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 2024 예선 | ||||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G조 | H조 | I조 | J조 |
플레이오프 |
1. 순위표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1 | 잉글랜드 | 8 | 6 | 2 | 0 | 22 | 4 | +18 | 20 | 본선 진출 | |
2 | 이탈리아 | 8 | 4 | 2 | 2 | 16 | 9 | +7 | 14 | 본선 진출 | |
3 | 우크라이나 | 8 | 4 | 2 | 2 | 11 | 8 | +3 | 14 | PO 진출 | |
4 | 북마케도니아 | 8 | 2 | 2 | 4 | 10 | 20 | -10 | 8 | 예선 탈락 | |
5 | 몰타 | 8 | 0 | 0 | 8 | 2 | 20 | -18 | 0 | 예선 탈락 |
UEFA 유로 2020 결승에서 맞붙었던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에 유로 2020 8강 진출국 우크라이나, 본선 진출국 북마케도니아로 구성된 이번 예선의 죽음의 조 중 하나이다. UEFA 네이션스 리그에 이어서 또 직전 대회 결승전 라인업이 예선에서 다시 성사되었는데,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 월드컵은 순조롭게 진출했으나 2022-23 시즌 네이션스 리그에서 리그 B로 강등된 잉글랜드가 일단 2강으로 분류되지만, 독일과 특히 이탈리아에게 잊지 못할 대형 참사를 안겨준 북마케도니아, 국제 대회에서 항상 상위 시드 팀을 이겨왔으며 전쟁의 아픔을 딛고 월드컵 최종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던 우크라이나의 전력은 각 시드에서 제일 좋은 팀으로 꼽힌다.[1] 이 4팀 모두 이번 예선은 여태까지의 유로 예선 때와 다르게 쉽게 본선에 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4개국의 각각 마지막 유로 예선 탈락은 다음과 같다. 한편 이들 사이에 낀 몰타는 본선 진출이 힘들어 보이지만 잘만 하면 고춧가루 포지션으로 거듭날 수 있다.[2]
- 이탈리아: UEFA 유로 1992 예선에서 소련에게 밀려 탈락했다. 불과 2년 전에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했기에 충격적이였다. 한물 간 헝가리 원정에서 1:1 무승부면 가끔씩 나오는 이변이라 쳐도 노르웨이 원정에서 2:1 충격패, 홈 1:1 무승부가 탈락의 주요 원인이었다. 소련과는 두 경기 모두 무승부였다.
- 잉글랜드: UEFA 유로 2008 예선 E조에서 러시아, 크로아티아에게 패배, 북마케도니아, 이스라엘에게 비겨 승점 1점 차이로 본선에 가지 못했다. 러시아 원정에서 2:1로 패배한 것도 비판받았지만, 무엇보다 크로아티아에게 2패를 당한 것이 컸다. 심지어 원정이라지만 유럽 중위권에 불과한 요시 베나윤의 이스라엘에 무승부, 당시 떠오르는 신성 고란 판데프를 필두로 한 북마케도니아에게 홈에서 0:0 무승부를 했기에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 우크라이나: 유로 2008 예선 B조에서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밀려서 탈락했다. 물론 이때 17점으로 24점의 3위 스코틀랜드보다 더 적었기에 우크라이나가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8강에 진출한 것을 생각하면 아무리 죽음의 조라 해도 생각보다는 못했다.
- 북마케도니아: 유고슬라비아가 해체된 이후 그동안 계속 예선 탈락을 거듭하다가 유로 2020을 통하여 드디어 첫 진출을 했다. 북마케도니아는 유로 2020 이전까지 계속 예선 탈락을 해 왔기에 다른 팀들과는 다르게 종전 대회들의 탈락 스토리를 적을 수는 없다. 그래도 예선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건 상술한 잉글랜드가 탈락한 유로 2008 예선이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의 가을 공세 이후 점차 러시아군을 상대로 우세를 점하고 있어 르비우 등 서부 지역에서 일부 홈 경기를 개최할 가능성도 있다.[3] 실제로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 역시 무관중으로 시즌을 진행하는 중이며, 공습 경보가 울릴 시 해제되기 전까지 대기 이후 다시 경기를 재개하기도 한다.
2. 매치데이 1
2.1. 1경기 북마케도니아 2 : 1 몰타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1-1 경기 2023년 3월 24일 04:45 (UTC+9) | ||
토셰 프로에스키 아레나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 ||
주심: 크리스토 토흐베르 (에스토니아) | ||
관중: 9,991명 | ||
2 : 1 | ||
북마케도니아 | 몰타 | |
66' 엘리프 엘마스 (A. 보얀 미오프스키) 72' 다르코 추를리노프 (A. 야니스 바르디) | 86' 야니크 얀캄 | |
<rowcolor=#373a3c,#000> 90+3' 블라고야 밀레브스키 | - | |
Man of the Match: 야니스 바르디 (북마케도니아) |
- 경기 전
- 경기 후
2.2. 2경기 이탈리아 1 : 2 잉글랜드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1-2 경기 2023년 3월 24일 04:45 (UTC+9) | ||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이탈리아, 나폴리) | ||
주심: 스르잔 요바노비치 (세르비아) | ||
관중: 44,536명 | ||
1 : 2 | ||
이탈리아 | 잉글랜드 | |
56' 마테오 레테기 (A. 로렌초 펠레그리니) | 13' 데클란 라이스 44' (PK) 해리 케인 | |
<rowcolor=#373a3c,#000> - | 80' 루크 쇼 | |
Man of the Match: 데클란 라이스 (잉글랜드) |
- 경기 전
- 경기 후
전반 40분, 잉글랜드의 우측 코너킥 (키커:부카요 사카)의 킥이 먼 포스트에 위치한 케인에게 향하고 케인의 헤딩이 디 로렌초의 손에 맞고 VAR 결과 PK선언이 된다. 이후 케인의 페널티킥이 성공하면서 2-0으로 잉글랜드가 경기를 리드하면서 전반전이 종료된다,
후반 11분, 잉글랜드 진영에서 해리 맥과이어의 패스가 디 로렌초에게 빼앗기고 이후 베라르디의 패스가 마테오 레테기에게 연결되고 골로 연결된다. (이 골은 마테오 레테기의 a매치 데뷔골)
전반전은 잉글랜드가 압도했다. 후반전에는 경기양상이 바뀌어 이탈리아가 추격골을 넣은 다음에 시종일관 잉글랜드를 몰아붙였는데, 쇼의 경고누적 퇴장 후 잉글랜드가 지키기에 들어가며 결국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잉글랜드는 지난 대회 결승전을 여기에서는 깔끔하게 복수에 성공했다. 동시에 이탈리아는 그러잖아도 1년 전 오늘 북마케도니아에게 충격패를 당했었는데, 오늘도 패해버리면서 유로 2024 진출에 초장부터 노란불이 켜졌다.[5] 이제는 슬슬 로베르토 만치니의 후임 감독을 알아봐야 하는 지경까지 왔다.
여담으로 두 경기 모두 승리한 팀이 두 골을 먼저 넣었지만 만회골을 허용하고 막판에 한명이 퇴장을 당했다는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다.
3. 매치데이 2
3.1. 1경기 잉글랜드 2 : 0 우크라이나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2-1 경기 2023년 3월 27일 01:00 (UTC+9) | ||
웸블리 스타디움 (영국, 런던) | ||
주심: 세르다르 괴쥐뷔윅 (네덜란드) | ||
관중: 83,947명 | ||
2 : 0 | ||
잉글랜드 | 우크라이나 | |
37' 해리 케인 (A. 부카요 사카) 40' 부카요 사카 (A. 조던 헨더슨) | - | |
Man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잉글랜드) |
- 경기 전
- 경기 후
3.2. 2경기 몰타 0 : 2 이탈리아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2-2 경기 2023년 3월 27일 03:45 (UTC+9) | ||
타 알리 국립경기장 (몰타, 발레타) | ||
주심: 게오르기 카바코프 (불가리아) | ||
관중: 16,015명 | ||
0 : 2 | ||
몰타 | 이탈리아 | |
- | 15' 마테오 레테기 (A. 산드로 토날리) 27' 마테오 페시나 (A. 산드로 토날리) | |
Man of the Match: 산드로 토날리 (이탈리아) |
- 경기 전
- 경기 후
4. 매치데이 3
4.1. 1경기 몰타 0 : 4 잉글랜드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3-1 경기 2023년 6월 17일 03:45 (UTC+9) | ||
타 알리 국립경기장 (몰타, 발레타) | ||
주심: 이고르 파자치 (크로아티아) | ||
관중: 16,277명 | ||
0 : 4 | ||
몰타 | 잉글랜드 | |
- | 9' (OG) 페르디난도 아팝 28'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31' (PK) 해리 케인 83' (PK) 칼럼 윌슨 | |
Man of the Match: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잉글랜드) |
- 경기 전
- 경기 후
4.2. 2경기 북마케도니아 2 : 3 우크라이나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3-2 경기 2023년 6월 17일 03:45 (UTC+9) | ||
토셰 프로에스키 아레나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 ||
주심: 루카스 팬드리히 (스위스) | ||
관중: 14,370명 | ||
2 : 3 | ||
북마케도니아 | 우크라이나 | |
31' (PK) 에니스 바르디 39' 엘리프 엘마스 (A. 스테판 리스토프스키) | 62' 일리야 자바르니 (A. 빅토르 치한코우) 67' 유힘 코노플랴 (A. 미하일로 무드리크) 83' 빅토르 치한코우 (A. 미하일로 무드리크) | |
Man of the Match: 미하일로 무드리크 (우크라이나) |
- 경기 전
- 경기 후
5. 매치데이 4
5.1. 1경기 잉글랜드 7 : 0 북마케도니아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4-1 경기 2023년 6월 20일 03:45 (UTC+9) | ||
올드 트래포드 (영국, 맨체스터) | ||
주심: 이슈트반 코바치 (루마니아) | ||
관중: 70,708명 | ||
7 : 0 | ||
잉글랜드 | 북마케도니아 | |
29', 73' (PK) 해리 케인 (A. 29' 루크 쇼) 38', 47', 51' 부카요 사카 (A. 38' 카일 워커, 47'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51' 해리 케인) 45' 마커스 래시포드 (A. 조던 헨더슨) 64' 칼빈 필립스 | - | |
Man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잉글랜드) |
- 경기 전
- 경기 후
반면 안방에서 우크라이나에게 2-0으로 앞서다 3골을 내줘 역전패를 당하고 잉글랜드로 오게된 북마케도니아는 전 경기의 여파 때문인지 이 경기에서 일반 슈팅 하나조차 때리지 못한 건 물론 수비진 자체가 완전히 붕괴되어 카타르 월드컵 예선 때 독일과 이탈리아를 원정에 가서 침몰시키던 포스는 완전히 재가 되어 사라졌다. 이 스코어로 국대 역사상 최다점수차 패배를 달성하는 불명예를 겪게 되었으며[7] 이 처참하고 참혹한 대패로 득실에서 밀린 건 물론 유로 진출에서 빨간불이 더 크게 켜지게 되었다. 다시 승점자판기 시절로 돌아간 것이 아닌지 걱정해야할 판이다.
5.2. 2경기 우크라이나 1 : 0 몰타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4-2 경기 2023년 6월 20일 03:45 (UTC+9) | ||
슈타디온 안토나 말라틴슈케호 (슬로바키아, 트르나바)[A] | ||
주심: 뤼디 뷔케 (프랑스) | ||
관중: 7,543명 | ||
1 : 0 | ||
우크라이나 | 몰타 | |
72' (PK) 빅토르 치한코우 | - | |
Man of the Match: 빅토르 치한코우 (우크라이나) |
- 경기 전
- 경기 후
6. 매치데이 5
6.1. 1경기 우크라이나 1 : 1 잉글랜드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5-1 경기 2023년 9월 10일 01:00 (UTC+9) | ||
스타디온 미에이스키 (폴란드, 브로츠와프)[A] | ||
주심: 게오르기 카바코프 (불가리아) | ||
관중: 39,000명 | ||
1 : 1 | ||
우크라이나 | 잉글랜드 | |
26' 올렉산드르 진첸코 (A. 유힘 코노플랴) | 41' 카일 워커 (A. 해리 케인)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6.2. 2경기 북마케도니아 1 : 1 이탈리아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5-2 경기 2023년 9월 10일 03:45 (UTC+9) | ||
토셰 프로에스키 아레나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 ||
주심: 펠릭스 츠바이어 (독일) | ||
관중: 28,126명 | ||
1 : 1 | ||
북마케도니아 | 이탈리아 | |
81' 에니스 바르디 | 47' 치로 임모빌레 | |
<rowcolor=#373a3c,#000> - | -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특히, 페데리코 키에사의 훈련 중 근육 부상으로 인한 결장은 1년 전 팔레르모 참사 때와 같이, 또 다시 치명타로 작용했다.[11] 비록, 화려한 공격진을 갖춘 강약약강의 예선 깡패 잉글랜드처럼 7점 차로 이기는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또한 이탈리아가 공격진보다는 수비진에 강점이 있는 팀이었어도, 두 팀의 기본적인 체급 차이를 고려해봤을 때, 최소 2~3점차 이상의 승리는 가져왔어야 했다.
대략적인 경기 내용을 짚어볼 때, 유효슈팅은 3회씩으로 동일했고, 전체적인 슈팅 숫자마저 10:9로 밀리는 가운데 주요 기회창출 수단이 될 수 있던 세트피스 기회도 5:2로 처졌으니, 1년 전 32:4의 슈팅, 5:2의 유효슈팅 개수에서 앞서며 완전히 상대를 압도했던 팔레르모 참사 때 보다도 오히려 퇴보한 모습을 보였다. 단지 점유율만을 장악한 채로 효율적인 기회창출은 북마케도니아보다 뒤졌으니, 마치 스페인이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의 모습을 빙의한 것과 같은 모습이었다.
이탈리아는 현재 공격진의 득점력 빈곤과[12] 크랙의 부재로 인해, 잉글랜드와 승점을 같게 맞추더라도 득실에서 압도적으로 밀리기에 잉글랜드가 추가로 최소 2번 이상 발목을 잡혀주지 않는다면, 비록 2경기를 덜 치렀다곤 해도 1위 탈환 및 수성이 이 경기 결과로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다. 2위도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빼앗아 올 수 있을지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다. 졸지에 이탈리아는 이 경기 하나로 네이션스리그 쿼터를 통한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래야 할 정도의 위태로운 입지가 되고 말았다.
여담으로 이쯤 되면 축구같은 팀 단위 게임에서 징크스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벌써 해외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짤들이 돌아디니고 있을 정도이다(...). #[13]
7. 매치데이 6
7.1. 1경기 이탈리아 2 : 1 우크라이나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6-1 경기 2023년 9월 13일 03:45 (UTC+9) | ||
산 시로 (이탈리아, 밀라노) | ||
주심: 알레한드로 에르난데스 에르난데스 (스페인) | ||
관중: 58,386명 | ||
2 : 1 | ||
이탈리아 | 우크라이나 | |
12', 29' 다비데 프라테시 (A. 12' 마티아 자카니) | 41' 안드리우 야르몰렌코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7.2. 2경기 몰타 0 : 2 북마케도니아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6-2 경기 2023년 9월 13일 03:45 (UTC+9) | ||
타 알리 국립경기장 (몰타, 발레타) | ||
주심: 헨리크 날반디안 (아르메니아) | ||
관중: 3,158명 | ||
0 : 2 | ||
몰타 | 북마케도니아 | |
- | 5' 엘리프 엘마스 (A. 에니스 바르디) 41' 요반 마네프 (A. 에니스 바르디)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북마케도니아는 이탈리아와 무를 얻어낸데에 이어 이 경기에 승리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잉글랜드전 대패로 득실차가 불리함과 최약체 몰타와의 경기를 다 마친 상황이라 앞으로의 일정이 험난하기에 본선 진출이 희박한 건 매한가지다.
8. 중간 지점 경우의 수
- 잉글랜드(13승점/5경기) : 네이션스리그에서 부진으로 프랑스처럼 유로예선 조추첨에서 포트 2로 밀려나긴 했지만, 1위 경쟁상대인 이탈리아를 잡아내는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독일과 이탈리아를 원정에서 잡아내 다크호스로 평가받은 북마케도니아를 무려 7-0으로 폭격을 하고 4연승을 달리며 순항중이다. 다만 우크라이나 원정[14]에서 무를 캐면서 연승행진이 끊긴 것은 흠이긴 하다.
- 이탈리아(7승점/4경기) : 잉글랜드에게 홈에서 덜미를 잡히고 북마케도니아에게 무를 캐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 다행이 우크라이나를 잡아서 한 숨을 돌렸지만 3위 우크라이나와 4위 북마케도니아와 승점이 똑같아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한 경기를 덜 치르긴 했으나 남은 경기로 잉글랜드 원정과 우크라이나 원정 경기가 있어 쉽지많은 않은 상황. 잔여 경기에서 혹시나 발목이라도 잡혔다가는 예선을 탈락하거나 유로 본선에 진출해도 포트3~4에 배정이 되어 헬게이트가 열릴 수도 있다. 그러기에 설령 조 1위를 잉글랜드에게 내주더라도 남은 4경기는 변수가 더이상 생기지 않도록 전승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 우크라이나(7승점/5경기) : 북마케도니아보다는 유리하지만 2위 경쟁자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져서 조금 불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북마케도니아 원정에서 2-0으로 끌려가다 겨우 역전시키고, 몰타전도 패널티킥 2개나 받고도 한 골을 겨우 시켜서 이긴 것이라 이탈리아 하나만 신경쓴다고 되는 수준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더 나은 경기력으로 북마케도니아, 몰타전을 완승을 거두고 마지막 경기인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승리해야하고 동시에 이탈리아가 잉글랜드, 북마케도니아, 몰타에 발목이 잡히기를 기도해야하는 상황이다. 물론 잉글랜드에게 무승부를 먹여버린 저력은 있기에 아직 희망을 걸어볼 수는 있다.
- 북마케도니아(7승점/5경기) : 승점 자체는 우크라이나와 같지만 잉글랜드 원정에서 대패를 당해 득실차가 영 좋지 않은데다 최약체 몰타와의 경기를 다 마친 상태라 앞으로 일정이 매우 불리해 본선 진출이 어려워보인다. 그 와중에 이탈리아한테 강한 건 여전하다.
이탈리아 담당일진자신들을 7-0로 폭격시킨 잉글랜드전은 홈에서 이기는 것은 조차도 매우 힘들어 보일지라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가 자멸해주길 바라면서 북메케도니아는 두 국가를 확실히 잡아야한다. 그러나 모두 원정에서 두 국가를 상대해야 해서 경쟁팀중에서 본선진출 여부가 가장 험난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 몰타(0승점/5경기) : 예상대로 꼴지에 위치해있지만 크게 실점하며 대패하지는 않았기에 조금은 발전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목표를 전패는 면하는걸로 잡아야 할것이다. 하지만 고작 5경기만에 탈락이 확정된 것은 뼈아프다.
잉글랜드가 1위가 유력하며, 2위 경쟁은 이탈리아가 가장 유리한 상황이지만 부족한 득점력과 경기 때마다 실점하는 수비력을 강화시켜야만 이변의 희생양이 안될 것으로 보이고 우크라이나와 북마케도니아는 2위로 자력진출은 가능하지만 운이 어느정도는 따라줘야 하는 상황이다.
9. 매치데이 7
9.1. 1경기 우크라이나 2 : 0 북마케도니아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7-1 경기 2023년 10월 14일 22:00 (UTC+9) | ||
스타디온 레트나 (체코, 프라하)[A] | ||
주심: 슬라브코 빈치치 (슬로베니아) | ||
관중: 12,939명 | ||
2 : 0 | ||
우크라이나 | 북마케도니아 | |
30' 헤오르히 수다코우 (A. 올렉산드르 진첸코) 90+5' 올렉산드르 카라바예우 (A. 로만 야렘추크) | -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9.2. 2경기 이탈리아 4 : 0 몰타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7-2 경기 2023년 10월 15일 03:45 (UTC+9) | ||
스타디오 산 니콜라 (이탈리아, 바리) | ||
주심: 두제 스트루칸 (크로아티아) | ||
관중: 56,186명 | ||
4 : 0 | ||
이탈리아 | 몰타 | |
23' 자코모 보나벤투라 (A. 모이스 킨) 45+1', 64' 도메니코 베라르디 (A. 45+1' 니콜로 바렐라, 63' 모이스 킨) 90+3' 다비데 프라테시 | -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도박 의혹과 더불어 마티아 자카니, 페데리코 키에사가 부상으로 조기 소집해제되는 등 공격진의 전력 누수가 특히나 심각한 상황이었으나, 도메니코 베라르디가 이를 어느정도 메우는데 성공하며, 오랜만의 국가대표 활약을 해주며 멀티 골을 몰아친 것도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며, 네이션스 리그때부터 활발한 공격 가담과 전개로 꾸준히 많은 기회와 득점을 내주고 있는 다비데 프라테시[16]의 활약도 괜찮았다.
하지만, 메인 매치인 유로 2020 결승전의 웸블리 원정 리매치는 홈에서 몰타를 상대하는 것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만큼, 이를 앞두고 주요 공격수를 셋이나 잃은 이탈리아가 전력누수를 얼마나 슬기롭게 대처할 지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17]
10. 매치데이 8
10.1. 1경기 잉글랜드 3 : 1 이탈리아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8-1 경기 2023년 10월 18일 03:45 (UTC+9) | ||
웸블리 스타디움 (영국, 런던) | ||
주심: 클레망 튀르팽 (프랑스) | ||
관중: 83,194명 | ||
3 : 1 | ||
잉글랜드 | 이탈리아 | |
32'(PK), 77' 해리 케인 57' 마커스 래시포드 (A. 주드 벨링엄) | 19' 잔루카 스카마카 (A. 모이스 킨)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체력적인 면에서도 이탈리아가 열세인데, 잉글랜드는 호주를 상대로 11명 중 10명[18]을 로테이션을 돌리며 홈에서 휴식을 취한 반면, 이탈리아는 몰타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 뒤 3일만에 다시 런던으로 날아와 경기를 뛰어야 하는 상황이며, 2위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던 터라 로테이션도 얼마 돌리지 못한 채로 경기를 했고 경기장도 웸블리인만큼 전력과 환경 모두 잉글랜드가 절대적으로 우위인 상황이다. bet 365 기준 배당은 잉글랜드 승-1.65, 무승부-3.75, 이탈리아승 5.50인 상태로 잉글랜드의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 경기 후
전술적인 면에서는 수비와 스타팅 라인업이 개판이었던 이탈리아였다. 핵심멤버의 퇴출과 키에사의 부상으로 공격진이 약했지만 수비는 그럭저럭이었다. 키엘리니-보누치가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수비수로 바스토니가 떠올랐지만 스팔레티 감독은 바스토니를 톨로이의 교체멤버로 늦게 투입시켰고 아울러 네이션스리그에서 잉글랜드를 리그B로 강등시키는데 일등공신 역할을했던 라스파도리를 80분이 다되어서야 투입을 했다. 차라리 스카마카와 라스파도리, 바스토니를 선발로 기용하는게 좋았다. 또한 스팔레티 감독이 취임한 후 조 약체 몰타를 제외하면 전 경기 실점이 기록되고있다.
10.2. 2경기 몰타 1 : 3 우크라이나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8-2 경기 2023년 10월 18일 03:45 (UTC+9) | ||
타 알리 국립경기장 (몰타, 발레타) | ||
주심: 모르텐 크로그 (덴마크) | ||
관중: 3,547명 | ||
1 : 3 | ||
몰타 | 우크라이나 | |
12' 폴 음봉 (A. 키리안 은오코) | 38' 라이언 카멘줄리(OG) 43'(PK) 아르템 도우비크 85' 미하일로 무드리크 (A. 비탈리 미콜렌코) | |
<rowcolor=#373a3c,#000> - | -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추가로 우크라이나의 경기 결과에 따라 북마케도니아는 유로 예선에서 공식적으로 탈락을 하게 되었다. 이유는 뒷 경기에서 전승을 하더라도 현재 2위로 올라선 우크라이나와 승점이 동률이 되고 승자승 원칙에 따라 우크라이나와 상대전적도 2패가 되기 때문이다. [19]
11. 매치데이 9
11.1. 1경기 잉글랜드 2 : 0 몰타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9-1 경기 2023년 11월 18일 04:45 (UTC+9) | ||
웸블리 스타디움 (영국, 런던) | ||
주심: 루이스 고디뉴 (포르투갈) | ||
관중: 81,388명 | ||
2 : 0 | ||
잉글랜드 | 몰타 | |
8' (OG) 엔리코 페페 75' 해리 케인 (A. 부카요 사카) | -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11.2. 2경기 이탈리아 5 : 2 북마케도니아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9-2 경기 2023년 11월 18일 04:45 (UTC+9) | ||
스타디오 올림피코 (이탈리아, 로마) | ||
주심: 펠릭스 츠바이어 (독일) | ||
관중: 56,364명 | ||
5 : 2 | ||
이탈리아 | 북마케도니아 | |
17' 마테오 다르미안 (A. 자코모 라스파도리) 41', 45+3' 페데리코 키에사 (A. 41' 니콜로 바렐라, 45+3' 도메니코 베라르디) 81' 자코모 라스파도리 (A. 니콜로 바렐라) 90+3' 스테판 엘샤라위 (A. 페데리코 디마르코) | 52', 74' 야니 아타나소프 (A. 52' 에즈잔 알리오스키)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북마케도니아는 비록 탈락이 확정되었지만 우크라이나와의 경기가 끝나고 매치데이 8에서는 공백 기간이었는데, 다른 조에서 유로 첫 본선 진출을 노리는 아르메니아와 평가전을 치렀다. 결과는 3대1 완승으로 끝내며 다시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과연 기세를 타고 또 한번 이탈리아를 울릴 수 있을지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경기 후
12. 매치데이 10
12.1. 1경기 북마케도니아 1 : 1 잉글랜드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10-1 경기 2023년 11월 21일 04:45 (UTC+9) | ||
토셰 프로에스키 아레나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 ||
주심: 필립 글로바 (슬로바키아) | ||
관중: 27,982명 | ||
1 : 1 | ||
북마케도니아 | 잉글랜드 | |
41' 에니스 바르디 | 59' 야니 야타나소프(OG) | |
<rowcolor=#373a3c,#000> - | -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 경기 후
12.2. 2경기 우크라이나 0 : 0 이탈리아
UEFA 유로 2024 예선 C조 7-1 경기 2023년 11월 21일 04:45 (UTC+9) | ||
바이아레나 (독일, 레버쿠젠)[A] | ||
주심: 헤수스 길 만자노 (스페인) | ||
관중: 26,403명 | ||
0 : 0 | ||
우크라이나 | 이탈리아 | |
- | - | |
<rowcolor=#373a3c,#000> - | - | |
Man of the Match: - (국가) |
- 경기 전
이 경기를 앞두고 알렉산데르 체페린 UEFA 회장이 “이탈리아는 유로 2024 출전 자격을 얻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재앙이 될 것이다. 이탈리아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지만 우크라이나를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는 말을 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말이 홈경기지 실상은 경기 장소인 독일이 우크라이나보다 이탈리아에 훨씬 가깝다.
- 경기 후
아무튼 이탈리아 입장에서는 플레이오프로 끌려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물론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하는 바람에 결국 포트 4에 배정받게 되었고 스페인, 크로아티아와 한 조에 걸리는 불운을 겪게 되었다.
13. 총평
잉글랜드가 무난히 진출하기는 했지만 용두사미로 끝난 감이 없지않아 있고 이탈리아는 비록 진출은 했지만 확실히 잡아야할 우크라이나와 북마케도니아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어 전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을 받았고 우크라이나와 북마케도니아는 예선 10개조 중 가장 죽음의 조의 명성에 맞는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몰타는 예전보다는 조금 발전했지만 결과적으로 무기력하게 전패하며 승점자판기 역할만 하다가 끝이났다.※ 5개조 8경기
* 잉글랜드(20점/진출): 전통적으로 지역 예선에선 강한 모습을 보인 잉글랜드는 이번에도 그 전통을 이어갔다. 그나마 이탈리아가 위협이 될 걸로 보였지만 이탈리아의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죽음의 조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잉글랜드에게 이 조는 너무 쉬웠다. 다만 마지막 두 경기에서 조직력이 망가져 약팀 상대로 심각한 졸전을 펼친 점이 흠이다. 경기내용으로만 보면 용두사미인 셈. 우승이 목표라면 이러한 기복을 줄여야한다.
* 이탈리아(14점/진출): 상처뿐인 진출이다. 비록 독일에 가게 되었지만 상성이 좋았던 잉글랜드에게 더블당하고 우크라이나, 북마케도니아와 1차전에서 비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암흑기에 빠져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마지막 우크라이나와 경기에서 종료직전 패널티킥을 상대에게 내줄 뻔한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잘한 경기라고는 북마케도니아와의 2차전, 5골 넣은 그 경기가 유일하다. 나머지 모든 경기들을 졸전으로 점철하면서 진출은 했지만 조2위 10팀 중에서 가장 좋지못한 두 팀 중 하나인 바람에 최하위 시드인 4포트에 배정이 됐다.[25] 만일 3포트인 네덜란드, 크로아티아와 같은 조가 되는 순간 지난 대회 F조만큼의 역대급 지옥의 조 예약이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전통적으로 이탈리아의 천적이라 불릴 정도로 이탈리아에게 강했기에 더더욱 피해야 할 상대이다. 결국 스페인, 크로아티아, 알바니아와 함께 같은 한 조에서 만나게 되었고 이번 유로 2024에서 죽음의 조에 당첨이 되고야 말았다. 최근에 상성이 안 좋아진 스페인과 전통적으로 좋지 않은 크로아티아와 함께 배정되었으며 만약 알바니아전도 예선에서 북마케도니아 원정과 같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 우크라이나(14점/PO 진출): 비록 PO로 밀려났지만 2위 이탈리아와 승점이 동률이었던 점은 충분히 잘 싸웠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안방에서 몰타를 상대로 페널티킥으로 겨우 1-0으로 진땀승했던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않는다면 본선에 충분히 갈수 있을 것이다. 추첨 결과 플레이오프 패스 B에서 경기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며 첫 상대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상대로 후반 막판에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서 아이슬란드와 격돌하게 되었다. 아이슬란드전 역시 첫 실점을 당했지만 침착하게 또 후반에 2골을 넣고 역전승을 거두며 진출에 성공하였다. 우크라이나의 뒷심의 진가를 볼 수 있는 경기였다. [26]
* 북마케도니아(8점/탈락): 자신보다 아래인 몰타를 이긴 것 빼고는 다른 상대를 이기지 못했다. 특히 잉글랜드 원정에서 7-0으로 관광당한 경기와 자신들에게 트라우마가 깊게 박힌 이탈리아에게 5:2로 지난 팔레르모 참사의 수모를 철저하게 보복당한 경기가 압권이었다. 그래서 이 두 경기 대패로 득실이 -10으로 2승2무4패치고 영 좋지 못한것이다. 그래도 대패를 당했던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에게 안방에서 1-1로 비긴 점은 충분히 박수받을 만하다.
* 몰타(0점/탈락): 지난 유로에 자신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출전한만큼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되었고 예상대로 전패를 찍고 탈락하였다. 그래도 제일 크게 진 경기가 4-0이었을 정도로 수비에서 발전했다는 점이 위안거리.[27]
* 잉글랜드(20점/진출): 전통적으로 지역 예선에선 강한 모습을 보인 잉글랜드는 이번에도 그 전통을 이어갔다. 그나마 이탈리아가 위협이 될 걸로 보였지만 이탈리아의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죽음의 조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잉글랜드에게 이 조는 너무 쉬웠다. 다만 마지막 두 경기에서 조직력이 망가져 약팀 상대로 심각한 졸전을 펼친 점이 흠이다. 경기내용으로만 보면 용두사미인 셈. 우승이 목표라면 이러한 기복을 줄여야한다.
* 이탈리아(14점/진출): 상처뿐인 진출이다. 비록 독일에 가게 되었지만 상성이 좋았던 잉글랜드에게 더블당하고 우크라이나, 북마케도니아와 1차전에서 비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암흑기에 빠져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마지막 우크라이나와 경기에서 종료직전 패널티킥을 상대에게 내줄 뻔한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잘한 경기라고는 북마케도니아와의 2차전, 5골 넣은 그 경기가 유일하다. 나머지 모든 경기들을 졸전으로 점철하면서 진출은 했지만 조2위 10팀 중에서 가장 좋지못한 두 팀 중 하나인 바람에 최하위 시드인 4포트에 배정이 됐다.[25] 만일 3포트인 네덜란드, 크로아티아와 같은 조가 되는 순간 지난 대회 F조만큼의 역대급 지옥의 조 예약이다. 특히 크로아티아는 전통적으로 이탈리아의 천적이라 불릴 정도로 이탈리아에게 강했기에 더더욱 피해야 할 상대이다. 결국 스페인, 크로아티아, 알바니아와 함께 같은 한 조에서 만나게 되었고 이번 유로 2024에서 죽음의 조에 당첨이 되고야 말았다. 최근에 상성이 안 좋아진 스페인과 전통적으로 좋지 않은 크로아티아와 함께 배정되었으며 만약 알바니아전도 예선에서 북마케도니아 원정과 같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 우크라이나(14점/PO 진출): 비록 PO로 밀려났지만 2위 이탈리아와 승점이 동률이었던 점은 충분히 잘 싸웠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안방에서 몰타를 상대로 페널티킥으로 겨우 1-0으로 진땀승했던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않는다면 본선에 충분히 갈수 있을 것이다. 추첨 결과 플레이오프 패스 B에서 경기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며 첫 상대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상대로 후반 막판에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서 아이슬란드와 격돌하게 되었다. 아이슬란드전 역시 첫 실점을 당했지만 침착하게 또 후반에 2골을 넣고 역전승을 거두며 진출에 성공하였다. 우크라이나의 뒷심의 진가를 볼 수 있는 경기였다. [26]
* 북마케도니아(8점/탈락): 자신보다 아래인 몰타를 이긴 것 빼고는 다른 상대를 이기지 못했다. 특히 잉글랜드 원정에서 7-0으로 관광당한 경기와 자신들에게 트라우마가 깊게 박힌 이탈리아에게 5:2로 지난 팔레르모 참사의 수모를 철저하게 보복당한 경기가 압권이었다. 그래서 이 두 경기 대패로 득실이 -10으로 2승2무4패치고 영 좋지 못한것이다. 그래도 대패를 당했던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에게 안방에서 1-1로 비긴 점은 충분히 박수받을 만하다.
* 몰타(0점/탈락): 지난 유로에 자신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출전한만큼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되었고 예상대로 전패를 찍고 탈락하였다. 그래도 제일 크게 진 경기가 4-0이었을 정도로 수비에서 발전했다는 점이 위안거리.[27]
[1] 우크라이나는 스코틀랜드에게 밀려서 승격을 못하며 3포트로 떨어진 것이고 북마케도니아는 리그 C 4조에서 3위를 기록하며 아슬아슬하게 4포트에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튀르키예, 그리스, 조지아와 함께 4포트에서 걸리지 않았으면 하는 팀 중 하나로 거론되었다.[2] 참고로 몰타는 2022년 11월 그리스와의 A매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최약체라고 만만히 보다가 비기는 팀은 일정이 매우 어려워질 것이다.[3] 그 외 러시아군에게 함락되지 않은 도시로 수도 키이우를 비롯하여 오데사, 드니프로, 하르키우 등의 도시는 여전히 이란이 지원한 자폭 무인기인 샤헤드-136/모하제르-6과 지대지 미사일의 공습을 받는 중이라 힘들 전망이다.[4] 2022년 11월 18일 평가전[5] 이 조편성으로 무슨 노란불 소리냐고 할 수 있으나, 자기를 제외한 강팀이 같은 조에 들어오면 그 강팀을 일단 이겨놓아야 유리하다. 북마케도니아나 우크라이나 같은 약체들이 분명히 다른 약팀들을 상대로 이길 가능성이 높아 동률이 나올 수도 있고 잉글랜드 상대로 고춧가루를 뿌려 승점을 쌓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1차전 원정에서 강팀을 이긴 잉글랜드가 엄청 유리한 상황이 된 반면, 안방에서 1패를 맞이한 이탈리아는 남은 잉글랜드 원정경기를 포함해 나머지 경기들을 모두 이겨야만 확실히 본선에 유리하게 진출할 수 있다.[6] 이제 몰타와 북마케도니아에게 괜히 방심해서 무를캐거나 1점차 패배를 당하는 등 헛짓거리만 하지 않는다면 죽음의 조에서 매우 무난하게 가장 먼저 본선에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몰타와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4-0, 7-0으로 승리해 헛짓거리는커녕 폭격을 해버렸다.[7] 이 경기전에는 5골차 패배가 최다점수차 패배였다.[A] 우크라이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국내에서 정상적인 유관중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이에 따라 UEFA의 추후 결정이 있을 때까지 제3지대에서 홈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9] 우크라이나 홈이긴 하지만 중립지역이라 홈 어드벤티지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분산개최였던 전 대회 8강에서 맡붙었는데 4-0으로 개박살이 났었다. 다만 전경기인 16강에 스웨덴을 연장 막판 접전 끝에 이겨서 피로 누적이 많이 쌓여있다는점을 감안해야 한다.[A] [11] 마찬가지로 훈련 중에 부상당한 로렌초 펠레그리니와 함께 명단 제외되었다.[12] 심지어 자국의 프로리그 세리에 A의 최다 득점자 명단에서도 이탈리아 출신 선수들은 눈씻고 찾아볼래야 찾을 수가 없다.[13] 북마케도니아가 파스타에 케첩을 뿌리면서 화면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썩소를 날리는 장면이다. 참고로 파스타에 파스타 양념이나 소스가 아닌 케첩을 뿌린다는 것은 이탈리아인들에게는 엄청난 모독이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자신들의 요리를 정석에 어긋나게 조리하거나 취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격분하기 때문.[14] 단 러우전쟁으로 중립 구장에서 경기를 하긴했지만 우크라이나인이 유럽대륙 곳곳에 워낙 많아 그래도 우크라이나 홈 같기는 했다.[A] [16] 교체출전, 아마도 잉글랜드와의 경기를 대비한 일정 부분의 체력 안배로 보인다.[17] 산드로 토날리 역시 현재 대표팀에서 주요 자원인 것은 맞으나, 니콜로 바렐라가 붙박이 자원인 가운데 마누엘 로카텔리, 다비데 프라테시라는 다른 자원들의 입지 역시 건재하며, 이들 역시 주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 주요 선수진들이기에 토날리의 결장은 공백으로서 크게 문제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원래도 공격진 문제가 심각한 이탈리아가 니콜로 자니올로, 마티아 자카니에 그나마 있던 크랙 기질의 공격수 페데리코 키에사까지 이탈한 상황에서 의지할 공격수의 뎁스와 그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불리한 상황이다. 현재는 모이스 킨, 자코모 라스파도리, 도메니코 베라르디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 셋이 몰타를 상대로 홈에서 보여준 모습은 준수했지만, 잉글랜드 원정은 몰타와는 차원이 다른 상대이기에 매우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18] 조던 헨더슨의 경우는 아직까지 사우스게이트의 신임을 받고 계속 주전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기에, 사우디로 갔다고는 해도 국대에서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며 아직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되진 않고 있다.[19] 설령 월드컵 예선처럼 득실이 우선이었어도 잉글랜드 원정에서 7-0 참패의 여파로 탈락했을것이다.[20] 이탈리아가 북마케도니아에 마지막으로 승리한적은 2016년 10월 7일 이다. 덤으로 이탈리아가 처음으로 홈에서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이긴 경기이다.[21] 픽 포드가 선방을 했지만 바르디가 이후 침착하게 다시 밀어넣었다.[A] [23] 물론 이겨야 3포트에 배치될수 있기에 되도록이면 이기는게 좋다.비기면 4승 2무 2패라 4포트로 밀릴 아주 높은 확률로 4포트로 밀리게 된다.[24] 이탈리아 +7, 우크라이나 +3. 이탈리아가 4골이 앞선다.[25] 다른 한 팀은 자신을 16강에서 떨어뜨려 참사에 일조한 스위스라는게 아이러니하다.[26] 이후 조별예선에서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1-2 역전승으로 이겨버리면서 다시 진가를 드러냈다.[27] 산마리노는 나름 발전했지만 핀란드 원정에서 6-0 패배를, 리히텐슈타인은 안방에서 분위기가 안 좋았던 아이슬란드한테 0-7으로 관광당했고 지브롤터는 매 경기마다 3실점 이상을 기본으로 내주다가 프랑스에게 14-0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대참패를 당했다. 또한 모든 경기에서 아예 득점도 못 할 정도로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