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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8 22:58:28

SCP-939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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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938, 1e=Blood and Thunder, 1k=-,
2=939, 2e=With Many Voices, 2k=여러 목소리로,
3=940, 3e=Araneae Marionettes, 3k=-)]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939
별명 여러 목소리로
(With Many Voices)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2. 특징3. 다른 문서에서4. SCP - Containment Breach에서

1. 개요

재단에서 보관중인 여러 마리의 육식 생명체다.

2. 특징

평균 키는 2.2m, 몸무게는 250kg으로 꽤 거대하고 붉은색 피부와 희미하게 발광하는 빨간색 이빨, 네 개의 긴 발톱을 가지고 있다. 머리는 비정상적으로 가늘고 긴데, 눈과 코, 귀, 두개골이 존재하지 않고 내장마저도 대부분이 퇴화되어있다. 생존에 필요한 내장마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멀쩡히 생활하는지는 아직도 연구대상.

숨도 안 쉬고 먹은 걸 소화시킬 수 있는 방법도 부재. 뭘 먹는다고 해도 너무 많이 먹어버리면 그냥 토해버린다. 숨은 안 쉬는 대신 무색 무취의 어떠한 기체를 주기적으로 내뿜는데 이게 약간 기억소거제의 기능이 있어서 이 기체에 노출된 대상은 약간의 건망증과 방향 감각 상실, 가벼운 환각 증세를 보인다. 아마 희생자를 유인한 후 도망가기 힘들게 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SCP는 사람이 주식인데, 전에 잡아먹었던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내어 다른 먹잇감을 유인한다. 멀리서 사람 목소리가 들리길래 가봤더니 이 괴물이 튀어나와 여기까지 온 사람을 잡아먹는 식. 꼭 사람이 아니여도 다른 생명체를 잡아먹으면 그 생명체가 내는 소리를 흉내낼 수 있다. 희생자가 목소리를 내지 않아도 희생자의 목소리를 흉내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으로 목소리를 흉내냈는지도 연구 대상이다. 사람의 말을 할 수도 있지만 그 의미를 이해하는건지, 혹은 그냥 앵무새나 구관조처럼 흉내만 내는 건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창귀만티코어처럼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내서 사람을 유인해 잡아먹는 괴수들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

사람을 공격한다는 케테르급 SCP치고는 SCP-682SCP-076처럼 매우 난폭하다거나 SCP-106처럼 명백한 악의를 지니지 않는 평범한 성격이고 크게 제압이 어렵거나 탈출을 하려고 애쓰는 놈들도 아닌데[1] 왜 등급을 굳이 케테르로 지정했느냐 하면, 아직도 이 놈들의 서식지가 존재하고 이 서식지에 이 놈들이 계속 출몰하며 무엇보다 짝짓기를 하여 새끼를 낳아 개체수를 늘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즉 SCP-939의 격리는 현재진행형이며 서식지의 정확한 위치도 아직 알아내지 못했기에 이 정도면 충분히 케테르급. 현재 재단에도 10마리가 격리되어 있다.[2]

3. 다른 문서에서

4. SCP - Containment Breach에서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270px-SCP-939.png
"거기 누구야?!"
"이봐요, 거기 누구 있나요?"
지하 저장고에서 두마리가 등장한다. 계속해서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데다가 플레이어의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플레이어의 존재를 눈치채기 때문에 이 부분에선 스텔스 플레이가 요구된다.

이미 희생자를 잡아먹은 상태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존재를 눈치채면 "거기 누구야?!", "모습을 드러내!", "거기 누구 있나요?"등으로 사람이 있는 듯한 소리를 낸다. 이 SCP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플레이어가 했다간 꽤 크게 놀랄 수도 있는 부분. 플레이어를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쫓을 때는 이전 희생자의 고통스러운 비명소리를 내며 쫓아온다.

두마리의 성우는 각각 볼건과 듀크 러브즈 유이다.

SCP-939에게 사망하고 나서 뜨는 사후 메세지에 의하면 총 4마리가 탈주했는데, 재격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SCP: Secret Laboratory에도 추가됐다. 기본적으로 인간들을 죽이면 인간들이 마지막으로 한 말을 재생 할수 있다
종류는 근육질 몸매를 가진 개체(SCP-939-89)와 평범하게 붉은 색으로 덮인 개체(SCP-939-53)가 있다. 현재 리메이크로 외형이 바뀐 상태이다.

[1] 굳이 따지자면 SCP-811 정도보다 좀 더 사나운 수준이며, 811의 경우 격리에 상당히 협조적이다.[2] 다시말해 완전한 격리가 어렵다.[3] 연구원들의 대화를 들으며 자신의 이름을 '케테르'라고 인식했다. 그리고 재단 측에서는 이에 대한 아무런 부정과 긍정도 하지 않기로 지침이 내려진다.[4] 자꾸 자신에게 거짓 정보를 알려주는 연구원들에게 거짓말은 나쁘다고 말하거나 '아빠'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고, 물감과 종이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5] 가죽을 찢을 때 너무 고통스러워 아빠를 불러댔고, 가죽을 벗기고 머리를 떼어내자 두통과 빛 혐오증이 사라져 오히려 편하다고 했으며, 계속 배고프다는 말에 D 계급 두명을 제공하자 재단에게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도 D 계급들을 잡아먹어 버렸다. 거짓말이 나쁜 걸 알면서도 의도치 않은 거짓말을 했다며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그래도 자책감을 느끼는 양심이 있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쯤 되면 소름끼친다.[6] 특무대에 의해 제거되었다는 기록이 있는걸 보면 무조건 생포하는 것은 아닌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