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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Station Vita/후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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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루머
2.1. 2017년2.2. 2019년2.3. 2023년2.4. 2024년

1. 개요

PS Vita 후속기 루머를 정리해둔 페이지.

2. 루머

2.1. 2017년

2015년 8월에 소니닌텐도 스위치와 비슷하게 생긴 태블릿에 듀얼쇼크 두 쌍을 붙이는 형식의 장치에 대해 특허를 낸 것이 밝혀졌고 차세대 게임기 관련 구인 광고를 냈고 중국발 루머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 4 게임을 다운스케일링해 낮은 해상도, 낮은 프레임으로 돌릴 수 있는 휴대기가 E3에서 발표된다고 했기에 소니가 다시 휴대용 게임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일부로부터 나왔다.[1]

유저들이 붙인 약칭(당연히 가칭)은 플레이스테이션 E3을 줄여서 PSE, 또는 기존의 기기들의 후속작이라고 PSP3, PS Vita2, PS4 게임을 저성능으로 돌린다는 루머가 있어서 PS4P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소니가 가정용 시장에 집중해야되기 때문에 이 루머의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다수이기는 하지만, SCE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휴대 가능 게임기[2] 시장이 여전히 강력하고, 엄청난 잠재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어 스위치에 맞불을 놓기 위해 경쟁 모델을 발매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이와는 별개로 PSE가 플레이스테이션 비타가 초창기에 닌텐도 3DS에게 했던 것처럼 스위치의 판매가를 하락시켜 주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휴대용 게임기 시장이 많이 축소된 상태에서도 닌텐도 스위치가 잘 나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 마리오 시리즈와 같은 걸출한 퍼스트 파티 독점작과 포켓몬스터와 같은 세컨드 파티 게임들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닌텐도가 긴 역사를 자랑하는 독보적인 독점작으로 고정된 팬층과 닌텐도만의 매력을 휴대용 게임기로도 어필할 수 있는 반면 사실상 그럴 수가 없는 소니로서는 게이밍 경험을 위해 성능을 끌어올리면 게임 전용인 주제에 가격이 고가의 태블릿 컴퓨터에 육박해서 외면받을 것이고, 단순/저성능의 게임기는 웬만하게 걸출한 게임들이 나오지 않는한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모바일 게임이라는 압도적인 경쟁자를 이길 수 없기 때문에[3] 소니가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전무하다. 완벽하게 스마트폰 시장과 닌텐도에게 양쪽으로 포위당하고 그대로 압박에 눌려 사라져 버린 것이다.

게임인포머 편집장은 이러한 루머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4]

그리고 SIE의 입장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는 이미 버렸으니 별 상관이 없지만 자사의 주력이자 8세대 거치형 게임기 중 독보적으로 누적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4를 위해서라도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량을 억제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누적 판매량은 당연히 2013년에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 4닌텐도 스위치보다 압도적으로 높지만 현재 팔리고 있는 판매량닌텐도 스위치가 4배 넘게 압도한다. 닌텐도 스위치의 인디게임 친화 정책과 적극적인 서드파티 유치, 퍼스트파티 게임의 꾸준한 발매로 승승장구를 이어나가는 중인데 비타의 후속기가 나오려면 과거 플레이스테이션 2때에 그랬던 것처럼 실제로 그만큼 뛰어난지는 차치하고서라도 신규 게임 콘솔의 화려한 스펙과 성능을 뽐내며 기세를 높여야 한다. 근데 그렇지 않는 것을 보면 신규 휴대 기종은 계획조차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보는 것이 맞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와 플레이스테이션 4의 전례에서 알 수 있듯이 SIE는 기기의 하드웨어 사양 유출을 적극적으로 막으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간접적으로라도 유출시킴으로서 경쟁사의 기선 제압과 차후 발매했을 때 판매량을 최대화하고자 하는 전략을 펼치는 회사이다.

2017년 5월에 6월에 개최되는 E3 2017에서 소니의 새로운 휴대용 하드웨어가 공개될 예정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중국 게임 매체에서 소니 차이나로부터 "신 하드웨어 관련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는 레포트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링크에 들어가 보면 기사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어디까지나 루머일 뿐이었다. 여기에서 사용하는 약칭은 PSP3이다.[5] 이외에 이탈리아 매체에서도 관련 루머가 떴지만, 신빙성 있는 곳은 아니라 그렇게 의지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정작 2017년 E3가 개최되었으나 SIE 측에서는 기존에 발표된 예정작의 실기 영상과 DLC의 발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새로운 하드웨어나 큰 규모의 시스템 변동은 발표되지 않았다. 12월에 개최된 PSX(플레이스테이션 익스피리언스)에서도, E3 2018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의 후속 기종 소식은 없었다.

후속기를 계속 기다렸음에도 발매는 물론 제대로 된 정보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 보니 지금 대부분의 비타 유저는 두 갈래로 나뉘어 SIE 지지파는 플레이스테이션 4로 이주하였고, 휴대기 지지파는 닌텐도 스위치로 이주한 상태이다. 물론 뜬금없이 엑스박스 원으로 넘어가거나 닌텐도 3DS로 가거나 끝까지 비타에 남는 극소수의 유저가 남아있지만, 대부분 황혼기를 느끼는 중이다.

결국 비타와 3DS는 단종되었고, 9세대 콘솔이 발매된 2020년 기준으로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는 비타를 끝으로 더 이상 발매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2.2. 2019년

2019년 1월에 소니가 패턴을 냈는데 여기에 PS5 Slim, PS5 Pro와 함께 새로운 휴대기가 있다고 한다. 5G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이 될거라 하나, 동일한 기능의 Stadia가 어떤 모습을 보여줬나 생각하면 기대보다는 우려의 반응이 많은 편이다.

2.3. 2023년

2023년 4월 PlayStation Q Lite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휴대기기가 QA 과정을 진행 중이며, PlayStation 5의 DualSense 컨트롤러 사이에 8" FHD LCD가 달려 있는 형태라고 전해졌다.
적응형 트리거, 스피커, 음량 버튼, 및 3.5mm 이어폰잭 등을 탑재했지만, PSP / PS Vita와는 달리 자체적으로 게임을 구동할 수는 없고 Remote Play를 통해 PS5 게임을 스트림할 수 있다고 하여 Wii U와 비슷한 컨셉의 기기로 추정되며 같은해 9월에 탈착형 디스크 드라이브가 탑재된 PS5를 발표한 직후 이 기기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

이후 2023년 PlayStation Showcase에서 정식으로 프로젝트 Q(PlayStation Portal)가 발표되었지만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리모트 플레이를 구현한 Wii U의 참패를 보고 배운 것도 없냐는 반응과 디자인부터가 구려터졌다는 반응, 휴대용 기기 신작을 기대했는데 돌아온 건 로지텍 G 클라우드였다는 반응까지.[6][7]무엇보다 가장 명확한 사실은 온전한 휴대용 기기 신작을 기대했던 팬들 모두를 물먹였다는 사실이다. 이 반작용 때문인지 PS Vita가 오히려 재평가받고 지금까지 홈브루로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2.4. 2024년

2024년 2월에 비타 후속기기 루머가 드디어 올라오기 시작했다. 루머에 따르면 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이지만 PS Portal같은 스트리밍 기기가 아닌 진짜 비타와 같은 휴대용 게임기기라고. #(유튜브 링크) # #


[1] 실제로 생각해보면 사업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이야기. 현재 가장 성능이 좋은 휴대기기인 닌텐도 스위치는 휴대 모드 상태에서 플레이스테이션 4의 12.5% 정도의 성능을 내며 가격은 $300이다. 이 성능으로 PS4의 성능을 한계까지 쓴 독점작들을 이식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그렇다면 해당 기기는 예를 들어 엔비디아 테그라 X2처럼 성능은 더 좋더라도 그만큼 더 비싸고 전력 소모량도 더한 칩셋을 탑재해야 했을텐데,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고, 소비자들의 심리적인 마지노선 가격을 뛰어넘을 정도로 비싸질 수도 있다.[2] 휴대용이 아닌 휴대 가능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사용한 이유는 닌텐도 스위치가 휴대용이 아닌 휴대 가능한 거치형으로, 엄밀히 따지자면 Wii U의 대타 포지션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스위치도 아키텍처 상으론 휴대기에 더 가까우며, 이후 순수 휴대용 염가판인 Nintendo Switch Lite가 나오기도 했다.[3] 닌텐도 3DS 시리즈가 2020년까지도 발매될 수 있었던 원인도 양질의 퍼스트 파티 게임들 때문이었다. 이러한 작품들이 없었다면 스마트폰의 성능이 넘사벽으로 넘어가던 2014~15년을 전후해서 닌텐도 3DS와 같은 저사양 휴대용 게임기는 멸종했을 것이다.[4] 링크에 들어가서 편집장의 말하는 뉘앙스를 보면 알겠지만, 아예 후속 기종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태도로 말하고 있다.[5] 하필 PS Vita 2가 아닌 PSP3인 이유는, 이 루머가 중국발이고 중국에서의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의 인지도는 PSP에 비하면 희박한 수준이기 때문이다.[6] 진지하게 평가하면 오직 PS5가 있어야 쓸 수있고 PS5가 없다면 다른 사용도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G클라우드 이하에 Wii U게임패드와 다른게 뭔지 소니가 해명해야 할 판이다.[7] 그리고 리모트 스트리밍 기기인데 소니 자사 클라우드 리모트 서비스인 PlayStation Cloud Streaming를 지원하지 않는것도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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