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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19:47:42

TЁЯRA

1. 설명

마에다 나오키와 카라시마 준코로 이루어진 일본의 음악 유닛. 요상하게 써놨지만 그냥 '테라'라고 읽으면 된다.[1]

주로 초반엔 지향하는 곡 방향이라는 펑크 락이나 J-POP을 주로 제작했지만, 차츰 그 외에도 여러 장르의 곡들을 선보이고 있다.

2002년 팝픈뮤직 8의 수록곡 STARS☆☆☆를 통해 데뷔했다. 유닛 멤버인 jun, NAOKI 두 사람 다 주로 댄스 댄스 레볼루션 위주 작곡가인데 불구하고 팝픈뮤직에서 데뷔하고 이식곡을 포함한 대부분의 곡들이 팝픈뮤직에 수록되어 있다. 특징이라면 곡의 장르명이 거의 다 Hyper -인데, 다만 IIDX 19의 ЁVOLUTIΦN부터 Hyper 대신 PLATINUM를 붙이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규칙이 깨졌다. 또, 곡명에 특수문자를 넣는 경우가 많다. Hyper 시리즈만큼 오랫동안 지켜온 규칙이기도 한데, 단점이라면 검색하기 어렵고 MP3에서 곡명이 간혹 깨질 수 있다는 점(...)[2]

주로 작사는 jun이 전담하고, 작곡은 NAOKI와 jun이 나누어 맡는다. 대부분의 곡은 NAOKI가 작곡했지만, 간혹 ZЁNITH나 LETHEBOLG～双神威に斬り咲けり～처럼 jun이 전담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보컬, 작사, 작곡 모두 jun일경우 NAOKI는 편곡만 맡는다고 한다.

beatmania IIDX에 곡을 낼때는 GOLI가 BGA 담당을 맡는 편이 많다. 참고로 GOLI가 자신의 캐릭터들에게 패러렐 월드 설정을 처음 붙인 곡도 이 테라의 곡 'DoLL'.

2005년 3월 코나미스타일을 통해 첫 음반 <RЁVOLUTIΦN>을 발표하였다. <RЁVOLUTIФN>은 코나미스타일 통신 판매를 통해서만 판매되었지만 2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2011년 9월 7일에는 소니뮤직 디스트리뷰션을 통해 두번째 음반이자 첫 메이저 데뷔 음반인 <ЁVOLUTIФN>을 발매했다. 9월 13일자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기준 71위, 1500장 판매.

국내 한정으로 테라곡 열심히 파보면 거의 다 병신채보, 즉 줄여서 테열거병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는 곡보단 채보를 까는데 쓰이는데, 팝픈뮤직의 TЁЯRA 수록곡 대부분이 레벨에 비해서 고난이도 축에 속하면서 처리하기 힘든 패턴들이 잔뜩 섞여서 나오기 때문. 일본에선 jun은 도S와 엮어서 까기도 한다.[3]

NAOKI가 코나미를 퇴사하고 캡콤으로 가면서 향후 활동이 불투명해졌으나, 도쿄 게임쇼의 CROSS×BEATS 시연회에서 NAOKI가 앞으로도 jun과의 활동을 계속 할 것이고, TЁЯRA가 없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JAEPO 2015에서 상영된 아케이드 버전인 crossbeats REV.의 PV에서 테라 명의를 강조하는 부분이 보였으며, REV. 출시 후 3달만인 10월 업데이트로 복귀하였다...만 현재 크로스비츠 시리즈의 서비스가 종료된 상황에, 앞으로 테라의 곡을 만날 수 있을지가 불명이다. 현재 NAOKI는 AXTORM, jun은 CAPCOM 소속인 상황이라 재결성도 그리 쉽지는 않은 편.

2. 곡 목록

2.1. 팝픈뮤직

2.2. beatmania IIDX

2.3.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2.4. 댄스 댄스 레볼루션

2.5. 리플렉 비트

2.6. ee'MALL

2.7. 유비트

2.8. crossbeats REV.

3. 음반


[1] 한국어 자판에서 T + Ё(ㅆ → 한자 → 7) + Я(ㅆ → 한자 → 페이지다운 3번 후 6) + RA로 입력 가능하다. 'Ё'와 'Я' 이 두 자는 키릴 문자인데, 러시아어 발음 기준으로 T까지 합쳐서 'ТЁЯ' 부분을 키릴 문자로 읽으면 TЁЯRA는 쪼이라에 가깝게 읽힌다. T가 왜 'ㅉ'처럼 되냐면, 러시아어에서는 연모음 앞에 오는 T가 구개음화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Я는 따로 발음하면 '야'지만, 앞의 Ё에 강세가 있기 때문에 약화되어서 '이'가 된다. 한편 국립국어원의 러시아어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강세를 따지지 않으므로 '툐야라'가 된다.[2] 예를 들면 TЁЯRA는 T㎣㎲RA로 깨지며, STARS☆☆☆는 STARS걲걲걲, ULTiMΛTE는 ULTiM꺀TE, 심지어 특수문자가 들어가지 않은 桃花恋情도 庚빻졔헙 으로 깨지는 등 원래 제목을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깨지는 곡명이 많다. 하지만 요즘 MP3는 유니코드를 지원해서 이럴 일은 거의 없다.[3] 그렇긴 하지만, 테라 곡들이 원곡도 무시한 완전한 쓰레기 채보를 가졌냐면 그것도 아니다. (50레벨 체계 서니파크 기준) 40레벨 트로이카인 天上の星 ～黎明記～, Märchen, Fantasia 하이퍼는 하나같이 41 중상급, 사람에 따라선 42 중하급까지 가는 불렙곡들이지만 40레벨 중반대부터 등장하는 고급패턴이 간간히 등장하므로 지력(地力, 일본식 표현으로 기본 실력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상승에 좋다고, 일본 위키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다. 패턴을 대충대충 짠 건 아닌데, 레벨대에 맞지 않는 패턴인지라 욕을 먹는 것. 테라의 이러한 불렙 행진은 하이퍼급 난이도뿐만 아니라 EX난이도에서도 건재하긴 하다.[4] beatmania IIDX 20 tricoro에서 이 곡의 사운드 데이터가 있었으나, 차기작에선 다시 없어졌다. 원래는 투덱 이식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NAOKI와 jun의 퇴사로 인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5] '超中華流行歌曲 (초중화유행가곡)' 이라고 쓰고 '하이퍼 차이니즈 팝(HYPER CHINISE POP)' 이라고 읽는다.(초超가 하이퍼고 중화中華가 차이니즈고 유행가곡流行歌曲이 팝) 실제로도 팝픈뮤직에서 장르명을 보자면 곡들을 정렬시에는 '초중화유행가곡'이라고 적혀있지만 정작 배너에 나오는건 '하이퍼 차이니즈 팝'(...)[6] 심지어는 팝픈20의 부제가 '판타지아'인것이 밝혀진 후 '당연히 테라는 하이퍼 판타지아2 가야죠!'가 대세의견이었다(...)[7] 이식곡인 주제에 본가(?)인 팝픈뮤직에서 하이퍼 재패니스크 2를 먹었다.[8] 공교롭게도 이미 9th style에 SWITCH라는 동명이곡이 존재했는데, RAM작곡의 테크노다. CS판 DJ TROOPERS에 switch와 SWITCH가 동시수록되었는데 대문자와 소문자로 구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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