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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9:02:59

Vici Gaming/리그 오브 레전드/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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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시즌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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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ici Gaming의 2015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Tencent LoL Pro League 2015 Spring

일단 LPL 1주차 첫 경기인 OMG와의 대결에서는 2 대 0으로 패배하였다. 팀의 라이너들의 기량이 아직 불안정하고 언어 차이 때문인지 운영도 날카롭다는 느낌은 없는 상태. 댄디와 마타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2경기 마지막에 드래곤 시야 장악을 잊어서 4, 5스택 용을 무상으로 OMG에게 주면서 패배하였다. 골드 자체는 OMG 특유의 대륙스런 스로잉과 댄디, 마타를 중심으로 한 초반 플레이로 팽팽하게 유지하거나 앞서나갔으나, 조용히 슬슬 CS를 밀리더니 중요한 한타마다 어느 라이너도 캐리를 하지 못하는 저질스런 기량으로 완패. 실제로 LPL 팀 내 인터뷰에서도 VG는 강하지 않다는 평가가 있는 등, 마타와 댄디를 영입한 것 치고는 강력한 다크호스가 아니라는 평가다. 하지만 OMG가 뭔가 허술한 플레이를 해서 그렇지 Gogoing-Cool-UZI의 3라이너는 사실상 2년간 중국 국가대표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므로, 정말로 VG의 모든 라이너들이 노답인지는 아직 검증이 필요.

이어 EDG와의 경기에서도 Cool에게 털리던 미드가 폰을 털어버리며 선전했더니 댄디, 마타가 탑승을 거부하고, 다시 댄디, 마타가 캐리하려 하자 미드가 탑승을 거부하는 등 심각한 엇박자를 내며 연패 중.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탑은 예상대로 답이 없는데(...) 바실리는 왜 예상과 다르게 답이 없냐는 의견이 많다.

LPL을 보아오던 팬들 중에는 EDG에서 폰에게 밀려난 U나 LGD에서 임프에게 밀려난 XQ 등 괜찮은 라이너들을 돈질로 빼올 수도 있었을 텐데 너무 댄디, 마타만 믿은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 하지만 그야말로 신인인 미드도 생각보다 개인 기량은 괜찮고 바실리도 한때 조금은 날렸던지라 일단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2주차에서도 꼴찌 후보인 Gamtee[1][2]와 비기며 공동 꼴찌 후보급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BJ 바실리는 특히 패한 2세트에서 딸피 유혹에 1킬, 원딜 맞다이로 1킬(...)[3]을 내준 것을 포함 20데스 중 6데스를 기록. 어라? 멸망자 결정전이 단판이 아니네?

그러나 그 다음 경기에서 전승을 달리던 Invictus Gaming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루키 대신에 세이브, 쯔타이가 나왔다는 건 넘어가자 그리고 그 후 전패 중인 WE를 만나 1승 1패로 무승부를 기록, 스피릿에게 LPL 첫 승을 선물해주었다. 특히 바실리와 탑, 미드가 고통받던 스피릿에게 1승을 사실상 헌납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래도 다음 날 다크호스인 줄 알았던 동네북 King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점을 더 얻었다. 여전히 한국 선수들을 영입하고 치고 올라가는 다른 팀들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마타-댄디라는 검증된 선수들이 있는 만큼 분명 장기적 발전 가능성은 있다는 평가.

그리고 중국 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던 스네이크와 싸워서 1-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다만 1경기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고도 한타 실수와 바실리의 LCS NA 때부터의 버릇이 나오면서 정말로 정말로 힘들게 이겼다. 다 이겨놓고 적 넥서스 앞 한타에서 숫자가 더 많은데도 계속 패배하여, 스네이크가 오히려 넥서스 타워 2개를 깨고 넥서스를 치다가 아지르를 빼고 전멸한 후 아지르를 잡아서 겨우 승리. 그리고 2경기에서는 말 그대로 탈탈 털리면서 아예 서렌을 쳤다. 이길 때는 너무 힘들게 이기고 질 때는 너무 쉽게 진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인 상태.

휴식기 이후 재개된 6주차 1경기에서는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EP를 2:0으로 압살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특히 두 번째 경기는 19분 45초가 걸렸는데, 올해 메이저 대회의 경기 중에서 가장 짧은 시간 내에 게임을 속전속결로 끝냈다. 2경기에서는 King과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는데, 뜬금없이 King이 다음 날 EDG도 무승부로 잡아냈다(...) 근데 또 약체인 EP와도 1 대 1을 하면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마타도 페이스 체크를 하다가 짤리는 등 아쉬웠던 경기력을 보였다. 그리고 데마시아 컵에서 IG를 만나 3 대 0으로 압살당했는데, 마타가 3경기 때 제이스를 픽한 후 Vici 게이밍에서 마타에게 벌금을 내게 하였다. 비관적인 사고 방식으로 벌금을 먹였는데, 그 후 노네임이 웨이보에서 가장 돈을 많이 받은 프로가 프로 같지 않게 굴고 중국에 온 스피릿, 다데, 루퍼 모두 이렇게 행동하지 않는다면서 마타를 극딜하였다. 어떤 의미에서는 항상 불 같다고 얘기되던 마타의 성격이 안 좋은 방향으로 일을 만들어버린 사건.

그래도 9주차에서 처음으로 2연승을 하면서 분위기를 전환했다. 초반에 그렇게 헤맸는데도 불구하고 어느 새 Snake와 승점 6점차인 4위까지 올라왔다(...) 10주차 1경기에서도 인섹이 다리 부상으로 빠진 로얄 클럽을 2:0으로 제압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그 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결국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IG에게 3 대 1로 업셋을 당하면서 결국 5~8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아무래도 탑미드의 기량이 부족한 것이 쯔타이-루키 라인에 털리며 드러났기 때문에 이대로 갈지, 라이너 피지컬을 업그레이드할지 고민이 필요한 부분.

1.2. Tencent LoL Pro League 2015 Summer

그리고 말이 많던 탑미드 대신 바실리가 벤치로 밀려난 듯(...) 뭐 바실리가 무고하다는 건 아니지만 게다가 탑 라이너 Carry 역시 팀과의 갈등에 더불어 팀을 탈퇴하면서, 새로운 정글러인 World6를 주전으로 보내고 댄디가 대신 탑 주전으로 뛰게 되었다. 시즌 내내 엄청난 무재배를 하면서 중하위권에서 더 올라가지 못하면서, 미드 라이너와 원거리 딜러를 계속에서 바꿔댔지만 결국에는 서로간 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마타가 알리스타로 밀어낸 적을 다시 원딜러 Xuan이 선고로 밀쳐내는 장면은 가관. 결국 어떻게든 플레이오프에 진출은 했으나 IG에게 패패승승승을 당하며 탈락했다. 결국 챔피언십 포인트를 더 많이 쌓지 못하면서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결론적으로 이 팀은 댄디, 마타에게 어마어마한 고통을 얹은 동시에 그 탈수기 운영도 라이너의 라인전 역량이 받쳐줘야 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말았다. UP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이 팀을 댄디, 마타 영입 이전 LPL로 승격시킨 에이스는 2팀으로 강등된 정글러인 에이미였고, 이것은 라이너들이 호구였다는 뜻이다. 영입빨로도 취약한 라이너들의 기량을 대체하지 못했다. 결국 댄디 탑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댄디는 탑에서 준수했을지언정 어쨌든 정글만큼의 포스를 내지는 못했다. 오히려 또다른 중국 팀 스네이크는 손가락 쩌는 중국인 라이너들을 보유했던 만큼 댄디, 마타가 스네이크로 갔으면 어땠을지 참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플랑드레가 있는데 댄디가 탑으로 가진 않았을 듯 위에 언급한 U도 스네이크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XQ도 강퀴의 팀으로 가서 내년부터 LCS에 나올 것이고, 그 사이 상당히 많은 중국인 신인 라이너들이 발굴된 것을 감안하면 VG는 진짜 한숨이 나오는 수준이다. 회장 부자라며 딴 팀 회장들도 다 부자임

결국 마타의 이적 루머가 퍼지고 있다(...) 그러나 이후 VG 인터뷰에 의하면 마타가 잔류하고 댄디가 정글로 돌아간다고 한다. 이지훈 영입 루머가 떴으나 VG의 팀 컬러와는 맞지 않는다며 부인했다. 그 전에 라이너 둘씩 모아두고 번갈아 삽질하는 것부터 어떻게 좀(...) 바실리가 방출된 것 아닌가 싶었으나 시즌 6에 중용될 수도 있다고 한다. 뭐라고

댄디의 정글 귀환 이후 실질적 형제 팀 UP의 탑라이너인 Loong을 데려왔고, 바실리 이후 원딜을 봤었던 Endless를 미드로 돌렸다. 그리고 바실리가 원딜 복귀. World6, Xuan(3번째 원딜러), Hetong, Peng(2번째 미드) 등 쓸모 없는 멤버는 거의 다 UP로 보내버렸다. 신인 육성이 잘 되고 있네 어쩌네 하는 VG 매니저의 드립에 남아있던 댄디, 마타 팬들은 해탈 상태다.

그리고 NEST 2015 대회에서 LGD에게 2:1 승리를 거뒀다. 댄디는 LGD의 새 정글러를 참교육하며 클래스를 보여주었고[4], Endless 역시 본업이 미드여서 그런지 PlatEvil 아이디 바꾼 갓브이를 상대로 준수하게 활약했다. 바실리-마타 듀오는 여전히 손발이 안 맞았지만 마타가 게임을 설계하고 바실리가 캐리를 했다. 하지만 Loong이 북미 탑솔에게 팀플레이 교육 받고 돌아온(...) 플레임에게 썰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의 짜증은 여전했다.

결국 다음 라운드에서 스피릿 빠진 WE에 2:0으로 털리며 4강 탈락.

여담으로 상위권 팀 중에는 생각보다 IG에게 약하고 스네이크에게 강하다. IG에게는 미드 쯔타이, 탑 세이브가 출전한 스프링 1라운드에서 2:0으로 때려잡은 뒤에는 무승부 낚으면 다행인 데다 플레이오프마다 매번 털렸고, 특히 탑 쯔타이, 미드 루키 라인업이 확립된 이후 세트 득실 4승 9패로 상당한 열세를 보이는 중이다. 반면 스네이크에게는 LPL에서 정규 시즌에 1세트 내준 게 전부일 정도로 매우 강하다. 아마도 쯔타이, 루키라는 공격적인 솔로 라이너를 카카오가 뒷받침하는 IG를 상대로는 운영을 해보지도 못하고 패하는 것이고,[5] 늪 롤의 스네이크를 상대로는 댄디, 마타표 탈수기로 상대의 약한 결정력을 파고들어 승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2. 팀별 둘러보기

파일:LPLOLDLOGOWHITE.png LPL 2015 시즌 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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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EDG IG 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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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VG OMG 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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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RNG KNG UP
파일:Star_Horn_Royal_Club_Logo.webp
S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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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15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중국 현지에서 12팀 중 11위로 예상했다는데, 12위라던 스네이크가 빅파일 출신의 비스트 선수의 하드 캐리로 시즌 초반 전승 중이다. 한편 10위 예상이었던 Energy Peacemaker도 전패 중이지만 그나마 한국 시드 선발전에서 활약했던 제닉스의 미드 정글 듀오를 데려가기도 했으니 조금이라도 예상 순위가 높은 팀이고, GT야말로 사실상 반등의 여지도 없으면서 전력이 압도적으로 허접한 팀이다.[2] 근데 뚜껑을 열어보니 GT 밑에 EP, EP 밑에 WE가 있다(...) 뭐 셋 다 경기력은 사이 좋게 막장이다.[3] 그것도 시비르 대 한창 딜 잘 나오는 코르키였고, 다른 데서 이득 봐서 사리면 딱 좋은 상황이었다.[4] 레딧의 드립이 일품인데, '댄디는 마침내 그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왔고, TBQ는 마침내 그가 있어선 안될 곳에서 떠났다.'[5] 특히 스프링 플옵에서는 캐리와 헤통이 쯔타이, 루키에 완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운영으로 만회하나 결국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