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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29 14:40:36

Origen/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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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en의 역대 시즌
창단 2015 시즌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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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rigen의 2015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EU CS 스프링 2015

Origen
파일:OrigenTeam2015.jpg
로스터
<colbgcolor=#091455>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프랑스 국기.svg 폴 부아예
Soaz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독일 국기.svg 모리스 슈테겐슈나이더
Amazing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스페인 국기.svg 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스
xPeke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덴마크 국기.svg 제스퍼 스베닝슨
Niels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UP
파일:스페인 국기.svg 알폰소 로드리게스
Mithy
결과부터 말하면 "역시나"다. 빠르게 챌린저 무대에 합류했고 EU CS에서도 오직 한 세트만 내주는 압도적인 전적을 보였다. 1등 시드로 독일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前 Gambit Gaming의 탑[1] Kubon과 前 Roccat 원딜 Celever가 있는 Reason Gaming과 Copenhagen Wolves Academy를 완파하며 LCS 직행 티켓을 쥐게되었다.

1.2. LCS EU 서머 2015

Origen
파일:Origen2015.jpg
<colbgcolor=#091455> 코치 타이터스 하프너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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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파일:프랑스 국기.svg 폴 부아예
So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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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파일:독일 국기.svg 모리스 슈테겐슈나이더
Ama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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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파일:스페인 국기.svg 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스
xPeke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덴마크 국기.svg 제스퍼 스베닝슨
Ni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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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
파일:스페인 국기.svg 알폰소 로드리게스
Mithy

개막전에서 최약체라고 평가받는 Giants Gaming을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그리고 2일차 스프링 최소 3강으로 불렸던 H2k를 잡고 공동선두에 올랐다. 닐스+퇴물들의 모임이라는 평가가 있었으나 첫 주부터 닐스는 베인으로 7/0/8 킬관여율 75%, 페케는 르블랑으로 카운터인 카사딘을 씹어먹었다. 소아즈만 빡겜으로 1인분 해주면 다크호스가 될지도 모른다. 특히 바텀의 닐스-미시 듀오는 호평을 받고 있고 페케도 롤코타던 시즌 4보다 오히려 나아보인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

2주차에 SK를 양학하며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이어 코펜하겐 울브즈를 처참하게 완파하면서 4전 전승, 프나틱과 공동 선두를 형성하고 있다. 닐스-미시 듀오는 CW의 자랑인 바텀듀오를 압살하며 주가를 올렸고, 소아즈의 폼도 올라온 상황. 소아즈가 헤카림으로 탑 강타 대신 점화텔포를 들었고, 에어왝스가 갱킹을 왔을 때 오히려 1:2 상황에서 혼자 이블린을 잡아먹고 텔포로 유유히 도주한다. 드래곤까지 공짜로 챙겨간 오리진은 크게 앞서게 되고, 에어왝스와 영벅이 바텀 4인갱을 시도하지만 미시와 닐스가 절묘한 랜턴과 운명의 부름, 점멸의 조합으로 둘 다 죽지 않고 살아가면서 이제는 탑 1차가 공짜. 이 두 번의 슈퍼플레이 이후 오리진의 일방적인 학살극이 벌어졌고 CW의 프리즈는 결국 멘탈이 터진 듯 페케에게 솔킬을 당할 때 무빙을 포기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텀 듀오와 페케까지는 잘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현재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는 것은 아무래도 우수한 운영과 구멍일 줄 알았던 소아즈의 활약이 뒷받침되기 때문인 듯하다. H2k 이외에는 강팀을 만난 적이 없으나 약팀을 학살하는 경기력이 워낙 압도적인데다 그 H2k는 유럽에서 운영 하나는 최고로 평가받는 팀이다. 게다가 2부리그에서 양학에 익숙해져 방만할 것이라는 부정적 예상과 달리 멤버들의 손발이 딱딱 맞으며 프나틱스러운 공격성을 보여주고 있어 상위권 경쟁을 할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레클레스도 AMA에서 유럽 4강을 꼽으라는 질문에 프나틱, H2k 외에 오리진과 로캣[2]을 고르며 지난 시즌 준우승팀 UoL을 빼놓은 것을 보면 오리진의 전망은 밝아보인다.

3주 1일차에는 순항하던 UoL을 꺾고 5연승. 특히 소아즈가 탑 피즈로 캐리하며 부활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스크림에서만 강하다던 로캣을 상대로 패하며 프나틱에게 단독 선두 자리를 넘겨주었다. 상대 정글러인 얀코스가 잿불거인 메타에서 리 신으로 하드캐리했다. 게다가 이날 컨디션 난조를 보인 어메이징과 기복 하면 둘째가라면 서운할 소아즈가 X맨 노릇을 했다.

프나틱과의 빅매치는 프나틱의 OP급 전투력에 인베이드부터 말려 완패했다. 대신 엘레멘츠와의 초장기전에서 승리하여 4주차 엄할은 맞췄다.

이어 5주차는 갬빗을 완파하며 산뜻하게 시작, 공동 2위에 복귀했다. 그리고 CW에게 완승을 거두며 단독 2위다.

하지만 6주차에 UoL의 강자멸시에 당하고 말았다. 이쪽 제이스의 포킹은 브라움에 막히고 역 포킹에 당했다.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2위.

그리고 4강에서 H2k와의 인간상성을 확인하며 3: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프나틱과 맞붙어 프나틱의 전승우승 예상과는 달리 프나틱과 2:2 접전, 거기에 5경기도 꽤 우세한 상황이였으나 프나틱의 봇듀오가 각성,아니 폭주를 시전하며 역전당했고, 그야말로 분패를 당하며 진출전으로 가게 되었다. 결승전의 경기력 덕분에 진출 확정이라는 이야기도 많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UoL도 호로 영입 후 전력이 약간이라도 상승되었고, 로캣에게는 더블을 당한 적이 있어서 100% 진출을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1.3.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래도 다행히 일단 로켓에겐 3대 2로 이겼다. 이후 UoL을 셧다운시키면서 결국 롤드컵 진출 확정. 다만 페케가 POE를 상대로 상당히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닐즈의 버스에 탑승했기에 롤드컵을 앞두고 걱정된다는 의견이 많다.

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그리고 조편성에서 팬,선수,관계자를 막론하고 죽음의 조로 뽑은 D조에 편성되었다... 그런데 1주차에서 LCS에서 보다 향상된 운영능력을 보여주면서 D조에서 기라성같은 팀을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KT전에서 보여준 스플릿 운영은 관계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을 정도. 다만 2주차에서는 KT에게 석패했고 LGD가 탈락 확정 후 느닷없이 각성하면서 조2위로 8강에 진출했다. 경험 많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높은 수준의 운영을 보여주긴 하지만 게임의 속도가 빨라지면 확실히 대처하지 못하고 무너진다는 평. 8강에서는 A조 1위로 진출한 FW를 만나 4강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되었다.

그리고 FW를 무난히 3대 1로 이기며 준결승 진출

준결승에서 SKT와 상대하게 되었는데 많은 전문가들이 SKT의 승리를 예상했는데 그게 진실이 되었다. 일단 1세트때는 SKT보다 앞섰으나 역전패를 당했다.

그리고 1세트 때문에 2세트부터는 멘탈이 나갔는지 인베이드로 트타가 퍼블을 먹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라인전까지 뼈저리도록 말린뒤에 운영에서도 그냥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글로벌 골드 약12000차이로 그냥 엄청난 패배였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프로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무리 소아즈가 럼블은 많이 상대하지 않았다지만 심각하게 럼블의 딜계산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선수들은 엄청난 장면을 보여주었다. 어메이징의 리신이 페이커의 라이즈에게 녹는장면, 소아즈가 마린 잡으러 갔다가 가두리양식 당해서 죽는장면, 소아즈가 우리정글 있다는것을 그냥 알려주는 앞점프 등등....소아즈는 나르로 마지막까지 던졌다 결국엔 3세트 마저도 라인전, 운영에서도 패배로 인해서 엄청난 차이의 패배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SKT에게 3:0으로 패배.

롤드컵 종료 후 UoL의 미드라이너였던 파워오브이블을 영입해 주전으로 기용할 계획이고, 페케는 은퇴한다고 소문이 났으나 일단 벤치에 잔류할 모양이다. 일단 유럽에서도 류를 제외한 탑급 미드라이너들에게는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였던 페케와 달리 POE의 기본기가 대단히 탄탄하기 때문에 전력상승은 맞는 듯하다. 하지만 페케가 은퇴하면 소아즈에게 중후반 오더 비중이 더 쏠릴 수도 있는데 소아즈와 어메이징의 쓰로잉 듀오를 어떻게 제어할지는 불명.

1.5. IEM Season X - San Jose

IEM에서 리빌딩한 TSM을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하였다. 다만 TSM은 4일전에 만들어진 팀이라서 이기지 않았으면 이상한 경기였고 생각보다 합을 못 맞추는 TSM을 상대로 오리젠도 2세트에서 애무메타삐걱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전 2경기들과는 달리 롤드컵 4강 클래스다운 발빠른 운영등으로 팀의 조직력이 단단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동준클템 조합은 2세트 후반의 느슨한 경기는 오리젠이 못해서라기보다는 자만하고 있는 것이라며 비판하는 동시에 오리젠의 실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역사적으로 유럽 팀은 원래 끝내야 할 때 오더갈림으로 못 끝내서 문제라는 평가를 받는 것은 사실. 그래도 페케의 공백으로 이한 오더 혼란 같은 것은 없었다는 점에서 미시와 소아즈를 중심으로 소통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또 새로 영입한 POE가 기대대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모스트픽인 카시오페아와 오리아나로 페케와 라인전을 강하게 가며 비역슨의 캐리력을 억제하고, 애매해질 수 있는 유틸성은 탄탄한 조합으로 보완하며 드디어 오리젠에도 3라인이 번갈아 캐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 그 결과로 어메이징은 특유의 빵 터지는 쓰로잉을 세트당 1번씩 보여주기는 했으나 스벤스케런을 상대로 무난한 모습을 보이는 데 성공했다. 소아즈 역시 럼블과 리븐으로 초하드캐리하고 하운쳐를 그야말로 참교육하며 자신이 아직 은퇴할 때가 아님을 증명.썸데이 마린한테 졌다고 은퇴하라는건 말이 안되지 다만 TSM전은 초반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가다가 TSM이 킬을 헌납하면서 제대로된 라인전 상황에서도 불리한데 이득을 보더라도 곧 그 이득을 헌납하거나 배로 돌려주는 등의 모습을 보였기에 라인전에서 소아즈나 니엘스 미씨등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것은 아니다. 팀의 조직력 차이가 훨씬 컸다는 평가다.

결승전에서도 CLG를 상대로 운영이면 운영 개인기량이면 개인기량 딱딱 맞아들어가며 5전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POE의 영입과 소아즈의 부활로 에이스 닐스와 함께 3캐리 라인이 완성되었고, 좋은 운영을 유지하면서 템포는 올릴 수 있게 되었으며 어메이징의 쓰로잉이 줄어들면서 압도적인 모습이 나왔다. 특유의 유리할 때 오더가 갈리는 성향은 여전했고 POE가 갱에 점멸빠지며 뻘호응을 하거나 한타에서 스킬실수를 하는 등 아직 팀워크가 완벽하지 않은 모습이 나왔다. 원래 롤드컵 4강에 미드라이너 보강도 약해지지는 않았을거라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롤드컵 후 기분좋은 마무리를 하였다. 다만 신생팀이나 다름없는 TSM과 후히가 적응을 못해서 미드라이너로서 밀리는데도 불구하고 몇몇 한타를 패배한 점은 확실히 다음 시즌을 대비해서 고쳐야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일단 프나틱도 탑정글을 잃었고 H2k도 공중분해 위기다 보니 오리젠이 유럽에서 강자의 지위를 유지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고 오히려 독주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보니 시즌 6은 초심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덤으로 공중분해가 예상되던 H2k가 오히려 업그레이드가 돼서 돌아온터라 유럽 원탑의 자리도 많이 위험해졌다. 하지만 팀의 최대 구멍일 줄만 알았던 어메이징이 롤스타전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고무적이다. SKT와의 1세트이건 SKT가 괴물이라서 어쩔 수 없었고이나 IEM 일부 세트에서 보여준 끝내야 할 때 끝내지 못하는 유럽 특유의 우유부단함, 그리고 롤드컵 vs LGD 2차전이나 8강 FW전 3세트에서 보여준 중화권의 공격성에 빨려들어가는 경향만 고친다면 정말 강한 팀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김몬테 역시 당장은 유럽 최강, 서양 최강이라 평할 정도로 오리젠에 대한그리고 퇴물인 줄 알았던 소아즈와 어메이징에 대한 평가는 많이 올라갔다.

1.6. 총평

''이 모든 게 1년 사이 일어난 일.''

→ 17세 신인 원딜과 전성기가 끝나가는 노장들로 시작된 불안한 여정은,
걱정과 기대 속 보란듯이 2부리그를 (EU CS 스프링) 제패.

→ 승격된 1부리그에서도 (EU LCS 서머) 승승장구하며 정규시즌 2위로 우승기대를 높였지만,
결승서 친정팀이자 리그 전승의 프나틱을 만나 5세트 접전 끝 우승 실패.

→ 스프링 포인트까지 없는 상태라 월즈는 어렵다고 다들 위로했지만,
ROCCAT / UOL / H2K 를 차례대로 넘어서며 극적으로 마지막 월즈 진출권 획득.

→ 직후 하늘이 무심하게도 KT / LGD / TSM 가 포함된 죽음의 D조에 당첨되며 광탈이 예견됐지만,
1주차 전승을 거두는 등 완벽한 업셋을 보여주고 8강에선 Karsa의 점멸늑대까지 잡아내면서 창단 10개월만에 월즈 준결승 진출.

→ 4강에선 SKT T1의 체급에 눌려 0-3 스윕패를 면치 못하고 무기력하게 탈락했지만,
당시 처음으로 SKT T1의 2차 / 3차 타워까지 밀어낸 팀으로 기록되면서 명예사하였다.

→ 월즈 이후 xPeke 본인은 모두가 박수 칠 때 은퇴를 선언,
후임자로 POE를 데려오고 IEM San Jose 우승까지 일궈내며 16년에도 꽃길만 걷게 될 줄 알았지만(..) 어둠이 드리우고 있었다.

[1] 당시 다리엔을 대체한 선수인데 국내외에서 대체 뭐하러 바꿨냐는 소리를 들었다.[2] 1승 3패를 한 2주차까지 보면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스크림에서 대단히 강하다고 한다. 게다가 방송경기에서 패한 경기들의 내용도 좋아지고 있는 편이다. 사실 최약체라던 Giants가 현재 3승 1패인 것을 보면 LCS 초반 성적은 믿을 것이 못되는 것도 사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