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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4:48:51

비르투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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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이 칭호를 가진 음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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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irtuoso/virtuosa [1]
이탈리아어로 '덕이 있는'[2]이라는 뜻의 형용사이다. 17세기부터 특별히 뛰어난 지식을 갖고 있는 학자나, 뛰어난 기교를 보여주는 음악가들에게 사용되었고 현재는 주로 뛰어난 기교를 보여주는 거장 음악가들에게 사용된다.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같은 '전문 연주자'는 20세기 중반 이후가 되어서야 형성된 개념으로, 그 전에 살았던 음악가들은 작곡도 기본적으로 병행했기 때문에 해당 악기의 전공자들에게는 '이 양반들이 후대 생각은 안 하고 힘든 곡을 만들어놨다'는 원망 섞인 드립을 좀 듣긴 한다. 미디어 믹스에서는 음악가가 아니어도 '거장' 칭호를 붙일 때 사용하곤 한다.

2. 이 칭호를 가진 음악가들

2.1. 바이올리니스트

2.2. 피아니스트



[1] 전자는 남성형, 후자는 여성형 단어.[2] 영어의 'Virtue'와 어원이 같다.[3] 독일식 이름인 Ludwig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4] 실제 두 명은 같이 연주여행을 떠나기도 하였다.[5] 그러나 당대에 작곡가로서 베토벤의 후계자, 혹은 능가할지도 모른다고 여겨지기도 할 정도로 높게 평가받은 것에 비해 현대에 와서는 거의 완전히 잊혀진 인물이 되었다.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였던 것이 무색하게도 바이올린 작품보다는 클라리넷, 하프 등 다른 악기를 위해 작곡한 작품이 그나마 연주되는 수준이다.[6] 생전 베토벤을 매우 존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런 와중에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인지 엄청 비판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정확히는 베토벤 교향곡 5번 이후의 후기 작품을 싫어하여 많은 비판을 했다고 한다. 반면에 바그너의 작품은 높이 평가하여 손수 지휘하여 무대에 올리기도 하였다. 슈포어 등의 혹평 때문에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아래의 요아힘(그리고 멘델스존)에 의해 재발굴되기 전까지 거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7] 현재까지도 널리 연주되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의 카덴차를 작곡하기도 하였다.[8] 브람스를 스승인 슈만에게 소개한 것이 바로 요아힘이었다.[9] 베토벤, 브람스, 브루흐,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10] 이 둘은 그나마 개정 후라서 난이도가 하락한 것이지, '라 캄파넬라'의 원류가 되는 "'작은 종'에 의한 대환상곡(S. 420)", 개정 전 초절기교 연습곡(S. 137) 등 1830년대 작품들은 그야말로 피아노의 파가니니와도 같은 악보 상태를 보인다. 1996년 4월 16일 리스트의 곡으로만 프로그램을 설계해 리사이틀을 연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조차 S. 136, No. 11을 연주하기 이전 "1838년판(S. 137)은 연주가 불가능하다(unplayable)."며 혀를 내둘렀다.#[11] 13도라는 어마무시한 크기부터 CEGCE 화음을 23451로 짚어 연주했다는 설까지 있을 만큼 인간이 아닌 듯한 손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