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ED 원정함대 | ||||
| 총사령관 | 부사령관/작전참모 | 현장지휘관 | 가담자 리더 | 기타 |
| 제라드 듀갈 대장 | 알렉세이 스투코프 중장 | 함장 | 사미르 듀란 중위 | 맘스틴 · 로사 모랄레스 중위 |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주인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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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의 테란(UED 캠페인) 측 플레이어이다. 1편에 등장하는 여느 진영 주인공들처럼 신상 정보는 불명이지만(아르타니스 빼고) 이전의 마 사라 행정관과는 UED로 소속이 다르기에 확실히 다른 인물이다.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 함장으로 번역되어 논란이 있다. 아래 항목으로.
2. 작중 행적
전술적 측면에서 볼 때, 오리지날의 마 사라 행정관, 자유의 날개의 짐 레이너 못지 않게 뛰어난 지휘관이다.
그 시작은 자치령 관할 행성인 브락시스의 수도 보랄리스 함락으로, 요새화된 전열을 우회하여 후방 지휘부를 습격해 승리한다.[1] 이후 다일라리언 군항에서 건조가 끝난 자치령 최신예 전투순양함을 소규모 특작부대만 동원해 탈취하고 방위를 위해 뒤늦게 몰려든 듀크의 자치령 무적함대를 격파하기까지 한다. 타소니스 행성에서 사이오닉 분열기를 확보할 때는 테란 연합을 무너뜨렸던 저그의 군락을 속공으로 파괴해 일시적이지만 무력화시켰다. 자치령의 본성 코랄을 침공할 당시에는 자신의 부대만으로 자치령 전투순양함 시스템(피직스 랩)과 핵 격납고를 봉쇄[2][3]하고 이후 본대의 지원을 받아 자치령 중앙군과 대규모 회전을 벌인 끝에 승리, 아우구스트그라드를 점령한다.
수도 상공에서 노라드 Ⅲ로 도주하는 멩스크를 포위해 체포하려 했으나, 레이너와 프로토스 함대가 갑작스럽게 나타나 그를 빼돌리는 바람에 놓치고 만다. 얼마 후 이들이 아수라장이 된 아이어 한복판에 숨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자 통제력을 잃어 날뛰는 저그와 프로토스 생존자들의 방어를 뚫고 멩스크와 레이너를 다시 한 번 궁지에 몰아넣는다.[4] 하지만 이 와중에 사미르 듀란의 무단이탈과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북동쪽 방어선으로 수 많은 뮤탈리스크로 구성된 저그 군단이 몰려들어 혼전상태가 되어버리고 전선이 혼란한 상황에서 다시금 적들을 놓치고 만다.
이후 아무 말 없이 브락시스의 사이오닉 분열기 안에 틀어박힌 스투코프를 적당히 처분하라는 듀갈의 명령에 따라 듀란과 함께 스투코프를 체포하러 갔지만, 듀란이 멋대로 스투코프를 저격하고 스투코프가 쓰러진 혼란을 틈타 어딘가로 사라진 다음 분열기 코어를 폭주시킨다. 더불어 수많은 저그 군단이 분열기 내부로 진입하는 것을 허용시키며 끝까지 방해하나 이를 모두 물리치고 분열기를 지켜내는데 결국 성공한다.
이후 저그 본진인 차 행성에서는 사이오닉 분열기를 사용하여 저그 방어선에 틈을 만든 뒤, 신생 초월체를 지키던 3개의 정신체들의 방어를 뚫고 약물로 초월체를 제압하기까지 하는 무지막지한 전략/전술 능력을 보여준다. 이는 이후에 자유의 날개 마지막 미션에서 젤나가 유물까지 동원한 레이너 특공대와 자치령 함대 절반이 공습하기 전까지는 유일무이하게 '성공한' 차 행성 공략이었다.[5][6]
하지만 다음 에피소드인 케리건을 따르는 정신체와 마주하는 UED는 케리건의 임시동맹에게 시종일관 무너진다. 신생 초월체 포획 이후 함장의 행적은 불명이기 때문에 저그 미션 중 전사했거나 오메가 전투 이후 패퇴한 UED 원정 함대와 함께 지구로 귀환하던 중 저그의 습격으로 산화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면 다른 낙오부대나 패잔병들처럼 아바던이나 브락시스 등지에 살아있을 수도 있다.
여담으로 캠페인을 할수록 함장에 대한 제라드 듀갈의 신뢰가 올라가고, 회의 때 잠깐 늦어도 '지금 막 시작하려 했네'[7]라며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 준다. 군대에서 하급자가 상관을 기다리게 하는 것이 엄청난 결례임을 감안하면, 함장에 대한 듀갈의 신임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
만약 UED 원정함대가 남았다면 듀갈의 오른팔이자 유망주로써 언젠가 뒤를 이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애국자의 피 미션 때도 '제군은 스투코프 부제독을 오랫동안 따랐네. 끝까지 그의 뜻을 기리게'라며 책임을 묻지 않고 임무를 계속 수행하게 한다. 당연하지만 해당 미션에서 지휘관은 순순히 듀갈의 명령을 따랐을 뿐이고, 멋대로 스투코프를 죽인 건 듀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체 작전 중 Force로 명명되는 대규모 군대를 지휘한 것은 단 두 번(아우구스트그라드 공성, 신생초월체 포획) 뿐이고 대부분의 전투는 Team이라 불리는 소규모 부대[8]를 통해 수행했다. 단 애국자의 피 미션에서는 코만도 포스라는 극소수의 특무부대가 투입됐다.
다른 에피소드별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재등장은 어렵지 싶다. 아예 죽었다고 나온 적이 없으니 등장시켜서 안될 것은 없지만 UED를 세계관에 재등장 시키자니 2차 원정군을 만들어 새 캐릭터들을 만드는게 훨씬 쉽고, 종족전쟁 시절의 UED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마침 아주 잘 살아있는 스투코프를 쓰면 되기 때문. 그리고 협동전에 UED 컨셉 사령관으로 등장시키자니 이름과 외형이 밝혀진 바가 일절 없어서 이것조차 녹록지 않은데다,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스타 2 유료 컨텐츠 지원 중단이 선언되면서 신 사령관의 추가 가능성이 완벽히 없어졌다.
3. 정확한 군사 계급과 직책에 대한 추측
그의 정확한 군사 계급은 불명이다. 작중 내내 캡틴(Captain)으로 불리는데, Captain은 함장[9], 비행기 기장, 특정 조직의 대장, 우두머리 등으로 번역되며 계급으로는 육군/공군/해병대의 대위[10], 해군의 대령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국내에선 해군에 비유, 함장에 보직될 수 있는 최상급 계급인 대령으로 자주 번역한다. 듀갈이 육공군이나 해병대 장성인 장군(General)이 아닌 해군 장성인 제독(Admiral)인 점을 감안한 점과, 위관급보다는 영관급 장교가 제독과 마주하고 직접 지시를 받을 가능성이 크므로 그를 같은 Captain 중 계급이 높은 쪽인 해군 장교라는 설이 지지를 많이 받는다.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는 함장으로 번역되었지만 가장 어울리지 않는 직책으로 번역되어 논란이 많다. 아래 논쟁처럼 전대장이니 전단장이니 여러가지 설은 있지만 함장은 자신이 소속된 배 한척을 통솔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지 다른 부대를 지휘하지 않기 때문에 함대(또는 전단이나 전대)를 통솔하는 UED Captain의 작중 행적을 보면 함장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실 애초에 이 인간의 계급을 놓고 현실성을 따지는 게 무의미한 게, 스타크래프트 1의 계급 체계는 군대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 일반인이 대충 갖다 붙인 거라는 게 정설이다. 어딜 봐도 장교 취급은 받는 고스트가 상병 혹은 일병(Specialist) 계급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군에 대해서 일자무식인 사람이 First나 Specialist라는 어감만 보고 자기 좋을 대로 갖다 붙인 게 아니고서야 이렇게는 안 된다.
그러니 이 플레이어블 캐릭터 역시 Captain이라는 호칭은 제껴두고 작중에서 한 행동을 통해서만 실제 직급을 짐작하는 게 오히려 더 정확할 가능성이 높다.
3.1. 부정된 설
3.1.1. 대령급 전대장 설
직접적인 작전권이 있다는 것이 근거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특정 임무를 위한 태스크 포스의 지휘관, 혼성부대의 전대장이라는 것. 이 경우 상설부대의 지휘관보다 지휘권이나 배속병력의 규모가 훨씬 폭넓다.캠페인 미션을 진행하면서 주인공은 지상과 우주를 넘나들며 작전을 지휘하는데 이 과정에서 배속되는 유닛이 미션에 나타나는 현지 지상부대에서 배틀크루저같은 우주함선[11]까지 다양하며, 스투코프를 사살하는 미션 7에서 주인공은 처음엔 참관무관(옵저버)으로 듀란의 지휘하에 있는 특수부대(UED 엘리트 포스)에 동행하여 활동하지만 스투코프의 죽음 직후 듀갈의 명령으로 잔존 특수부대원과 스투코프의 부대를 지휘하면서 과부하를 저지해낸다.
다만 이 경우 대령이 준장인 배틀크루저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을 설명할 수 없다.
3.1.2. 대령급 함장 설
함장이라는 직책은 그가 탑승한 함에서는 절대적인 작전권을 가지고 있지만, 그 함 밖에서는 명령을 내릴 수 없다. 가령 상륙함의 함장이 상륙부대에게 "언제까지 고지를 접수하고, 어디로 가서 다른부대와 합류해라!" 라고 할 수 없다. 최소한 전대장이라도 돼야 직책상 권한을 가지고 부대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 그리고 이때도 함장의 권한이 아니라 전대장의 권한으로 명령하는것이기 때문에 함장보다 전대장이 어울린다.이 외에 준장인 배틀크루저에게 명령을 내릴 수 없다는 것도 문제.
3.1.3. 소장 설
대장인 제라드 듀갈과 중장인 알렉세이 스투코프를 자주 대면하고 준장이 지휘하는 전투순양함조차 마음대로 주무른다는 것이 근거. 하지만 소장 이상의 해군 장교를 Admiral이 아닌 Captain으로 칭하는 경우는 없다.3.1.4. 맘스틴 설
해당 문서로.3.1.5. 해병 대위 설
그가 지휘했던 부대 이름이 육상전에 투입하는 기습타격단(Strike Force, 소규모 부대는 Strike Team)임을 고려, 해병대 소속이라는 가설도 있다. 하지만 일개 해병 대위라기에는 맡은 임무들이 너무 막중하고 Strike Force는 해군에서도 흔히 통용되는 단어이며[12] UED의 고위 지휘관들은 모두 해군 계급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낮다.3.1.6. 대령급 작전참모 설
작전권 자체는 제라드 듀갈이나 알렉세이 스투코프같은 장성급이 맡고, 원정함대 사령관은 작전을 입안하고 조언하는 참모였을 수도 있다. 참모장교들은 일단 자신보다 계급이 위인 예하부대 지휘관도 경우에 따라서 자신이 모시는 지휘관의 이름으로 사실상 지시를 내리는 경우가 있으며, 제1차 세계대전 때의 독일 육군처럼 참모의 권한이 큰 조직은 야전군이나 집단군 사령부의 영관급 참모들이 소~중장급 장성이 지휘하는 사~군단급 제대에 대놓고 명령하다시피 한 사례도 있다.하지만 이런 경우는 전투순양함 함장이 일일이 이 사람에게 존칭을 쓰는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고 장성은 상관의 참모가 자신보다 계급이 낮으면 존칭을 쓰지 않는다. 리마스터 한국어판은 동인 설정이 아니라 블리자드의 공식 설정을 반영한 것이다. 원어에서 존대한다는 느낌이 적다는 막연하고 주관적인 판단만으로 반론을 펴는 것은 그 근거가 너무 약하다.
가장 큰 문제는 전투순양함 함장의 대사 중에 "Good day, Commander."가 있다는 것. 'Commander'를 언급하는 대사는 전투순양함 말고도 해병 등의 유닛에게서 등장한다.[13] 즉, 플레이어인 UED 캡틴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휘권을 잡고 있는 직위일 수밖에 없다. 대령급 참모가 듀갈의 지휘권을 빌어 명령을 내리는 경우라면 해당 유닛들이 사령관을 찾을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UED 캡틴의 작중 행적은 명령을 내리는 지휘관이지 그 지휘관을 보좌하는 묘사가 없다. 별도로 대사 스크립트를 넣지 않는 이상 처음부터 아예 가능성이 없었던 가설.
3.2. 유력한 추측들
3.2.1. 준장급 최선임 전단장(함장 겸임) 설
Captain을 함선 지휘관(Sea Captain)의 약칭으로 보는 견해로, 전투순양함 함장도 준장인 점을 감안하면 최선임 준장 정도의 위치로 보는 것이다. Captain은 해군 대령이나 함장이라는 뜻인데[14] 듀갈은 플레이어를 끝까지 'Captain'으로 부른다. Captain이 함장과 대령의 뜻을 동시에 가지는 것은 과거 대부분의 주력함 함장이 대령급이었기 때문으로 직책명이 곧 계급명과 일치하던 전열함 시대의 영국 해군으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이다. 그러나 여기서 그 뜻을 오로지 전투순양함의 함장으로 본다면 이 사람의 계급도 준장이 된다. 최선임 함장이라면 같은 준장 함장 중에서도 가장 함장 경력이 길거나 가장 능력이 좋은 함장일 것이고, 듀갈이 그 함장에게 전단장 비슷한 직책을 부여한다고 생각하면 이상할 것도 없다.[15]현재의 미 해군에서도 준장 계급은 O-6 이상의 선임 대령들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명예 직급이라는 점에서 신빙성이 있는 가설이며 함장의 호칭이 함선 지휘관을 뜻한다면 가장 그럴듯한 설명이다. 그러나 함장은 듀갈이나 스투코프보다 늦게 코프룰루 구역에 도착했으므로 기함 알렉산더(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함장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기함의 함장이 자기 함을 내버려두고 특수전을 지휘하는 것을 해명할 수 없다.[16]
이 경우 부대를 지휘하는 권한은 전단장의 권한임으로 함장이 아니라 전단장으로 부르는것이 옳지만 함장을 겸임하고 있음으로 함장이라 불러도 어색하지만 틀린 말은 아닌 상황이 된다.
3.2.2. 진급 설
처음부터 끝까지 계급이나 직함이 일정했던 것이 아니라 임무가 진행되면서 계속 진급했다는 것이다. 첫 번째 임무에서는 아틀라스 윙, 두 번째 임무에서는 크로노스 윙을 지휘한다거나 초반부 임무에는 자신의 휘하 병력들(Team, 자신의 전투순양함에 배치된 병력으로 최소 해병대 1개 사단(6,000~20,000명)일 것으로 추정)로 임무를 수행하다가 듀갈에게 전공을 인정받아 중후반부터는 듀갈의 이름으로 대규모 군대(Force)를 지휘하게 되었다고 보는 것. 또 첫 번째 임무에서의 브리핑에 나오는 듀갈의 대사는 플레이어에게만이 아닌 함대 모두에게 하는 연설로 시작되며 스투코프만 1대 1로 대화를 걸어 지시를 내린다. 그리고 바로 다음 임무에서는 듀갈이 스투코프로부터 전공을 전달받아 플레이어를 모든 장교들의 귀감이라며 칭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듀갈과 스투코프의 회의에 참석하기 시작한 게 어느 정도 공을 세운 세 번째 임무부터인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이 경우 첫 번째 임무 직전 직함은 함장으로 항공 출신의 해군대령이었을 것으로 보이며[17] 임무를 위해 알렉세이 스투코프가 전대장으로 차출했다가 진급해서 전단장같은 더 높은 직책을 맡았을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엔 리마스터나 한스타 번역인 UED 함장은 오역이 된다.
3.2.3. UED의 소련군식 체계 채택 설
UED가 전체 혹은 부분적으로, 소련군처럼 직책이 계급에 우선하는 체계를 채택했을 가능성이다. 이거 하나면 해군 대령, 심지어 해병 대위라고 쳐도 최고 준장까지 막 부려먹는 게 전부 가능해진다. 소련군은 중령 계급의 함장이 대령 계급의 부장, 기관장 등을 거느린 경우도 있고, 가장 심한 경우는 제2차 세계 대전 때 육군 사단장으로 부임한 대위(!)가 영관급 지휘관들과 참모들을 지휘했다.[18] 현재도 중국군은 2021년까지 한 사람이 맡을 수 있는 계급과 등급이 따로 나뉘어져 이런 상황이 얼마든지 연출 가능하다. 예를 든다면 군단에 해당하는 집단군에 중장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이 사람의 등급이 집단군장을 맡을 수 있는 등급이 되지 못해 집단군장을 맡을 수 있는 등급을 가진 소장이 집단군장을 할 수 있는 것이다.3.3. 회의론
스타크래프트는 25세기 후를 배경으로 하는 스페이스 오페라 세계관이다. 오늘날과 같은 개념의 계급을 사용한다는 보장은 없고, UED의 군 체계에 대한 자세한 설정은 없으므로 애써서 추정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캡틴이 현대 영어에서 대위 혹은 대령급에 해당하는 계급에 쓰이는 것은 어디까지나 시대의 변천에 따른 것이고 캡틴의 원래 의미는 "최고위"였다. 그것이 "중대 최선임자 = 대위", "함선 최선임자 = 대령"이라는 식으로 바뀐 것이니 26세기의 UED 군대에서는 돌고 돌아 다시 캡틴이란 단어가 붙는 계급이 매우 높은 계급이 되었을 수도 있다. 블리자드는 Captain 레이너처럼 "지휘관"이라는 의미에서 캡틴이란 단어를 썼을 것이고 명확한 계급 체계 따위는 상상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1] 지휘부를 습격한다는 전략은 듀란이 제시했다.[2] 게임 내에서는 한 군데만 공격할 수 있지만 설정에 의하면 두 작전을 동시에 수행한 것으로 나온다.[3] 다일라리언 군항 침투를 시작으로 자치령은 신예 전함을 갈취당하고 무적함대가 괴멸한데다 코랄의 피직스 랩까지 파괴당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전투순양함을 잃고 만다. 멩스크는 그나마 남아있던 노라드 Ⅲ와 호위 함대마저 케리건의 배신으로 모조리 날려버린 탓에 오메가 전투에 전투순양함을 한 대도 끌고 오지 못하는데 이때 케리건에게 고물함대라고 놀림 받는 굴욕을 겪는다. 자치령이 후에 함대를 원상복구하는데는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4] 생각해보면 아무리 숨돌릴 틈도 없이 기습을 했다고는 하지만 그 레이너를 몰아붙인 것이다! 그것도 이 시기의 UED는 아직 저그를 손에 넣지 못 했으므로 자체 병력만으로 이정도 성과를 거둔 것. 물론 기존 목표였던 멩스크 확보에는 실패했으므로 전술적 성공, 전략적 실패로 봐야할 듯 싶다.[5] 이전에 제라툴이 정신체 자츠를 '암살'하기 위해 오기는 했으나 공략 수준은 아니었다.[6] 그 당시 UED의 상대는 신생 초월체가 아닌 각각의 정신체들이었다. 그 후 자유의 날개 시점에서 차 행성을 공략하러 온 레이너와 발레리안 연합의 상대는 만반의 준비를 갖춘 케리건이었다.[7] 황제의 몰락 미션에서 낮은 톤으로 '아, 함장, 기다리고 있었네'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으며, 핵폭발 미션에서는 브리핑이 끝나기전 '함장. 항상 몸조심하고 행운을 비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제라드가 함장을 얼마나 신뢰하고 아끼는지 알 수 있다.[8] 그래도 작전 스케일을 고려하면 사단규모의 병력일 것이다.[9] 해군에선 계급을 불문하고 선박을 지휘하게 되면 붙여주는 경칭이다. 사실 해군뿐만이 아니라 뱃사람이면 전부 공유하는 문화에 가깝다.[10] 이것은 미군의 경우이고 각 나라마다 군종별로 계급명칭이 많이 다르다.[11] 이걸 해군으로 봐도 함선의 함장은 따로 있으니 이미 주인공은 함선 여러 척을 지휘하고 기함이 있는 전대장이나 그 이상의 지휘관인 셈이다.[12] 대표적으로 미국의 항모 타격단 (Carrier strike group) 등[13] 물론 Commander에는 해군 중령이라는 뜻도 있지만, 듀갈이 플레이어를 Captain이라고 부르므로 Commander가 중령을 가리킬 가능성은 없다.[14] 설정상 전투순양함의 함장이 준장이지만 직책이 함장이기때문에 호칭이 캡틴으로 불려도 적절하나 직책이 함장이 아니라면 불려질 호칭(전단장 포함)은 코모도어나 애드머럴(미국 해군의 경우 1983년 기존의 코모도어 대신 소장 계급을 둘로 나눠 동일한 명칭에 부가로 Upper(소장)와 Lower Half(준장)로 구분한다. 통상 불리는 호칭(준장-대장)은 다 같이 애드머럴이고 문서상의 표기엔 정식명칭을 표기한다.[15] 일반적으로 주력함 전단의 전단장도 준장이다.[16] 함대의 기함과 전단장의 기함이 다른 것은 흔한 일이다. 예를 들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고속항공모함 기동함대 TF38의 사령관 마크 미처 제독은 항공모함 렉싱턴을 기함으로 사용했지만 마크 미처 제독의 상관인 3함대 사령관 윌리엄 홀시 제독은 고속전함 뉴저지를 기함으로 썼다.[17] 배틀크루저의 함장이었다면 준장이었을 것이다.[18] 이 경우는 소위 전시계급이며, 전쟁 때에 필요에 따라 쓰이는 경우이다. 그리고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다시 본래의 계급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를 잘 활용했던 국가가 바로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