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iroquai |
1. 개요
영국 출신의 애시드 재즈(Acid Jazz) 밴드.[1]Jamiroquai는 "합주"라는 뜻의 잼(Jam)과 아메리카 원주민 이로쿼이족의 이름에 유래한 이로콰이(iroquai)의 합성어이다.
2. 밴드 구성
자미로콰이 밴드의 구성원은 여러 차례 바뀐 바 있다. 하지만 핵심 구성원은 리드 싱어이자 리더인 제이슨 케이, 키보드 플레이어 토비 스미스였다. 자미로콰이의 결성에 있어서 제이슨 케이가 결정적으로 역할을 했으며, 그가 브랜드 뉴 헤비스의 싱어 오디션에서 탈락하고 나서 자미로콰이를 결성했던 것이다.2.1. 현재 구성원
- 제이슨 케이(Jason Kay) - 보컬, 리드 싱어 (1992년 - 현재): 애칭은 제이 케이(Jay Kay)
- 롭 해리스(Rob Harris) - 기타 (2001년 - 현재)
- 데릭 매켄지(Derrick McKenzie) - 드럼 (1993년 - 2024)
- 폴 터너(Paul Turner) - 베이스 (2004년 - 현재)
- 솔라 아킹볼라(Sola Akingbola) - 퍼커션 (1996년 - 현재)
- 맷 존슨(Matt Johnson) - 키보드 (2002년 - 현재)
- 러레인 매킨토시(Lorraine McIntosh) - 백 보컬(Backing Vocals)
- 헤이즐 페르난데스(Hazel Fernandez) - 백 보컬(Backing Vocals)
- 샘 스미스(Sam Smith) - 백 보컬(Backing Vocals)
2.2. 지난 구성원
- 토비 스미스(Toby Smith) - 키보드 (1992년 - 2002년)[2]
- 월리스 뷰캐넌(Wallis Buchanan) - 디저리두 (1992년 - 2001년)
- 개빈 도즈(Gavin Dodds) - 기타 (1993년 - 1994년)
- 사이먼 캐츠(Simon Katz) - 기타 (1995년 - 2000년)
- 스튜어트 젠더(Stuart Zender) - 베이스 (1993년 - 1998년) 하단 참조
- 닉 파이프(Nick Fyffe) - 베이스 (1998년 - 2003년)
- 닉 밴 겔더(Nick Van Gelder) - 드럼 (1993년)
- 대런 갤리(Darren Galea) 아카 DJ D-Zire - 텐테이블 (1993년 - 2001년)
- 에이드리언 레벌(Adrian Revell) - 플루트, 색소폰
- 윈스턴 롤린스(Winston Rollins) - 트럼본
- 존 서켈(John Thirkell) - 트럼펫 (1993년 - 1998년)
- 사이먼 카터(Simon Carter) - 키보드 (1999년 - 2002년)
2.2.1. 스튜어트 젠더
자미로콰이의 멤버들은 모두 해당 부분에서 특출한 실력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유독 유명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1993년~1997년 동안 자미로콰이에서 활동한 베이시스트 스튜어트 젠더다. 그는 토비 스미스와 함께 애시드 재즈로 대표되는 자미로콰이 스타일에 아주 큰 영향을 끼쳤다. 1집의 Too Young To Die, 2집의 Mr.moon, 3집의 Travelling Without Moving, 에서 그의 역량을 느낄 수 있다. 해외에도 많은 팬이 있고 국내에도 그의 쫄깃한 베이스 사운드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현재 베이시스트인 폴 터너도 현재 자미로콰이의 스타일과 어울리는 좋은 베이시스트지만 자미로콰이의 초기 사운드중 한축을 담당한 스튜어트 젠더의 베이스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다. 그는 4집을 녹음하던 중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제이케이와 다투고 탈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3] 유튜브에서 자미로콰이 초기 라이브 영상(1998년 이전)을 보면 그의 사운드를 칭찬하거나 그리워하는 댓글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워윅 베이스의 유저였고 다소 헤비니스 음악에 많이 쓰이던 이 브랜드를 애시드 재즈계에 퍼트린 유명한 플레이어다. 후에 SZ로 불리는 시그네쳐 모델로 나왔고 본래는 스트리머 스테이지 1과 2 모델을 번갈아가며 사용했었다. 3집 활동시, 화려한 페인팅으로 유명했던 스트리머 스테이지 2 5현 모델을 도난당한 적이 있다. 이후, 인터넷의 발달로 본인이 브라질 어느 연주자가 그것을 사용한다는 것을 확인했으나 가져올 방법이 없어 안타까워 하는 포스팅이 올라옴.
2016년에 바버렛츠와 공동 작업을 했다. 한국이 마음에 들었는지 예정보다 더 장기간 체류했다고 한다. 그 이후에도 종종 공연 일정으로 방문했다.
3. 활동 및 대표곡
1992년에 'When You Gonna Learn?'이라는 첫 싱글이 애시드 재즈 레이블을 통해 발매됐다. 이후 자미로콰이의 포텐셜을 감지한 소니 뮤직 측에서 8장의 앨범을 내기로 계약한다.[4] 그리고 리드싱어인 제이 케이는 이 계약을 두고두고 후회하게 된다.이후 1994년에 The Return of the Space Cowboy를 발매하여 영국 내에서 히트를 치고, 1996년에는 Travelling Without Moving를 발매하여 국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Virtual Insanity, Cosmic Girl 이 있다. 특히 Virtual Insanity 의 뮤직비디오는 1997년 MTV 뮤직 어워드에서 최고의 영상상, 최고의 특수 효과상, 최고의 촬영상, 최고의 혁신상 등을 수상하였다.
그 후에도 Synkronized, A Funk Odyssey, Dynamite 등의 정규 앨범과 여러 개의 싱글로 히트를 쳤다.
내한 공연도 왔었다. 2008년 11월 14일 오후 8시에 열렸고, 5천 명 정도 왔었다고 한다.
2012년 8월 22일에 2번째 내한공연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가졌다. 원곡에 그루브하게 편곡한 부분을 더해 연주한 곡은 많지 않았다. 관객의 열광적인 호응에도 불구하고 앵콜을 White Knuckle Ride 한 곡만 하고 갔다.[5]
라이브 공연을 본 사람들은 대체로 동의하겠지만 제이 케이의 댄스 실력은 발군이다.[6] 언뜻 족보도 없이 정신나간 것처럼 추는 막춤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그는 전문 댄서 출신이고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그루브 감을 보여준다. 보컬 또한 독특해서 허스키하고 소울풀한 창법을 구사하며 스티비 원더의 광팬이라 어릴적부터 모창하여 약간 창법이 흡사한 부분이 있다.
2013년 지산 월드 록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1년 만에 내한을 다시 왔다.
2017년 서울재즈페스티벌으로 4년 만에 내한 계획을 발표했으나, 급작스러운 허리 부상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4. 음악 성향
자미로콰이는 크게 1~3집과 4집 이후로 스타일이 갈리게 된다. 자미로콰이의 1~3집은 애시드재즈를 기반에 두고 적당히 팝적 성향을 더한 명반으로 평가된다.4집은 이전과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조심스럽게 디스코를 추가하기 시작했고 5집을 통해 기존의 애시드 재즈를 포기하고 완전히 팝/디스코 스타일로 전향하기 시작해 당시 유행하던 테크노 사운드도 도입하는 등 정말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물론 이 바뀐 스타일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음악의 유쾌한 분위기와는 별개로 사회 비판과 마약에 대한 곡이 많다. 반전 가사인 셈. 대표곡인 Virtual Insanity도 급진적인 기술의 발의과 인류의 도덕관을 염려하는 진지한 내용이다.
5. 심벌
버펄로맨이라는 심벌이 있다. 앨범에 표지로 장식될 뿐만 아니라 제이 케이가 매 공연마다 뿔을 머리에 쓰고 나온다. 소장한 모자가 엄청나게 많은 등 머리에 뭘 쓰는 걸 미친 듯이 좋아해서 자신을 'Mad Hatter'라고 한다. 이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인지 이후 Virtual Insanity 메이킹 필름이 나왔을 때는 모자를 벗고 인터뷰를 했는데, '제이 케이가 모자를 벗기까지 10년 넘게 걸렸고 정작 벗으니까 이상하다'라는 베댓이 달렸다.
6. 디스코그래피
6.1. 정규 앨범
- Emergency on Planet Earth (1993)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에 선정되었다.
- The Return of the Space Cowboy (1994)
Jamiroquai - Space Cowboy (Official M/V)
- Travelling Without Moving (1996)
Jamiroquai - Virtual Insanity (Official M/V)
이 뮤직비디오는 조나단 글레이저가 감독했고 1997년 MTV 뮤직 어워드에서 최고의 영상 상, 최고의 특수 효과 상, 최고의 촬영 상, 최고의 혁신 상 등을 수상했다. 96년도에 나온 곡과 MV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세련됐다. 유튜브 조회수 1억을 돌파했다. 2021년 9월에 4K 버전 뮤비가 나왔다.# 이 영상에 달린 팬들의 질문에 댓글로 답했는데, 실제로 바닥은 움직이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은 벽을 움직이게 하는 착시 현상을 이용한 것이라고.# 등장하는 소파, 벌레, 까마귀들도 CG가 아니라 실제라고 한다. 특히 소파의 경우 세트를 움직임과 동시에 고정 볼트를 풀어서 안무에 맞춘 것이다.[7]Jamiroquai - Cosmic Girl (Official M/V)
- Synkronized (1999)
Jamiroquai - Canned Heat (Official M/V)
영화로도 제작된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에서도 쓰인 음악. 뮤직 비디오와는 조금 다르게 시작 된다.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에서 선보인 춤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등장 종족. 블러드 엘프 남성 캐릭터의 춤으로도 선택 되었다.
- A Funk Odyssey (2001)
Jamiroquai - Love Foolosophy (Official M/V)
- Rock Dust Light Star (2010)
- Automaton (2017)
6.2. 컴필레이션 앨범
Jamiroquai discography - 위키피디아 영어판 참조.
* Jay's Selection (1996, 일본에서만 발매)
* In Store Jam (프로모션 음반, 1997)
* 1999 Remixes (1999)
* Late Night Tales: Jamiroquai (2003)
* High Times: Singles 1992–2006 (2006)
* Jay's Selection (1996, 일본에서만 발매)
* In Store Jam (프로모션 음반, 1997)
* 1999 Remixes (1999)
* Late Night Tales: Jamiroquai (2003)
* High Times: Singles 1992–2006 (2006)
Jamiroquai - Runaway (Official M/V) |
7. 여담
- 대한민국의 실용음악 및 록 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밴드 중 하나이다. 다수의 뮤지션들이 이들에서 영향을 받은 스타일의 음악을 하고 있으며
이름에서부터 대놓고 티를 내는 클래지콰이도 있고또한 실용음악과 시험을 보러 가면 이들의 곡을 연주하는 경우를 꽤 자주 볼 수 있다고 한다. 제이슨 므라즈와 함께 일명 실음과 보컬 시험 투톱으로 불리기도 한다.[9] 하도 불러대서 이제는 자미로콰이, 므라즈, 그리고 새로 떠오르는 신성인 마이클 부블레의 노래를 부르면 교수들이 짜증을 낼 정도라고.[10]
- 현재랑 달리 제이 케이는 무명 시절 상당히 고생했다고 한다. 경범죄도 몇 번 저지른 적이 있고 거의 죽을 뻔 했다고.
- 급진적인 기술 발전을 우려하는 Virtual Insanity라는 곡이 AI 보이스 학습 테스트
급진적인 기술발전 테스트용으로 많이 굴려지고 있다. 사실상 준 밈으로 군림중. DIO(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마이클 잭슨(가수) 징징이(네모바지 스펀지밥) 프레디 머큐리(가수) 조 바이든 버락 오바마 쿠죠 죠타로(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집게사장(네모바지 스펀지밥) 빅 스모크(GTA 산 안드레아스) 영상개조
- S.H.Figuarts로 출시된다. 뮤직비디오 Virtual Insanity에 나왔던 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 여전히 얼굴 조형이 별로라는 평을 받고 있다.
[1] 애시드 재즈 밴드이지만 후속 앨범을 계속 내놓으면서 애시드 재즈 외의 음악적 장르를 시도하기도 하였다.[2] 2017년 사망했다 #[3] 정확히는 나머지 멤버들에게 세션비도 챙겨주지 않은 적이 많았다고... Cosmic Girl 같은 곡 뮤비에선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할만큼 돈독한 사이였으나...[4] 여담으로, 소니뮤직과 계약해서 그런지 1990년대말 소니의 미니디스크(MD) 플레이어 일본쪽 TV광고 모델로 제이케이가 나오곤 했다.[5] 열렬한 자미로콰이 팬인 장근석 역시 VIP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했다.[6] 부모도 음악계 및 연예계 출신인데 그 피를 물려 받았다.[7] 패밀리가이의 패러디가 재발굴 되면서 # 2023년 2월 여러 밈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 외에도 목을 잡는 듯한 제이의 모습이 밈이 되고 있다. #[8] 왜인지는 알 수 없으나 "♪Why'd you have to drop that bomb on me~♬"에서 'bomb' 부분이 제거되어있다. 곡 발매 한 달 전 일어난 런던 폭탄테러 사건때문에 자체적으로 검열한 것으로 추정된다.[9] 근데 웃기게도 자미로콰이 보컬인 제이 케이는 보컬을 전공한 적이 없다.[10] 비슷한 인물로 일렉트릭 기타의 에릭 존슨과 존 메이어(이쪽은 보컬도...), 베이스 기타의 마커스 밀러가 있다.[11] 2019년엔 다시 판매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