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ntal Misste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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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r first mistake was thinking I would let you live long enough to make a second.” ―Sarnvax, Gitaxian sect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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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문 카운터는 청색이 쓰는 주문이다. 물론 이 카드도 청색이다. 하지만 청색 마나 하나 대신에 생명점 2점을 지불해서 색을 가리지 않고 쓸 수 있다는 것이 상당한 포인트다. (물론 커맨더에서는 예외)
물론 마나 값이 1인 카드들만 카운터할 수 있지만, Goblin Guide가 첫턴에 나와서 달리는 것, Kuldotha Rebirth로 고블린 세마리가 생기는 것, 구속으로 첫턴 디스카드를 시키려는 것, Quest for the Holy Relic을 첫턴에 깔아서 카운터를 쌓으려는 시도 등등 막을 수 있는 건 생각보다 많다. 물론 Mental Misstep 자체도 마나 값이 1이므로 Mental Misstep으로 상대의 Mental Misstep을 막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하위 타입으로 가게 되면 Force of Will과 Daze에 맞먹는 최강의 0마나 카운터로 돌변한다.
디자이너들은 이 카드가 하위 타입에서 콤보 견제를 위해 쓰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콤보 덱들이 상대방의 견제 수단을 견제하는 용도로 사용하며 디자이너들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가버렸다(...). 어느 색깔이든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문제였다. 결국 콤보 덱 보다 오히려 1마나 주문들이 가득한 어그로 덱들이 더 큰 피해를 입었다. 결국 '어그로 덱의 첫 턴을 보장해주기 위해서' 모던 포맷에서는 출범과 동시에 금지. 한편, 콤보 견제를 위해서 새로운 카드를 내는 것이 의도치 않은 역효과를 내게 됨이 밝혀지면서 콤보 견제를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콤보덱 재료들을 금지시키는 쪽으로 개발 방향을 선회해야 하게 됐다. 2011년 9월에는 익스텐디드와 레가시에서도 금지.
정작 스탠다드에서는 금지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이게 스탠다드에 있는 동안에는 주로 신비의 탐구자 덱에서 상대의 첫 턴을 막기 위한 용도로 자주 쓰였다. 마나를 잡아먹지 않아서 후공이어도 사실상 선공인 마냥 행동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 탐구자 덱에서는 마나 값이 1인 주문들을 엄청나게 많이 투입한다. 신비의 탐구자라든가, 숙고라든가 생각의 박멸이라든가... 물론 위에서도 적었듯이 Mental Misstep 자기 자신도 이렇게 무효화될 수 있는 대상에 해당한다.
결국 스탠다드에서 로테이션 아웃되며 순식간에 빈티지에서만 사용 가능한 카드가 되어버린다. 물론 빈티지에서도 정말로 활약하면서 충분히 이런 꼴을 당해도 할 말 없는 카드임까지 증명되었다(...). 이 카드를 만들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했던 마크 로즈워터가 맞았던 셈.
사실상 피렉시아 마나 자체가 나와선 안 되는 메커니즘이었음을 증명하는 카드 중 하나. 특히나 이 물건은, 무지막지한 1마나 스펠이 난무하는 빈티지에서 달랑 생명 2점으로 그걸 죄다 카운터시켜버릴 수 있고, Force of Will과 다르게 카드 한 장을 버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일단 쑤셔넣고 봐도 좋은 카드인 셈이다. 덕분에 금지제한 논란이 타오를 때면 어김없이 거론되는 카드.
EDH에서도 쓸만한 카드. 일단 EDH에서 Tutor 계열 카드들의 중요성이 매우 큰데, 이런 타입의 주문들은 대부분 마나 1개만을 쓴다. 물론 그 밖에도 Sol Ring이라든가 Sensei's Divining Top이라든가, 막을 수 있는 녀석들은 많다.
마크 로즈워터는 만들어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 카드로 안 그래도 사람들이 싫어하는 무효화를 뭐하러 넣냐고 반대했다. 그나마 이것도 원래의 힘의 약동 능력에서 마로와 여러 디자이너들이 Aaron Forsythe를 설득해서 지금과 같이 변하게 된 것.
2019년 8월 26일에는 빈티지에서조차 제한을 먹고 말았다. 피렉시안 마나를 사용하는 청색 1발비 카드가 하위 올포맷 금제를 먹었다는 점에서는 기탁시아스의 탐색침과 유사한 말로.
1. 사소한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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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 값이 1 이하인 주문을 목표로 정한다. 그 주문을 무효화한다. No matter how many times he saw it, Sarnvax always relished the look of dawning horror as his foes realized their mista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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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뒤의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 에서 등장한, 이전 버전의 실수(Misstep)를 인정하는 듯한 "Minor"한 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