의 모습으로 등장. 바단의 대수령 인증을 한 뒤 일본 전 국민과 각각 텔레파시로 대화. 쇼와 라이더의 양대 오얏상에게 지금까지의 대수령들은 전부 페이크라고 말했다. 전부 자신의 첨병이었다고. 그리고 전 국민에게 수많은 용에게 사람들이 잡아먹히는 환영을 보여줘 일본 국민의 70%를 바단 신드롬[3]에 빠트렸다.

13권 14권: 한참 동안 등장이 없다가, 츠쿠요미가 차원의 문을 열면서 다시 등장. V3의 V3 불기둥 킥을 맞고 다시 버로우를 탔다. 츠쿠요미가 이공간으로 불러들인 제크로스와 싸우는데, 이 때 다친팔을 재생시키면서 1호부터 제크로스까지의 모든 라이더[4]로 한 번씩 변신. 라이더 맨을 제외한 1호부터 슈퍼 1까지의 라이더들은 모두 제크로스를 위한 프로토타입이었다고. 뭔가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그러려니 하자[5]

본모습으로 돌아간 뒤 제크로스와 라이더 킥 대결을 해 승리, 제크로스를 산산조각냈지만 곧바로 부활한 제크로스의 ZX 천공 킥에 물러났다. 그리고 대수령은 '라이더들이 싸우면서 진화시킨 힘을 가지지는 못했다'는 것을 깨달은 제크로스의 말[6]을 듣고, 죽을 힘을 다해 기어오르는 자의 보잘 것 없는 가능성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면 스피릿츠 보스 자격이 없다.(...)
"재미있군. 너에게 당한 부상 따위, 한 순간에 치료할 수 있으나 놀아볼 만 하겠구나."
"이것이 너희가 말하는 공포라는 감정인 거냐? 제크로스여, 더 대단한 것을 보여 봐라."[7]
"아직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도다!! 이 정도 공포 따위, 시시해서 넘어설 기분도 나지 않노라!"

보스 주제에 명대사를 토해내며 그 포스는 여전하다는 것을 어필했다.하지만 아무리봐도 허세 그러나 막 제크로스가 뭔가 보여주려는 순간에 츠쿠요미가 다시 제크로스를 내보내서(…).

그야말로 모든 특촬물 보스의 모범이 되는 분. 슈퍼1까지의 모든 조직을 통솔했던 대수령에 걸맞은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ZX의 말빨에 완전히 털려서 카리스마가 좀 깎인감이 없지 않아 있다.

이후 신 스피리츠에서 재등장해 감옥까지 찾아온 무라사메, 시즈카, 미카게와 전투를 벌인다. 분신을 만들어 미카게를 쓰러뜨리고 무라사메와 결전을 벌이며 압도하지만, 시즈카, 미카게가 바이크에 묶고 무라사메가 제크로스 천공킥을 날리는 기술에 당해 큰 타격을 입는다. 하지만 결국 몸을 묶던 끈이 끊어져 쓰러뜨리는 것은 실패. 이후 셋을 남겨두고 용의 길을 거슬러 올라가 마침내 현세에 등장한다.

그리고 1호, 2호와 대결하며 어떤 공격을 맞아도 미동도 하지 않는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지만 오랜 세월 봉인되어있던 탓에 지구에 거부당해 대미지를 입어간다. 그 상황에서 유우키 죠지가 몸속에 파워 암의 파편을 넣고 외부의 공격에 공진시키는 방법을 써서 대미지를 준다. 하지만 그 방법으로도 쓰러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마침내 지구에도 적응해 몸을 회복시키고 힘까지 되찾는다. 이후 바단 신드롬을 일으키고 1호, 2호를 혼란시켜 서로 싸우게 만든다.

하지만 사실은, 아직 제크로스 천공 킥에 맞은 상처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였고, 유우키 죠지가 그 상처와 파워 암의 조각을 공명시켜 감옥과 연결, 무라사메 료가 JUDO의 등을 찢고 현세에 되돌아온다.


[1] "후후후, 그놈들은 내가 보낸 첨병에 불과하도다."[2] 정확히는 몸통의 무늬와 허벅지의 나이프 수납부 등의 위치가 좌우가 반대이다. 하지만 흑백 페이지에서 연재되는 만화책의 특성상 색깔과 약간의 디자인 차이만으론 기존의 ZX(무라사메 료)와 구별시키기가 힘들어서인지 본편 시점에선 검은 망토를 두르고 있다.[3] 일종의 우울증[4] 라이더 맨 제외[5] 이 때문에 스트롱거는 블랙사탄의 구형 따위가 우릴 이길 수 있을 것 같냐!라는 굴욕적인 말을 들었다. 가만, 그런데 V3, X, 아마존, 슈퍼 1은 악의 조직이 개조한 게 아닌데? 어째서? 거기다가 쇼와 라이더 세계관인데 고르곰창세왕을 잊고 있는 것 같다[6] "네놈은 이 싸움에서… 1호와 2호의 진화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스카이… 스트롱거의 강력형까지도. 어떻게 된 일이지? 너는 역대 가면라이더가 ZX 보디의 프로토 타입이라고 했다… 요컨대, 넌 그들이 싸우면서 진화해가며 얻은 힘까지 가지고 있진 않은 거다!! 아닌가?!"[7] 우연인지 처음에 악당이었을 때의 제크로스도 라이더들(1호 & 2호)과 싸우면서 비슷한 대사를 한 적이 있다. "그것이 아픔이란 건가. 그럼 이번엔 너희들의 죽음을 보여 봐라" 몸이 동일하니 마음도 비슷했던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