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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22:05:20

RAVN 사생활 공개 논란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김영조(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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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진행
2.1. 상세 내용
3. 반응
3.1. 언론3.2. 소속사3.3. 팬덤

[clearfix]

1. 개요

2022년 10월 14일 원어스의 前 멤버 김영조(당시 예명 레이븐)의 일본인 여자친구였다고 주장한 유저가 레이븐의 양다리 걸치기와 구설수에 대한 내용을 한국어, 일본어(계정 삭제됨)로 정리한 글과 음성 녹취를 고발용 트위터에 올리며 촉발된 사건.

2. 진행

2022년 10월 14일 오후 7시 41분, ㅇㄴㅅ ㄱㅇㅈ에게 양다리 바람 가스라이팅 당함[1][2] 이라는 설명과 함께 글이 올라왔다. 뒤이어 증거인 사진들과 현관문 CCTV 영상인스타그램 캡쳐들을 첨부했다. 그리고 8시 51분에 음성 녹취[3]를 업로드를 했다.

2022년 10월 16일 저녁에 카카오톡 대화 캡쳐를 추가로 올렸다.12.[4][5][6]

2.1. 상세 내용

다음은 원문의 문단별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3. 반응

해당 내용이 공개된 뒤로 RBW 김진우 대표와 전화로 싸운 일, 레이븐의 반복되는 사건사고, 버블을 통한 기만행위조공유도성 발언, 여성 지인 브이앱 출연, 어머니의 민폐 등 덮어뒀던 다른 이야기들도 수면 위로 올라오는 중이다.

논란이 처음 거론되던 때에 초성은 초성대로[13], 그룹의 떨어지는 인지도는 인지도대로 누구에 대한 글인지 확인하는 데에 걸림돌이 됐었다(...). 누구인지 밝혀지고 나서도 아이돌 팬덤 외부의 대다수는 누구냐는 반응 뿐.[14] 일이 더 번진 뒤에는 전에도 있었던 남자 아이돌 사생활 폭로 사건[15]이 연상된다는 말들도 나왔다. 그걸 이유로 레이븐도 무고한 피해자라는 해외팬들의 근거없는 주장은 덤.

트위터에서 글이 화제가 되고 있을 당시 대면 팬사인회가 진행 중이었는데 전혀 상황파악이 되지 않았는지 해맑은 모습으로 팬사인회에 임해 다른 의미로 화제가 되었고, 다음날인 15일 영상통화 팬사인회와 대면 팬사인회는 레이븐이 불참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통상 불참 멤버가 생기면 환불을 해 주는 것이 관례인데 다른 멤버 1인과의 영통으로 강제 배정을 시키는 소속사 RBW와 영통 진행사인 뮤직스케일에 대한 비판이 지속되었고 팬들이 크게 반발하자 환불 옵션이 추가되었다.

형제그룹 원위CyA가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레이븐을 언팔로우한 것이 확인되었다. RBW의 공식 입장문이 나오기 전이며 언론 기사가 나오기도 전으로 추정된다. 같은 팀 멤버인 이도는 현재 키아만 팔로우 중이며 레이븐이 탈퇴하기 전까지 팔로우를 유지하고 있었다. 같이 작업한 트랙도 모두 삭제되었다. 형제그룹이라는 개념과 두 그룹간의 관계에 의의를 두는 두 의 문화상, 키아의 빠른 손절이 충성도가 높기로 유명한 해외팬들조차 레이븐에게서 등을 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3.1. 언론

2022년 10월 15일 오후 11시 경 부터 위키트리 스포츠조선 뉴스엔 스포츠투데이 노컷뉴스 텐아시아 스포츠경향 이데일리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기사화되기 시작했다. 폭로 내용들에 비해서 기사 내용들은 빈약하거나 RBW의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문을 전하는 기사들이 다수.

3.2. 소속사

15일에 공식카페에 공지가 올라왔다.
안녕하세요. RBW입니다.

먼저 그룹 원어스(ONEUS)를 아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멤버 RAVN(레이븐) 관련 게시글에 대하여 당사는 긴밀하게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모든 사실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월 17일 오후 3시 또 다른 공지가 올라왔다.
그룹 원어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 주시는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근 SNS에서 유포되고 있는 멤버 레이븐의 사생활 이슈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해당 건의 진위를 면밀하게 파악 중으로, 사실 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레이븐의 모든 활동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이에 원어스는 향후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5인 체제로 이어 갑니다.

당사는 유포 당사자의 주장이 명확한 근거가 없는 허위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담당 법무법인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관련 게시물과 원어스의 다른 멤버들은 일체 무관함을 확인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보다 더 신중하게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지에서 나오듯 레이븐은 사실 확인이 완료 될 때까지 활동 중단, 원어스는 5인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관련 게시물과 원어스의 다른 멤버들은 일체 무관함"은 해당 사생활 내용 중 '멤버가 여자친구를 소개시켜 줬다' 부분을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16]

이후 후속 입장이 없어서 '중소가 그렇지 뭐'라며 후속 입장을 기다리며 안정기를 가지려던 찰나, 월드투어와 국내 콘서트는 5인, 일본 앨범과 일본 콘서트는 6인 진행으로 확정되어 팬덤이 다시 대폭발했다. 해외 특히 일본 팬들의 항의로 5인이 6인으로 바뀌었다는데에서 국내 팬덤과 해외 팬덤의 분열까지 이어지며 상황은 지속 악화되고 있다.

결국 10월 27일, 공지를 통해 레이븐이 자진 탈퇴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
안녕하세요. RBW입니다.

그룹 원어스(ONEUS)를 아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거운 마음으로 멤버 RAVN(레이븐)의 원어스(ONEUS) 탈퇴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해당 이슈 관련하여 당사자인 RAVN(레이븐)은 원어스(ONEUS) 멤버들 및 팬들에게 끼치고 있는 피해들을 우려하여 자진 탈퇴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고, 당사는 RAVN(레이븐)을 비롯한 원어스(ONEUS) 멤버들과 신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자진 탈퇴에 대한 의견을 존중하기로 하였습니다. 따라서 RAVN(레이븐)은 금일 자로 원어스(ONEUS)에서 탈퇴함을 알립니다.

원어스(ONEUS)는 향후 5인 체제로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RAVN(레이븐)의 탈퇴와는 별개로 사실 확인 중 RAVN(레이븐)의 관련 유포 글에 거짓된 사실 및 악의적인 편집을 발견하였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소송을 통해 명백한 사실관계를 밝힐 예정입니다. 또한 회사와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하고 악의적인 비방 댓글 등에 대해선 엄정한 법적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유포 글의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 이슈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조작이 의심되는 부분은 전부터 레이븐 옹호 측에서 제기가 되어왔지만 입장에서는 분명치 않다. 또 일정 부분에 대한 입장만 전했을 뿐 대략적인 논란의 사실여부에 관해서는 부정하지 않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논란이 일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소속사의 다른 그룹에서도 멤버가 탈퇴하는 일이 벌어졌다.[17] 이 논란과 연이은 멤버 탈퇴가 소속사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3.3. 팬덤

논란이 불거지자마자 탈퇴를 촉구하는 축과 반대하는 축 그리고 중립을 지키자는 편이 명확히 갈렸다. 중립을 지키던 편도 거의 옹호하는 낌새를 보였다. 미니 8집 활동[18]이 끝나고 당시에 진행되던 웹예능과 각종 컨텐츠들이 유튜브에 업로드 되고 있던 시기여서 팬들이 따온 클립에서는 블러처리를 당했다.

반론하는 팬들(대다수가 해외팬들)의 주장에 따르면 녹취록은 미리 녹음되어 있던 전화통화를 교묘하게 짜깁기한 흔적이 보인다고 한다. 오디오 분석으로[19] 내놓은 결과가 크롭으로 부분부분 잘려나갔다는 증거. 조작 가능성이 있는 카톡 대화내용, 생일날 보낸 셀카의 배경이 소속사 연습실과 유사하다는 점, 현관문 CCTV의 시계가 멈춰있다는 점, 그 녹화본에 찍힌 복도가 원어스 숙소의 구조와 비슷해 보인다는 점, 커플 아이템으로 맞췄다는 폰케이스 등이 동일한 디자인으로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가짜라고 주장하는 식이다.

저러한 반론으로 인해 유포자가 사생팬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레이븐을 만나러 갔다가 스태프에게 들켜서 옷장에 1시간동안 갇혀있었다는 증언, "회사에 말해 처리한다는" 당사자의 발언을 들어 가능성을 열어둔 듯 하다. 녹취록에서 칼로 찌르고 싶다거나 가수 그만둘까란 발언도 계속되는 사생팬의 스토킹에 격노한 게 아니냐고도 보지만 만일 그러하다 해도 언행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팬 구독 서비스에서 보인 행동, 회사에 더불어 그룹 안에서도 벌어지는 불화설과 친인척까지 이어지는 다른 불미스러운 일들을 고려하면 논란과는 별개로 애시당초 공인의 자격조차 갖추지 못했다는 결론도 내놓을 수 있겠다.

한편 일이 벌어진 지 10일이나 지난 시점에도 사실관계는 전혀 파악하지도 못하며 5인 활동에 각종 영리행사만 이어가는 소속사의 공지에 팬덤이 격하게 분노했었다. 거기에 일본에선 6인 활동이라는 눈 가리고 아웅에 세계각국 팬덤이 사분오열 되었다. 레이븐의 탈퇴로 6인 활동은 무효화 되었으나 일본 정규 1집에 참여한 흔적은 사정상 편집 없이 발매하게 되었다.

탈퇴를 알린 날이 원어스의 콘서트를 앞두고 있던 시기였는지라 공지가 뜨자마자 팬들이 추스릴 틈도 없이 응원법 변경에 대한 안내까지 곧바로 올라왔다(...). 팬들은 혼잡한 와중에도 벼락치기를 하게 된 셈.

공식적인 5인조로서 첫 무대에 서게 된 콘서트 당일날 이도가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원조 눈물 담당이 덤덤한 진귀한 광경


[1] 작성자가 일본인이라 원어스를 "Wanasu (워너스)"로 읽고 이를 초성으로 써서 "ㅇㄴㅅ"가 되었다. "ㄱㅇㅈ"는 본명인 "김영조" 그대로 입력됐다.[2] 아카이브: 링크[3] 아카이브: 링크[4] 아카이브: 1 2[5] 해당 캡쳐 속 대화들 중 공식 계정에 올린 사진들이 있어 거짓말이라는 해외팬들의 인용이 계속 되고 있는데, 여자친구에게 공개한 뒤 공식 계정에 올린다는 생각은 절대 안하는 해외팬 특유의 맹목적인 지지를 볼 수 있다.[6] 스크린샷이 가짜 카톡 대화 제조기로 만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으며 어조가 어색하고 이상하다는 지적도 있으나 진실은 본인들만 알 것이다. 대외적으로 쓰는 말투가 사생활에서 그대로 쓰일 거라는 보장도 없다.[7] 이름은 초성체로 ㅇㅎㅇ라고 적혀있었다. 해당 양다리 상대의 신상정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자세한 정보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8] 작성자 본인과 양다리 상대 이전의 여친(...)[9] 이 부분은 음성 녹취를 통해 발언이 확인된다.[10] 이 뒤로 '칼푹찌'라는 줄임말이 팬들 사이에서 유행어처럼 돌아다니기도 했다.[11] 이 부분 역시 음성 녹취를 통해 발언이 확인된다.[12] 그 '여자 아이돌 애들'이 누구인지는 아직까지 불명이다.[13] 상술했듯이 원어스의 초성 ㅇㅇㅅ을 그대로 쓰지 않고 일본식 발음으로 ㅇㄴㅅ로 적은데다 예명인 레이븐이 아닌 본명 김영조로 ㄱㅇㅈ라고 명시해놓았기 때문이다.[14] 이 때문에 몇몇 팬들은 동료가 소스 레시피로 팀 홍보 도와줬더니 레이븐은 콘돔으로 그룹 알렸다고 욕하기도 했다.[15] 레이븐 이전에도 EXO 찬열NCT 루카스가 사생활 논란이 터졌던 적이 있었다.[16] 이 부분에서도 팬덤은 크게 분노중인데, 이미 공지가 올라오기 전부터 저 부분을 두고 '자기가 알아서 만나고 다니다가 상황이 난처해지니까 멤버 핑계로 졸렬하게 빠져나가려고 하는' 모습이 되었기 때문이다. 공지에서 재차 무관함이 확인 되니 더욱 분노할 수 밖에 없다.[17] 다만 이쪽은 불명예스러운 탈퇴가 아닌 개인적인 이유로 결정된 중도하차다.[18] 이 활동이 레이븐이 그룹과 함께한 마지막이 되었다.[19] 어느 유저는 사운드 엔지니어를 한다는 지인의 결론이라고 주장하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