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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2 20:43:14

Sadie

파일:external/www.dramacafe.co.uk/sadie.jpg
사디(サディ)
디르 앙 그레이와 닮았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눈썰미가 좋은 거다.

일본의 라우드계 비주얼록 밴드. 밴드의 어원은 슬픔을 뜻하는 Sad에서 변형한 것.

멤버는 2024년을 기준으로 보컬 마오(真緒), 기타 미즈키(美月)와 츠루기(剣), 베이스 아키(亜季), 드럼 케이(景)로 구성되어있다.

2005년도에 결성하여 당시 서양권에서 유행했고 라우드 비주얼계 밴드들이 많이 시도했던 메탈코어 요소를 많이 차용했다.

초기의 곡들을 들어보면 죄다 일본의 DIR EN GREY 음악을 듣는 기분인데, 애초에 멤버들이 DIR EN GREY의 음악적 스타일을 표방했기 때문이다. 당시 아직 V계의 인기가 많이 식진 않았던 시점에서 보컬의 경우는 창법조차 따라한다고 해서 DIR EN GREY의 팬들에게 아류라며 질타를 많이 받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본인들의 스타일을 확고히 했고, 어느 정도의 팬 층도 확보했다. 현재는 V계 인기 자체가 저조해진 탓에 소수의 팬 층을 중심으로 활동중이다.

덧붙이자면 DIR EN GREY의 경우는 초반에는 여타 V계 밴드와 음악적 스타일이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WITHERING TO DEATH, THE MARROW OF BONE 앨범을 거치며 스타일이 크게 바뀐 반면, Sadie의 경우는 (2024년까지 발매된 앨범을 기준으로) V계식 메탈코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초반에는 다소 무리수가 있는 PV가 나오기도 했다. "Crimson tear"는 밴드 내 히트 곡 중의 하나지만, 과도한 컨셉으로 인해 시각적으로 의도한 연출에는 실패하여 오히려 개그적인 부분이 부각되었다


애니메이션인 마징카이저 SKL의 엔딩곡인 Juggernaut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그러나 제이락덕들이 기억하는 건 LOUDNESS뿐. 리드미컬한 연주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2015년 9월 21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활동 중지. 이 후 기타리스트 츠루기(剣)은 코나미의 리듬게임 GITADORA Tri-Boost의 수록곡 透明はまだらに世界を告げて, 鎖~KUSARI~를 작곡했다.

2024년 3월 17일 THE REVIVAL OF SADNESS에서의 부활 공연을 통해 활동 재개를 알렸다. 동명의 앨범을 발매했고 곡의 구성은 기존의 곡들 중 히트곡 위주로 리메이크된 곡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전에 비해 세션이 정돈되고 불안정하던 보컬도 크게 안정되어 실력적으로 향상된 부분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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