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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13:01:25

QLC

Quad Level Cell
플래시 메모리 셀 레벨
SLC MLC TLC QLC PLC HLC OLC


1. 개요2. 장점3. 단점4. 수명에 대한 이슈5. QLC 제품 일람

1. 개요

플래시 메모리의 한 종류로 하나의 셀에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한다. 2012년에 등장한 플래시 메모리 셀 레벨이다.

2. 장점

3. 단점

4. 수명에 대한 이슈

QLC SSD (삼성 QVO 기준, 단위 : TBW[1])
용량 총 누적 쓰기 용량
1TB 360
2TB 720
4TB 1,440
8TB 2,880

TBW는 제조사에서 보증하는 SSD의 쓰기 수명이다. 대부분의 SSD는 보증 TBW보다 많이 기록할 수 있다.

위 표를 확인해보면 알듯이 큰 용량일수록 총 누적 쓰기 용량도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1TB 모델의 경우는 1TB 용량을 가득 채우는 것을 360번 반복하면 죽는다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여분의 셀이 존재하고 오버 프로비저닝 등의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더 많이 기록할 수 있다.

횟수가 적어보이지만 개인 사용자에게는 큰 수치다. 1TB 모델의 360TBW란 하루에 100GB씩을 기록한다 해도 9년 정도를 매일 실행해야 간신히 도달할 수 있는 수치다. 거기서 삼성 등 일부 SSD의 경우 일부 공간을 오버 프로비저닝 해 주므로[2] 수명과 성능을 향상시킨다.

즉 QLC라도 24시간 내내 파일 쓰기와 읽기를 반복하는 서버나 토렌트 등 외에는 개인 사용자에게는 수명은 별 문제되지 않는다. 3년 동안 사용한 사무용 컴퓨터의 SSD의 누적 쓰기 용량이 1TBW~10TBW 밖에 되지 않는다. 대신 쓰기를 오랫동안 반복하면 속도가 일시적으로[3] 100MB/s대로 떨어질 뿐이다.

일부 제품의 경우 QLC의 이론상 수명보다 훨씬 더 많이 기록할 수 있는 등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인텔 670P 512GB로 실험한 결과 약 10996회(5,244,892 GiB = 5.001918793 PiB) 기록하고도 멀쩡하다.# 2D MLC NAND 정도의 내구성 수준이다. 다만 1.5PiB 기록 시점부터 SLC 캐싱이 회복되지 않아 80~130 MB/s 정도로 작동한다.

5. QLC 제품 일람

5.1. SSD




[1] 테라바이트 쓰기 횟수[2] 펌웨어 레벨에서 오버 프로비저닝용 공간을 따로 둔다.[3] 쓰기 캐시의 내용을 QLC 영역에 다 옮겨 쓰고 나서 쓰기 캐시가 비워지면 다시 원래 속도대로 돌아온다. 쓰기를 멈춘 후 캐시를 완전히 비울 때까지는 약간 시간이 걸린다. 예를 들어, 42기가바이트의 쓰기 캐시를 가지는 삼성 860 QVO에서 초당 70메가바이트 정도의 속도로 쓰기 캐시를 비운다면 약 10분이 소요된다.[4] 즉, 전 모델 공통으로 셀당 360회의 쓰기 횟수를 보장한다는 뜻이다.[5] SK하이닉스 Platinum P41 SSD와 제품명 혼동을 조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