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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01 17:59:44

KG 100

제100폭격항공단(Kampfgeschwader 100 Wiking)

1. 개요2. 서부전선에서 동부전선으로3. 지중해 전선에서4. 운용 기체5. 역대 지휘관

1. 개요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독일 공군이 중형 및 대형 폭격기로 편성해 운영한 폭격기 부대이다.
1943년 9월 9일에 이탈리아 해군의 전함 로마를 활공 유도폭탄 프리츠 X를 이용해 격침시킨 전과가 특히 유명한데, 이로 인하여 전사에서 처음으로 대함 미사일로 적함을 가라앉히는 전과를 거둔 부대로 이름을 남겼다.

2. 서부전선에서 동부전선으로

KG 100은 1941년 11월 29일에 프랑스의 샤르트르에서 제100폭격비행단(Kampfgruppe 100)을 확장시켜 편성되었다. 처음에는 단지 2개의 비행단으로 구성되었으나, 나중에 2개 비행단이 더 추가되어 4개 비행단 편성의 대규모 항공단으로 거듭나게 된다. 제100폭격항공단 예하 제 I 비행단(I./KG 100)은 1942년에 동부전선의 남부 지역에 파견되었고 1943년까지 주로 남부 집단군을 지원하며 활동했다. 이 비행단은 제4폭격항공단 제 I 비행단(I./KG 4)으로 개편되고 새로운 I./KG 100은 1943년과 1944년에 다시 도버 해협의 전선에서 영국에 대한 공습 임무에 참여했다.

1944년 5월에 제 I 비행단은 KG 100에서 떠나게 되고 제1폭격항공단 / 제 III 비행단(III./KG 1)이 되었다. 1941년 12월에 제26폭격항공단 / 제 III 비행단(III./KG 26)과 제100폭격항공단 / 제 II 비행단(II./KG 100)으로 재편성되면서 1942년 초부터 동부전선 중부집단군을 지원하는 임무를 이어받게 된다.

3. 지중해 전선에서

1942년 4월에 그리스로 이동한 부대는 1943년 4월까지 지중해 전선에서 임무를 계속했다. 제100폭격항공단 / 제 III 비행단(III./KG 100)은 1942년 9월에 제126해상초계 비행단(Aufklärungsgruppe [See] 126)을 통해 재편되었고, 이들은 1942년에서 1943년 초에 걸쳐 그리스에서 임무를 계승했다. 원래 제 II 비행단과 제 III 비행단은 그리스에서 독일 본국을 오가며 작전을 펼치는 공습부대로 편성된 것이다.

1943년 7월에 이 부대는 지중해 전선으로 돌아왔고, 1944년 9월까지 이 지역에서의 작전에 종사했다. 앞서 밝힌 대로 프리츠 X 같은 유도무기를 사용했던 KG 100은 그밖에도 헨셸 Hs 293과 같은 무선 유도 방식의 대함 미사일 같은 신병기를 주로 운용했으며 1944년 8월 20일에 해산 명령이 하달되었다.

4. 운용 기체

5. 역대 지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