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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9:09:22

What the fuck

1. 개요2. 사용 예시

1. 개요

줄이면 "WTF", "dafuq"[1]이다. 말도 안 될 정도로 황당한 상황에 처했거나 엄청난 것을 목격했을 때에 사용하는 말이다. 원어의 뉘앙스를 살려서 번역하면 '(이게) 뭐야 씨발!' 등으로 번역된다. 조금 더 간략하게 번역하면 'ㅅㅂ!?', 다른 표현으로는 '이런, 빌어먹을!', 순화하면 '대체 이게 무슨 꼴이냐!', '이게 뭐야!', '어떻게 된 거야?', '저게 뭐래요?', '저건 또 왜 저래?'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앵그리 죠AVGN이 게임을 리뷰할 때 최소 한 번 이상은 써먹는 말. 주로 북미 쪽에서 쓰인다. 매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단어라 그리 수위가 높지 않은 비속어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냥 욕설에 가까울 정도로 격식 없는 말이다. 주로 혼자 내뱉는 말이어서 심한 욕으로 들리지 않는 것일 뿐, 부모나 상급자, 연장자 앞에서 쓰면 혼나고도 남는다.

Oh my god과 합쳐서 OMG WTF 혹은 OMFG (Oh my Fucking God)이라고도 쓴다. 이 경우 대체로 BBQ까지 들어가서 최종 형태는 OMG WTF BBQ가 된다. 뒤의 BBQ는 우리가 흔히 아는 바베큐를 별다른 의미 없이 붙인 것이다. 비슷한 표현으로 What the hell, 줄여서 WTH, 순화한 표현으로는 What the heck 등이 있고, 'What the...' 처럼 얼버무리는 방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불어권에서도 'ouate de phoque[wat də fɔk]'로 사용되는데 불어에 존재하는 비슷한 발음의 단어들로 대체되어서 차용된 것이다. 예를 들면 phoque는 물개라는 뜻이다.

바리에이션으로 의문사를 바꿀 수도 있다. Who the fuck이면 "ㅅㅂ 그게 누군데?"또는 "누가 ㅅㅂ!" 혹은 "어떤 놈이야?"[2] Where the fuck이면 "ㅅㅂ 대체 어딘데?" 하는 식으로.

2. 사용 예시



[1] The Fuck을 발음 대로 쓴 말이다.[2] 에릭 카트맨:"끈끈이가 어떤 놈이야?"[3] 웃픈 상황에서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라고 하는 것을 바베큐에 덧대 붙인 것. 초월번역 이전에는 “이런젠장바베큐”[4] 더빙판은 "너 뭐야?"로 순화. 집으로 돌아와 토니가 다시 준 스파이더맨 슈트를 다시 입어본 피터를 나간 줄 알았던 메이가 뒤에서 그 모습을 보고 해당 대사를 날리다 영화가 종료된다.[5] 더빙판은 "이런... 씨!"로 순화. 기껏 무찌른 미스테리오를 "스파이더맨이 자신을 차기 아이언맨 자리를 넘기지 않기 위해 죽였으며, 스파이더맨의 진짜 이름이 피터 파커"라는 거짓을 폭로하는 영상이 데일리 뷰글의 뉴스를 통해 전국적으로 공개되어버리고 나서 사용되고 이후 이 장면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