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에 열린 동명의 대회에 대한 내용은 WWE 로드블록 문서 참고하십시오.
WWE 로드블록 (2016) WWE Roadblock (2016) | ||||||||||
WWE RAW 개최, 토이저러스, 탭아웃 제공 PPV | ||||||||||
개최일 | 2016년 12월 18일 일 20시E/17시P 韓 2016년 12월 19일 월 10시 | |||||||||
경기장 |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PG 페인츠 아레나 PPG Paints Arena, Pittsburgh, Pennsylvania | |||||||||
테마곡 | Thousand Foot Krutch "A Different Kind Of Dynamite"# | |||||||||
관중집계 | 15,000명 | |||||||||
WWE의 PPV | ||||||||||
TLC | 로드블록 | 로얄럼블 | ||||||||
로드블록 | ||||||||||
로드블록 | EotL | |||||||||
포스터 모델: 로만 레인즈, 케빈 오웬스 | "END OF THE LINE" |
1. 개요
WWE 로드블록 2016은 WWE의 2016년 마지막 PPV이자 RAW 브랜드 독점 PPV이다. 원래는 2016년 3월 WWE 네트워크에서 방영된 1회성 스페셜 라이브 이벤트였으나, 브랜드 분리 이후 공식 PPV로 승격되었으며 개최 시기도 3월이 아닌 12월로 변경되었다.
2. 대립 배경
2.1. 빅 캐스 VS 루세프
킥오프 경기
라나의 유혹에 엔조 아모레가 흔들리나 이는 유인계였고, 호텔방에서 엔조는 루세프에게 박살났다. 이에 빅 캐스가 루세프와 싸우려들어 대진이 잡혔다.
2.2. 케빈 오웬스 VS 로만 레인즈
WWE 유니버설 챔피언십
2016년 11월 28일 RAW에서 케빈 오웬스와 로만 레인즈간의 대결에서 로만 레인즈가 승리함에 따라 확정된 대진이다. 하지만 로만 레인즈가 WWE U.S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유니버셜 챔피언십만 걸려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1]
2.3. 세스 롤린스 VS 크리스 제리코
The Architect vs. Y2J
케빈 오웬스의 유니버설 타이틀에 도전할 때마다 번번히 크리스 제리코의 방해를 받자 11월 28일 RAW 주차장에서 세스 롤린스가 제리코를 습격해 자동차 위에서 페디그리를 시전했다. 그리고 12월 5일 RAW에서 세스 롤린스가 크리스 제리코를 습격한 것은 트리플 H를 향한 메세지라고 말하며 다시금 유니버설 타이틀에 도전하려했으나, 이미 로만 레인즈가 케빈 오웬스에게 도전하기로 되어있어 대신 이 대진이 잡혔다.
2.4. 사샤 뱅크스 VS 샬럿
WWE RAW 위민스 챔피언십
아이언우먼 매치
이번 경기에는 재경기 조항이 없다고 발표해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둘 간의 대립은 끝날것으로 보인다.
사샤 뱅크스는 베일리와의 아이언우먼 경기 이후로 2회째로 아이언우먼 경기를 치른다.
2.5. 리치 스완 VS 브라이언 켄드릭 VS TJ 퍼킨스
WWE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
트리플 쓰렛 매치
WWE 205 라이브 첫 회에서 리치 스완이 브라이언 켄드릭을 이기고 챔피언에 오르자 켄드릭 및 초대 챔피언 TJ 퍼킨스 둘 다 재도전 조항을 사용해 성사된 대진
2.6. 새미 제인 VS 브론 스트로우먼
10분 시간 제한 경기
브론 스트로우먼에게 번번히 밀리는 상황에서 믹 폴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스트로우먼과의 싸움을 강행하려는 새미 제인으로인해 12월 12일 RAW에서 믹 폴리가 10분 시간 제한의 조건으로 대진을 잡았다.
2.7. 뉴 데이 VS 셰이머스 & 세자로
WWE RAW 태그팀 챔피언십
세자로와 셰이머스가 RAW에서도 태그팀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는데, 12월 15일 방영된 트리뷰트 투 더 트룹스의 페이탈 포 웨이 태그팀 경기에서 승리해 다시금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3. 대진표 및 결과
싱글 매치 (킥오프) <0점> | ||
빅 캐스 | ✅루세프[2] |
WWE RAW 태그팀 챔피언십 <3.5점> | ||
뉴 데이 | ✅셰이머스 & 세자로 |
싱글 매치 <1.25점> 10분 시간 제한 경기 | ||
✅새미 제인 | 브론 스트로우먼 |
싱글 매치 <3점> | ||
✅세스 롤린스 | 크리스 제리코 |
WWE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 <1.75점> 트리플 쓰렛 매치 | |||
✅ 리치 스완 | 브라이언 켄드릭 | TJ 퍼킨스 |
WWE RAW 위민스 챔피언십 <3점> 아이언우먼 매치 | ||
사샤 뱅크스 | ✅샬럿 |
WWE 유니버설 챔피언십 <3점> | ||
✅ 케빈 오웬스[3] | 로만 레인즈[4] |
4. 평가
킥오프는 장외 난투극 도중 루세프가 엔조 아모레를 공격해 시선을 뺏긴 빅 캐스가 카운트아웃으로 패배하며 두 선수의 위상을 지키는 선으로 끝났다. 빅 캐스가 등장할 때 함께 나온 엔조 아모레가 마이크웤으로 분위기를 잘 띄워준 덕분에 PPV의 시작으로선 좋았다.RAW 태그팀 챔피언십 경기는 뉴 데이다운 셋의 모습과, 세자로의 경기력과 태그 페이크 및 셰이머스의 보조로 괜찮은 경기가 나왔다. 뉴 데이에 대한 호응은 여전했지만 세자로가 마침내 태그팀 챔피언이 되어 팬들의 큰 환호를 얻었다. 이 때 뉴데이 멤버들도 세자로에게 벨트를 넘겨주면서 함께 포옹을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새미 제인과 브라운 스트로우먼의 경기는 스트로우먼의 강력함을 과시하는 한편 새미 제인이 경기를 중단시키려는 믹 폴리를 막고 처절히 맞서다 세번이나 큰 공격을 피해 스트로우먼이 링포스트에 두번, 바리케이드에 한번 부딪힌 데다가 헬루버 킥까지 허용하며 제한시간 10분이 지나 새미 제인이 승리를 거뒀고 그의 언더독 특성이 어느 정도 살아 둘 다 손해볼 게 없었다.
세스 롤린스와 크리스 제리코의 경기는 위클리쇼에서 여러번 붙은 데다가 늘어지는 전개로 기대 이하의 퀄리티가 나왔다.
WWE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 경기는 WWE에서의 2000년대 중반 크루저웨이트 디비전의 말기처럼 저조한 반응이 나왔으나, 경기 후 네빌이 등장해 반전의 턴 힐로 땡큐 네빌 챈트를 받으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RAW 위민스 챔피언십 경기는 시간 초과 무승부 후 서든 데스로 시간이 연장되었다. 승리한 샬럿 플레어는 둘의 대립에서 PPV 전승 기록을 세운 반면, 사샤 뱅크스는 PPV 전패를 하며 위상 격차 및 타이틀 전선과의 거리가 벌어지게 되었다. 2대 1로 앞서가던 사샤가 막판 피겨 에잇을 2분 동안 버티다 시간 종료 2초를 남기고 탭을 친 뒤 끝내 패배하는 연출 때문에 많은 팬들이 분개했는데, 이 연출을 만든 빈스 맥맨만큼은 극적인 전개였다며 만족했다는 뉴스가 나와 WWE 수뇌부와 팬들 간의 괴리감을 다시금 일깨웠다.
유니버셜 챔피언십 경기는 위클리쇼보다도 늘어지는 전개 끝에 케빈 오웬스와 갈등을 빚던 크리스 제리코가 오웬스에게 코드 브레이커를 날려 DQ 판정이 나와 벨트의 이동이 없었다. 이후 Jeri-KO가 화해하고 로만 레인즈를 공격하던 중 세스 롤린스가 나타나 2:2 구도로 싸움이 되었고, 결국 로만&세스가 압도하더니 오웬스&제리코 둘 다에게 아나운서 테이블 위 더블 파워 밤을 시전하며 위클리쇼 엔딩에나 어울릴 결말을 보였다.
5. 기타
- WWE RAW 위민스 챔피언십은 본래 베일리 vs 샬럿의 대립구도로 가려 했으나, 11월 28일 RAW에서 사샤와 샬럿의 챔피언십 경기의 시청률이 골드버그가 등장했을 때보다 높게 나와서 급하게 베일리에서 사샤 뱅크스로 변경되었다는 루머가 있었다.
- 로드블럭 2016 티켓 판매가 심각하게 부진하자 WWE에서 PPV 티켓을 1+1으로 판매하는 유례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 해설자인 마이클 콜이 경기 해설 중 헐크 호건의 이름을 언급했다. 인종차별 사건으로 한동안 금지어 취급받던 헐크 호건의 이름이 다시 방송을 타면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해석이 분분하다.
- IB 스포츠 중계진이 해설을 할때 해설자들의 말만 들렸지, 정작 WWE의 소리는 하나도 안들리는 방송사고가 터졌다. 그 후 재방송에서는 고쳐졌다.
[1] 미들급 타이틀을 가진 선수가 월드 챔피언에게 도전해 월드 타이틀만 걸린 상태로 경기를 가지는 경우는 여러번 있었으나, 문제는 로만 레인즈가 위클리쇼의 메인 스토리와 엔딩을 독식하면서도 U.S 타이틀 방어전이 아닌 월드 타이틀 도전 스토리로 진행되면서 여러 선수들이 주목받을 기회를 얻지 못하게 하는 상황에 대한 반발이다.[2] 카운트 아웃 승.[3] DQ 승.[4]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