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98년에 발매된 조성모의 1집 'To Heaven'의 타이틀곡으로 조성모의 데뷔곡이다. 부제는 '천국으로 보낸 편지'로 작사 이승호, 작곡 이경섭.그는 이 노래로 음악캠프 2주 연속 1위, 뮤직뱅크 11월 최고 인기가요 1위, 1998년 골든디스크 시상식 골든비디오부분 뮤직비디오상 ,서울가요대상 최고의 뮤직비디오상, 신인상, SBS 가요대전 신인상, MBC 10대 가수 가요제 30대 미만의 국민이 뽑은 10대 가수 등 여러 상을 수상하게 되며 앨범 판매량 역시 150만 장에 달하는 초대박을 치게 된다.
2. 뮤직비디오
당대 탑배우들이던 이병헌, 김하늘, 허준호, 조민수, 정웅인, 최종원이 주연으로 출연한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으며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찍은 국내 최초의 뮤직비디오라는 의의가 있다.
3. 가사
| To Heaven |
| 괜찮은 거니 어떻게 지내는 거야 나 없다고 또 울고 그러진 않니 매일 꿈속에 찾아와 재잘대던 너 요즘은 왜 보이질 않는 거니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겼니 내게 올 수 없을만큼 더 멀리갔니 니가 없이도 나 잘지내보여 괜히 너 심술나서 장난친 거지 비라도 내리면 구름 뒤에 숨어서 니가 울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만 하는 내게 제발 이러지마 볼 수 없다고 쉽게 널 잊을 수 있는 내가 아닌 걸 잘 알잖아 혹시 니가 없어 힘이 들까봐 니가 아닌 다른 사랑 만날 수 있게 너의 자리를 비워둔 것이라면 그 자린 절망 밖엔 채울 수 없어 미안해 하지마 멀리 떠나갔어도 예전처럼 니 모습 그대로 내 안에 가득한데 그리 오래걸리지 않을 거야 이별이 없는 그곳에 우리 다시 만날 그날이[1] 그때까지 조금만 날 기다려줘 |
4. 여담
- 히든싱어2 조성모 편에서 2라운드 미션곡으로 나왔다. 당시 조성모는 과거 혹사 때문에 달라진 목소리로 인해 81표라는 몰표를 받으며 탈락하게 됐다. 조성모 본인은 결과에 당황하기는 했지만 사람들이 옛날 자신의 목소리를 기억해주고 좋아해주는 상황만으로도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 곡의 형식은 록발라드에 가깝지만, 조성모의 보컬은 부드러운 팝발라드 느낌으로 소화해서 강렬한 반주와 부드러운 음색이 조화를 이룬다. 사실 조성모가 팝발라드에 더 부합하는 가수인걸 고려하면 의외의 데뷔곡인 셈. 하지만 대박을 치면서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한다.
- 본래는 조성모가 아닌 다른 가수가 부를 예정이었던 노래였다고 한다. 그 주인공은 현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인 한성호다.
그러니 락발라드였지.
- 조성모 왈 To Heaven의 대상은 연인이 아닌 이부 형제인 본인의 큰형으로, 뺑소니 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난 큰형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부른 노래라고 2019년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밝혔다. 관련 기사.
[1] 뮤직비디오에서는 이 부분이 두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