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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9:59

LG 트윈스/1992년/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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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1992 시즌
7월 8월 9월
시즌 성적 (8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6 / 8 50 3 65 -15 0.436
8월
성적
14 1 11 +3 0.560
- 1 VS 삼성
6:3 패
2 VS 삼성
우천취소
3
휴식일
4 VS 쌍방울
4:5 승
5 VS 쌍방울
6:8 승
6 VS 쌍방울
5:4 패
7 VS OB
우천취소
8 VS OB
1:1 무
9 VS OB
4:3 패
DH 2차
7:3 패
10
휴식일
11 VS 빙그레
6:9 패
12 VS 빙그레
우천취소
13 VS 빙그레
1:2 패
14 VS OB
10:6 승
15 VS OB
5:3 승
16 VS OB
9:6 승
DH 2차
1:4 패
17
휴식일
18 VS 빙그레
4:7 승
19 VS 빙그레
5:2 패
20 VS 빙그레
3:1 패
21 VS 쌍방울
4:3 승
22 VS 쌍방울
10:7 승
23 VS 쌍방울
3:1 승
DH 2차
7:3 패
24
휴식일
25 VS 삼성
우천취소
26 VS 삼성
6:7 패
27 VS 삼성
5:4 승
28 VS 쌍방울
0:5 승
29 VS 쌍방울
3:5 승
30 VS 쌍방울
1:7 승
DH 2차
15:0 승

1. 7월 31일 ~ 8월 2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동률 시리즈
1.1. 8월 1일1.2. 8월 2일
2. 8월 4일 ~ 8월 6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잠실) 위닝 시리즈
2.1. 8월 4일2.2. 8월 5일2.3. 8월 6일
3. 8월 7일 ~ 8월 9일 VS OB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
3.1. 8월 7일3.2. 8월 8일 더블헤더3.3. 8월 9일
4. 8월 11일 ~ 8월 13일 VS 빙그레 이글스 (청주) 피스윕
4.1. 8월 11일4.2. 8월 12일4.3. 8월 13일 더블헤더
5. 8월 14일 ~ 8월 16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스윕
5.1. 8월 14일5.2. 8월 15일5.3. 8월 16일
6. 8월 18일 ~ 8월 20일 VS 빙그레 이글스 (잠실) 루징 시리즈
6.1. 8월 18일6.2. 8월 19일 더블헤더6.3. 8월 20일
7. 8월 21일 ~ 8월 23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전주) 스윕
7.1. 8월 21일7.2. 8월 22일7.3. 8월 23일
8. 8월 25일 ~ 8월 27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
8.1. 8월 25일8.2. 8월 26일 더블헤더8.3. 8월 27일
9. 8월 28일 ~ 8월 30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잠실) 스윕
9.1. 8월 28일9.2. 8월 29일9.3. 8월 30일

1. 7월 31일 ~ 8월 2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동률 시리즈

7월 31일 경기는 7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1. 8월 1일

8.1(토), 17: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삼성 0 0 1 1 0 0 0 0 1 0 0 3 6
LG 0 2 0 0 0 0 0 0 1 0 0 0 3

8월 1일 삼성과의 시즌 14번째 맞대결 홈경기에서 이틀 연속 연장전을 치르며 연장 12회 끝에 6:3으로 졌다. 김동수가 시즌 12호 선제 2점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팀승률은 .398(36승2무55패)로 다시 3할대로 떨어졌다.

1.2. 8월 2일

이날 경기는 우천취소되었다.

2. 8월 4일 ~ 8월 6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잠실) 위닝 시리즈

2.1. 8월 4일

8.4(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쌍방울 0 1 0 0 0 0 1 2 0 0 4
LG 1 1 0 0 0 0 0 2 0 1X 5

8월 4일 꼴찌 쌍방울과의 시즌 10차전 홈경기에서 4:4로 맞서며 3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르던 10회말 송구홍이 상대 클로저 조규제로부터 끝내기 솔로 홈런(시즌 14호)을 치며 4:5로 승리했다. 승리투수는 9회에 등판한 김기범(4승5패).

팀승률은 .404로 다시 4할대가 되었다. 이 승리로 쌍방울과의 승차는 5.5가 되었으며 6위 OB와의 승차가 5로 더 좁아지게 되었다.

2.2. 8월 5일

8.5(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쌍방울 2 0 0 2 0 0 0 2 0 6
LG 2 0 3 0 3 0 0 0 - 8

5일 경기는 1회초 먼저 2실점했지만 1회말 송구홍의 시즌 15호 동점 2점 홈런, 3회말 김동수의 시즌 13호 결승 3점 홈런, 5회말 김동수의 시즌 14호 연타석 쐐기 3점 홈런으로 홈런으로만 8득점하며 5:8 승리했다. 안타수는 쌍방울이 12개로 LG의 7개보다 더 많았지만 효율성에서 LG가 앞섰다. 정삼흠은 4실점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아 9승(7패)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0승을 눈앞에 두었다. 전날 승리투수가 되었던 김기범은 시즌 3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2.3. 8월 6일

8.6(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쌍방울 2 0 0 1 0 0 0 2 0 5
LG 0 0 0 3 0 0 0 1 0 4

6일 7회까지 팀내 홈런 선두 송구홍의 3경기 연속 홈런(시즌 16호)을 치며 7회까지 3:3으로 맞서며 스윕승을 노렸으나 7회부터 나온 조규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5:4로 패배하며 시즌 두 번째 스윕승은 무산되었고 쌍방울전 전적은 5승7패가 되었다.

OB가 롯데에 스윕패를 기록하여 6위 OB와의 승차는 4경기로 줄었다. 8월 6일 기준 LG는 38승2무56패로 승률 .406을 기록했다.

3. 8월 7일 ~ 8월 9일 VS OB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

3.1. 8월 7일

우천취소된 관계로 다음날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3.2. 8월 8일 더블헤더

8.8(토), 14:00 더블헤더 1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OB 0 1 0 0 0 0 0 0 0 1
LG 0 0 0 0 0 0 1 0 0 1

더블헤더 1차전이자 시즌 13차전은 1대1로 비겼다.
8.8(토), 더블헤더 2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OB 0 0 0 2 0 0 3 2 0 7
LG 0 2 0 0 0 0 0 0 1 3

더블헤더 2차전인 시즌 14차전은 김진욱이 완투승을 기록하고 김형석과 강영수에게 홈런을 얻어맞으며 OB에 7:3으로 무릎을 꿇었고 상대전적은 6승2무6패 동률에 승차는 5경기차가 되었다. [1]

3.3. 8월 9일

8.9(일), 17: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OB 0 2 0 0 0 0 0 2 0 4
LG 0 0 0 3 0 0 0 0 0 3

9일 경기는 7회까지 2:3으로 앞서고 있었으나 호투하던 김태원이 8회 1사 1,3루를 만들고 정삼흠으로 교체되었는데 박현영에게 희생타, 김형석에게 역전 적시타 허용으로 완벽하게 분식하며 4:3으로 졌다.

이 패배로 3연패와 함께 OB전 상대전적은 6승2무7패로 뒤집어져 5,6위 태평양과 OB에 6경기차가 되었고 삼성에 승리한 꼴찌 쌍방울에 4경기차로 추격당했다. 팀승률도 38승2무58패 .399로 다시 3할대로 떨어졌다.

LG 트윈스의 1992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OB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4. 8월 11일 ~ 8월 13일 VS 빙그레 이글스 (청주) 피스윕

4.1. 8월 11일

8.11(화), 18:30 청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0 0 2 0 0 0 1 3 0 6
빙그레 0 0 1 0 4 2 2 0 - 9

8월 11일 청주 빙그레 원정에서 장종훈에게 시즌 33호 홈런을 얻어맞는 등 6:9로 패배하며 4연패, 빙그레가 LG의 천적임을 입증했다.(상대전적 LG 기준 2승8패)[2]

4.2. 8월 12일

우천취소된 관계로 다음날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잠실 OB-해태 더블헤더 경기만 열린 가운데 OB가 김상진과 박철순을 내세워 두 경기를 모두 싹쓸이하며 빙그레는 어부지리로 1위를 탈환했고 OB는 태평양을 제치고 5위가 되었다.

4.3. 8월 13일 더블헤더

8.13(목), 15:00 더블헤더 1차전 청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정삼흠 0 0 0 0 0 0 1 0 0 1
빙그레 0 0 0 2 0 0 0 0 - 2

1차전에서 정삼흠이 2실점 완투를 기록하고도 김인권과 송진우에게 단 1점만 기록하여 패전의 멍에를 썼다.(9승9패)
8.13(목), 더블헤더 2차전 청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0 0 0 0 0 0 1 0 0 1
빙그레 2 0 1 1 0 0 0 0 - 4

2차전은 김태원(8승13패)이 프로야구 첫 40홈런에 도전하는 장종훈에게 시즌 34호 홈런을 맞았고 타자들이 한용덕과 정민철에게 1점만 뽑으며 1:4로 졌다.

1,2차전 모두 1:2, 1:4로 무릎을 꿇으며 스윕패를 기록, 6연패에 빠졌고 살얼음판 선두 빙그레에 날개를 달아줬다.[3] LG의 빙그레전 상대 전적은 2승10패가 되었다.[4]

5. 8월 14일 ~ 8월 16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스윕

5.1. 8월 14일

8.14(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1 0 4 1 0 0 0 4 0 10
OB 0 0 6 0 0 0 0 0 0 6

8월 14일 OB와의 시즌 16번째 맞대결에서 3회초 4득점과 3회말 6실점이 이어진 난타전 끝에 6대6으로 맞선 8회초 박준태가 결승 적시타를 기록한 뒤 송구홍이 경기에 쐐기를 박는 시즌 17호 3점 홈런을 날려 6:10으로 승리, 해태에 3연승을 기록한 라이벌 OB를 상대로 고춧가루를 뿌리며 6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5.2. 8월 15일

8.15(토), 17: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LG 2 1 0 0 0 0 0 0 0 0 0 2 5
OB 0 0 0 0 0 1 0 0 2 0 0 0 3

15일 경기는 연장 12회 끝에 김영직과 김상훈의 적시타로 5:3으로 이기며 라이벌의 발목을 이틀 연속으로 잡고 시즌 40승(3무61패)째를 기록했다. 이 승리로 LG는 OB전 8승2무7패로 열세불가를 확정지었다.

1회초 선두타자 박준태의 2루타등 2연속 안타와 볼넷 1개로 2점을 선취하고 2회에도 김동수의 시즌 15호 솔로홈런으로 1점을 보태 쉽게 승리하는 듯 했으나 6회 OB 김형석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 1점을 내준 뒤 9회말 다시 김광수에게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내줘 연장전에 들어갔다. 11회까지 양팀은 서로 점수를 내지 못했으나 트윈스는 12회초 선두타자 이종열이 내야안타를 치고 나간 뒤 1사후 김영직, 송구홍, 김상훈의 연속안타로 박철순을 공략하여 2점을 얻어내고 OB의 마지막 공격을 1안타로 막아냈다. 김종철은 이틀 연속 승리투수가 되었다.

5.3. 8월 16일

8.16(일), 17: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LG 1 0 0 0 2 2 0 1 0 0 0 3 9
OB 3 2 0 0 1 0 0 0 0 0 0 0 6

16일 OB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김태원의 난조로 1:5로 끌려가던 경기를 송구홍의 시즌 18호 홈런 등으로 쫓아가 8회 6대6을 만든 뒤 이틀 연속 연장전을 치렀고 12회초 3점을 내 9:6으로 역전승하며 시즌 2번째 3연전 싹쓸이, OB와의 상대전적을 9승2무7패로 3년 연속 우세로 마감하였다. 7회에 구원등판하여 1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정삼흠은 구원승(10승9패)으로 2년 연속 10승에 성공했다.

팀 승률도 .405(41승3무61패)로 4할 승률을 회복했다.

6. 8월 18일 ~ 8월 20일 VS 빙그레 이글스 (잠실) 루징 시리즈

6.1. 8월 18일

8.18(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빙그레 0 0 0 0 0 2 0 2 0 4
LG 0 0 1 3 0 1 2 0 - 7

8월 18일 5연승으로 우승 굳히기에 들어가고 있던 선두 빙그레에게 홈에서 4: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LG는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했다. 3회말 박준태의 2루타로 선취득점한 트윈스는 4회말 빙그레 선발 한희민의 연속 볼넷에 이은 김동수와 민경삼의 안타로 3점을 얻어 4-0으로 달아난뒤 6회 이병훈과 7회 김상훈의 시즌 13호 홈런으로 승리를 굳혔다.

6.2. 8월 19일 더블헤더

8.19(수), 15:00 더블헤더 1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빙그레 0 0 0 0 0 4 0 0 1 5
LG 0 0 0 0 0 1 0 1 0 2

1차전은 빙그레의 장정순과 송진우에게 틀어막히고 강정길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5:2로 패배했다.
8.19(수), 더블헤더 2차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빙그레 2 0 0 4 0 1 0 0 0 7
LG 0 1 0 0 0 2 0 0 0 3

2차전에는 4회 내야진이 흔들리는 사이 4실점하며 7:3으로 지면서 독기를 품고 나온 빙그레에 더블헤더 두 경기 모두 졌다.

더블헤더 패배로 시즌 5할 불가와 함께 해태와 롯데에 모두 트래직넘버가 소멸하여 3위 불가를 확정지었다.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4위 삼성과의 트래직넘버는 8.

6.3. 8월 20일

8.20(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빙그레 0 1 0 0 0 0 1 1 0 3
LG 0 1 0 0 0 0 0 0 0 1

20일 경기는 김태원이 호투하고도 타선 지원과 실책으로 인해 패전투수(8승14패)가 되어 3:1로 지며 3연패를 기록했고 빙그레와의 홈경기를 2승7패(전체 3승13패)로 마감했다.

팀 승률도 .399(42승3무64패)로 다시 3할대로 떨어졌다. 삼성의 승리로 포스트시즌 탈락 트래직넘버는 6.

LG 트윈스의 1992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빙그레전이 4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7. 8월 21일 ~ 8월 23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전주) 스윕

7.1. 8월 21일

8.21(금), 18:30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2 2 0 0 0 0 0 0 0 4
쌍방울 2 0 0 0 0 0 0 1 0 3

8월 21일 전주 쌍방울 원정에서 열린 7-8위 맞대결에서 초반에 얻은 4득점을 잘 지켜 4:3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1회초 김상훈과 이병훈의 적시타로 2점을 얻은 LG는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2회초 김선진과 노찬엽과 적시타로 4:2로 앞서갔다. 8회말 차동철이 김기태의 시즌 27호 홈런을 허용하며 1점차로 쫓겼으나 정삼흠이 올라와 무실점으로 시즌 5세이브를 기록, 1점차 승리에 성공했다.

이 승리로 꼴찌 쌍방울과 6경기차로 벌렸지만 삼성의 승리로 트래직넘버는 5가 되었다.

7.2. 8월 22일

8.22(토), 17:00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3 0 0 2 0 0 0 0 5 10
쌍방울 0 0 0 2 2 0 0 0 3 7

22일 경기는 타격전 끝에 이종열의 데뷔 첫 홈런 등 15안타로 10:7 승리를 거뒀다.

1회초 박준태의 중전안타로 선제득점을 한 뒤 김상훈, 이병훈의 연속안타로 3점을 뽑아내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4회초 또다시 민경삼의 좌전안타를 시작으로 4안타를 집중시켜 2점을 추가하면서 점수차를 5:0으로 크게 벌렸다. 반격에 나선 쌍방울은 4회말 김기태의 우전안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뒤 윤혁과 서창기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뽑고 5회말에서도 이연수와 김기태가 연속 2루타를 터뜨려 1점차로 따라붙었다. 다행히 LG는 9회 2사후 만루상황에서 민경삼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2득점을 올린데 이어 이종열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3점짜리로 장식하며 승세를 굳혔다. 9회말 이연수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10:7로 쫓겼으나 9회초의 빅이닝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6회에 등판한 정삼흠은 9회 3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시즌 11승째를 기록했다.

삼성의 승리로 트래직넘버는 4가 되었지만 6위 태평양과의 승차를 3으로 줄였고 꼴찌 쌍방울과는 승차가 7이 되었다.

7.3. 8월 23일

8.23(일), 17:00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1 1 0 1 0 0 0 0 0 3
쌍방울 0 0 1 0 0 0 0 0 0 1

23일 쌍방울과의 마지막 원정경기는 김기범의 1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번째 완투승(7승5패)과 함께 김상훈의 결승타, 윤찬의 데뷔 첫 홈런으로 3:1로 승리하며 시즌 3번째 스윕을 완성했다.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이외에서의 첫 스윕이었다.

8. 8월 25일 ~ 8월 27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

8.1. 8월 25일

우천취소된 관계로 다음날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8.2. 8월 26일 더블헤더

8.26(수), 15:00 더블헤더 1차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3 0 0 0 0 1 1 0 1 6
삼성 3 0 0 0 1 0 0 0 3X 7

더블헤더 1차전에서 이병훈과 김상훈의 시즌 14호 홈런, 이병훈의 5타수4안타5타점 맹활약으로 종료직전까지 6:4로 앞서있었지만 8회 구원등판한 정삼흠이 흔들리며 정성룡에게 2사만루에서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6:7로 역전패를 당했다.
8.26(수), 더블헤더 2차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0 0 7 0 3 1 0 4 0 15
삼성 0 0 0 0 0 0 0 0 0 0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김동수의 시즌 17호 3점 홈런등 18안타와 김태원의 시즌 3번째 완봉승으로 삼성의 김상엽과 손영철을 두들겨 15:0 대승을 거뒀다. 이는 최다점수차 영봉승 기록에 1점 모자란 기록이었다.

이 승리로 삼성전 9승7패로 열세불가를 확정지었으나 1차전 패배로 트래직넘버는 2가 되었다.

8.3. 8월 27일

8.27(목), 18:3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1 0 0 1 0 0 1 1 1 5
삼성 0 0 1 3 0 0 0 0 0 4

27일 삼성과의 마지막 원정경기는 이병훈의 시즌 15호, 16호 2개 홈런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뒤 9회초 노찬엽의 결승 적시타로 삼성에 5:4로 승리하며 삼성전 상대전적 10승7패로 우세를 확정지었다. 김용수는 5회에 등판하여 9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간만에 시즌 5승(4패)을 거뒀다.

9. 8월 28일 ~ 8월 30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잠실) 스윕

9.1. 8월 28일

8.28(금),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쌍방울 0 0 0 0 0 0 0 0 0 0
LG 0 0 0 3 0 2 0 0 - 5

8월 28일 김기범의 1년여만의 완봉승으로(8승5패) 쌍방울에 홈에서 0:5 완승으로 3연승을 거뒀다.

4회말 송구홍이 상대 3루수 실책으로 무사 2루를 만들자 김상훈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이병훈과 김선진이 연속안타를 쳐내 간단히 3점을 빼낸뒤 6회에도 3루수 실책과 2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 승리로 6위 태평양이 2.5경기차로 다가갔다.

9.2. 8월 29일

8.29(토), 17: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쌍방울 0 0 0 1 0 1 0 0 1 3
LG 0 0 0 2 0 0 2 1 - 5

29일 경기는 정삼흠(12승10패)과 차동철(4세이브)의 합작투와 김상훈의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으로 5:3 승리, 쌍방울전 10승7패로 우세를 확정지었고 7월에 이어 8월도 월간 승률 5할 이상을 확정지었다. 꼴찌 쌍방울과 승차를 10.5차로 벌려 LG가 남은 경기를 다 지고 쌍방울이 다 이겨도 쌍방울이 LG를 넘을 수 없어 쌍방울은 꼴찌가 확정되었다.

그러나 이날 삼성이 태평양과의 더블헤더에서 모두 승리하며 LG와의 매직넘버가 소멸, LG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 대신 6위 태평양과의 경기차가 1로 줄었다.

9.3. 8월 30일

8.30(일), 17: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쌍방울 0 0 0 0 0 0 1 0 0 1
LG 2 2 0 0 1 0 0 2 - 7

30일 쌍방울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는 김태원이 7회까지 1실점(김기태에게 솔로포)으로 2년 만에 시즌 10승을 기록하며 서효인과 송구홍 등 타선의 고른 활약으로 1:7로 승리하며 쌍방울전을 11승7패로 마쳤고 시즌 50승과 함께 첫 5연승을 기록했다.

태평양이 삼성에 패배하며 LG는 4월 이후 첫 6위에 올랐다. 아울러 5위 OB와도 2.5경기차로 순위 상승의 여지를 남겨두었다.

LG 트윈스의 1992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쌍방울전이 5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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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9년에 데뷔한 김기홍은 프로에서의 유일한 홈런을 이 경기에서 기록했다.[2] 빙그레는 바로 직전 시리즈에서 해태 원정 스윕패를 당해 반 게임차로 선두를 내준 상황이었다. 8월 10일 기준 빙그레는 천적 해태에만 3승12패를 기록했다. 꼴찌 쌍방울도 해태에 5승은 했다. LG는 해태에는 7승7패로 호각세였으나 빙그레엔 2승7패, 롯데엔 4승14패로 일방적으로 당했다.[3] 해태가 OB에 3연패하며 2경기차 선두가 되었다.[4] LG(38승3무61패)는 빙그레(63승2무39패)와의 트래직넘버가 모두 소멸, LG가 전승하고 빙그레가 전패해도 빙그레를 넘을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