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4:30:05

K리그/드래프트/2008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K리그/드래프트
역대 K리그 드래프트
2007 드래프트 2008 드래프트 2009 드래프트

1. 개요2. 진행방식3. 지명결과4. 특이사항

1. 개요

2007년 11월 15일 실시된 K리그 드래프트. 전년과 마찬가지로 광주 상무를 제외한 13개 구단이 참가한다.

클럽 유소년 우선지명 제도에는 성남 일화, FC 서울, 전남 드래곤즈, 울산 현대가 참가했고 이들은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반납했다.

총 291명의 선수들이 드래프트를 신청해 그 중 91명이 구단에 지명되었다.

2. 진행방식

3. 지명결과

구단 유소년 고교 프로입단 선수 대학진학 선수
전남 드래곤즈 광양제철고 유지노 정준연 - 신영준 박선용 -
울산 현대 울산현대고 없음 정부식 김정현 -
FC 서울 동북고 문기한 - 김현성 -
성남 일화 풍생고 없음 심재명 장석원 한그루 -
라운드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10번 11번 12번 13번
1R 제주 수원 대전 서울 인천 울산 부산 성남 전북 경남 대구 포항 전남
윤원일 박현범 안현식 조수혁 안재준 유호준 박희도 조동건 이록우 서상민 양승원 신형민 이상용
2R 울산 제주 전남 대전 서울 수원 부산 인천 대구 전북 성남 포항 경남
이세환 김창훈 이윤표 곽철호 이승렬 조용태 이범영 김혁 조형익 서정진 박병주 유창현 송기복
3R 전북 인천 포항 대구 부산 대전 제주 경남 수원 성남 전남 울산 서울
김민식 이호진 조한범 방대종 - - 오봉진 - 안석호 반납
4R 성남 포항 경남 수원 대구 인천 서울 울산 전남 부산 대전 제주 전북
김경섭 송창호 - 유양준 - 김선우 - 이상돈 조범석 - - - -
5R 수원 제주 전남 부산 인천 포항 대구 성남 서울 경남 전북 울산 대전
- - 김정욱 - - - 윤성민 김진희 - 정상훈 정훈 강민규 강선규
6R 서울 경남 전북 인천 대전 제주 성남 수원 대구 울산 포항 전남 부산
- 연규보 홍진섭 박형근 - - 이치준 이상하 남현성 - - 유재민 -
번외 1차 성남 울산 서울 부산 인천 제주 전남 경남 수원 포항 대구 전북 대전
김범수 정재훈 이상우 강승조 박창헌 장성천 이승헌 김굉명 박태민 - 최종문 김혁 이겨레
번외 2차 성남 울산 서울 부산 인천 제주 전남 경남 수원 포항 대구 전북 대전
이원희 윤성근 - - 임인성 백종환 이재성 - 최창용 - 윤수준 신동희 -
번외 3차 경남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성남 수원 울산 인천 전남 전북 제주 포항
- 박기한 이철희 - - - 이원홍 - - 선민수 - - -
번외 4차 - - 권혁태 - - - - - - 홍종호 - - -
번외 5차 - - 강구남 - - - - - - - - - -
추가지명 유용준 안태윤
박보배
조영준
강현욱
권성주
이현호
김안드레아
김민규
문창민
- - - 서병환
김성민
김영준
박상욱
서희원
최규환
함민석
- - - 김현관 신정환

2009년부터 아시아 쿼터제 도입이 예정되어있었고 J리그에서 한국 유망주들에 대한 관심이 꾸준했지만, 이번 년도 드래프트는 그다지 많은 인원이 드래프트에서 이탈하지 않고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다. 또한 초대어로 평가받는 선수들은 없었으나 준척급 자원들이 대거 등장해 꽤 많은 팀들이 드래프트에서 선수를 많이 뽑아갔던 시즌이다. 특이하게 전체적으로 수비수 유망주가 많았던 드래프트였다.

1순위로 뽑힌 선수들은 지금까지 현역생활을 잘 하고 있거나 혹은 K리그에서 여전히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신인왕까지 차지했던 경남의 서상민과 부산의 공격 핵심이 된 박희도, 성남에서 1년차에 강한 인상을 남긴 공격수 조동건, 인천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는 수비수 안재준, 포항을 거쳐 현재 전북에서 뛰고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까지 기량 좋은 준척급 자원들이 많았다. 이 중에서도 최대어로 불린 선수는 올림픽대표팀 미드필더 박현범이었는데 1순위 팀이 데려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1라운드 2순위 팀이었던 수원 삼성이 그를 지목한다. 당시 1라운드 1순위였던 제주 유나이티드는 박현범 대신 당시만해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수비수 윤원일을 지명하며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되었다.

2순위 이하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주목할만 했다. 서울에 입단한 이승렬은 후에 2010 월드컵 대표팀까지 가는 창창한 공격수로 성장하며, 포항은 유창현과 송창호를 발굴했고, 울산은 앞서 입단한 이상호의 형인 이상돈까지 데려가며 형제가 한 팀에 뛰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또한 러시아 루빈 카잔 출신 수비수 강민규는 대전에 입단한다. 인천은 1년 전 라싱 데 산탄데르에서 깜짝 라리가 데뷔를 한 수비수 이호진을 지명하는데 성공하고, 수원으로 간 미드필더 조용태, 부산 골키퍼 이범영, 전북의 서정진정훈, 전남의 이상용과 이윤표등이 주목할만 했다.

최연소 기록을 깨진 못했지만 1990년생 드래프티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주인공은 신갈고등학교 소속 미드필더 조범석이었다. 그는 전남에 3라운드에 지명되며 창창한 프로생활을 앞두는 듯 하였으나, 이후 잦은 부상으로 여러 팀을 옮기고, 후에 이 땐 K리그에 들어오지도 않았던 부천 FC 1995에서 늦은 프로 전성기를 맞이한다.

번외지명으로 입단한 선수중 현재까지 K리그에 뛰고 있는 선수로는 강승조가 있다. 또한 수원 번외지명자 박태민도 현재까지 성남 소속으로 롱런하고 있으며 제주에 번외지명된 백종환도 이후 강원에서 오래 뛰며 K리그에 정착한다.

번외지명은 5라운드에서 멈췄는데, 일찍이 뽑을 인원들이 대강 앞라운드에 뽑힌 탓인지, 많은 팀들이 번외지명 3라운드부터는 거의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끝까지 번외지명을 행사한 구단은 대전 시티즌으로 5라운드 꽉꽉채워 선수를 영입했다. 이후 추가지명에서도 대전은 6명을 더 지명하며 2군 불리기에 박차를 가했는데, 이는 후에 방만한 운영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또한 선수 선발 비리 등 각종 스캔들의 원인이 된다. 당시에도 대전 시티즌프로 경력 붙여주는 곳이라고 비판받았다.

한편 클럽 유스팀 우선지명권을 행사한 구단은 작년보다 1개 늘은 4개구단이었지만, 정작 우선지명 선수들은 작년보다 1명 줄은 11명으로 이중 프로에 직행한 선수는 단 3명이다. 문기한, 유지노, 정준연 세 선수는 이미 청소년대표로 활동하는 촉망받는 선수였고, 구단의 판단에 따라 빠른 프로행을 결정한다.

4. 특이사항

드래프트 라운드당 지명자의 계약조건은 다음과 같다.
클럽 유스팀 우선지명으로 계약하는 고졸 선수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계약조건이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