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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0-03-03 14:36:02

RWBY/에피소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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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BY 볼륨 1
에피소드 2: The Shining Beacon 에피소드 3: The Shining Beacon, Pt.2 에피소드 4: The First Step

어찌어찌 시간에 맞게 도착한 두 사람. 자리를 맡아둔 양이 부르자 루비는 쪼르르 달려가고, 존은 여자 파트너의 부재를 한탄한다.[1]
루비는 양이 먼저 가고 나서 일어난 고생(?)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와이스에 대해 뒷담화를 하려는데, 본인이 뒤에 있었다. [2] 와이스는 루비에게 더스트 사용 안내 팜플렛을 주면서, 다시 만나지 않았음 좋겠다고 하고, 친구가 되자는 루비의 말은 거절한다.
오즈핀의 인사말과 글린다의 안내가 끝나고, 배경이 밤으로 바뀐다. 침낭이 배분되어 한 군데서 모여 자는 상황. 루비는 시그널의 친구들에게 보낼 편지를 쓰고 있다.
존과 친구가 됐으니 잘된거 아니냐 묻는 양, 안좋은 친구(Negative friend) 하나가 생겨서 변함 없는거라 말하는 루비에게 양은 친구 하나 적 하나가 생긴거라고 이야기한다. 두 사람의 성격 차이를 볼 수 있는 대목.
루비의 시선에 벽에 기대어 책을 읽는 블레이크가 보이고, 루비가 낮에 만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양은 루비를 블레이크 앞에 강제로 끌고 가 소개를 시킨다.
대화 도중 블레이크는 책 읽기에 방해된다며 쫓아내려하지만, 루비가 책의 내용을 묻고, 독서에 대해 이야기하며 대화가 좀 더 이어진다. 동화같은 이야기를 동경하며 헌트리스가 되려 하는 루비에게, 블레이크는 세상은 동화같지 않다며 부정적인 대답을 한다. 그 말을 들은 루비의 말은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있는 거잖아."
루비는 기특하다며 끌어안는 양과 투닥거리게 되고, 블레이크가 말리기도 전에 누군가가 시끄럽다며 따지러 오는데, 와이스였다. [3]
첫인상부터 루비를 안 좋게 보았던 와이스와 루비를 대하는 와이스의 태도가 맘에 안 들었던 양의 말싸움이 시작되려는 조짐이 들자, 블레이크가 책을 덮고 촛불을 끄면서 에피소드 3 종료.

[1] 이때 그가 서있던 자리 뒤에서 피라가 그를 보고 있다.[2] 양에게 매달리는 루비와 공주님 안기를 시전한 양[3] 이로써 처음으로 네 명 모두 한 장소에서 얼굴을 마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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