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ERS

1929년, 세계 대공황이 한창일 때, 제2차 세계대전의 발단이 된 시기에 일본은 서양 선진국들에 비해 50년이나 뒤처져 있다고 평가받았다. 그 가운데 일본에서 한 남자가 세계 시장을 향해 자동차로 도전하고자 했다.그는 아이치 사이이치로 당시 토요타 자동직기 제작소의 상무였다. 아이치는 외국 자동차의 해체부터 시작해 완전한 자동차를 개발하려 했지만, 수차례의 실패를 겪었다. 그를 지지한 것은 같은 꿈을 가진 직원들이었으며, 5년 후 결국 승용차를 완성했다.그러나 그 시점에서 전쟁의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었다. 자동차 생산이 국가의 허가제를 받게 되자, 아이치는 군용 차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트럭의 대량 생산에 나섰다. 이로써 アイチ自動車工業 (아이치 자동차 산업)이 설립되었으며, 아이치가 사장이 되었다. 하지만 전쟁은 그들의 동료들을 전선으로 보내었고, 공장의 일부는 군수공장으로 전환되었으며 연합군의 폭격을 받아 불타버렸다. 그 폭격 다음 날, 전쟁이 끝나면서 비극적인 아이러니가 발생했다.이 이야기는 전쟁 중에도 일본의 자동차 산업을 일으키려는 꿈과, 그 과정에서 겪은 과정들을 다룬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