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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21:03:58

Origen/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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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en의 역대 시즌
2015 시즌 2016 시즌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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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rigen의 2016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LCS EU 스프링 2016

Origen
파일:1200px-OG_2016Spring.jpg
<colbgcolor=#091455> 코치 니콜라이 라센
로스터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프랑스 국기.svg 폴 부아예
Soaz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독일 국기.svg 모리스 슈테겐슈나이더
Amazing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독일 국기.svg 트리스탄 쉬라제
PowerofEvil
파일:스페인 국기.svg 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스
xPeke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덴마크 국기.svg 제스퍼 스베닝슨
Zven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UP
파일:스페인 국기.svg 알폰소 로드리게스
Mithy
개막전부터 프나틱의 뉴 코리안 듀오에게 탑정글이 탈탈 털리며 패했다. 소아즈가 8데스, 어메이징이 5데스.병불허전 기복듀오 나머지 셋은 가볍게 일일 영고라인에 등재됐다. 다만 파워오브 이블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상태가 안 좋았다는 평가다. 특히 소아즈는 다시 기복의 소아즈가 시작되는지에 대해서 걱정이 들 정도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산드라가 올라프에게 밀리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

2일차에도 소아즈와 어메이징이 흔들리고 여기에 신인급 딜러진들이 따라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2연패다. 신을 내던 어메이징이 얀코스에게 완벽하게 참교육당했고 소아즈는 또 유리멘탈을 과시해서 오도암네가 한타마다 매서운 집중력을 보여준 것과 대조되었다. 1주차 프나틱-H2k가 지옥의 대진이었다는 평가기는 하지만 1라운드 7승 2패도 오리젠의 기대치에 비하면 그리 만족할만한 성적이 아닌데 한국용병듀오를 영입한 승격팀 G2의 기세가 매섭고 프나틱을 격파한 바이탈리티도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있기에 잘못하면 순식간에 5위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하지만 2주차 1경기 UOL을 양학하면서 폼을 되찾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초반 소아즈와 어메이징이 합이 맞지않은 눈썩 다이브를 보여주었으나 그 후 무난히 미드봇 라인전을 터뜨리더니 운영과 한타로 노타워 관광을 시전, 유럽 LCS 1위를 노릴 수 있는 팀이란것을 보여주었다. Zven으로 닉을 변경한 닐스는 노데스 캐리를 하며 자신의 칼리스타가 필밴임을 증명했고, POE가 자신의 상징인 카시오페아로 전 협곡을 장악하며 자신의 친정팀에 빅엿을 먹었다. 그리고 경기 전에 미시가 인터뷰를 했는데 1주차에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았던 것은 아파트에서 인터넷이 안돼서 연습을 거의 못했던 상태라고 밝혀지면서 어느정도 팬들의 비난도 사그러들었다. 다만 프로팀이 여전히 인터넷 문제를 겪는 환경 자체에는 맹비난이 퍼부어졌다.

그런데 2경기 바이탈리티전에서 패배하면서 1승3패라는 아주 위험한 성적을 받게되었다. 킨드레드 원딜로 킬을 잘 쌓으면서 승리하나 싶었지만 한타에서 엇박자가 계속 나고 킨드레드의 궁극기가 아군을 살리기보다는 적군의 힐 장판이 되면서 역전당하였다.

그리고 3주차 1경기 ROCCAT전에서 승리했지만 경기력이 별로였다. 스벤이 사피르를 참교육해서 승리한 것이지 이외의 내용은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소아즈가 던지고, 그러면 소아즈가 중심인 팀의 중후반 오더도 흔들리는 것이 패턴인데 개인기량은 부족하지만 소아즈의 멘탈을 케어해주던 엑스페케의 부재가 소아즈의 기량저하로 나타나고 있는듯. 일단 개인기량은 다들 탄탄해서 그나마 최악은 면하고 있다지만 요즘 잘나가는 H2k를 포함해 강자멸시의 VIT, 돌풍의 핵 G2, 꿀빨러 UoL까지 다들 운영이 오리젠보다 좋은 편이라서 이대로라면 상위권 팀과의 중장기전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 어렵다.

그리고 3주차 2경기에 엘레멘츠를 양학하고 엄할을 채웠다. 스벤의 루시안이 POE의 룰루 버프를 받고 다 씹어먹어서 딱히 운영이고 한타고 의미가 없었던 경기. 다만 바론을 다 먹어가던 상태에서 벽을 넘어 한타를 시도하다 한타도 지고 리젠된 바론도 털린 막장 바론오더는 확실한 옥의 티였다. 반드시 고쳐야할 부분.

결국 4주 1일차에 G2에게 패하면서 3승 4패, 그리고 5강팀 중 자신들을 제외한 4강에게 모조리 패배를 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역시나 바론에서 문제가 터졌는데, G2의 뛰어난 스킬연계에 휘둘리면서도 한 방을 갖추고 따라가던 경기였지만 어메이징의 술취한 쓰로잉과 바론 근처에서의 막장 판단으로 바론+4킬을 헌납하며 게임이 터졌다. 유독 지난 시즌에 비해서도 바론 근처 오더가 더 좋지 않아졌다.

4주차가 끝나고 코치를 또 쫓아내고 엑스페케가 헤드코치가 되는 모양이다. 레딧에서는 레딧의 아이돌(...) 소아즈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하지만 5주 1일차에는 문제였던 바론오더가 좀 나아진 모습으로 Splyce를 완파하고 5승 4패 6위를 기록했다.위의 6위드립이 현실이 됐다 다만 공동 3위 라인인 프나틱-바이탈리티-UoL과는 1승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탑정글의 기복과 여기에서 이어지는 이따금 의아한 오더, 그리고 코치가 갈린 것을 알지만 H2k나 G2같은 팀들에 비하면 좀 많이 부족했던 픽밴을 해결한다면 2라운드 반등의 여지가 분명 있는 부분.

6주 1일차에는 또 탑정글의 쓰로잉으로 엘레멘츠에게 심하게 휘둘리며 이대로 털리는 것이 아닌가 싶었으나 소아즈의 스플릿으로 어찌어찌 역전한 뒤에 백도어로 승리했다. 경기력은 여전히 좋다고는 못할 수준. 그리고 그 좋지 못한 경기력을 증명하며 6주차 2경기 H2k전 패배를 기록했다. 초반에 탑정글이 또 죽어나간 경기를 H2k의 바론 쓰로잉으로 5대 5까지 맞췄으나 밴더의 알리스타가 오리젠 딜러들을 절묘하게 물어버리며 다시 2번의 한타를 대패, 넥서스가 밀렸다.

팬들의 경우 레딧아이돌인소아즈의 쓰로잉이나 페케 밀어낸POE의 부족한 능동성[1]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에 앞서 현재 꾸준히 오리젠을 말아먹고 있는 것은 정글러인 어메이징의 탐욕과 괴상한 판단력이다. 지난 시즌 어메이징은 철저히 팀의 에이스인 미시, 스벤과 소아즈를 보좌하는 플레이를 했는데, 현재의 어메이징은 비시즌에 캐리 몇 번 했다고 신이 나서 발언권이 커졌는지 자기 주도적으로 움직이다 최악의 장면을 자주 만들어내고 있다. 비시즌에도 여전히 지적되던 어메이징 특유의 탐욕이 얀코스, 트릭, 슉 등 EU 상위권 정글러들을 상대로 처절하게 응징당하는 느낌. 여기에 소아즈도 공격적이라 어메이징을 제지하지 않다 보니 같이 망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고 있다. 분명 초반 오더는 미시라고 했는데 미시의 초반 존재감도 탑정글 쓰로잉 듀오 탓에 많이 줄어든 느낌이고, 후반에도 페케의 부재 탓인지 오리젠다운 느리더라도 단단한 운영이 전혀 살아나지 않는다.[2]

7주 1일차에는 어메이징이 또 한 번 던지기는 했으나 딱 한 번만 던졌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었고, 소아즈의 퀸과 파워오브이블이 시즌 처음으로 꺼내든 르블랑이 미쳐 날뛰며 오리젠답지 않은 매우 깔끔한 승리를 챙겨갔다.

그러나 2경기에서는 정말 좋지 않았다. G2를 상대로 소아즈가 0/3/0으로 3킬을 퍼줘 끌려가다가 바론 한타로 뒤집었으나, 결국 POE와 스벤이 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리아나 코그모를 지킬 챔프가 없어서 G2의 리산드라 이니시에 번번이 당하며 게임을 졌다. 소아즈의 퀸은 전날과 대조적으로 거의 프로트롤러 급이었다.과연 소아즈 소아즈 안티인 레딧에서는 Bench the French 드립이 다시 흥하는 중. 원딜이 코그모인데 탑퀸 정글니달리로 어찌 뚜벅이를 지키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픽밴도 이날은 정말 끝내줬다. 심지어 서포터 노틸러스도 이니시에는 강하지만 역이니시에는 약한 서포터인 것을 감안하면 픽밴 누가 하는지 멱살을 잡아야 할 수준. 개인기량도 좋고 거시적인 운영과 한타도 괜찮은 오리젠에 무엇보다 필요한건 소아즈 멘탈케어와 제대로 된 픽밴코치란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경기다.허밋은 NRG서 말아먹던데 작년 픽밴은 누구 작품인건지

그리고 IEM 첫 경기에서 블루 1픽 코그모를 가져갔다가 G2전과 아예 똑같은 양상으로 RNG에게 져버렸다. 미시가 중심인 초반 오더는 괜찮지만 소아즈가 죽어나가면 소아즈가 중심인 후반 오더가 개판이 된다는 것, 그리고 SKT의 제라스 방치 픽밴을 아득히 능가하는 코그모 방치 픽밴은 좀 어떻게 해야 할 듯하다.

그리고 그 후 TSM과의 패자전에서 2대1 패배를 당하면서 IEM에서 탈락해버렸다. 경기력도 문제였고 픽밴도 문제였다는 평가. TSM이야 슈퍼팀이라는 기대를 갖고 시작했지만 보여준건 없었으니 그렇다쳐도 오리젠은 미드빼면 롤드컵 4강라인업의 팀인데 이 경기력은 도대체 무엇이냐는 성토를 받고 있는 중. 특히 소아즈가 코치따위는 필요없다는 말을 한 것은 이제 레딧에서 밈화가 되어버렸을 정도로 경기력을 비웃음받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페케가 후반오더를 하고 코치가 픽밴을 해서 팀이 잘 돌아갔는데, 지금은 페케가 코치고 POE가 미드가 되었지만 후반오더는 오더대로 없고 픽밴은 픽밴대로 말아먹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더불어 리그에서는 평타는 쳐주던 POE가 TSM과의 3전제에서 설사약 먹은듯이 싸대서윅드? 오리젠의 평가는 갈수록 폭락하고 있다.

그래서 페케를 일단 경기에 출장시켰고 8주차 1경기 UoL전에서 희대의 쓰로잉 배틀 끝에 승리, 더블을 달성했다. 팬들은 개인기량은 부족하지만 오더가 되는 페케 덕에 한타를 연전연패했는데도 운영 주도권을 잡을 정도로 중반 오더가 좋았다는 의견과 후반에 그 던지기를 보면 아직 멀었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그리고 8주차 2경기 로캣전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역대 최악 수준이었는데 현 9위 팀인 로캣에게 1만골드차 밀봉관광을 당하다가 로캣의 빅쓰로잉에 힘입어 그와중에 또백도어로 역전했다. 레딧 팬들은 역대급으로 패망한 피오라가 킬 한 번 주워먹고 잘큰 람머스를 찢어버린다며 피오라 욕을 또 하고 있다. 아무튼 페케는 야심차게 르블랑을 꺼내들었으나 고통받는 유체미 라인이라는 벳시에게 봉쇄당하며 박수칠 때 떠났어야 한다는 것을 또 확인했고, 어메이징은 에어왝스가 세체정으로 보일 정도로 처참하게 관광당했다. 소아즈 특유의 신들린 상대에게 킬 떠먹여주기는 덤. 후반에 엑스페케 특유의 트리키한 암살자 플레이와 소아즈의 짜증나는 백도어가 살아나며 역전했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로캣이 이걸 로캣이를 시전한 것이지 구나틱 듀오가 잘한 것은 죽어도 아니었다. 더불어 어메이징은 부쉬 예측고치로 탭즈의 스펠실드를 빼버린 장면을 빼면 일관되게 에어왝스에게 털리며 팬들의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레딧에서는 어메이징을 상대하니 에어왝스의 니달리가 러쉬의 니달리로 보인다고(...)[3]

누가 봐도 벤치로 보내야 할 인간들은 프랑스인과 또다른 독일인이다. 정치질당하는 POE니뮤(...)

그리고 마지막 주 1경기에 POE가 복귀했고 미드 바루스와 함께 자이언츠를 양학했다. 이어 페케가 다시 등판해 프나틱과의 페케소아즈 더비에서 탈수기 운영(...)으로 완승했다. UoL에게 더블을 기록한 덕분에 4위가 확정되어버렸다!IEM 준우승팀은 6위, 광탈팀은 4위. 어?[4] IEM에서 망한 덕분에 페케가 돌아와 팀이 살아났다(...)고 하면 그냥 개소리고 오리젠은 8~9주차 꿀대진이 예정되어 있었고 대진에 비하면 거지같은 경기력이었다. 어디까지나 프나틱이 IEM 버프 어디로 팔아먹고 망한 것이지 오리젠이 잘해서 순위를 뒤집었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하다.

정규시즌 종료 후 올스타 투표에서 프나틱과 더불어 각 포지션 3위 안에 단 한 명도 집어넣지 못하며 말 그대로 개털렸다. 하지만 프나틱이야 순위도 6위였고 그나마 잘한 레클레스, 페비벤조차 해당 선수들보다 팀빨을 받았든 어쨌든 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3명 이상이었다. 반면 오리젠은 정규시즌 순위가 4위였고 구멍인 멤버와 머리채 잡고 캐리하는 멤버가 딱딱 나뉘었다는 점을 잘 생각해보면 오리젠 입장에서 상당히 이상한 투표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시의 경우 카싱, 하일리생, 밴더, 하이브리드라는 서포터의 춘추전국시대 탓에 밀릴 수도 있는 것이지만 스벤의 경우는 사실상 포기븐, 엠퍼러와 함께 유럽 원딜세계를 삼분하고 팀의 머리채를 잡아 4위까지 끌어올렸는데 3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그리고 5위팀에서 에이스도 아닌 바위게가 포기븐 엠퍼러 제치고 1위. 이뭐병?

6강 상대는 UoL이다. 상위 6팀 중에 유일하게 오리젠에게 호구잡힌 팀이라는 점은 아주 매력적(...) 하지만 오리젠이 지금껏 지적받은 문제점을 고쳐내지 못한다면 설령 6강에서 신승한다 하더라도 4강에서 G2가 여유롭게 오리젠에게 떡을 먹일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UoL이 오리젠에게 또 호구잡히면서(...) 3:0으로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소아즈와 어메이징의 쓰로잉 빈도가 확 줄어들면서 H2k를 접전 끝에 3: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결승에서 H2k와 달리 정규시즌의 경기력을 유지한 G2에게 쓸려갔지만 그 와중에 2세트를 따내고 4세트에도 선전하는 등 비로소 개막 전의 우승보다운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레딧의 욕받이인 소아즈 역시 1세트 3데스로 파인 와중에도 과거와 달리 4세트가 끝날 때까지 평소답지 않은 근성과 실력을 보여줬고 패배 후에도 준우승이지만 시즌 내내 점점 발전하고 문제를 해결한 것에 만족한다며 쿨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1.2. LCS EU 서머 2016

Origen
파일:1200px-Og_summer2016.jpg
<colbgcolor=#091455> 코치 니콜라스 코스고르드, 알바르 마르틴 알레냐르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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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파일:프랑스 국기.svg 폴 부아예
sO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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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파일:독일 국기.svg 모리스 슈테겐슈나이더
Amazing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독일 국기.svg 트리스탄 쉬라제
PowerofEvil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그리스 국기.svg 콘스탄티노스 초치우
FORG1VEN
파일:리투아니아 국기.svg 아우구스타스 루플리스
Toaster
파일:스페인 국기.svg 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스
xPeke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UP
파일:스페인 국기.svg 글렌 도네발
Hybrid


스프링 시즌 이후 바텀 포지션 선수들의 연쇄이동이 일어났다. 'Zven' 과 'mithy' 가 팀을 떠난 것. MSI 기간도중 나왔던 루머에 따르면 두 선수가 G2 Esports 에 합류한다고 했고, 그것이 사실이 되었다. 그리고 그 자리를 H2k 소속이었던 군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서머시즌에는 선수로 참가하지 않겠다던 'FORG1VEN' 이 합류했고, 그는 H2k가 싫었던 건가? 서포터로는 G2 Esports의 'Hybrid' 가 들어와서 두 팀간의 서포터 스왑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되었다.. 전체적인 반응은 업그레이드라는 반응이 50, 그대로이다라는 반응이 50이다. 업그레이드라고 하는 의견은 MSI때의 바텀 듀오 활약상 때문이고, G2랑 헷갈린거 아니세요?[5] 그대로라는 반응은 FORG1VEN의 성질머리(...)와 게임 내 의사소통의 부분.

어메이징과 더 커뮤니케이션 갓의 대화에 의하면 봇듀오가 말 한마디 없이 떠났고 자신은 레딧을 보고 봇듀오가 나간 것을 알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봇듀오의 인성을 비판하는 쪽과 어메이징, 소아즈의 워크에씩을 비판하며 봇듀오를 다소 옹호하는 여론이 모두 존재하는 편. 확실한 것은 인사 한 번 안하고 떠날 정도면 우승팀인 G2 못지 않게 준우승팀인 오리젠도 팀케미가 박살나 있었다는 것이다.얘들한테 진 H2k는 대체(...) 거긴 포기븐이 있었잖아

사실 한국에서는 구설수가 많은 포기븐을 까고 롤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스벤을 높게 치는 경향이 강한데 유럽리그만 보면 정규시즌에는 팀빨을 좀 감안해도 포기븐이 스벤을 능가하는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했었다.대신 플옵을 시비르로 말아먹었 하이브리드도 MSI를 엠퍼러와 함께 말아먹어서 호구로 아는 팬들이 많으나 미시보다는 좀 아쉽지만 탱서폿 숙련도 자체는 대단히 뛰어난 편이고 신인이라 발전 가능성도 있다. 다만 문제는 오리젠 초반 오더의 핵심인 미시가 이탈했다는 것과, 지금까지 행적으로 보아 포기븐과 소아즈는 거의 상극이라는 것. 팀원들 연습 안한다고 분노하며 매번 팀을 나왔던 포기븐과 이번 MSI에서도 정신 못차리고 G2를 쉴드치다 개드립을 남발하며 함께 십자포화를 맞은 소아즈가 과연 같이 뛸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는 팬들이 다수. 레딧에서도 당연히 포스트 맨 위에 바로 이 이야기가 올라갔다.

그리고 개막전 G2와의 봇듀오 더비에서 털렸다. 1세트는 그냥 양학당했고 2세트는 소아즈를 집중적으로 키우고 어메이징이 바론을 스틸하며 역전에 성공했으나(!) 공성 중에 어메이징이 자신의 장인챔프 엘리스로 퍽스의 죽창에 찔려 사망하면서 재역전당하더니 장로드래곤 먹은 G2에게 당시까지 노데스로 날아다니던 소아즈가 물려버리며 그냥 넥서스까지 밀렸다. 과연 불허전.이것이 봇듀오가 말도 한마디 안하고 떠난 이유 특히 초반 오더야 미시 나가서 폭망한거 모두가 알지만 오브젝트 관리도 막장이었다. 대지드래곤 3스택에 녹아내리는 오브젝트가 압권. 미시도 없으니 소아즈가 완전 메인오더일 거라고 많이들 생각하고 있으므로 현지팬들의 반응은 연습안한 소아즈가 대지드래곤 스택이 뭔지 모르는 모양이라고(...)

그리고 첫날 경기력을 보면 강등권으로 예상되던 UoL에게 0:2로 그것도 탈탈 털려버렸다. 1일차의 경기력보다도 더 폭망한 것을 감안하면 멘탈에 슬슬 금이 가고 있는듯. 1세트는 소아즈의 전용 호구인 비지챠치를 파서 득점하나 싶었으나 미드와 정글이 탈탈 털리며 상대 르블랑에 농락당했고, 2세트는 사라진 오더 보강을 위해서인지 페케를 투입했지만 오히려 비지챠치마저 에코로 메자이를 사서 날아다니며 더 심각하게 털렸다. 페케는 자신이 못하기로 유명한 아지르를 픽해서 역시 메카닉이 안됨만 증명했고 오더 그런거 찾아볼 수 없었다. 문제는 UoL의 미드정글은 첫날 EU에서 각각 판독기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샬케의 미드정글에 아주 안드로메다로 갔었다는 것. 현 OG의 팀케미 붕괴는 IEM 월챔 시기보다 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소아즈는 그나마 가끔 뽀록이라도 터지지 어메이징의 폼은 정말 눈뜨고 볼 수 없을 수준이다.연습실에서 소아즈와 포기븐의 설전이 기대된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대로(...) 포기븐이 팀을 떠났다. 포기븐 스스로가 롤에 흥미를 잃은 상태고 오버워치에 빠진 상태라고 한다(...)해당기사 그리고 새 원딜을 구할 때까지 엑스페케가 원딜을 본다고 한다.

그리고 폴리스가 폭망해서 땜빵원딜 Reje를 기용한 바이탈리티와 무승부를 낚았다. 페케 쓰고도 승점 얻은 셈(...) 페케는 루시안 빛의 심판을 잘 써서 카싱을 끊어내는 등 기대치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다. 소아즈와 POE가 잘해주며 무승부를 낚았지만 어메이징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경기력은 그말싫.

그리고 샬케와도 무승부를 거뒀다. 1세트는 정말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처참한 패배였지만,POE의 제드 똥꼬쇼는 덤 2세트는 소아즈의 잭스와 POE의 빅토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겨우 무승부에 성공. 웃기는건 페케원딜로 거두고 있는 성적이 아마도 소아즈와 싸워서오버워치에 몰두한 포기븐 시절보다 낫다. 지금 꿀대진이고 아마 남은 1라운드 전패해도 이상할 것은 없지만 포기븐의 OG는 그 UoL에게 0:2로 졌다는게 문제.

그리고 전패예상을 비웃듯 로캣을 2:0으로 완파했으나, 또다른 최하위권인 자이언츠에게 0:2로 털려버렸다. 즉 로캣의 초반 플레이가 막장인거지 오리젠이 잘한게 아니었다(...) 사실 페케원딜의 팀 말고 원딜 대진운이 이상할 정도로 좋다. 바이탈리티의 땜빵 라이여, 바위게 스틸백 등등(...)그냥 유럽의 수준이 떨어지고 있는걸지도 모른다. 포기븐은 튀었고 야난은 휴식하고 한스는 나이가 안돼서 못올라오고. 당장 상대가 그라가스만 뽑았다 하면 배달을 당하고상대 탑도 그라가스 뽑을 기세 유체원과는 거리가 있는 미스터 렐레즈와 손스타에게 기여도에서 압도당해버린 것만 봐도 문제가 있다. 우습게도 POE와 욕받이 소아즈, 하이브리드 등의 활약 속에 페케와 어메이징이 뽀록을 터뜨리며 버텨가고는 있지만 매우 불안한 수준. 페케가 오더한다고 남겨두고 뻗대다가는 강등이 가시화되는 수준이기에 분명 새 원딜을 구해야 한다.[6] 현지팬들 사이에서는 페케소아즈와 프나틱서 활약하던 사이아나이드가 요즘 솔랭에서 원딜로 재미를 보고 있기에 사이아나이드의 부캐명을 대면서 새 원딜이 곧 온다고 뻥치는 개드립이 유행중.겐자가 바이탈리티로 복귀하는 소리

현재 많은 현지 팬들이 오리젠행을 바라는 원딜러로 유럽 2부리그 Team Forge 소속인데 기적의 DTD로 포시탈락한 GAP 유선우가 있다. 케스파컵에서 kt 롤스터에게 세트승을 따냈던 CTU Pathos 출신의 한국인 원딜러다. 애로우 이후 간만에 나온 드레이븐 장인이고 현재 대세 메타에 적합한 뚜벅이 원딜을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현지 팬들이 챌린저 시리즈에서 Misfits의 Hans Sama 다음으로 뛰어난 원딜러라 평하고 있고, 실제 그 Misfits의 세트 전승을 저지한 장본인이기도 하다.근데 챌스 스프링은 로컨, 마하, 룰러가 3대원딜이었다며

그런데 그런거 없고 Toaster라는 신인 원딜이 온다고 한다. 이 선수는 챌린저 시리즈조차 뛴 적이 없는 순수 신인으로, 원딜 전문 선수가 급하긴 했어도 라이너들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경험이 부족한 선수를 데려오는 위험한 도박을 한 것. 웃기는건 포기븐이 프리즈의 부상 때문에 H2k로 복귀한다는 것.

6주차 바이탈리티와의 강등권 매치에서 페케가 서유리 스코어를 찍고 난 후, 7주차에 토스터를 기용, 침몰하는 샬케와 꼴지 로캣을 잡아내는 등 선전했다. 원딜 전문 선수인만큼 준수한 메카닉을 보여줬으나, 신인의 한계인지 여전히 구린 한타 포지셔닝을 보여줬고, 이것이 8주차 자이언츠전에서 안좋은 쪽으로 터지며 패배에 일조했다. 그리고서는 오더의 필요성을 절감한 건지 2일차 프나틱전에서 페케가 재등판(...) 무승부를 따냈다.

9주차에도 토스터가 믿음을 주지 못했는지 페케가 등판. 상위권 팀들인 스플라이스와 H2k에게 털리면서 9위로 승강전에 가게 되었다. 스프링 준우승 팀이 봇듀오를 잃고 승강전행이라는 역대급 몰락의 주인공이 되어버렸고, 설상가상으로 승강전 첫 상대가 2부리그의 패왕 Misfits라는 점에서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롤드컵 4강 진출팀이 강등당하는 수모를 겪게 될 수도 있다. 현지 해설진들은 Misfits를 지탱하는 에이스인 한스-이그나의 봇 듀오를 페케로 상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그나마 상대가 가능한 탑, 정글이 활약하지 못한다면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최근 더스코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팀의 프런트에서 일하는 GM을 비롯한 주요 프런트 직원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고 한다. 그런데 데일리닷의 보도에 따르면 프런트 직원들에게 제대로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으며, 2015 롤드컵에서 팀을 코칭했던 코치에게도 2016년 7월 현재 시점까지도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1.3. LCS EU 스프링 2017/승강전

승강전에서 Misfits상대로 3:2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며 잔류에 성공했다. 우습게도 그나마 상대가 가능하다던 탑과 정글은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지만 원년멤버가 아닌 POE와 하이브리드가 대활약하고 미스핏츠가 상상을 초월한 부실운영을 보여주며 기적같은 잔류에 성공했다. 다만 다음 시즌을 위해 대대적인 리빌딩은 필수일듯.

그리고 서머시즌 내내 팀을 멱살캐리하던 하이브리드가 팀을 나가면서 사실상 몰락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Misfits : 개이득 이런 식으로 운영을 할거면 POE와 LCS 시드를 샬케에 팔아버리는 것도 방법이다.그렇게 되면 Misfits는 시무룩

롤드컵 기간 중에 뜬금없이 포기븐이 자신의 탈주한 배경에 하이브리드(!)가 있었다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트윗에서 하이브리드를 희대의 통수꾼이라고 강하게 비난하면서 배경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 사실이라면 식스센스급 반전인데 고급시계 드립 이면의 불화를 예상한 많은 팬들은 팀의 권력자인 연습 안하는소아즈나 어메이징, 혹은 페케와의 불화를 예상했지 하이브리드가 범인일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 주차 포기븐과 소아즈의 허그는 참된 약속이 아니라 진심(...)이었던 셈.

2. 팀별 둘러보기

파일:LCS Europe_logo_white.png LCS EU 2016 시즌 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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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H2K SPY FNC U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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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 VIT OG S04 R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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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16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메이지 챔프를 이용한 캐리력은 확실하지만 부적절한 타이밍에 갱을 당하거나 아리로 암살을 시도하다 망하는 등 올 시즌은 좋은 모습으로 눈에 띄는 경우가 별로 없다.[2] 다만 오리젠 자체는 롤드컵에서만 느린 운영을 했지 EU에서는 꽤 공격적인 팀이었다. 물론 어메이징이 중요할 때 던지기는 해도 이렇게 경기마다 나대지는 않았다(...)[3] 시즌 5 러쉬의 니달리 위력을 잘 모르는 한국팬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러쉬의 니달리는 한 번은 펜타킬이 기정사실이었는데 샤오웨이샤오가 멍청하게 밀어주려다 스틸한 적이 있을 정도로 그냥 자기가 커서 딜 힐 포킹 다 해먹는다. 한국으로 치면 피넛급.[4] 지난 시즌에도 우승팀 TSM과 광탈팀 C9이 북미 정규시즌을 겨우 1승 차로 마감하고 포스트시즌에도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기는 했다.[5] MSI때의 G2의 바텀듀오의 활약상을 보고 그 팀에 진 Origen의 듀오를 내쫓아서 잘했다라는 의견이 있긴했었다(...) 결승전에서 봇만 G2 상대로 잘했는데 롤알못 댓글인듯(...)[6] 지금 나이제한으로 못뛰는그리고 돈줘도 안올것같은 Misfits의 한스를 제외하면 챌린저스 원딜도 탭즈. 피노이(!), 울라이트(!!!) 등 답이 없는 수준이라 한국인 용병 영입이 해답일 가능성이 높다.그렇다고 베리타스나 폴리스 급을 데려오는 것도 문제인 것 같고 진퇴양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