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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02 19:48:23

RKD-EK9

1. 개요2. 천국 설정3. 전개와 결말

1. 개요

니시오 이신 글, 오바타 타케시가 작화를 담당한 단편만화. 오오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왔으며 점프 스퀘어 2014년 12월호에 수록되었다. 담당 편집자가 건네준 키워드는 천국.

5년 전에 천국의 실재가 과학적으로 증명되어 그로 인해 현세의 가치는 땅에 떨어진 혼란기를 배경으로 한다. 천국을 과학적 실체로 묘사하거나 이를 이용한 종교비판적 정서는 테드 창지옥은 신의 부재를 떠올리게 한다.

2. 천국 설정

3. 전개와 결말

천국에 가고 싶어 천국 가는 약을 연구하는 켄바야시(劍林)[1]. 그리고 그를 도와주는 치노이케(血の池)[2] 이 둘 앞에 5년 전 천국을 발견하고 인류를 절망에 빠뜨렸던 카마유데 보메이 교수의 딸 카마유데 보코쿠가 나타난다. 천재 교수의 딸 답게 켄바야시의 연구를 압도적으로 향상시켜 결국 천국으로 가는 약인 RKD-EK9(화학식 : 알케이디 이케나인)을 완성한다. 그런데 RKD-EK9은 천국으로 이동하는 수단이긴 했으나 복용 후 죽어서 천국에 가는, 어찌보면 독약과도 같았다. 이에 치노이케는 켄바야시를 말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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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켄바야시는 천국의 최고봉인 제8천국에 가고자 켄바야시는 약을 8알 털어넣어 즉사하고, 천국으로 간다. 이때 치노이케의 안경이 벗겨지고 안경을 벗은 치노이케가 귀여운 얼굴이란걸 켄바야시가 뒤늦게 알게 되지만 바로 죽어버리고 만다. 기껏 죽어서 제8천국에 도달한 켄바야시, 하지만 천국에 오는 인원이 감소하여 결국 천국이 문을 닫고 지옥과 통합되었다는 공고문이 천국 입구에 걸려있었다. 사실 RKD-EK9부터가 아루케도 이케나이(있지만 갈 수 없다)는 문장을 살짝 비튼 이름이다.


[1] 검의 숲[2] 피의 연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