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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17:09:10

SCP-105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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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104, 1e=The Lonely Ball, 1k=외로운 공,
2=105, 2e=Iris, 2k=아이리스,
3=106, 3e=The Old Man, 3k=늙은이)]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파일:SCP-105-new.jpg
SCP-105-B[크레디트]
(SCP-105가 항상 들고다니는 카메라.)
일련번호 SCP-105
별명 아이리스(Iris)[2]
등급 안전(Safe)
작가 원작자: Danteson[3]
재작성자: DrClef(알토 클레프 박사),
thedeadlymoose
원문 (구판) 원문 / 번역
(신판) 원문 / 번역

1. 소개2. 단텐센 박사와 SCP-105의 탈주3. 기타
3.1. 타 SCP와의 접점3.2. 관련 이야기
3.2.1. 기동특무부대 알파-9 "최후 희망"
3.3. 2차 창작

1. 소개

SCP 재단에서 격리중인 인간형 SCP. 재단에서 격리 중인 인간형 SCP 중에서는 가장 평범한 소녀지만 오히려 SCP 재단의 카논에 깊게 연관되어 있다.

본명은 아이리스 톰슨으로, 작성 당시[4]에는 18살의 청소년이였으나 현재 원문에서는 나이가 검열되어 있다.[5] 아이리스의 특징은 사진을 이용한 '감시'와 '염력'이다. 아이리스가 쳐다본 사진은 일종의 '창문'이 되어 사진을 찍은 각도에서 그 장소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되고, 아이리스는 이 사진 속 물건을 염력으로 옮기는게 가능하다. 5kg 이하의 무게를 가진 물체를 들 수 있다고 한다. 외관은 금발벽안의 평범한 백인 여자로, SCP의 특성 '사진 감시'와 '염력'을 제외하고 모든 면이 인간하고 똑같다. 지내는 격리 시설도 평범한 방처럼 되어있고 요구하는 것도 일반적인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다. 건강 식품을 선호한다는 특징이 있다.

매우 안전하다고 판단 돼 시설 내를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고 주 1회 1시간씩 외출이 허가된다. 그녀가 외출할 땐 두 명의 사복 차림의 요원이 감시하지만, 아이리스의 몸 안에는 위치추적기가 주입되어 있고 또한 특별한 신체능력은 없어 탈출할 가능성은 적다. 사진 찍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폴라로이드 카메라 한 대를 부탁했다. 소지는 허가되었으나 재단 시설 내부나 요원들을 찍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SCP-105 문서가 재작성되면서 격리 절차도 변경되었는데, 새로운 격리 절차에서는 허가 받은 상황을 제외하면 카메라를 이용할 수 없다.

이 여자도 행보가 여러 모로 기구하다. 남자친구의 방을 찍은 사진을 통해 살해현장을 목격한 것을 제보했다가 되려 살인마와 정신병자 취급을 받고 정신병원에 갇히게 됐다. 이후 아이리스의 특성을 발견한 재단 직원이 '새로운 감옥'으로 옮기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으나 꺼려 했고 대신 주 1회 외출을 조건으로 그녀는 재단에 들어오게 되었다. 다만, 재단 측에서는 아이리스에게 비밀로 그녀의 부모님에게는 그녀가 정신병원을 탈출하다가 사망했다고 거짓 통보를 보냈다.

생각해 보면 변칙성이 강한 편[6]이지만 염력을 이용해 탈주 시도를 하지 않고 재단에게 많이 협력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나마 인간 취급을 해주는 편인데, 비슷하거나 더 강력한 변칙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계 SCP들에게 재단이 어떤 취급을 해주는지 알면 그나마 격리 절차가 상당히 자유롭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슷한 인간계 SCP인 SCP-213[7] 이나 SCP-239의 경우 재단이 반 영구적으로 재워둔다는 것 때문.[8]

아이리스가 자신의 바른 품행을 이유로 자신의 격리실에 있는 감시 카메라를 없애달라고 했다. 이는 승인되어 감시 카메라가 제거되었다. 타 SCP의 경우 이러한 종류의 요구사항은 거의 전부 고려 없이 묵살되기 마련인데, 그 재단이 요청을 들어준 것으로 보아 재단은 아이리스를 상당히 신뢰하는 것 같다.

나이를 먹으면서 전보다는 재단에 비협조적이게 되었는데, 기동특무부대 생활을 하며 재단의 민낯이나 기형적인 시스템을 목격했을 뿐만 아니라 재단이 유독 못 볼 꼴을 많이 보인 SCP기에 당연한 변화일지도.

2. 단텐센 박사와 SCP-105의 탈주

직접적으로 서술되어 있지는 않지만 단텐센 박사란 인물이 아이리스를 불쌍하게 여기는 듯한 서술이 있다. 그녀가 요청했던 감시 카메라 제거를 허가한 것도 이 사람. 나중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마는데, 상부에다가 '아이리스가 능력을 잃은 것 같다.'라며 거짓 보고를 하고 '이제 아이리스를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 달라.'라고 부탁하여 SCP-105을 탈주시키는 짓을 저지르고 만다. 후에 거짓이 들통나 아이리스는 도망가기 전에 다시 붙잡혀 재격리 되었고 SCP의 격리 해제를 시도한 단텐센 박사는 3등급에서 3등급 강등당했다.3등급에서 3등급 강등당한것을 우린 해고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

문서가 재작성되면서 삭제된 설정이지만, 아래에 언급된 부활 카논에서 다시 사용된다.

3. 기타

파일:SCP-105.jpg
원래 SCP-105 문서에는 SCP-105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있었다. 얼굴만 가린 금발의 여자아이 사진인데, 어느샌가 원문은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그냥 SCP-105-B(아이리스가 즐겨 사용하는 카메라.)로 사진을 교체시켜 버렸다.[9] 허가를 못 받아서 그런 건 아니고, 당시 재작성 여론이 많아서 DrClef가 재작성하는 중에 설정에 맞추다 보니 사진이 삭제됐다는 설정이 된 것.

SCP 중 정말 흔치않은 정상적인 여성이라 그런지 이상한 소리를 하는 SCP들에게서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 ##

3.1. 타 SCP와의 접점

분명 다른 SCP와의 접촉은 허가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어째서인지 몇개의 SCP를 알고있고 SCP-076과는 아예 한 팀으로 일한 적까지 있다.
SCP-3002를 기점으로 많은 재해석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야기를 재해석하거나 다른 이야기의 조연으로 자주 등장하며, 그녀와 연관된 태그가 붙을 정도로 자주 인용된다.

3.2. 관련 이야기

3.2.1. 기동특무부대 알파-9 "최후 희망"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파편화되어 있던 재단 이야기들을 다시 결집시키기 위한 카논 부활(번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본래 SCP 재단은 SCP 연구와 관련된 모든 일을 연구원들의 재량에 맡기고 있었다. 고위 연구원들의 감독 하에 SCP들 사이의 교차 실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분명 격리 및 보호되어야 할 SCP가 나돌아다니며 기동특무부대를 이끄는 등 아슬아슬한 레벨까지 연구원들의 재량을 높게 허용했다.[11] 하지만 아벨의 갑작스러운 폭주로 기동특무부대 오메가-7이 몰살당하고, 콘드라키 박사가 SCP-083-D를 퇴역시키는 과정에서 19기지를 거의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는 등의 큰 사건이 연이어서 터진 후, O5 사령부는 이전처럼 연구원들을 풀어줘선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서 기어스 박사로 하여금 콘드라키 박사를 암살하게 하거나, 주요 연구원들을 강제로 높은 자리에 앉혀서 임무에서 벗어나지 못 하게 묶어두는 등, 어둡고 차갑고 갑갑한 시대가 9년간 계속되었다.[12]

하지만 갑갑하지만 평온했던 9년이 지난 후 재단은 최악의 위기에 처한다. 갑작스럽게 변칙 개체들이 대량으로 출몰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외부 집단까지 재단을 집중 공격하는 등의 재앙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 다시 자유분방하게 풀려있던 9년 전을 회상하기 시작한 O5 사령부는 문득 기동특무부대 오메가-7의 최후의 생존자인 SCP-105를 떠올린다.

그렇게 O5 사령부는 소피아 라이트 박사와 SCP-105를 필두로 교섭 가능한 인간형 SCP들이 주축이 되는 새로운 기동특무부대 오메가-7을 결성하고자 아이리스를 불러들인다. 기동특무부대 오메가-7 "판도라의 상자"가 말살된 후 마지막으로 남은 것 - 기동특무부대 알파-9 "최후 희망".

3.3. 2차 창작

온갖 미친 생물들이 날뛰는 SCP 재단에서 변칙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만 빼면 얼마 없는 평범한 인간 아가씨라는 점 때문에 동인계에서 인기가 많다. 그 덕에 팬아트도 많이 있는 편. 반면에 흔해빠진 전형적인 초능력자 캐릭터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다.

동인계에선 SCP-076, 즉 아벨과 아예 커플 취급이다. SCP-076은 자신을 이긴 인간에겐 경의감을 표한다는 특징이 있는데, 아이리스에게 패배한 전적이 있고, 오메가-7에서 항상 같이 활동했던 전적도 있고, 아벨이 폭주했을 때 혼자 살아남았다는 점이 시너지를 일으켜 이런 결과가 나온 것.[13] 아벨은 성적 관계엔 완전히 무지하기 때문에 대부분 아이리스가 먼저 들이대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는 사람마다 제각각이지만 공통적인 부분은 금발벽안에 푸른색 티셔츠[14], 항상 들고 다니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나 폴라로이드 사진이 주가 된다. 여기에 아벨까지 그려져 있는 건 덤.

이제는 2차 창작 라이트 노벨로도 나왔다.[15] 거울나라의 아이리스 -SCP Foundation-에 등장할 예정으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작중 주요 등장 인물이다. 이외에도 코믹월드에 굿즈가 출시되는 등 영미권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크레디트] 저작자: Retro00064, 라이선스: CC BY-SA 3.0, 출처 링크: 위키미디어[2] 본명이기도 하다.[3] 현재는 위키닷을 탈퇴한 회원이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는 SCP-083-D, SCP-239, SCP-239의 마법서가 있다.[4] 2008년.[5] 이미 고인이라 그렇다는 것일 수도 있으나,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나이가 달라졌을 수도 있다. 부활 카논에서는 105의 나이가 20대 초반으로 나오기 때문. 재단 세계관은 평행우주에 가깝기에 그녀의 생사는 독자가 판단하는 것이기도 하고.[6] 아이리스의 특유의 염력은 SCP-076을 압도한다.[7] 유클리드 등급, 장신(1.9M)의 약간 비만(95Kg)인 청소년으로, 자신의 신체에 닿은 것들을 분자간 결합을 끊어 증발시켜 버리는 능력을 지녔으며,(다만 이 능력은 213의 몸에 부담을 준다.) 성교를 하다가 여자친구를 증발시킨 이후 재단에 들어오게 되었다. 전 격리 절차도 까다로웠으며, 탈주를 자주 하여 682 만큼은 아니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을 죽였다.[8] 비슷하게 인간 취급을 해주는 안전 등급 인간계 SCP의 경우 SCP-507이 있으며, 이 쪽도 차원이동 능력으로 원한다면 탈주를 할 수 있으나 차원이동이 본인의 의지대로 되는 게 아니기도 해서 재단에게 많이 협력을 하고 있다.[9] 사실은 "O5 명령으로 삭제됨"이라는 말이 있었다가, 사진 좀 넣어달라는 요청이 쇄도해서 논의 끝에 지금 사진이 들어갔다.[10] 해당 문서에선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며 피험자 이름도 '릴리 베셀카'라 나오지만, 이 인물이 105라 유추할 수 있는 떡밥들이 존재한다. 해당 항목 참조. 다만 굉장히 유력한 추측일 뿐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2024년 4월 기준 문서 원문에는 '아이리스-톰슨' 태그가 붙어 있다.[11] 즉, 해당 카논 설정상 재단의 라이트한 팬들에게 익숙한 각종 상호 작용 기록이나 실험 기록들, 아벨이 이끄는 기동특무부대 오메가-7의 이야기 등은 부활 카논으로부터 9년 전까지 있었던 일들인 셈이다.[12] 메타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초창기 재단의 분위기와 그 이후 분위기에 차이가 발생했다는 것.[13] 근데 이 점은 아이리스가 잘 숨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14] 티셔츠가 아닐 때도 가끔 나오지만, 그렇다 해도 상의 색깔이 푸른색으로 통일된다.[15] 2차 창작과 공식 포함해서 최초의 라이트노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