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미셸 공드리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오마주했다. 원작 영화처럼 침대에서 깨어나는 장면이나 기억을 지우기 위해 연인과 관련된 물건을 상자에 담아가는 장면, 그것을 하나씩 쟁반에 올려 기억을 지워나가는 장면, 기억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 것 등에서 오마주한 지점이 드러난다. 이런 연관성을 포착한 어느 네티즌은 이번 뮤비를 활용해 원작 영화 예고편처럼 편집하여 업로드하기도 하였다.
'To the moon'은 부드러우면서도 간결한 비트를 타고 시크하게 툭 던지는 듯한 태연의 가창이 돋보이는 곡으로, 기분이 한없이 바닥으로 가라앉을 때, 감정을 훌훌 털어버리고 하늘 높이 떠있는 달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태연의 반려견 제로를 위한 헌정곡이고 태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함은 물론, 프로듀싱팀 디바인채널(Devine Channel), 알앤비 신예 아티스트 SOLE(쏠)도 함께 작업해 곡의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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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픈 말이 없어 멍하니 생각이 멈춰 고장 난 듯이 무기력해 두 발이 무거워 가자 어디든 저 문을 열고서
어제 같은 오늘 내일은 반복되는 한숨처럼 Round and round 난 지루해 나를 꺼내줄래
Throw away 생각은 Throw away 사라져라 어디라도 난 좋아 날 데려가 줘
Drive into the moon Drive into the moon 구름 위로 Woo Drive into the moon
펄럭이는 귀 삐진 입꼬리 너와 함께라면 새로워 다 꺼내줄게 아니 날 꺼내줄래 원해
Fly away 안녕히 Fly away 손 흔들어 말이 더 필요하니 어서 날 데려가
Drive into the moon Drive into the moon 구름 위로 Woo Drive into the moon
기분이 바닥에 끌리는 날엔 내 맘이 내 맘 같지 않은 날엔 고갤 들어 하늘을 바라봐 두 눈을 감고 단잠 속으로
Dive into the moon Dive into the moon This song is for you This song is for you
Dive into the moon Dive into the moon This song is for you This song is for you
'Galaxy'는 잔잔한 기타와 따뜻한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미니멀한 알앤비 발라드로, 흐르는 듯 한 아름다운 멜로디와 짙은 감성을 더하는 부드러운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가사에는 칠흑 같은 어둠 속 하나의 빛으로 시작된 우주처럼, 한 사람을 만나 모든 게 달라지는 기적 같은 순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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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작은 외딴 섬 주윌 살펴도 끝이 없는 긴 밤에 길을 잃어 또다시
몸을 웅크린 내게 닿은 발소리 익숙한 그 온기로 날 깨워 깨워 깨워
같은 자리에 매일 같이 기다리던 내 세상에 너의 따뜻한 목소리로 이젠 좋은 꿈을 꾸라고 I don't wanna fall asleep without you
유일한 galaxy 날 안아주는 빛 어둠이 걷힌 뒤 네가 보여 보여 보여 한 걸음씩 가까워진 온기 네 안에 펼쳐진 나의 작은 작은 작은 우주 Like you
뒤돌아선 채 내게 따라오라 손짓해 답을 일러주듯이 수놓아진 별빛이
외로웠던 나의 어제가 바탕이 돼 눈부신 밤 이젠 두렵지가 않아 난 너로 가득해 오래 내가 찾아 헤맨 곳 편히 여기 쉬어 가라고 I don't wanna fall asleep without you
유일한 galaxy 날 안아주는 빛 어둠이 걷힌 뒤 네가 보여 보여 보여 한 걸음씩 가까워진 온기 네 안에 펼쳐진 나의 작은 작은 작은 우주
소원을 빌던 그날 밤 한 줄기 빛으로 닿아 이토록 기나긴 여행의 끝에 너를 마주친 일 마주한 눈 속에 펼쳐지는 꿈 이제야 선명해 I need someone like you
눈부신 galaxy 날 안아주는 빛 구름이 걷힌 뒤 네가 보여 보여 보여 한 걸음씩 스며드는 온기 날 부른 목소리 나의 작은 작은 작은 우주
지난 5월 싱글로 공개된 'Happy'는 올드스쿨 두왑(doo-wop)과 알앤비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알앤비 팝 장르 곡으로, 808 드럼머신 사운드와 풍성한 보컬 하모니의 조화가 신선함을 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느끼는 따듯하고 포근한 설렘과 행복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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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La La La Happy La La La Happy La La La Happy Happy Happy
계절이 번져와 두드린 꿈일까 그대는 내 귓가에 달콤하게 Tell me baby baby
손꼽아왔던 밤 (꿈꿔 온 밤) 널 상상할 때마다 (그 때마다) 아무도 모르게 미소를 짓곤 해 Thinking about you lately
수없이 기다린 우리의 이 밤이 일 년을 돌고 돌아 내게 와준 기적 같아
오늘 밤 난 Happy 포근한 이 꿈 얼어 있던 계절은 너와 내 온기에 녹아들고 그대 품에 안겨 꿈꾸는 멋진 밤 오랜 시간 속 둘만의 소원을 속삭여 봐 함께 있어 난 Happy 영원할 이 꿈
Happy La La La Happy La La La Happy La La La Happy Happy Happy
끝없는 얘기들 (소곤대 듯) 멈추고픈 순간들 (Ooh) 아쉬워질 듯한 숨결마다 Kiss me baby baby
너만의 온도로 (어서 baby) 빈틈없이 날 감싸줘 (Uh)[2] 이 밤 가득한 떨림이 잠들 때까지 Oh I'm crazy
밤새워 속삭인 눈부신 설렘이 (Baby) 그 어떤 장면보다 잊지 못할 선물 같아
오늘 밤 난 Happy 포근한 이 꿈 (포근한 꿈) 얼어 있던 계절은 너와 내 온기에 녹아들고 (Ah) 그대 품에 안겨 꿈꾸는 멋진 밤 오랜 시간 속 둘만의 소원을 속삭여 봐 (속삭여 봐) 함께 있어 난 Happy 영원할 이 꿈
계절이 지나 모든 게 흘러도 변치 않을 이 순간 Promise you 이대로 오늘의 행복한 기억은 녹지 않게
널 보면 난 Happy 깨기 싫은 꿈 따스한 이 사랑은 추억의 한편에 쌓여가고 (쌓여가고) 그대 품에 안겨 잠이 들 깊은 밤 (잠 들 깊은 밤) 오랜 시간 속 둘만의 소원을 속삭여 봐 (속삭여 봐) 함께 있어 난 Happy 영원할 이 꿈 (영원할 꿈)
Happy La La La Happy La La La (Baby I hope that you're happy) Happy La La La Happy Happy Happy
12월 15일 오후 7시 타이틀곡 What Do I Call You가 멜론 실시간 차트 2위로 진입하였다. 수록곡들도 트랙 순서대로 각각 16위/20위/24위/32위로 진입하며, 여전한 음원 화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타이틀곡 What Do I Call You는 2시간 만에 멜론 24 Hits 차트 100위로 진입하며 6위까지 올랐다.
12월 16일 오후 1시에 멜론 일간 차트에 What Do I Call You가 9위로 진입했으며, 모든 곡이 24Hits 차트에 진입했다.[3] 또한 Galaxy를 제외한 모든 곡이 일간 차트에 차트인 했다.[4] 그 후 일주일 간 24 Hits에서 약 30위권까지 하락하였다. 지니와 벅스에서는 주간 1위를 하는 데 성공했다.
이듬해 1월 14일, 타이틀 What Do I Call You의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12월 수상이 확정되었다.
이후 멜론 24Hits에 100일간 차트인 후 최초로 차트아웃되었다. 무활동[5],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최강이었던 12월에 발매, 최신 24Hits 차트가 존재하지 않아 버프를 못 받았음에도 100일간 차트인한 것이 대단하다는 의견이 있다.
태연이 해당 앨범의 3번 트랙인 'To the moon'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I> 이후 두 번째 작사이며, 작곡에는 처음 참여한다.[8]
타이틀 곡인 'What Do I Call You'의 공식 줄임말(?)이 '완두콩'으로 정해졌다. 이런 명칭들이 으레 그렇듯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었고 팬덤 내부에서 소소하게 언급되던 별칭 중 하나였는데 2020년 12월 15일, 음원 공개 직전에 진행된 V LIVE에서 일부 팬들이 태연에게 줄임말로 '완두콩'을 쓰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서 태연은 진짜 별걸 다 줄이고 싶어 한다고 황당해하면서 허락했다. 사실 강낭콩이든 뭐든 마음대로 하라더라 이후,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콘텐츠 영상의 자막에서 사용이 되는 등 사실상 공인된 별칭이 되었다.
[1] 201221에 참여한 네이버나우 퀘스천마크에서 자신의 최애파트라고 언급하였다.[2]태연이 인터뷰를 통해 가사 중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3] 24Hits 개편 이후 싱글을 제외하고 차트에 앨범의 전곡을 진입시킨 가수는 방탄소년단, BLACKPINK, 태연 뿐이다.[4] Galaxy의 12월 16일 일간 순위는 102위.[5] 물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단체 무료 공연인 SMTOWN LIVE "Culture Humanity"에서 무대를 한 적은 있다.[6]효연이 태연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촬영 스탭으로 위장하여 진행한 몰래 카메라 영상이다.[7] 다이어리에 적힌 질문에 답변하며 다이어리 꾸미기 형식으로 진행된 인터뷰이다.[8] 사실 Butterfly Kiss 때 이미 자신의 자작곡인 Pray를 공개한 적이 있었기에 엄밀히 말하면 작곡에 처음 참여한다고 볼 수는 없으나, 정식으로 발매한 곡은 To the Moon이 최초이기에 작곡에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