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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7 23:40:22

STRENGTH

1. '강함'을 뜻하는 영어2. 애니메이션 BLACK★ROCK SHOOTER의 등장인물3. 애니메이션 소울 이터의 네 번째 엔딩

1. '강함'을 뜻하는 영어

물리적인 자체 외에도 그 힘을 견디는 내구력, 신체의 건강함, 정신적으로 강한 의지용기, 권력 등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단어이다.

형용사형은 strong, 동사형은 strengthen.

2. 애니메이션 BLACK★ROCK SHOOTER의 등장인물

파일:brsvw_str.jpg
화보집 Black Rock Shooter Visual Works 2의 STRENGTH
BLACK★ROCK SHOOTER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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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파일:brs01.jpg
BLACK★ROCK SHOOTER / 쿠로이 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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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MASTER / 타카나시 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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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IOT / 이즈리하 카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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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NGTH / 코우타리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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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GOLD SAW / 이리노 사야
파일:ibrslogosmall.jpg
INSANE BLACK★ROCK SHOOTER
}}}}}}}}} ||

2.1. 개요

파일:attachment/STR.jpg 파일:attachment/chara08.jpg
왼쪽은 OVA, 오른쪽은 TVA의 모습.

백발갈색 눈. DM의 뿔과 똑같이 생긴 꼬리에 Ogre Arm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기계 팔을 장착하고 있다. TVA 7화에서는 각각의 손가락 끝에서 기관총처럼 탄환을 발사하며 발칸포처럼 변형도 가능하다. TVA에서는 각성 후 두 개의 Ogre Arm에서 각각 하나씩의 기계 팔이 추가로 조립된다.

공개된 정보가 가장 적은 캐릭터로,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pixiv에 업로드되지 않았다. 정확한 이름도 공개되지 않고 비주얼북에 STR이라고만 소개된 게 전부. 이는 처음부터 애니메이션에 등장시키기 위해 디자인된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하비재팬 8월호에 수록된 일러스트에서 이름이 ストレングス(STRENGTH)로 표기되었다. 이 시점에서 원작자 huke가 pixiv에 업로드했었던 비주얼북 표지의 STR이라는 태그가 ストレングス로 바뀌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파일:attachment/maxfactory_figma_strength01.jpg

2011년 8월 피그마로 발매되었다. 오거 암은 확실히 발사하는 무기라는 점을 살려 탈착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정상적으로 생긴 팔 또한 존재한다. 오거 암의 손가락 하나하나가 가동할 수 있으며 무게를 받치기 위한 보조 스탠드 또한 들어있다.

2.2. TVA

파일:attachment/STRENGTH/strworld.jpg
STRENGTH의 허무세계. 중앙의 루빅 큐브 같은 게 전투 지역인데, STRENGTH가 마음대로 조작이 가능한 오브젝트이기 때문에 홈 어드밴티지가 강하다.
엉망이 된 저 루빅 큐브는 역시 엉망이 되어 굳게 닫혀버린 유우의 내면이다.
이후 유우가 다시 현실로 돌아가기로 결심하자 루빅 큐브가 온전한 정육면체로 변한 뒤 박살나 버린다.
파일:attachment/STRENGTH/STRENGTH.jpg
TVA 오프닝에 나오는 아이콘은 주먹을 형상화한 회색 사각형. 위 피그마 사진에서도 볼 수 있다.

성우는 아스미 카나. TVA 4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머리와 몸체가 분리된 CHARIOT의 시체를 절벽에서 떨어뜨리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아마도 손에 장착한 무기로 강력한 악력을 가지고 있어 무거운 것도 들고 다닐 수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변변한 등장이 없어, 많은 시청자들이 "대체 얘는 등장도 안하면서 뭐하는거냐. OVA처럼 허세만 잡냐"는 소리까지 들으면서도 특별한 행보가 없었다.

그러나 대망의 6화에서, 그 동안의 등장 없음을 만회하듯 GOLD SAW를 상대로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인 INSANE BRS를 자신의 고유필드로 끌어들인 후 화려하게 털어버리면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CHARIOT에게 몸이 반으로 나뉘어도 이상하지 않는 복부 관통을 당했을 때도, DEAD MASTER의 엄청난 수의 군세와 맞닥뜨렸을 때도 크게 동요가 없던 BRS가 유난히 그녀의 공격에는 얼굴이 일그러지며 티나게 아파하는 모습이 여러 번 나왔다. 특히 STRENGTH가 마음대로 조작 가능한 지형이기에 단순히 무력의 차이를 떠나 INSANE BRS는 굉장히 불리한 처지였다.

그리고 7화에서 현실의 유우가 STRENGTH이고 환상세계의 STRENGTH가 유우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마토의 경우처럼 유우도 STRENGTH 안에 갇혀버렸고, 그녀는 진심이 되어 2개의 팔을 더 꺼내더니 압도적인 힘으로 INSANE BRS를 털어버렸다. IB★RS의 전투력 역시 막강했으나, 괴로움의 크기가 곧 전투력인 허무세계에서 작중 누구보다도 괴로운 삶을 살아온 유우의 아바타 STRENGTH를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이다.

STRENGTH와 유우가 자리를 바꾼 이유도 나오는데, STRENGTH는 허무 세계의 존재들 중 유일하게 감정을 깨우친 이레귤러 중의 이레귤러다. 또 다른 의미로 이레귤러인 BRS와 싸우다가 절벽 밑으로 떨어지면서 죽을 뻔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유우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감정이 태어나게 된다. 감정이 생긴 이후로 STRENGTH는 죽음을 극도로 두려워하게 되는데 이는 다름 아니라 자신이 바로 유우의 괴로움과 고민으로 태어난 사념체이기 때문이다. 유우는 삶 자체가 괴로움과 고민으로 가득한 사람인데 사념체인 자신이 죽게 되어 유우가 가진 괴로움과 고민이 전부 사라지게 되면 유우에겐 남는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 허무 세계의 존재가 사망할 경우 해당 갈등에 대한 기억을 잊게 되는 타 소녀들의 케이스로 보아 STRENGTH가 사망했더라면 유우는 생활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매우 심각한 기억상실증에 걸렸을 것이다. 그리고 유우가 지적했듯, STRENGTH가 그녀의 고민을 안고 죽어 일시적으로 괴로움이 사라진다 하더라도 환경이 완전히 바뀌지 않는 한 다시 괴로움과 고민이 생길 게 뻔했다. 이에 유우는 그냥 본능에 따라 싸우기만 하면 되는 허무 세계가 현실보다 더 낫다고 여기고 STRENGTH와 자리를 바꾸게 된 것.

그리고 8화에서는 IBRS와 싸우면서 유우의 쌓여왔던 분노가 폭발하였고, 유우의 세계가 화염으로 불타오르며 IBRS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전투가 계속 되었다간 마토와 IBRS가 죽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 STRENGTH는 마토를 죽이게 될 바에는 차라리 자신의 죽음으로써 유우가 가진 고민과 상처를 없애고, 유우를 현실세계로 돌려보내 전투를 멈추는 편이 낫다며 허무세계에서의 자살을 시도한다. 그러나 STRENGTH는 유우가 IBRS와 전투 중이었다는 사실을 간과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유우가 괴로워하는 틈을 노린 IBRS에게 목이 잘릴 뻔하지만 마토의 각성으로 인해 공격이 닿기 전 IBRS가 마토의 세계로 송환되어 겨우 살아나게 된다.

STRENGTH가 사라지는 것을 선택함으로 인해 힘이 점점 사라지고, 현실로 돌아가야함을 깨달은 유우는 "어째서 그런 짓을 했냐, 네가 사라지면 나는 현실로 돌아가야한다.", "외톨이라서 돌아갈 장소 따위 어디에도 없다." 라고 울부짖지만 STRENGTH는 "외톨이? 마토는 나를, 유우를 구하려고 했어." 라며 유우를 위로해준다.

나중에는 유우와 함께 IBRS와 싸우는 마토에게 힘을 주었고, 원래대로 돌아온 마토와 유우에게 "우리는 아무런 이유없이 싸우지 않아. 너희들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싸워온 거야. 정말 좋아하는 유우에게 거짓말을 할리 없잖아? 현실은 정말 멋진 세계야. 나를 믿어."라며 유우를 격려해주고, 마토 덕분에 현실세계의 아름다움을 깨달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하나로 이어진 세계에 색을 물들여가며 사라져간다.

엔딩 이후 나오는 영상에서는 다른 허무 세계의 존재들과 마찬가지로 다시 살아난다.[1] 자신의 등 뒤에 있는 B★RS를 보며 살짝 미소짓는걸로 보아 여전히 '감정'을 유지한 듯 하다.

2.2.1. 가설

5화 당시, 유우와 STRENGH 간의 관계에 대해 이러한 설이 제기되었다.

허무의 세계는 실존하는 세계이며 STRENGTH는 유일하게 거기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주민이고, 친구가 없이 외로웠기에 인간세계를 넘나들기 위한 매개체로 코우타리 유우라는 아바타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것. 즉 마토와 BRS, 카가리와 CHARIOT, 요미와 DEAD MASTER와는 반대의 개념이지 않겠느냐 하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6화에서 이리노 사야가 학생이었던 당시의 만난 유우와 현재 시점의 유우를 다른 사람처럼 칭하며 말하고, 유우 본인도 그것을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는 대사를 함으로써 다소 미묘해졌다. 정황 상으로는 당시의 유우가 지금의 STRENGTH로, 당시의 STRENGTH가 지금의 유우로 각각 인격이 교체된 것 같이 보였다.

그리고 7화에서 현실의 유우가 STRENGTH이고 환상세계의 STRENGTH가 유우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실이 괴로웠던 유우가 감정을 갖게된 STRENGTH와 바꿔 살기로 한 것. 그렇다보니 인물 간의 역학관계가 일반적인 허무세계의 아바타를 가진 소녀들과 반대인데 현실의 유우가 오히려 STRENGTH에게 쩔쩔매고 제대로 영향력을 발휘하지도 못하고, STRENGTH가 현실의 유우를 무시하고 깔보는 태도를 취한다.

2.3. BLACK★★ROCK SHOOTER DAWN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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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한 메구미.

2.3.1. 특징

기존의 스트렝스 디자인은 팔이 상완까지만 있으며 그 밑으로는 거대한 기계팔이었지만, 본작에서는 기계 의수인 팔[2]이 있으며, 스트렝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거대 기계팔 '기간틱 암'은 목에 씌우는 장비 형태로 분리되어 있다. 기간틱 암은 엠프레스의 코일 건과 마찬가지로 체내에 저장한 소재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엠프레스, 데드 마스터와 마찬가지로 헤미테오스 유닛 중 하나며, 아르테미스가 인류에게 반기를 들었을 때 인류의 편에 서서 싸웠다.

특이하게도 평상시엔 터프하고 기가 센 성격이지만, 기간틱 암이 없으면 굉장히 여린 성격이 된다. 라이트하우스 #8 사진에서 엠프레스 옆에 쭈그리고 앉아있는 모습이나 5화의 과거 회상씬을 보면 여린 성격이 원래 인간이었을 때의 성격이고, 터프한 성격은 헤미테오스 유닛이 되고 나서 형성된 또다른 성격으로 보인다. 기간틱 암이 한쪽만 있으면 두 성격이 혼재된 상태가 된다.[3]

근접전 특화 헤미테오스 유닛이지만 신체 내구도는 (정확히는 엠프레스가 특이한 것지만)엠프레스보다 낮다. 다만 기간틱 암의 방어력이 엄청난 덕분에 암을 방패 삼아서 방어하는 것으로 방어력을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원거리 공격으로 기간틱 암에서 푸른 에너지 곡사포탄을 발사할 수 있는데, 출력 조절이 가능한지 고화력으로 곡사 사격을 하기도 하고, 피해량을 낮춘 대신 높은 연사력으로 사격하기도 한다.

2.3.2. 행적

1화 도입부에서 티탄즈 군단과 싸우지만 압도적인 물량에 밀리며 엠프레스는 대체 어디 있는 거냐며 절규어린 소리를 지른다. 그러다 결국 물량에 밀린 끝에 티탄즈 군단에 파묻히며 데드 마스터와 마찬가지로 컷아웃된다. 이때 티탄즈에게 제압당하면서 한쪽 팔이 그대로 뜯겨나간다.[4]

이 프롤로그의 전투로 헤미테오스 유닛들이 전부 쓰러지면서 한동안 헤미테오스 유닛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본작의 시간대인 2062년, 엠프레스가 깨어나 활동을 재기하자 스트렝스 역시 다시 나타난다. 1화 막바지에 등장하여 엠프레스를 추격하던 4족 보행 드론을 주먹으로 후려쳐 마무리 짓고는 "여어 엠프레스."라며 그녀에게 말을 건 뒤, 그대로 달려든다.

2화에선 근처의 급유 트럭을 찢어버리면서 엠프레스를 공격한다.[5] 그러다 블랙 트라이크에게 뺑소니를 당하면서 엠프레스를 놓치고 단편적인 기억이 떠오르자 괴로워하면서 엠프레스의 뒤를 쫒는다.

자기 자신도 원인을 모르지만 이상하게 데드 마스터와 마찬가지로 엠프레스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을 품고 있으며, 과거의 단편적인 기억이 떠오를 때 마다 극도의 혐오감과 고통을 느끼는데 그 원인이 엠프레스라고 여기고 있다.[6]

파일:brs_strcaptured.png

이 때 기억의 단편을 보면 데드 마스터와 함께 아르테미스의 무인 군대에 잡혀 세뇌를 당했거나 기억을 조작당한 듯한 묘사가 있다.

엠프레스가 산속 도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의료 시설을 지키고 있는 스웜 디비전을 상대하다가 위기에 빠지자 재등장해 엠프레스를 지켜주며, 엠프레스의 언행을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떠난다.

5화에서는 과거 2032년 시절을 떠올리는데, 당시 엠프레스는 이미 헤미테오스 유닛이 되어 있었고, 스트렝스는 인간이었다. 스트렝스는 엠프레스와 영원히 함께 있을 수 있을 거라며 헤미테오스 유닛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엠프레스가 "영원히 사는 것은 무척 괴롭다"고 말하는 순간 대전쟁에서 패배해 무인 군대에게 기억을 조작당했던 끔찍한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꿈에서 깬다.

스트렝스가 잠들었던 곳은 한 술집으로, 스트렝스는 엠프레스의 기억을 떠올릴 때 마다 발생하는 두통 때문에 술에 의존하고 있었다.[7] 스트렝스는 술 한병을 원샷하다가 밖으로 나가 거하게 구토를 한다.

이 때 노리토와 조우하고 여동생이 교육기관에 납치되었으니 엠프레스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스트렝스는 귀찮다며 실랑이를 하던 중 교육기관 전투원들이 나타나고, 스트렝스는 이들과 교전하지만 아르케 나노머신 슬라임을 분출하는 병기에 기간틱 암이 맞아버리고, 아르케가 기간틱 암에 엉켜붙으며 분해하기 시작하자 어쩔 수 없이 기간틱 암을 퍼지시켜 버린다.

기간틱 암을 잃은 스트렝스는 갑자기 폭력 반대를 외치는 아주 여리고 소심한 성격이 되어버리고, 자신의 탈것을 소환해 도주해 버린다. 노리토는 교육기관의 삼륜바이크를 노획해 뒤를 쫓는다.

스트렝스와 노리토는 교육기관의 추적을 피해 숨고, 노리토는 다시 엠프레스를 찾아달라고 물어보지만 엠프레스의 이름을 듣자 또 두통이 온 스트렝스는 힙 플라스크를 꺼내 알코올로 두통을 누르려 한다. 스트렝스는 자신이 헤미테오스 유닛이 되는 결심을 한 것에는 엠프레스의 대사가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떠올리지만, 정작 그 대사가 무엇이었는지는 떠올리지 못한다. 스트렝스는 자신 역시 엠프레스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말하지만, 그 때 노리토의 뒤에서 교육기관 전투원들이 나타난다. 사실 노리토는 여동생을 되돌려 받는다는 조건으로 교육기관에게 스트렝스를 팔아 넘겼던 것.

교육기관 전투원들이 총부리를 겨누고 스트렝스를 벼랑끝으로 내몰자, 양심의 가책을 느낀 노리토가 행동대장에게 달려들고 스트렝스에게 도망가라고 외친다. 스트렝스는 체내 소재로 기간틱 암을 한쪽만 재생시켜 지면을 내리쳐 붕괴시키고, 전투원 몇 명과 함께 벼랑 밑으로 떨어진다.

추락에서 살아남은 스트렝스는 기간틱 암을 한쪽만 재생시킨 탓인지 거친 성격과 여린 성격이 뒤섞인 상태인간에 대한 저주와 그들의 잘못을 꼬집으며 비난을 퍼붓는다. 그나마 여린 성격은 이대로 냅두면 노리토와 여동생이 죽을 거라며 걱정하지만, 거친 성격은 어차피 구해도 죽을 거라며 무시하라고 한다. 스트렝스는 헤미테오스 유닛에 비해 너무나도 약한 인간의 한계, 그리고 그로 인해 헤미테오스 유닛이 겪어야 하는 정신적 고통으로 괴로워 하면서 엠프레스는 과거 헤미테오스 유닛이 되기로 결심했을 때 이렇게 될 것을 알고 있었냐며 허공을 향해 외치고는 엠프레스를 원망하며 에너지 탄을 하늘을 향해 두 발 발사한다.

교육기관은 노리토를 이전의 그 술집으로 데려간다. 교육기관은 술집에 있던 사람들을 죄다 교수형으로 처형한 다음 아르케에 흡수시키고,[8] 노리토 역시 배신밖에 모르는 쓰레기라며 처형하려 하나 스트렝스가 처들어와 구해준다. 하지만 기간틱 암 한쪽만 있는 현 상황으로는 노리토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벅찼으며, 마침 다족전차형 드론이 나타나면서 위험한 상황이 된다. 다행히 이전에 하늘을 향해 발사한 에너지 탄을 목격한 엠프레스 일행이 저격으로 다족전차형 드론과 교육기관 전투원들을 제압하고, 무력화된 다족전차형 드론에서 소재를 흡수한 스트렝스는 나머지 한쪽 기간틱 암까지 재생시켜 다시 풀파워 상태를 회복해 압도적인 무력으로 적들을 파괴한다.

술집의 희생자들을 매장하는 작업이 끝날 무렵 여명이 밝아온다. 엠프레스는 스트렝스에게 함께 교육기관을 부수러 가자고 제안하지만, 스트렝스는 거절한다. 엠프레스는 노리토에게 교육기관의 좌표 및 기차에서 얻은 데이터를 주고, 스트렝스에게는 언젠가 다시 함께 싸울 것 같은 예감이 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스트렝스는 엠프레스가 없었다면 자신이 죽었을 거라며 빚을 졌다고 하고는, 자신의 두통이 사라진 것을 깨닫고 더 이상 술에 의존하지 않아도 됐기에 힙 플라스크를 버린다. 스트렝스는 노리토를 차량 뒤에 태우고 엠프레스 일행의 뒤를 밟아 교육기관 본부를 향해 간다.

스트렝스는 과거 엠프레스가 했던 말을 기억해낸다.
영원히 사는 건 무척 힘든 일이야.
하지만... 그렇기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동료와도 만날 수 있어.

6화에서는 노리토를 데리고 교육기관의 육상항모에 침투한다. 육상항모 내부에서 마야의 개조시술을 위해 스마일리를 기다리고 있던 루나틱과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루나틱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루나틱과 대화하면서 과거 대전쟁 중 자신을 패배시키고 머리를 '조정'한 것이 바로 그녀임을 알아차린다. 스트렝스는 루나틱과 교전하지만 전투력 차이로 인해 죽을 위기에 처하나, 루나틱은 교육기관이 붕괴한 것을 알고는 스트렝스를 놓아주고선 떠나버린다.

스트렝스는 노리토와 함께 미야를 구출해 내고, 이후 엠프레스 일행과 합류해 라이트하우스 #8을 향해 함께 이동한다.

7화에서는 블랙 트라이크의 수리 부품을 찾으려고 함께 쓰레기장을 뒤지는 모습을 보곤 헤미테오스 유닛의 이름이 울겠다고 한탄한다. 엠프레스가 트롤리 딜레마에 관해 어떻게 할거냐고 질문하자 이 질문을 만든 녀석을 쳐죽인다고 답한다.

9화에서는 과거 대전쟁 이전 모습이 나오는데, 데드 마스터의 경우 라이트하우스 #8에 들어올 무렵에는 양손이 멀쩡했으며 이후 지금의 기계손으로 바뀌었지만, 스트렝스는 양 팔을 잃고 라이트하우스 #8에 입소해 지금의 기계팔과 기간틱 암을 얻게 되었다. 엠프레스가 라이트하우스 #8 시설에서 강화를 진행하는 동안 밖에서 몰려오는 교육기관 잔당 및 무인군대와 대치하는데, 스트렝스는 전차급 드론을 상대한다.

12화에서는 궤도 엘리베이터 총공격을 개시하면서 함께 싸우는데, 무인 군대에게 포위당하자 데드 마스터를 엠프레스에게 보내기 위해 자처해서 남아 과거 대전쟁때와 마찬가지로 끝까지 싸우다가 숫자에 압도당해 팔다리가 뜯겨 리타이어 한다.[9]

파일:brs_chibbistrength.png
50년 후 시점에선 회복했지만 데드 마스터처럼 유아 퇴행하게 되었다. 성격은 이중인격이 아닌 여린 성격에 소형 기간틱 암을 등에 장착하고 전투시에 거대화(원래 사이즈로 변형) 시킨다.

3. 애니메이션 소울 이터의 네 번째 엔딩

라이브


abingdon boys school이 부른, 애니메이션판 소울 이터의 네 번째 엔딩. 서정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비트, 니시카와 타카노리(T.M.Revolution)의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제대로 적으려면 〈STRENGTH.〉. 제목 안에 마침표가 들어간다.

일본의 매드 무비 제작자들 사이에선 '어디다 붙여도 멋있어 보이는 노래'로 통하며 수많은 MAD에서 BGM으로 사용되었다. 어째 원작보다 유명해진 케이스. 당시 기동전사 건담 00 세컨드 시즌의 오프닝도 같이 바뀌었는데 어째 오프닝 영상과 노래가 전혀 어울리지 않고,[10] 오히려 'STRENGTH.'를 가져다 붙이니 그야말로 싱크로 100%를 자랑해서 '사실 더블오 오프닝이 《STRENGTH.》였는데 모종의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된 건 아니냐'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보컬을 담당한 니시카와가 전작 기동전사 건담 SEED시리즈의 오프닝 <Invoke>, <Ignited>등의 명곡을 불렀기에 더더욱.

건담 오프닝으로도 잘 어울린다는 평이 있는데, 특히 위에서 나온 더블오 세컨드 2기 오프닝 버전과 신역 제타 오프닝 매드 버전이 유명하다. 더블오야 위에서 말했듯 이게 더 오프닝스럽다는 평가가 있었고, 신역 제타는 당장 새로 TVA가 나올 것 같다는 평가들이 있었다. 사실 건담이 아니더라도 오프닝곡으로 쓰기에도 매우 안성맞춤인 구성을 가진 노래이기도 하다.


[1] 인간은 누구나 고민과 고뇌가 있기 때문에 허무세계의 존재들 역시 죽어도 되살아난다. 허나 작중 등장인물들이 스스로 괴로움을 견뎌내기로 작정한 이상 다시 힘이 폭주해 B★RS의 타겟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2] 헤미테오스 유닛이 되면서 달리게 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본인은 헤미테오스 유닛이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다.[3] 2012년작의 코우타리 유우와 스트랭스의 관계에서 영감을 얻고 만든 설정인 것으로 추정된다.[4] 이 프롤로그 파트에서 스트렝스의 옷을 잘 보면 손목까지 소매가 덮여 있지만, 이 때 팔과 함께 뜯겨나가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된 것으로 보인다.[5] 이때 급유 탱크를 엠프레스에게 던진 후 빔을 쏴 유폭 시키려고 했지만 탱크가 텅 비었기 때문에 소용이 없었다.[6] 붙잡혀서 세뇌당하기 전까지 엄청난 물량에 쫒기면서 전투를 벌였지만 어째서인지 엠프레스는 끝내 오지 않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때 엠프레스는 아르테미스에게 제압당했던 모양이었지만 어쨌든 끝내 엠프레스는 지원을 오지 못했고 스트랭스는 아르테미스에게 붙잡혀 세뇌를 당하게 된다. 그때의 기억과 세뇌가 맞물리면서 엠프레스에 대한 분노가 치밀었던 모양. 10화에서 블랙 록 슈터가 못 오거나 버린 것이 아니라 죽기 직전에서 어떻게든 세뇌에 걸린 데드 마스터랑 스트렝스에게 조치를 취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블랙 록 슈터의 몸이 무너지기 직전이라 후속 조치 더 할 수 없었던 상황인지라 애매하게 세뇌가 풀린 상태에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방치되어 있던 것.[7] 다른 손님들 모두 스트렝스의 기간틱 암 때문에 무서워서 술집에서 도망친다.[8] 1화에서도 기간테스를 통해 인간을 아이언 오션에 보급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르케는 유기물을 분해시켜 에너지로 삼는 것으로 보인다.[9] 이때 기간틱 암 한쪽이 뜯기면서 잠시 여린 성격이 튀어나왔는데 무섭지만 엠프레스를 위해 거친 성격과 오버랩 되면서 투지어린 포효를 내지른다.[10] 스테레오포니가 부른 더블오 세컨드 2기 오프닝 '눈물의 저편'은 당시에 평이 별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