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17:54:28

SCP-217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SCP 재단 위키에 등재된 소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CCL 호환 문제로 인하여 SCP 재단 위키의 내용을 그대로 등재할 수 없으며, 추가 해석이 포함되어 번역된 사안은 작성이 가능합니다. 작성 양식은 템플릿:SCP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include(틀:SCP/순서,
1=216, 1e=The Safe, 1k=금고,
2=217, 2e=The Clockwork Virus, 2k=태엽장치 바이러스,
3=218, 3e=Lamprey-Mass Organism, 3k=-)]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217
별명 태엽장치 바이러스
(The Clockwork Virus)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2. 소설 문서에서3. 여담

1. 개요

치료 방법은 하나밖에 없는[1] 감염율 100%의 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는 체액 및 신체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고 동물이든 인간이든 일단 생명체면 무조건 감염된다. 잠복기가 굉장히 길어서 감염돼도 초반엔 증상이 약하기 때문에 눈치채기가 힘들고 감염 진행 속도도 매우 느리다.

이 바이러스에 걸린 대상은 긴 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몸의 모든 구조가 기계로 교체된다. 몸의 구조가 톱니바퀴와 태엽장치, 기어들로 교체되며 이 교체된 기계들은 기존에 있던 몸의 구조를 대신한다. 내장과 근육, 관절, 뇌, 눈 모두 얄짤없다. 그냥 쉽게 말해서 온 몸이 기계로 변한다고 보면 된다. 기계화 된 어느 부분이 고장나면 그 고장난 곳을 다른 평범한 부품(가령 평범한 톱니바퀴같은 것들.)으로 교체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말그대로 기계 그 자체란 소리.

기계화 된 재질또한 평범한 금속이지만 어디까지나 기존 신체 구조에서 변형된 물체이기 때문에 희생자의 DNA가 여전히 존재하고 손상을 입어도 일반적인 인간처럼 재생된다고 한다. 다만 그 속도는 비감염인보다 더 느리다.

뇌까지 기계화되지만 어째서인지 지능이 증가하는 게 아니라 퇴화된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반복적인 행동을 하여 주위를 산만하거나 시끄럽게 만들고 쉽게 혼란에 빠지는 등 ADHD자폐증 증상과 비슷해진다. 단, 이건 변화과정때만 이렇고, 완전히 변화됐을 땐 데이터 말소

감염당한 희생자의 신체가 기계로 변하고 그게 끝이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신체의 구조가 기계로 교체되는 과정은 극도로 고통스러우며 너무 고통스러워 발작을 일으킬 정도라고 한다. 칼로 찌르거나 근육을 찢는 듯한 고통이라고.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이 고통은 몇 시간 혹은 며칠동안 지속된다고 한다.

이 바이러스가 케테르인 이유는 잠복기가 정말 길어서 자신이 병에 걸렸는지를 몇년이 지나도 모를 수 있고 매우 쉽게 감염되기 때문이다. 재단에 의하면 아직도 세계 어느 곳곳에 이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정도면 충분한 케테르급 SCP. SCP-008이랑 같이 걸리면 사이보그 좀비가 되는 건가?

그러나 아무리 치료방법이 전무한 바이러스라도 만병통치약인 SCP-500을 이용하면 100%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양이 한정되어있는 그 특성상 딱히 좋은 소식이라 보기도 힘들지만.[2]

SCP-882와 SCP-271[3]과 함께 요주의 단체 중 하나인 '부서진 신의 교단'이 신의 파편으로서 가장 중요시하는 SCP 중 하나. 이 SCP의 특성상 SCP-217 감염자의 SCP-882와의 접촉은 절대적으로 금지된다.

2. 소설 문서에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 여담

본래 SCP 문서에 SCP-217에 감염된 생물이라는 예시 이미지로 톱니바퀴로 만들어진 거미, 얼굴에 기계 장치가 씌인 사슴 등의 사진이 있었으나, 원저작자의 요청으로 사진 자료는 삭제되었다. 작성자는 더 대인배스러운 그림 작가를 찾을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했다.

여담으로 바이러스 즉 질병이다 보니 누군가 전염병 주식회사SCP-632[11] 등과 같이 커스텀 모드로 기재해 놨다. 이 쪽은 더 무섭게 충분히 퍼진 후에 만들 수 있는 증상 중에 "기계화 인류 간의 유대감"과, "비기계화 인류에 대한 혐오유발" 증세까지 포함되어 더 섬뜩하다.

[1] SCP-500와 SCP-038을 이용한 복제품으로 치료가 가능하다.[2] 대신 SCP-038을 이용해 만들어낸 복제품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단, 완치가 될 가능성은 30%고, 60% 확률로 기계화는 정지되지만 현재 기계로 교체된 부분은 남아있다.[3] 암각이 새겨진 원반(The Inscribed Disc). 이름대로 의미를 알 수 없는 복잡한 기호가 새겨진 금속성의 원반으로, 원반에 새겨진 기호는 SCP-271과 가까이 있던 (무기물 뿐 아니라 생물 등의 유기물을 포함한)물체로 전염된다. 기호가 '전염'된 고체는 SCP-271과 같은 '기호가 새겨진 금속성의 물질'로 변화하며, 이렇게 전염된 SCP-271의 기호를 제거할 방법은 전염된 물체를 파괴하는 방법 밖에 없다. 그럼에도 SCP-271 자체는 파괴할 방법이 없는 것도 문제. 이 전염되는 기호는 비가스성 유기체 - 한마디로 액체는 통과하지 못 하는 터라, 평상시 재단에서는 SCP-271을 철심이 박힌 방탄유리로 만들어진 두꺼운 구체에 물을 가득 채우고 합금 자석으로 공중에 띄워놓는 식으로 보관한다.[4] 2019년 3월 기준, 작성자가 자신의 작성물을 모두 지우고 탈퇴했기 때문에 원문은 남아있지 않다.[5] 이름이 일체 언급되지 않았다. 작중 주변 인물들이 이름을 불렀다는 묘사가 있으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6] 아내와 접촉하기 위해 방호복을 입고 아내의 격리실에 들어갈려 했으나 어째서인지 격리실의 문은 주인공의 키카드를 허락하지 않았고, 자신의 의자로 강화 유리를 깨볼려 했으나 당연히 효과는 없었다. 인터폰으로 의료진을 요청했으나 격리 대상이 죽는 상황이 아닌 한 의료진의 출동은 절대 없다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였다.[7] 알약을 먹인 뒤 완전히 기계화가 된 아내의 손을 잡은 주인공은 아내의 손을 '따뜻하다.'고 묘사했다.[8] 아내가 짜증나서 그 물건들이 뭔지 확인도 안했다.[9] 아내를 폐기시키기로 결정했던 시기가 겨울이었다. 작중 주인공은 춥다며 목도리를 메야겠다고 생각했다.[10] 맨 위의 구절이 해당 부분.[11] 인간의 머리에 알을 낳고 알은 깨어나 머리속에 들어가 기생해서 성장하다 사람이 자기 머리를 자해하도록 유도해 깨진 머리 틈에서 나오는 식의 번식법을 채택한 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