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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3:13:42

P4P


P4P / Pound for Pound
격투기 선수의 실력, 기량 등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격투 스포츠 용어.

1. 개요2. 역사3. 복싱
3.1. 역대 1위 선수
4. MMA
4.1. 역대 1위 선수

1. 개요

P4P(Pound for Pound)는 격투기 스포츠 중 복싱, 레슬링, MMA와 같은 일부 종목에서 체급을 무시하고 선수의 실력만으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격투 종목은 체급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출중한 기량을 가진 경량급 선수라 할지라도 비슷한 실력과 근력을 가진 중량급 선수를 이기는 것은 매우 어렵다.[1] 단순하게 누가 이기는지로 따졌을 때는 헤비급 선수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체급 상관없이 오로지 선수의 기량만으로 순위를 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 바로 P4P이며 그렇기에 미니멈급, 라이트 플라이급 같은 초경량급 선수들도 순위에 오를 수 있다.

명확한 측정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수치 대신 순위를 기록한다. 주로 해당 종목과 관련된 언론사, 잡지, 사이트 및 단체 등에서 발표한다. 발표하는 곳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발표 후 논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누가 1위냐’에만 거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1, 2위가 아니면 큰 이슈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P4P 1위에 등극해 본 선수라면 적어도 해당 분야에 레전드로 대접 받거나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을 만큼 실력이 출중하다고 평가 받는다.

2. 역사

파일:p4p_SUGAR.jpg "Pound-For-Pound Best" 슈거 레이 로빈슨

복싱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는 슈거 레이 로빈슨은 활동 당시 주로 미들급에서 활동했다. 그의 기량이 너무 출중했기에 복싱 관계자들은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에게 "Pound-For-Pound Best"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본격적으로 순위가 정해지기 시작한 것은 복싱 전문 잡지 "The Ring"(또는 The Ring magazine)가 1990년 4월호부터 Pound For Pound 순위를 발표하면서부터다.[2] 이후 다른 언론사들도 자신들이 정한 P4P를 발표하기 시작했고, 후에 레슬링과 MMA도 발표하기 시작했다.

3. 복싱

최초로 사용했고, 역사도 깊지만 발표하는 언론사마다 순위가 조금씩 다르다. 최초로 발표한 잡지 "The Ring"(The Ring magazine)의 순위가 자주 인용되지만, 다른 언론사들 및 방송사, BOXREC 같은 전적 사이트도 주기적으로 발표하기 때문에 어느 한 곳의 기준이 절대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3.1. 역대 1위 선수

The Ring magazine 기준 #

4. MMA

여러 기구가 난립하고 있는 복싱과 달리 UFC가 독주하고 있는 MMA는 UFC 자체 사이트에서 발표하는 순위가 가장 많이 인용된다. 해당 순위는 2013년 2월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매달 순위가 갱신된다. 그러나 UFC 순위 집계 전에 전성기를 맞았거나 현재 UFC에서 활동하지 않는 선수들은 순위에서 빠져 있기 때문에 이 역시 정확한 순위라고 보기 어렵다.

4.1. 역대 1위 선수

UFC 기준 #
[1] 체급 문서 참조[2] 첫 1위가 바로 마이크 타이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