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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8 11:05:12

백종환

백종환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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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2대 3대 4대 5대
이을용
(2009)
정경호
(2010~2011)
서동현
(2011)
이을용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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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대 7대 8대 9대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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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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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백종환
(2015~2017)
11대 12대 13대 14대 1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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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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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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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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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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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前 축구 선수
파일:unna123132med.jpg
이름 백종환
白鐘煥 | Back Jong-Hwan
<colbgcolor=#eeeeee,#191919> 출생 1985년 4월 18일 ([age(1985-04-18)]세)
인천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수원 백씨[1]
신체 178cm, 70kg
포지션 풀백
프로 입단 2008년 제주 유나이티드 FC
소속 구단 제주 유나이티드 FC (2008~2010)
강원 FC (2010~2017)
상주 상무 (2013~2014 / 군 복무)
대전 시티즌 (2018)

1. 개요2. 플레이 스타일3. 클럽 경력4. 은퇴 이후5. 논란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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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축구 선수.

2. 플레이 스타일

주 포지션은 풀백이나,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이다.

3. 클럽 경력

3.1. 어린 시절


파일:만수북초(동아일보).jpg

인천 태생으로 인천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으며, 부평고의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당시 백종환의 동기 중에는 이근호, 하대성, 김승용 등 K리그 레전드가 즐비했다. 이 중 이근호, 하대성과는 초-중-고를 모두 같이 다녔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

파일:부평고(스포츠경향).jpg

당시 부평고의 전력이 막강했던 만큼 동기들은 다들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팀으로 바로 입단했지만 백종환은 인천대학교에 입학하는 선택을 한다.

3.2. 제주 유나이티드 FC

2008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번외지명 2차로 제주 유나이티드 FC에 지명되었다.

당시 감독이던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1군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격 기용되었다. 공수연결을 빠르게 전개하여 역습 찬스를 가져오는데 능했다는 평가다.

2008년 시즌 종료 후, 2년 계약에 합의한 백선수는 2009년에도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10년을 앞두고 박경훈 감독이 취임한 후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출전시간이 크게 줄었다. 반 년 내내 출장하지 못하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상호합의로 계약해지하였다.

3.3. 강원 FC

결국 백종환은 주전으로 뛸 수 있을 팀을 찾기로 했고 2010년 7월, 마침 인천대 시절 은사였던 구상범 감독이 스카우터로 몸담고 있었던 강원 FC에 입단에 성공, 새로 자리잡게 된다.

3.3.1. 입대 전

강원에 입단한 백종환은 입단 초반 R리그만 출전했다. 그러다 본 포지션인 풀백이 아닌 미드필더로서 1군에서 기회를 받았고 2010년 10월 27일 광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후반 45분 절묘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강원의 막판 상승세를 견인하였다.

2011년에는 최순호에서 김상호 감독으로 바뀌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20경기를 출장하며 데뷔 이후 1시즌 최다 경기를 출장하며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였다.

2012시즌에는 김태민 선수 등과 함께 강원의 중원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팬들의 평은 가히 좋지않다. 하지만 경기 중 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하고, 멀티 포지셔닝을 자랑하기 때문에 김학범 신임 감독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선수 중 한명이라고 한다.

2012년 11월 28일, 팀의 운명을 결정짓는 한판이었던 성남 일화 천마 전에서 전반 4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이끌어 팀을 강등의 위기에서 구해냈고, 일약 팀을 살린 영웅으로 등극하였다. 2012시즌에는 확고한 주전으로 36경기에 출전하였다.

강원에서 백종환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팀이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재능을 꽃피웠다.

3.3.2. 상주 상무 (군 복무)

겨우 프로팀에서 자리잡은 만큼 백종환은 군입대를 미루고 강원에서 더 활약하고자 했으나, 상주 상무로 입대하자는 절친 이근호악마의 꼬임권유에 마음을 바꿔 상무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상주가 전 시즌에 챌린지로 자동 강등됨에 따라 백종환은 K리그 챌린지에서 2013시즌을 맞이하게 되었고, 풀백으로 주 포지션을 복귀하면서 상주가 챌린지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데 일조하게 된다. 상주는 파죽의 기세로 K리그 챌린지 초대 우승팀이 되어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위한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되었는데, 운명의 장난인지 승강플옵 상대팀이 바로 친정팀 강원 FC였다. 현 소속팀의 승격을 위해서는 원 소속팀을 강등시켜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홈인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렸는데 확고한 주전이었던 만큼 백종환 역시 선발로 출전했고, 이 경기에서 상주는 강원에 그야말로 융단폭격을 선사하며 4-1로 대승을 거뒀으며, 상주의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끌어냈다.

경기 후 백종환을 두고 강원이 무자격 선수 주장 논란을 제기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강원은 챌린지로 강등당하고 상주는 클래식으로 승격했다.

3.3.3. 전역 후

파일:external/www.gangwon-fc.com/56857db9fff4ce9d9d65e9e878893d45.jpg

상주에서 이용 입대 전까지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백종환은 2014년 9월 장혁진과 함께 전역해 강원으로 복귀했다. 제주 시절 자신을 중용했던 알툴 감독과 재회했지만 일주일 만에 알툴 감독은 경질당하고 박효진 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5시즌 당시 팀이 여러모로 개판인 상황에서 송유걸처럼 이적-입대-제대-이적 테크를 탈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팀에 남았고, 황교충과 함께 공동 주장에 임명됐다. 최윤겸 신임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사실상 단독 주장으로 활약했다.

2016 시즌에도 주장으로 활약했으며 6월 26일 대구전에서 강원 소속 127번째 출전으로 김영후를 제치고 구단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갖게 됐다.#

2016년 10월 27일 리그 최고 라이트백이라 불릴 기량을 펼치며 김근배의 제대 후 강원 탈출로 마음이 상했던 강원 팬들을 심심히 위로하였으며, 팀의 2016시즌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다. 2016 시즌 종료 후 200%의 연봉 인상과 함께 강원과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2017시즌에도 팀에 잔류해 3년 연속 주장으로 유임되며 리그 10경기에 출장하며 팀의 사상 첫 상위 스플릿 진입을 이끌었지만, 아무래도 강원이 2017시즌을 앞두고 거물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함에 따라 과거에 비해서는 팀 내 입지가 좁아진 편이였으며, 부상 탓에 제 몫을 해주지 못해 본인에게도 역시 아쉬움이 남는 한해였다.

최순호-김상호-김학범-알툴-박효진-최윤겸-송경섭 등 강원의 창단 후 10년 간 부임한 모든 감독을 경험해 본, 강원 구단의 살아있는 레전드로 활약했다.

강원에서만 156경기를 소화하며 당시 강원 구단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갖고 팀을 떠났다.[2]

3.4. 대전 시티즌

파일:2018-1-8-16;52;2.jpg

2018시즌을 앞두고 오랜 시간 함께 했던 강원을 떠나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하였다. #

하지만 부상으로 고전하며 시준 초반에만 몇경기 출전하고 생각보다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황재훈, 김예성 등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으며, 한해동안 리그 5경기 출장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2019시즌 대전 시티즌 선수 명단에 존재하지 않았은데 아무래도 대전 구단이 시의회를 통해 선수단 규모를 기존의 59명에서 35명 규모로 축소하게 되면서 팀에서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4. 은퇴 이후

결국 2019년 10월 20일 춘천 홈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르게 되었다.# #

이을용 이후 강원 구단 역대 두 번째 은퇴식을 치러준 선수가 됐다.

은퇴 후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다음 이상기가 운영하는 회사인 QMIT의 지도자로 입사한 것으로 보인다.

5. 논란

2013년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직후 강원 측에서 백종환의 출전자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것. 강원 측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상무, 경찰축구단 등 군팀에 입대하여 병역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선수들의 경우 원 소속팀과의 경기에서는 출전할 수 없도록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의결한 바 있고, 강원과 상주 역시 백종환에 대한 임대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이러한 내용을 명기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자격선수가 출전한 상주에게 몰수패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일:external/i2.media.daumcdn.net/20131206181205971.jpg

이에 대해 프로축구연맹 측은 군팀 소속 선수들이 원소속팀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것은 맞으나, 선수들이 대거 전역하는 9월 이후에는 선수단 규모가 크게 줄어드는데 여기에 출전불가 규정을 적용하면 선수단 운용에 애로가 많아지기 때문에 해당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즉 승강 플레이오프가 벌어진 12월에는 해당 출전불가 조항은 해당사항이 없고 따라서 백종환 역시 자유롭게 출전할 수 있다는 것. 여기까지 보면 연맹측의 주장에 하자가 없어 보였지만 문제는 다름이 아니라, 9월 이후 출전이 가능하다는 걸 계약내용에 삽입하지 않은 계약서로 강원-상주 양측이 임대계약을 체결했고, 이 임대계약에 대해 연맹이 승인했다는 점이다. 위 계약서 사진 하단에 프로축구연맹의 도장이 보인다. 심지어 승인 날짜가 해당 규정을 의결한 이후 날짜이다. 즉 계약서상으로 보면 강원의 주장대로 백종환은 강원전에 출전이 불가능한 게 맞고, 서류상으로는 연맹도 이를 알고 있었던 셈이다.도장 찍었잖아 연맹의 허술한 일처리가 사상 초유의 사태를 낳아버린 셈. 그러나 연맹은 상주의 4-1 승리라는 경기 결과를 0-3 패배[3]로 바꾸기에는 부담스러웠는지아니면 그냥 자기들 일처리 실수 인정하기 싫었거나 끝내 강원의 이의제기를 기각했다.

파일:external/tmtj1.tvcps.com/l_2013120701000275100015931.jpg

결국 백종환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도 출전할 수 있었고, 강원 팬들은 논란에 휩싸여 마음고생이 심했을 백종환 본인에게 미안하다고 전하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삽질은 연맹이 하고 사과는 축구 팬들이 하고 이 경기에서 1-0으로 패한 상주는 1,2차전 합계 4-2로 승리하며 승격을 확정지었다.

6. 여담



[1] 32세손 종(鐘) 항렬[2] 2018년 김오규가 이 기록을 깼다.[3] 몰수패시 스코어는 0-3으로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