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 Settlements 2/등장인물

1. 개요

2.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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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허브 업그레이드를 위한 부품 수집을 위해 비콘을 설치하러 간 사이 거너가 콩코드를 공격해 제이크가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자 제이크를 구출하기 위해 에이든과 함께 볼트 75에 침투한다. 그리하여 볼트 75의 거너 병력들을 완전히 섬멸해가며/혹은 그 누구도 모르게 잠입하여 제이크가 심문받는 감독관실까지 도달하여 마침내 제이크를 거너로부터 구조해낸다. 또한 볼트 75의 사령관이자 온건파 거너인 알제넌으로부터 통신허브를 이용해 커먼웰스를 정복하려는 거너의 계략과 이를 저지하려는 자신의 뜻에 대해 듣게 되고, 거너 내부에서 통신허브 가동을 저지하려는 알제넌과 협력하게/혹은 현역 거너 고위직인 알제넌을 불신하여 죽이게 된다. 제이크를 구출한 직후에는 바로 거너에게 점령당한 콩코드를 탈환하며, 알제넌이 심어둔 휘하 기술자 루페와 접선하여 제이크에게 붙여둔다.

이후 거너는 끝내 통신허브의 가동에 성공하며, 커먼웰스 전역에 퍼져있는 거너 병력들을 동원해 플레이어의 정착지들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플레이어는 공격이 들어올때마다 단신으로 거너 침략군들을 학살해가며 성공적으로 방어해낸다. 그러던 중 에이든과 알제넌이 통신허브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아는 거너 부대를 발견하여 플레이어를 호출하지만, 통신 문제로 플레이어가 너무 늦게 그 내용을 해독하는 바람에 해당 부대가 볼트 81을 습격하여 볼트를 장악했고, 플레이어는 뒤늦게 찾아오긴 했지만 두 사람과 볼트 81 경비들과 함께 볼트 81을 무사히 탈환한다. 그러나 막상 이 거너 부대는 공격 일정이 꼬여서 통신허브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고, 볼트 81을 탈환하는 동안 악질적인 성항의 거너인 버먼이 이미 통신허브를 거너 본거지로 옮겨놓은 후였다. 설상가상으로 버먼은 플레이어가 자리를 비운 사이 폴 영감의 정착지를 습격했고, 폴 영감을 납치해와서 플레이어가 듣는 앞에서 실시간으로 폴 영감을 처형해버리고 만다. 이에 플레이어는 크게 분노하여 거너 본거지를 공격해 커먼웰스 거너를 멸절시키기로 결정하며, 각종 조력자들과 팩션들을 총동원하여 거너 본거지 공성전을 준비한다. 그렇게 플레이어가 주축이 되어 거너 본거지 공성전이 전개되고, 플레이어 일행은 거너를 전멸/혹은 패퇴시키며 빼앗긴 통신허브를 다시 손에 넣는다.

하지만 플레이어 일행은 통신허브를 들고 콩코드로 돌아가지 않고 아예 거너 본거지에 자리잡아 커먼웰스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하며, 플레이어는 대장 자리를 기꺼이 맡으며 플레이어 본부가 설립된다. 플레이어 본부는 커먼웰스 전역에서 각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을 등용하며 그 세력을 키워가고, 통신허브를 통신 어레이로 업그레이드시켜 커먼웰스 외곽까지 광역 통신망을 구축하며, 커먼웰스에 남아있는 나머지 정착지들을 하나씩 확보하고 발전시켜나가며 제대로 된 국가의 기틀을 잡게 된다.

[ 챕터3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그러나 거너는 커먼웰스 외부 지역에서 여전히 살아있었으며, 플레이어가 본부와 커먼웰스를 재건하는 사이 커먼웰스 거너보다 훨씬 규모가 큰 거너 본대가 커먼웰스를 향해 진군하고 있었다. 통신 어레이 덕에 플레이어 본부에서는 거너 본대의 무전을 조기에 감지하여 거너 본대와의 전쟁에 대비하기 시작하고, 본부 보강 중 본부 내부에 숨겨진 격납고 구획을 발견하고 개척하는 성과를 내기도 한다.

그러던 중 거너 본대의 해군 함대를 발견했다는 정보에 따라 플레이어는 남동부 해안지역에 해안포 전초기지를 세워 거너의 상륙공격에 대비하며, 곧이어 각종 첨단 무기로 무장한 거너 본대를 저지하고 커먼웰스 남부의 거너 함대 또한 모두 수장시켜버린다. 한편 본부가 핵폭격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루페와 함께 공중에서 폭격기를 저지하지만, 핵폭발에 휘말리는 바람에 플레이어는 고공에서 추락해 3주 간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플레이어가 혼수상태에 빠진 사이 마땅한 군사력이 없었던 플레이어 본부는 거너 본대에 절대적인 열세 상황이었고, 다른 팩션들이 거너 본대의 침공을 저지하여 커먼웰스 전역이 거너에게 점령당하는 불상사는 없었지만 육로로 북진해오는 거너 본대와 북동쪽에 상륙한 거너 병력들이 커먼웰스 남부와 북동부를 서서히 장악하게 된다. 그리하여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상황을 보고받은 플레이어는 군대를 육성할 수 있는 전술가를 영입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하며, 노력 끝에 테레사의 지인인 살바도르를 본부의 전술가로 영입하게 된다. 그리고 커먼웰스 정착지 일부를 전초기지로 전환하여 거너 침략군들에 맞설 군대를 육성한다. 또한 플레이어는 정식으로 본부 세력의 명칭을 결정함으로써 플레이어 팩션을 창립한다.

플레이어는 플레이어 군대를 현장에서 지휘하며 제일 먼저 거너 본대에서 가장 위협적인 전력인 스팅레이 전투기의 보급을 끊어 운용을 저지한다. 그리고 다른 팩션들과 연합을 결성하여 거너 본대의 점령지에서 거너 병력들을 하나씩 몰아내고, 커먼웰스를 플레이어 팩션의 영토로 수복해간다. 동시에 전쟁이 한창인 도중 ASAM 기술의 원 발명자인 매그니슨이 플레이어에게 접촉하여 각종 전쟁전 기술들을 퍼주기 시작하자 절대적인 열세였던 세력 격차는 점차 플레이어 팩션 쪽으로 역전되고, 이에 따라 거너 본대는 한 때 철로와 수로를 따라 렉싱턴까지 침투하지만 플레이어 팩션에게 패전을 거듭하며 끝내 퀸시 이남으로 밀려나게 된다.

또한 매그니슨은 궤도 핵폭격 위성 아토믹 레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이에 따라 플레이어는 거너를 완전히 멸절시킬 수 있는 아토믹 레인의 제어권을 손에 넣는 데 집중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아토믹 레인의 제어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지만, 통신어레이에 거너의 후원자인 볼트텍의 부품이 혼용된 탓에 그동안의 통신이 거너에게도 똑같이 노출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챈다. 또한 방금의 통신으로 매그니슨의 위치가 완전히 노출되어 아토믹 레인 코드를 포함한 각종 민감한 전쟁전 기술이 모두 담겨있는 잉그램테이프가 거너에게 탈취될 위기에 처하며, 잉그램테이프의 소유권을 두고 2차 퀸시 대전이 벌어진다.

통신보안을 위해 매그니슨이 통신어레이를 터뜨린 탓에 작전 내용이 온전히 전달되지 못해 순탄치는 않았으나 플레이어 팩션은 2차 퀸시 대전에서 완승하여 달에 있는 볼트텍과 거너 간의 교신을 끊으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거너 본대 본부에 핵폭격을 가하며 거너를 완전히 멸망시킨다. 거너 본대의 수장인 라몬트 역시 매그니슨의 연구실 입구에서 사살/혹은 항복시키며, 매그니슨의 보답으로 잉그램테이프를 본부로 가져오게 된다.

그러나 본부에서는 2차 퀸시 대전에서 교신이 끊긴줄 알았던 볼트텍이 이제 와서 평화 협정을 맺자며 플레이어에게 연락을 해오고 있었으며, 플레이어가 거너와 볼트텍의 악행을 조목조목 읊으며 비난하자 볼트텍은 본색을 드러내 자신들이 항상 미래를 대비하는 기업이었음을 기억하라고 플레이어를 저주한다. 하지만 수명이 진작에 지나 무너져가는 달기지의 볼트텍 수뇌부들은 곧 냉동수면에 빠지고 교신이 완전히 끊기며, 플레이어는 커먼웰스에 아직 많이 남은 다른 일을 처리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3. 조력자

• 제이크(Jake) - 성우: 톰 숄크
  박식한 기술자이자 본 심세틀먼트 2 모드의 진 주인공. 플레이어인 유일한 생존자를 슬릭[1]/달링(Slick/Darlin')이라고 부르며, 보유하고 있는 ASAM 기술력으로 커먼웰스 주민들을 도우려는 유쾌하고 이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작중에서 전개되는 거너와의 충돌을 최대한 대화와 협상으로 풀고자 하려는 등 온건한 성향을 보여준다. 커먼웰스의 문명을 전쟁 이전으로 복구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콩코드의 철물점을 점거해서 ASAM 기술을 연구하고 커먼웰스의 정착지들을 방문하며 ASAM을 배급하고 다니고 있었다.
  
  첫 대면 시에는 이방인(Stranger)으로 표기되며, 여타 정착지의 정착민들에게 그래왔듯 막 정착지를 꾸리기 시작하는 플레이어에게 접근하여 ASAM 센서를 소개하는 것으로 플레이어와의 인연이 시작된다. 그러던 중 플레이어가 정착지를 크게 발전시켜 자신의 기술역량을 넘어서는 요구를 해오고, 정착민들을 납치한 레이더 무리까지 처리해내자 플레이어의 비범함을 눈치채고 역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요청하며 자신을 정식으로 소개한다. 이후 플레이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커먼웰스 전역에 실시간 통신망을 구축하게 할 수 있는 통신허브를 발굴하고 복구하는데 집중하며, 마침내 커먼웰스 국소지역에 한정하여 ASAM 통신망을 구축하는데 성공한다. 기술적인 측면 외에도 통신허브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플레이어와 함께 콩코드 지하 발전소를 가동시켜 콩코드를 주민들이 모여사는 대도시로 발전시키는 등 커먼웰스 민중들에게도 큰 기여를 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통신허브가 커먼웰스 정복을 계획중인 거너의 이목을 끌게 되며, 본인은 물론 ASAM 기술의 수혜를 받는 정착지들이 거너의 공격대상이 되어버리자 감정 기복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플레이어의 조언으로 다시 마음을 잡고 통신허브의 업그레이드를 재개한다.
  
  고향은 샌포드(Sanford)라는 보스턴 남서쪽 먼 곳에 위치한 정착지로, 플레이어가 실종된 아들을 찾고있는 것처럼 제이크 또한 로라라는 딸을 찾고자 커먼웰스에 왔다. 샌포드에서 어느날 아내 케이틀린이 로라를 데리고 말도 없이 제이크를 떠났던 것이었는데, 제이크가 뒤늦게 두 사람의 행적을 쫓았으나 이곳 커먼웰스에서 발자취를 완전히 놓치고 말았다. 그리하여 제이크는 콩코드에 자리를 잡고 커먼웰스 어딘가에 있을 딸과 접촉하기 위해서 통신허브를, 그 중에서도 실시간 광역 통신 기능을 복구하는데 집중해오고 있다.
  
  본 모드의 주인공 격의 NPC인만큼 플레이어와의 상호대사가 가장 많으며, 폴아웃 4 본편 스토리에서 특정 진행도에 다다르고 제이크에게 말을 걸면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
  
  {{{#!folding [ 챕터2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챕터1 마지막에서 플레이어가 통신허브 업그레이드를 위해 비콘을 설치하러 간 사이 통신허브를 노리는 거너에게 납치당하고, 통신허브 관련 정보를 목적으로 버먼에게 심문을 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다행히 제이크를 구출하러 볼트 75를 침투 혹은 아예 섬멸해버린 플레이어와 에이든, 그리고 커먼웰스 정복에 반기를 드는 온건파 거너 알제넌에 의해 풀려나 다시 자유의 몸이 된다. 거너로부터 풀려난 직후부터는 알제넌이 붙여준 휘하 기술자이자 오랜 지인이었던 루페와 함께 콩코드 방비에 집중한다.
  
  그러던 중 거너가 마침내 통신허브 가동에 성공하여 커먼웰스 전 지역에 뿔뿔히 흩어진 거너들을 동원해 본격적인 커먼웰스 정복활동을 시작하자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벌인 자신을 플레이어와 비교하며 자조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제넌과 루페 같은 거너에 남은 선량한 인물들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력적인 수단을 최대한 피하려는 태도를 유지한다. 그러다가 거너가 선을 넘어 폴 영감을 처형해버리면서 플레이어가 거너 본거지에 대한 공성전을 결정할 때도 전의가 없는 거너 병사들이 최대한 탈출할 수 있는 전략을 주장하며, 공성전 직전에도 결정권자인 플레이어에게 이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한다.
  
  본부를 점령한 이후에는 콩코드로 복귀하지 않고 아예 거너 본거지에 자리잡아 ASAM 기술을 총괄하는 본부(HQ)를 세우자고 플레이어에게 제안한다. 그리하여 다른 본부 동료들과 함께 폐허로 남았던 거너 본거지를 커먼웰스 정착지를 총괄하는 플레이어 팩션의 본부로 재단장하고, 본인 또한 본부 기술부장으로 활동하여 통신허브를 통신 어레이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기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본부 재건 중 챕터1에서 이야기했던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더 상세하게 말해준다. 샌포드는 거대한 정수장을 운영하며 번영했던 정착지였고, 제이크 자신은 그 정수장을 운영하던 부유한 기술자 집안의 장남이었다. 그러나 어느날 운영하던 정수장이 폭발하고 아버지까지 희생되는 사고가 나자 샌포드는 자연스럽게 쇠락하기 시작했고, 후계자인 제이크가 최대한 정수장을 복구하려 했지만 끝내 실패하고 말았다고 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샌포드를 복구하려는 제이크와 딸을 위해서라도 다른 정착지로 이주하려는 아내와의 갈등은 갈수록 심해졌고, 결국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되는 결말로 끝나고 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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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커먼웰스 거너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엄청난 규모의 거너 본대가 커먼웰스를 무력으로 재침공해오자 기존의 평화 노선을 완전히 버리고, 여태껏 그래왔듯 플레이어의 최측근으로써 전쟁 준비에 임한다. 플레이어가 거너 해군 항공대의 핵공격을 막아내고 혼수상태에 빠진 동안에도 플레이어 곁을 지키며 회복을 기도하며, 3주만에 기적적으로 플레이어가 깨어나자 플레이어에게 간략하게 상황설명을 해주며 다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한다.
  
  플레이어 팩션-거너 전쟁이 한창일 때 매그니슨이 플레이어 팩션과 접촉해온 후로는 본부의 핵심 기술자로써 플레이어와 함께 매그니슨의 조언대로 거너를 지구상에서 완전히 멸절시킬 수 있는 궤도 핵무기, 아토믹 레인을 가동하는 데 집중한다. 그러나 집나간 아내 케이틀린이 플레이어에게 접촉해 거너 본대 지휘관인 라몬트가 딸인 로라를 볼모로 잡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자 흔들리기 시작하며, 통신어레이의 수신기 모듈과 로라를 바꾸자는 협상안을 두고 갈등하게 된다. 그러고는 다른 동료들 몰래 볼트허브의 불량 수신기를 위장시켜서 딸과 수신기를 모두 지키려는 모험을 시도하는데, 어떤 방식으로든 라몬트와의 협상을 끝내고 본부로 돌아오면 마침내 케이틀린과 로라와 상봉하여 가족이 모두 모이게 된다.[스포일러1]
  
  가족과 재회한 후, 플레이어 팩션이 거너 본대를 커먼웰스 남동부로 축출해내는데 성공하고 매그니슨의 지도를 계속 따라서 플레이어와 노력한 끝에 마침내 아토믹 레인의 제어권을 손에 넣어 전쟁의 승리가 임박해오는듯 했다. 그러나 챕터1에서 통신어레이를 거너의 배후세력인 볼트텍의 부품을 혼용해서 복구해놓은 탓에 통신이 거너에 노출되어 아토믹 레인을 쉽사리 사용할 수 없게 되고, 퀸시 지하에 있는 매그니슨의 마지막 잉그램테이프가 탈취당할 위기에 빠진다. 그렇게 시작되는 거너와의 마지막 전투인 2차 퀸시 대전에도 플레이어와 함께 참전하며, 거너와 볼트텍 간의 통신을 끊기 위해 퀸시 지하원자로를 재가동하여 작전을 돕는다. 2차 퀸시 대전에서 승리한 후 플레이어와 에이든과 함께 라몬트를 처리하고 매그니슨을 만나며, 매그니슨의 정체를 알게 된 후 플레이어의 결정에 따라 작업을 진행하여 매그니슨의 운명을 결정한다. 모든 메인퀘스트가 끝난 이후에는 보답으로 자신의 레이저 리볼버를 복제해서 건네주며, 동료로 같이 동행할 수 있게 된다.

• 맨스필드(Mansfield) - 성우: 케빈 에르난데스(Kevin Hernandez)
  볼트 81의 보좌관으로, 사무적이며 약간 귀공자같은 면이 있지만, 의외로 주도적이고 모험심이 있는 인물이다.[10] 더 론의 정보를 따라 바이토매틱을 얻으러 플레이어가 찾는 인물로, 플레이어에게 볼트 81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주면 바이토매틱을 제공하는 거래를 한다. 이 중 마지막 업무는 외부 정찰임무 중 실종된 볼트 경비대원이자 자신의 여동생을 찾는 것인데, 여동생이 거너에게 살해당한 채로 발견되자 바이토매틱을 가져가는 것을 허가하며 조용히 울음을 참는 모습을 보여준다.
  
  직접 커먼웰스 외부의 위협을 경험해본 적이 있어 볼트 81에서는 볼트를 다시 폐쇄하자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볼트를 무작정 개방해두기보다는 신중하게 외부의 위협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하여 주기적으로 정찰대를 파견하고 있었는데, 플레이어의 조사 결과 결국 여동생을 포함한 정찰대가 거너에게 학살당한 것으로 밝혀지자 스스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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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챕터2에서 거너 특수부대가 볼트 81을 침공할 때 볼트 경비실에 고립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며, 플레이어를 도와 볼트 81 감독관실을 수복하는 것을 돕는다.
  
  플레이어가 거너 본거지를 점령한 후, 엉망이 된 거너 본거지를 플레이어 본부로 재단장하기 위해 에이든이 시설보수를 위해 맨스필드의 영입을 제안한다. 여동생 사후 맨스필드는 정신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한계에 몰리게 되어 볼트를 떠나고 싶어했고, 볼트 81 침공 당시에도 에이든에게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던 것. 플레이어의 제안을 받자 맨스필드는 처음에는 기뻐하지만 공성전 직후 폐허가 된 본부의 꼴을 보고는 뒤늦게 후회한다. 하지만 플레이어와의 약속을 번복하지 않고 보좌관으로써의 경험을 살려 차근차근 본부의 청소부터 시작하며 부서를 나누여 본부의 기틀을 잡는다. 이후로는 본부의 시설부장을 맡게 되며, 청소 및 시설 건설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본부 인원들 일부가 독감에 걸리자 나이팅게일의 도움을 요청하자고 제안하며, 플레이어는 이들 중 카산드라를 새로 영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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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3에서 거너 본대 재침공을 대비하여 본부를 보수하던 중, 침투 취약지점을 찾겠다며 먼지투성이 환풍구에 들어가는 모험을 하며 기존의 귀공자 이미지를 어느 정도 버린 모습을 보여준다. 그 덕에 플레이어 본부에서 그동안 철저하게 전쟁전 기밀로 숨겨진 격납고 구획을 발견하는 공을 세운다. 이후로는 본부 내정에 집중하여 기술팀을 돕는 모습으로 짬짬히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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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레사(Theresa) - 성우: 케미 헤이디 스탠튼(Kemi Haydee Stanton)
  휴버트 일행 중 한 명으로, 챕터1 후반부에 폴 영감을 경계하며 멋대로 외부인을 끌어들인 휴버트를 나무라는 스토지를 중재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플레이어가 스토지를 설득하는 데 실패할 경우, 스토지를 대신해 상황을 정리하고 정착지의 이장을 결정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본인 또한 이장 후보가 된다. 정착지에서는 플레이어를 멋진바지(?) 씨(Fancypants)라고 부르며, 이장 후보라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비유니크 일행과 달리 고유 대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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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가 거너로부터 볼트 81을 탈환하러 간 사이 테레사가 있던 정착지가 거너에게 침공당하는 사건이 벌어지며, 해당 퀘스트 직후 정착지에 가보면 아무 일이 없었다는 스토지에게 딴지를 거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나 거너 본거지 공성전을 대비해 자원자를 모집하러 떠난 에이든을 따라서 거너 본거지 공성전에 참전함으로써 정식으로 플레이어의 주요 조력자가 된다.
  
  본래 미닛맨 공병 출신으로, 에이든은 같은 미닛맨 소속이었으면서 자신의 직속 부대장이었다. 거너 본거지 공성전에서 공병이자 폭발물 전문가였던 경험을 살려 거너 본거지 주변의 지뢰밭에 거너의 화력을 유도해 접근로를 확보하는 전략을 제시하여 모두의 동의를 얻는다. 본부 수립 후에는 각 부서간에 갈등이 생기자, 이를 중재하는 행정부장 자리를 자처한다. 플레이어가 희생을 자처할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매일같이 다투는 휴버트와 스토지 사이에서 살아와서 이 정도 갈등쯤은 충분히 중재하고도 남는다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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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3에서 거너 본대의 재침공을 확인한 후, 정착지에서 보고된 정보를 토대로 해안가를 정찰하던 중 거너 본대의 군함을 발견하여 모두에게 알린다. 이후 플레이어와 동료들의 활약으로 거너 해군 함대는 전멸시키는 데 성공하지만 육상전력이 열세라서 제대로 된 군대를 양성할 수 있는 전술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자신이 오랫동안 알고 있는 살바도르라는 인물을 소개하며 플레이어와 함께 살바도르를 본부로 영입해온다.
  
  과거 홀로 무리하게 레이더에 대항하는 살바도르에게 민병대를 끌고 와서 지원해 준 것을 계기로 살바도르와 오랜 지인이 되었다. 이후로 함께 민병대를 이끌며 커먼웰스 치안 유지 활동을 했지만, 다른 조력자가 무리하게 민병대의 규모와 활동 범위를 키운 탓에 소속 민병대는 와해되었고, 그대로 살바도르와 헤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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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페(Lupe) - 성우: 린지 베가
  챕터2부터 등장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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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너 사령관 알제넌과의 대면 이후, 알제넌이 제이크를 돕기 위해 파견한 부하 정비병. 제이크와도 구면이며, 본래 퀸시 주민이어서 퀸시 학살 때 함께 죽은 줄 알았으나 다이아몬드 시티에 다녀갔다가 거너에게 납치당해 그대로 거너 징집병이 된 바람에 가까스로 퀸시 학살을 피할 수 있었다. 플레이어와 제이크를 만난 후로는 알제넌의 마지막 해산명령에 따라 제이크와 함께하며, 거너 습격에 대비하여 콩코드 방비를 돕는다.
  
  이후 거너가 볼트 81을 습격하고 폴 영감이 희생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제이크를 도와 거너 본거지 공성전을 위해 거너 본거지 시스템을 해킹하는 작전을 제안한다. 본인이 거너 본거지 방어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어서 더 론이 제공한 GNN 건물 도면과 함께 대조하며 세부적인 작전 계획을 세우는 등, 제이크의 교란작전은 모두 이 인물의 작품. 거너 본거지 공성전 당일, 테레사를 도와 거너 본거지에 깔린 지뢰밭에 거너의 화력을 유도할 더미를 만들어서 지뢰밭을 개척한다. 공격로가 열린 후 제이크의 교란작전을 선택하면 플레이어의 호위 하에 루페가 정문으로 바로 진입하고, 직접 거너 내부시설을 해킹하여 경보방송을 내보낸다. 그러나 웨스가 정정 방송을 내보내면서 전투를 완전히 피하지는 못하며, 플레이어는 잔존 병력을 소탕하여 본부를 점거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본부에서 물류부장을 맡으며 보급로 및 자원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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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3에서 거너 본대의 해군 함대가 포착되자 플레이어와 에이든과 함께 해안포 전초기지를 세워 거너 함대와 교전을 시작한다. 이 때 거너 버티버드가 본부에 핵공격을 시도하려 하자, 평소 소심했던 성격이 급변하여 본인이 핵을 막으러가겠다는 에이든의 말을 누르고 플레이어와 함께 전초기지 주위에 착륙한 버티버드를 노획하여 거너의 핵공격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공중에서 핵탄두가 터지는 바람에 루페와 플레이어가 탑승한 버티버드 또한 추락하게 되고, 플레이어는 그대로 3주 간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천만다행으로 루페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본부 업무를 계속하며, 플레이어 또한 성공적으로 회복하여 거너 본대로부터 다시 커먼웰스를 수복하러 나선다.
  
  이후로는 매그니슨의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제이크가 플레이어와 동행하고 있을 때 통신어레이 자리를 대신 지키는 모습으로 나온다. 또한 챕터3 중반부 로라를 건 제이크와 라몬트의 협상 결과로 제이크가 거너에게 포로로 잡히게 될때, 플레이어가 제이크를 버릴 경우 이후 매그니슨의 계획을 돕기 위해 제이크의 뒤를 잇는 핵심 기술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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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바도르(Salvator) - 성우: 코리 그라지아노(Corey Graziano)
  챕터3부터 등장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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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3에서 거너 본대가 커먼웰스를 침공한 후, 마땅한 군사력이 없었던 플레이어 본부가 전력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영입하는 인물이다. 출신 불명의 군인 출신이었다고 하며, 테레사와는 소싯적에 함께 자경단 활동을 하던 오랜 지인 사이다. 플레이어가 거너의 핵폭격을 막고 혼수상태에 빠진 동안 거너 본대가 커먼웰스를 침공해오자 소규모의 저항군을 조직해 거너와 대항하고 있다. 험악한 인상과는 달리 플레이어의 업적을 익히 들어 높이 평가하는데, 플레이어와 테레사가 본부 합류를 제안하자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플레이어의 지도력과 본부의 규모를 보고 생각을 바꾸어 플레이어 세력에 적극 협력한다. 본부에 들어온 이후로는 군사부장을 맡아 플레이어에게 제병술과 병참술을 가르쳐주고, 거너 본대 전력에서 가장 위협이 되는 스팅레이 전투기의 운용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테레사 설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과거에 정착지를 지키기 위해 불리한 상황에서도 규모가 제법 큰 레이더에 대항하던 적이 있었는데, 마침 테레사가 민병대를 끌고 와서 레이더를 섬멸할 수 있었고 테레사와 오랜 지인이 되었다. 이후로 함께 민병대를 이끌며 커먼웰스 치안 유지 활동을 했지만, 다른 조력자가 무리하게 민병대의 규모와 활동 범위를 키운 탓에 소속 민병대는 와해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플레이어의 인망을 듣고도 처음에는 본부 합류를 거절했으며, 모든 병참교육이 끝나면 자신의 사례와 같이 무리하게 세력을 키워서 뒷감당을 못하게 되는 사태를 크게 우려하며, 플레이어가 물러난 이후 플레이어 팩션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보라고 조언한다.
  
  이후로도 굵직굵직한 전투마다 후속 브리핑을 해오며, 마지막 전투인 2차 퀸시 대전에서도 작전 참모로 활약한다.}}}

4. 거너

• 알제넌(Algernon) - 성우: 타이 하퍼(Ty Haper)
  볼트 75를 지휘하는, 컴뱃 아머와 비슷한 독자적인 파워아머를 착용한 거너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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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트 75의 지휘관이며, 거너의 양심을 상징하는 인물. 거너를 시민을 보호하는 군대와 같이 명예로운 집단으로 복원하려는 신념을 가진 온건파 거너이며, 정착지를 무력으로 침공하여 커먼웰스를 정복하려는 현 거너의 움직임에 반발한다.

• 버먼(Berman) - 성우: 제프 웡(Jeff Wong)
  중갑옷을 착용한 거구의 거너 병사. 플레이어가 제이크의 부탁으로 더 론을 찾아갈 때, 더 론의 정보상점 입구에서 와이즈와 함께 대치하게 된다. 첫 대면부터 다짜고짜 플레이어에게 시비를 걸어오지만 곁에 있던 와이즈가 찾고자 하는 인물과는 신상정보가 다르니/애초에 성별이 다르니 제발 주민들과 불필요한 시비를 걸지 말라며 중재한다. 이 때는 이름도 그냥 거너1로 표기되어 그저 지나가는 에센셜 걸린 적대적 NPC로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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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챕터2의 메인 악역이자 플레이어가 거너와 전쟁을 벌이게 되는 원흉. 플레이어가 통신허브 복구를 위해 비콘을 설치하러 간 사이 더 론을 고문하여 제이크의 정보를 캔 후, 콩코드에 있던 제이크를 제압하여 납치해 간다. 볼트 75에서도 납치해온 제이크가 애용하는 레이저 리볼버를 빼앗고 통신허브에 관한 정보를 알아내려 구타하다가 현지 사령관인 알제넌에게 역으로 제압당해 퇴장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거너의 침략활동에 반기를 드는 알제넌을 대체하는 사령관으로 진급하여 커먼웰스 정복전쟁을 지휘하고, 폴 영감을 납치해와 제이크의 레이저 리볼버로 직접 처형하고 고인능욕까지 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통신허브는 본진에 있으니 되찾으려면 군대를 끌고 와야 할거라고 쓸데없이 나불거린 탓에 플레이어 일행은 통신허브가 거너 본거지에 있음을 유추하게 되고, 플레이어는 이에 격분하여 거너 본거지에 대한 공성전을 결정하게 되어 자신이 소속된 커먼웰스 거너의 멸망을 초래한다. 거너 본거지 공성전 당일에는 지하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당당하게 적으로 등장하는데, 그 자리에서 그대로 플레이어에 의해 업보를 치르게 된다. 다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비밀리에 버먼을 풀어주는 선택지가 있는데, 직전에 제이크의 교란작전을 선택했다면 챕터3까지 계속 살아남으며 최종적으로 불살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거너에 들어오기 전에는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병이었지만 더 강성한 거너의 활동을 보고 동료 경비병을 모두 살해한 뒤 거너에 입단한 과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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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거너 본부 공성전에서 버먼을 척살했을 경우에는 당연히 등장하지 않지만, 만일 거너 본부 공성전에서 버먼을 풀어주는 선택지를 골랐을 경우 거너 본대 진군 중 버먼이 핵심 정보를 알려주었다는 교신을 통해 자비를 베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악의 축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후 챕터3 중반 제이크의 집나간 아내인 케이틀린이 구조 요청을 해올 때 버먼이 동행하고 있는데, 케이틀린을 데려옴과 동시에 바로 본부의 감옥에 수감된다. 그러나 이 때 버먼은 여태까지의 잔악한 스탠스를 버리고 플레이어의 팩션에 전향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다. 버먼은 일생 동안 살아남기 위해서 기존의 편을 배신하고 강한 편에 빌붙기를 반복했었는데, 라몬트의 계획은 해당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적과 아군 상관없이 문명이란 문명은 모조리 정화시키는 것이므로 결국 플레이어 팩션에 투항하기로 마음을 바꾸게 된 것이었다. 버먼의 투항을 받아들이면 동시에 거너 본대 사령관인 라몬트가 볼트 75의 실험 부작용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중요한 정보를 플레이어에게 알려주며, 이를 토대로 치료제를 개발하면 2차 퀸시 대전에서 라몬트를 사살하지 않고 투항시키는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버먼 본인 또한 본부와 동맹을 맺을 수 있는 1인 팩션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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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즈(Wise) - 성우: 리처드 J. 그리피스(Richard J. Griffiths)
  상술한 버먼과 함께 더 론의 정보상점 입구에서 만나게 되는 거너 병사. 버먼과 달리 중립적인 성향을 보이며, 시비를 걸어오는 버먼을 중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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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가 제이크를 구출하러 볼트 75에 침투했을 때, 입구에서부터 다시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가로막는다. 거너 신병으로 위장한 에이든은 어찌저찌 넘어가지만, 이미 만난 적이 있던 플레이어를 보고 곧 정체를 알아차리게 된다. 그러나 플레이어에게 역으로 제압당하면서 무력화되고, 자신이 알고있는 제이크의 유폐 정보나 볼트 75에 대한 정보, 웨스의 계략에 반대하는 볼트 75 사령관 알제넌의 계획같은 민감한 정보까지 알려주며 거너 또한 탈퇴할테니 자신을 풀어주라고 요청한다. 플레이어는 와이즈를 살려보낼수도, 깔끔히 처리할수도 있는데, 여기서 매우 어려운 스피치 체크로 아예 플레이어의 편에 설 것을 요청할 수도 있다. 스피치 체크에 성공하면 스토리에서 퇴장하지 않고 이후부터 진짜로 플레이어의 동맹이 되며, 거너가 통신허브를 완전히 가동시켜 정착지가 침공당할때도 제이크 대신 거너 내부의 계획을 직접 누설해주며, 거너 안에도 자신과 같은 무고한 처지의 사람들이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부탁한다. 심지어 거너 본거지 공성전에도 내부에 침투한 모습으로 참전하며, 공성전 이후에는 거너와는 무관한 개인 용병으로 활동하기로 하여 떠난다.

5. 콩코드 주민

• 에드먼드 목사(Father Edmund Callum) - 성우: 존 드레넌(John Drennan)
  제이크의 작업장 건너편 교회를 운영하는 콩코드의 이장 격 인물. 통신허브를 콩코드로 옮기는 제이크를 도와주고 교회에 정착하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교회에 입장하면 플레이어를 정중히 맞이하며 이런저런 설교를 시작한다. 이후 저녁시간에 교회에 방문하면 콩코드 네임드 주민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그 앞에서 설교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저녁 예배 시간에 콩코드 주민들이 모이면 서로를 반겨주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 브레니겐(Branigan)
  에드먼드 목사와 대화한 직후 콩코드 북쪽에서 볼 수 있는 캐러밴 상인. 원래 버지니아 캐러밴 소속이었으나 독립하여 커먼웰스에서 사업을 시작하러 왔고, 플레이어가 왔을 즈음엔 막 콩코드에 자리를 잡고 있다. 동행한 캐러밴 단원들이 여럿 있었지만 커먼웰스 남부에서 적습을 받아 흩어졌고, 현재는 바비라는 단원 1명만이 함께한 상황이다. 그리하여 흩어진 캐러밴 단원들을 찾고, 혹시 죽었을 경우 유품을 수습해달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캐슬 인근[12]에 있는 크레이그라는 단원은 레이더에게 사로잡혀 철창에 갇혀 있으며, 처리한 레이더로부터 철창 열쇠를 습득해 구출할 수 있다. 반대로 나티크에 있는 패트라는 단원은 절벽에서 추락하여 시체로 발견되고, 플레이어는 그의 유품을 수습하게 된다. 두 임무를 모두 수행한 뒤 브레니겐에게 돌아가면 감사의 말을 전하며, 며칠 후 본격적으로 캐러밴 사업 준비에 착수하고 또다른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브레니겐은 캐러밴 활동에 필수적인 브라민을 키우기 위해 브라민 여물포를 가져다주고, 로봇 처리장 인근을 방목지로 쓰기 위해 인근의 위협을 없애달라고 요청한다. 브라민 여물포는 렉싱턴의 슈퍼-두퍼 마트나 애버내시 농장 서쪽의 위키드 화물 보관소에서 찾을 수 있으며, 어느 쪽이든 한 곳의 여물포만 회수하면 목표가 달성된다. 로봇 처리장에는 전투견을 사육하려는 레이더가 있으므로 처리하고 오면 된다.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고 며칠이 지나면 브레니겐의 캐러밴 교역소가 개장하고, 브레니겐은 상인으로 기능하게 된다.

• 딜런/카넬(Dyllan/Carnal) - 성우: 롬 바크호더(Rom Barkhordar)
  볼트81에서 바이토매틱을 받은 뒤 콩코드로 돌아오면 뉴 팔론 백화점의 개업을 열심히 홍보 중인 딜런을 볼 수 있다. 딜런은 자신의 애인인 카넬과 함께 콩코드에 정착하여 백화점을 개장하기로 했다며 플레이어를 자신의 백화점으로 초대한다. 충격적이게도 딜런의 애인인 카넬의 정체는 다름아닌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슈퍼 뮤턴트(...)였다. 카넬은 원래 있었던 무리에서 슈퍼 뮤턴트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시기하면서 무리에서 쫒겨났고, 자신을 진정으로 알아봐주는 딜런을 만나 사랑에 빠져 같이 백화점 사업을 기획하고 있던 보기 드문 우호적인 슈퍼 뮤턴트였다. 이야기를 듣고 플레이어가 둘을 도와주기로 하면 딜런이 사진기를 건네주며 새로운 의상 아이디어를 위해 평소 스타일이 좋은 제이크를 몰래 촬영해달라고 한다. 간단하게 직접 요청할 수도 있는데 왜 도촬을 해야하냐고 물어보면 제이크의 스타일을 무단으로 도용하는걸 들키면 혹여나 제이크와의 관계가 껄끄러워질까봐라고 한다. 대화를 하다보면 제이크에게도 감정이 있는 듯하며, 옆에서 카넬이 질투하는 건 덤. 여하튼 사진기를 들고 은신저격하듯이 제이크를 쏘면 제이크의 의상정보가 플레이어 인벤토리에 저장되며, 딜런에게 가져다주면 고마워하며 이렇게 npc의 사진을 찍어 딜런에게 전달해주면 해당 npc의 의상을 딜런이 만들어서 판매한다. 시스템상 사진기가 인식할 수 있는 종족은 인간과 지성있는 구울뿐이므로, 만일 npc의 종족을 바꾸는 모드가 있을 경우 모드 설정을 건드리지 않는 한 인식하지 못하므로 주의.

• 엘리아스 톰슨/루비 톰슨(Elias/Ruby Thompson) - 성우: 제시카 오즈번
  통신허브를 통해 거너와 접촉한 후, 데스클로가 튀어나타났던 지하도를 살펴보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사냥꾼 부녀. 아버지인 엘리아스는 입이 거칠지만 은연중에 플레이어를 인정해주며, 딸인 루비는 다정하게 환대해준다. 대화를 걸면 엘리아스가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사냥감이었던 콩코드 데스클로를 죽였다고 고함을 치는데, 딸인 루비가 아버지 대신 사과하며 이사 인사를 할 겸 저녁식사에 플레이어를 초대한다. 저녁시간에 톰슨 부녀의 집에 들어가면 이구아나 수프를 대접하며 슈퍼 뮤턴트에 의해 고향을 떠나게 된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한다. 이런저런 대화가 오간 후, 주방 탁자에서 "트로피 사냥감"을 정리한 쪽지를 습득할 수 있는데, 이 때부터 특정 지역에서 네임드 보스몬스터가 등장하게 된다.[위치] 네임드 보스몬스터를 처치했을 경우, 잠시 후 톰슨 부녀가 현장에 찾아와서 또 플레이어에게 사냥감을 빼앗겼다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케일럽(Caleb Saunders) - 성우: 라이언 쿠퍼(Ryan Cooper)
  콩코드 남동쪽 끝자락 주택에서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매로스키[14]의 부하들을 추적하고 있는 남성. 케일럽의 터미널을 살펴보면 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CPD와 교류하고 있는 듯하며 콩코드 주민들의 신상을 조사해놓았다. CPD에서 섄디를 보내 플레이어와 접촉한 것도 사실 이 사람의 도움이 있었다. 플레이어의 활약상을 듣고 아내의 복수를 위해 도움을 요청하며, 관련자들을 처치하는 퀘스트를 준다.

• 알리샤(Alyssa) - 성우: 세라 맥마너스(Sarah McManus)
  콩코드 최북단, 레드로켓 트럭 정비소 바로 아래쪽 주택에 자리잡은 언론인. 슈퍼 뮤턴트에게 아버지가 희생당한 과거가 있으며, 소문을 들은 플레이어를 정중히 맞이하며 신문 발행을 위해 보스턴 뷰글 본사에서 인쇄기 설계도면을 가져와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이후 플레이어에게 커먼웰스 곳곳에서 슈퍼 뮤턴트로부터 피해를 입은 황무지인들을 인터뷰해달라고 요청한다.

6. 나이팅게일

• 피오나(Fiona) - 성우: 크리스티나 니컬스(Christina Nicholls)
  나이팅게일의 창설자이자 수장. 구호가 필요하다면 누구든지 돕는 나이팅게일의 교리에 충실한 인물이다. 플레이어가 라파엘을 데리고 오면 다이아몬드 시티 앞의 구호소에서 더 큰 매스베이 의학센터로 본부를 옮기며, 의학센터에 널려있는 첨단기술에 관심을 보인다. 선공을 가하거나 자신을 뒤통수칠 수 있는 흉악한 레이더나 거너에게 무기 하나 없이 접근하여 구호를 제안하는 등 커먼웰스의 상식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행동을 하는 탓에[15] 현실적인 사고를 가진 라파엘과 지속적인 갈등이 있고, 전쟁전 첨단기술을 배척하는 카산드라를 이해하지 못하며 끝내 자진 탈퇴하게 되는 등, 선의를 베푸려고 노력하지만 리더로써의 자질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 라파엘(Raphael)
  나이팅게일의 유일한 행동대원. 원래는 레이더였는데, 약탈 도중 중상을 입자 레이더 동료들에게 버려졌지만 나이팅게일의 호의를 받아 살아남을 수 있었고, 이후 완전히 갱생하여 나이팅게일의 활동을 돕고 있다. 플레이어가 처음 나이팅게일 캠프에 방문할 시점에는 의학 샘플을 구하기 위해 침몰한 화물선에 파견되어 자리에 없으며, 어려운 선상 보안 탓에 복귀가 늦어지자 플레이어가 직접 라파엘을 도와주면서 캠프에 복귀하게 된다.
  
  다른 나이팅게일 단원들과 다르게 출신이 어두운만큼 현실적이고 냉혹한 성격이라[16] 다른 단원들과 자주 갈등을 빚지만, 조직의 화합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려 하는 진심어린 마음씨를 갖고 있다. 특히 자신을 구해준 리더 피오나에게 연민의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부정적인 발언으로 피오나와 언쟁을 가장 많이 일으키긴 하지만 반대로 피오나를 가장 많이 챙겨주는 인물이기도 한다. 엘리스가 자신이 있던 전 레이더 집단에 반쯤 포로로 잡히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플레이어와 함께 엘리스를 구해오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전 레이더 그룹을 몰살하며 자신의 오랜 그림자를 떨쳐낸다. 성격상 겉으로는 잘 안 나타나지만 플레이어를 상당한 신뢰하는 인물로, 나이팅게일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동료로 영입하여 데리고다닐 수 있다.

• 카산드라(Cassendra) - 성우: 다리아 린(Dahlia Lynn)
  나이팅게일에서 최연장자인 인물. 그만큼 기술력과 의료경험이 풍부하지만, 첨단기술의 위험성을 너무 잘 아는 탓에 전쟁전 첨단의료품을 적극 이용하지 않고 민간 요법에 의존하여 리더인 피오나와 의견차가 있다. 이 의견차가 심해져 나이팅게일 퀘스트 막바지에서 의료사고를 두고 갈등이 폭발하게 되는데, 플레이어에 의해 사고의 진상이 누구의 잘못도 아닌 복합적인 원인이었음이 밝혀지자 피오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카산드라는 자진하여 나이팅게일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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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너 본거지 공성전을 마치고 본부를 세운 뒤, 플레이어는 본부에서 확산되는 독감에 대응하기 위해 카산드라를 본부의 과학부장으로 영입하게 되고, 카산드라는 플레이어의 본부에서 과학부를 이끌며 질병 백신 개발 등 의료 연구를 이어나간다. 그러나 나이팅게일을 탈퇴한 후에도 그 신념을 이어가고 있는지 챕터3에서 거너 본대가 침략해 아군 부상자가 속출하는 위기에서도 거너 부상자들을 치료해다니는 행보 탓에 에이든을 비롯한 본부 인원들의 비난을 받는다. 이는 플레이어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후 본부 운영정책을 직접 설정하면서 해결하게 된다.
  
  이후에도 통신어레이와 같은 첨단기기를 제이크, 루페와 함께 정비하거나 퀸시에서 가져온 잉그램테이프를 관리하는 등 자신의 기술력과 의료지식을 곳곳에서 발휘한다. 제이크의 딸 로라를 구해온 뒤에는 로라를 함께 돌봐주면서 인자한 할머니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 서시(Circe) - 성우: 얼리사 박(Elissa Park)
  나이팅게일 퀘스트 시작 전부터 피오나와 함께 캠프에서 볼 수 있는 단원. 커먼웰스 곳곳에 숨겨져있는 나이팅게일 구호품들이 바로 이 인물의 작품으로, 첫 대면 시 플레이어에게 이 아이디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퀘스트 중후반부에 플레이어와 함께 NLTC와 계약협상을 하러 가는데, 이 시점에서는 너무 이상만 추구한 나머지 본부를 도심 깊은 곳으로 옮겨 단원들을 위험에 빠뜨리게하는 나이팅게일의 활동에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NLTC와 계약협상이 끝나면 더 안전하게 구호활동을 하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나이팅게일을 탈퇴하고 플레이어 정착지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표하며, 플레이어의 정착지에 영입된다.

• 엘리스(Ellis) - 성우: 미아 슈워크(Mya Schuwerk)
  나이팅게일 네임드 인물 중에서는 최연소 신참. 아버지가 다이아몬드 시티 고위 정치인이라 출세가 보장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신념으로 나이팅게일에 입단했다. 하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을 구호한다는 이상적인 신념을 좇는 나이팅게일 교리와 커먼웰스의 잔혹한 현실 사이에서 내적 갈등을 겪고 있다. 나이팅게일 스토리 마지막에 라파엘의 전 레이더 동료들에게 방문진료를 요청한다는 명목으로 반쯤 인질로 잡히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레이더 환자들의 치료가 우선이라며 환자를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를 보이며, 나이팅게일의 순수한 신념을 이어가는 방향으로 성장한다.
  
  의외로 NLTC 스토리에서도 잠깐이나마 언급되는데, NLTC가 다이아몬드 시티와 무역 협정을 체결할 때 엘리스의 아버지를 협박하는 선택지에서 그 수단으로 이용된다.

7. CPD

• 섄디(Shhandy) - 성우: 라니 미넬라
  CPD 경관들과 함께 지내는 입이 걸걸한 아이로, 제라드가 플레이어의 도움을 요청하고자 보낸 전령이다. 떠돌이 고아였지만 제라드를 소매치기하려다 역으로 기초적인 도덕 교육을 받은 뒤, 제라드와 함께 CPD의 일원으로 지내고 있다. 원래 이름은 앤디(Andy)였지만 하도 말이 많고 시끄러운 탓에 제라드가 조용히 좀 있으라고 하여 섄디(Shh...Andy)라고 불린다고.

• 제라드(Jerrad Lund)
  CPD의 보급관. 플레이어가 처음 찾아갔을 때는 거너에게 부상을 입은 채 누워있지만 거너 헬하운드 증원을 처리한 후 CPD의 본부인 남부 경찰서에 가면 금새 회복해서 플레이어에게 CPD에 대해 설명해준다. 원래는 평범한 폐품업자이자 잡화상인이었으며, 단골 고객이었던 포르세티 남매의 정착지가 거너 헬하운드 부대에게 학살당한 후 개인 은신처로 쓰던 보스턴 남부 경찰서를 포르세티 남매가 살 수 있도록 받아들여주었고, 이는 CPD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퀘스트 외에도 CPD 복장과 각종 무기 및 방어구를 파는 상인 기능을 한다.

• 레나(Lena Forseti)
  포르세티 남매의 누나. 가족과 고향을 파멸시킨 거너에 대한 복수와 무력으로 행하는 정의를 중시한다. 헬하운드 거너가 고향을 학살할 때 사이먼과 함께 교역을 하러 떠나있어서 학살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으며, 이 때문에 거너에 대한 복수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사살한 헬하운드 거너의 머리가죽을 뜯어오라는 것처럼 잔인한 성향을 보여주기도 한다. 첫 조우 시에는 플레이어를 쉽사리 믿지 못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지만, 플레이어가 계속해서 CPD의 성장을 도와주자 점차 플레이어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사이먼(Simon Forseti) - 성우: 노먼 브래들리(Norman Bradley)
  포르세티 남매의 남동생이자 CPD의 창시자. 누나와는 달리 온건하고 친근한 성격의 소유자로, 전쟁전 경찰체계와 사법제도를 연구하는 등 법과 제도로 집행하는 정의를 중요하게 여긴다. 이웃한 곳에 있는 더 캐슬을 수복하면 플레이어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하기도 하며, 전쟁전 경찰의 복제물인 닉 발렌타인과 동행하면 존경의 말을 건네기도 한다. 가족과 고향을 잃고 제라드를 따라 보스턴 남부 경찰서에서 지내기 시작한 후 경찰서의 경찰 체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그렇게 커먼웰스에 경찰 제도를 부활시킬 목적으로 CPD를 창설했다.

8. NLTC

• 리디아(Lydia Proudmore)
  플레이어가 가장 처음으로 마주하게되는 NLTC 인물이자 NLTC 커먼웰스 지부의 2인자.

• 엘리슨(Allison Gale)
  NLTC의 경비대장.

• 글라튼(Mr. Jeremiah Glatton)
  NLTC 커먼웰스 지부의 1인자.

9. 유니크 정착민

10. 기타

• 휴버트(Hubert)
  원자교단 복장을 한 어수룩해 보이는 청년. 거너에 의해 원래 살던 정착지에서 쫒겨나 일행들과 함께 떠돌고 있었으며, 폴 영감으로부터 ASAM 기술에 대해 듣고 새 정착지를 건설하기 위해 플레이어와 제이크를 찾아온다. 제이크는 거너의 공격을 우려하여 제안을 거절하지만, 플레이어와 폴 영감의 설득으로 무사히 ASAM 센서를 얻어낸다. 하지만 일행의 지도자인 스토지는 새 정착지를 건설하러 말도 없이 외부인을 끌어들인 휴버트를 나무라는데, 플레이어와 폴 영감의 설득으로 상황이 정리되어 무사히 새 정착지를 건설하게 된다. 이후 스토지의 설득에 실패한 경우 스토지를 대체하는 정착지 이장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원래 원자교단 집단에서 태어났지만 원자교단 특유의 광기 서린 공동체 분위기 때문에 고향을 떠났으며, 거대한 몰랫에게 쫓기는 휴버트를 스토지가 구해준 것을 계기로 현 휴버트 일행에 정착하게 되었다.
  
• 스토지(Stodge)
  고철 갑옷을 입은 구울로, 휴버트 일행의 지도자다. 거너에 의해 원래 살던 정착지가 침략당한 이후 공동체가 다 함께 난민생활을 하고 있으며,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외부세력을 철저하게 배척하고 있다. 이는 플레이어도 예외가 아니라 첫 대면부터 허접한 파이프 무기를 들이댄다. 하지만 플레이어와 폴 영감이 위협적인 인물이 아니라고 스토지를 설득하여 끝내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는데 동의하고,[17] 새 정착지를 건설하는데 참여한다.
  
  20여년 전에는 인간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구울이 되었다. 또한 인간 시절에는 거너 소속이었는데, 이 당시에는 거너가 선역이라는 평판도 듣곤 했던 용병집단이었지만 시간이 흘러 거너가 학살을 일삼는 전범집단으로 변질되자 탈퇴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착지에서는 플레이어를 대하는 태도가 어느정도 유순해지며, 일반 인간들의 매끈한 피부를 부러워하는 말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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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통신허브를 탈취하여 본격적인 커먼웰스 정벌에 나선 거너가 플레이어의 정착지들을 공격하는 가운데 폴 영감/스토지/테레사와 휴버트가 새로 세운 정착지 또한 공격한다. 스토지의 정착지는 침공당하는 시점에 플레이어가 볼트 81을 탈환하느라 도움을 받지 못해서 정착민들끼리 필사적으로 항전하였고, 정착지를 지켜내는데는 성공하나 폴 영감이 잡혀가 희생되고 만다. 스토지는 폴 영감이 외부인이라고 배척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돕기 위해 기꺼이 자신들과 하나가 되려고 노력했다면서, 폴 영감을 오랫동안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며 그의 희생을 기린다.
  
  그 후 플레이어와 주요 조력자들이 본부를 세우는데, 건설자원이 부족하여 플레이어가 스토지를 찾아왔을 때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은 것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젠 자신들이 도움을 되갚을 차례라며 기꺼이 자원 협정을 맺어주며, 스토지의 정착지는 플레이어 본부와 자원 협정을 맺는 첫 번째 정착지가 된다.}}}

• 케이틀린(Katelyn)
  제이크의 집나간 아내. 고향인 샌포드가 쇠락해가자 제이크의 동의도 없이 딸 로라를 데리고 커먼웰스로 떠나왔으며, 그 후로는 딸인 로라와 함께 행방불명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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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그니슨(Karl S. Magnusson)
  전쟁전 기록에서 언급되는 인물로, 2세기가 지난 지금은 당연히 고인인 상태. 플레이어와 제이크가 올리비아 위성기지에서 통신허브를 처음으로 발굴해냈을 때 통신허브를 배송한 인물로 처음으로 언급되며, 이후 또다른 통신허브를 찾으러가기 위해 볼트텍 지역본부에 들어갔을 때 더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 본래 롭코 사의 수석 연구원이었으나 볼트텍으로 이직하였는데, 볼트텍에서 하라는 일은 안하고 자신의 계획을 위해 통신허브를 포함한 볼트텍의 기자재들을 대량으로 횡령했다는 내용이 나오며, 이로 인해 통신허브를 복구하려는 플레이어와 제이크가 헛발질을 하게 된다. 곳곳의 단말기를 직접 읽어보면 로버트 하우스와도 동문 사이였다고 나오며, 하우스로부터 핵전쟁이 임박했음을 예측하고는 '자신의 계획'을 필사적으로 준비했다고 한다.
  
  {{{#!folding [ 챕터3, 심세틀먼트 2 핵심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거너 본대와의 전쟁이 한창인 챕터3 중반부터 플레이어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온다. 이로 인해 2세기가 지난 현재 시점에서도 어떠한 형태로든 생존해있는 것이 확정된다.

• 그리핀(Griffyn)
  마찬가지로 기록이나 언급 상으로만 나오는 인물. 더 론의 단말기에 테레사가 찾고 있는 인물로 기록이 남아있으며, 테레사, 살바도르와 함께 자경단 활동을 함께한 인물로 추정된다. 전용 파워아머를 입고 다녔고, 저돌적이고 도전적인 인품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며, 폴 영감이 언급한 '멋진 파워아머를 입고 커먼웰스에서 정의를 위해 활동하던 인물'이 바로 이 인물로 추정된다. 그러나 열성적이고 도전적인 인품이 악수로 작용하여, 자경단의 크기를 무리하게 키운 탓에 끝내 조직을 분열시킨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하며, 이 때문에 살바도르는 플레이어를 보고서는 이 인물이 떠오르는지 플레이어 팩션에 대해 진심 어린 경고를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