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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5:07

With Fire &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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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평가3. 국가와 병과4. 교역5. 전투6. 퀘스트
6.1. 메인 퀘스트
6.1.1. 대홍수 (폴란드 연방)
6.2. 영주 특별 퀘스트

1. 개요

2011년 5월 4일 출시된 마앤블확장팩. 풀 네임은 Mount & Blade With Fire & Sword, 보통 WFAS나 파앤소 등으로 약칭한다.

1884년 발간된 소설 <With Fire and Sword(원제: Ogniem i mieczem)>과 그를 영화화한 동명의 폴란드 영화 <Ogniem i mieczem>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그래픽과 전체적인 게임 구성은 기존의 워밴드와 유사하고, 시기는 가상의 중세에서 실제 17세기대홍수(제2차 북방 전쟁) 당시의 유럽으로 바뀌었다. 시작 배경 및 각 국가들이 가지고 시작하는 영토는 실제 당시 유럽 역사와 같으며, 폴란드, 코사크, 모스크바 차르국은 메인 퀘스트가 존재한다.

스탠드얼론이라 워밴드용 확장팩은 아니지만 워밴드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그래픽과 전체적인 게임구성은 기존의 워밴드와 유사하다. 게임 내의 모드 폴더도 이전처럼 'Native'가 아니라 'Ogniem i mieczem'라고 되어 있으나, 이상하게 모드 고를 때는 저게 여전히 'Native'로 나온다. 캐릭터 외모는 괜찮아졌을까? 답은 아니오

2015년 8월 24일 미번역된 부분을 번역한 100% 한글패치가 팬카페에 배포되었다.

2. 평가

당시의 분위기를 그럭저럭 재현해 놓은 점과 특히 초창기의 총기 전투, 퀘스트의 도입 등은 괜찮았지만 결혼 삭제, 건국 불가, 성 및 도시의 인벤토리 삭제[1] 등 만들다 만 것 같은 불편 요소 때문에 후속작임에도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다.

3. 국가와 병과

4. 교역

기본적인 틀은 같으나 전작과 다르게 도시와 도시간에 캐러밴을 플레이어가 직접 보낼 수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교역상에게 교역품이 하나라도 있으면 캐러밴을 돈 되는 한도까지 보낼 수 있는 점을 악용해 다량의 돈을 쉽게 벌었으나, 현재는 너프당해 물건이 실제로 비는 형식으로 바뀌고 교역품 가격 차도 상당히 줄였다.(과거에는 크림 칸국에서 파는 벨벳을 개당 200 디나르도 안되는 값에 매입하거나 캐러밴을 보내 모스크바 차르국에 팔아 순수익만 800에 가까웠으나 현재는 벨벳의 값이 600원대로 올랐다) 가까운 도시 간의 교역일 경우 시장이 직접 해당 도시의 판매가를 보여주기도 하므로 근거리 무역이 상당히 도움이 되는 편, 반면 이 캐러밴은 호위병의 수에 따라 규모와 보내는 비용이 달라지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호위병이 적고 비싸면서 실제로 도적을 만나면 다 털리기 일쑤인지라 안전한 곳이 아니면 플레이어가 직접 캐러밴을 호위하는 것이 좋다.

캐러밴 외에도 꽤 수입이 좋은 게 도시(100~250)-요새(550~950)간의 화약 무역으로써, 상당히 수입이 좋아 초반에 유용하다.

5. 전투

전작보다 훨씬(?) 강력해진 도적이나 탈영병들이 쏘면서 날아오는 탄, 그리고 파이크(Pike)만한 크기의 랜스로 무장한 폴란드 후사르 기병에 플레이어는 거의 끔살날 정도다. 웃긴 건 게임의 모티브가 된 영화에서는 코자크들이 마차 방진과 날씨를 이용해 윙드 후사르를 발라버린다는 것. 게임 시작부터 난이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지만, 보통(Normal)으로 하더라도 하드코어를 느낄 수 있는데, 극초반부에 총으로 무장한 도적들이나 탈영병들이 쏘아 맞으면 바로 사망이나 개피가 되고, 이전작의 스와디아 기사급 되는 윙드 후사르가 탈영병으로 플레이어를 털러 다닌다. 그래도 역시 숫자 앞에 장사가 없으니 가능한 빨리 용병을 고용하던 밀리샤를 얻던간에 수를 늘리면 진행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 만렙 플레이어건 윙드 후사르건 일단 정통으로 총알 다섯 방 정도 맞으면 평등하게 죽거나 낙마하기는 하는데, 그 총을 플레이어가 직접 쏘거나 소수 인원만 찔끔찔끔 쏘면 더럽게 맞지를 않아서 짜증이 난다.

그 대신 파티에 고급 병종을 들일 필요도 없이, 플레이어 스탯은 카리스마만 몰빵으로 찍어주고 마을을 떠돌면서 팔로워 고용하고 촌놈들 징집한 다음 레벨업 딱 한 번만 시켜주면 이놈저놈 가리지 않고 다 쏘아죽이는 전열보병 지휘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어차피 플레이어가 할 일은 언덕 뒤에서 펑션키 누르면서 진형 조절만 해 주다가 막판에 패주하는 적들 뒤통수를 때리러 말 태운 팔로워나 소수의 기병들을 이끌고 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투 관련 스탯이나 스킬을 딱히 찍을 필요가 없다. 본편에서 로독 석궁수 지휘 플레이를 즐기거나 로독이랑 전쟁질을 많이 해 본 사람이라면 적응하기 쉽지만, 아무래도 스와디아 기사나 맘루크 부대만 이끌고 무적의 기사 플레이를 하던 사람이라면 상전벽해가 뭔지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5.1. 장비

재래식 냉병기는 전체적으로 대미지가 약화되었다. 둔기(도끼 포함)는 죄다 길이가 짧은 것들 뿐이고, 종류도 줄었다. 칼은 양손검에 말의 가속도를 추가해야 대미지 30을 바라볼 수 있는 수준. 대신에 상대방이 무기로 하는 방어를 뚫는 옵션이 양손검과 일부 찌르기 전용검에 들어갔다. 덕분에 칼싸움하기가 참 난감하다. 사실상 야전에서는 칼이랑 유효사거리가 또이또이한 권총이 칼의 역할을 대신한다. 그래도 범죄자 때려잡는 퀘스트나 소규모 전투 이벤트에서는 권총의 장전, 조준 시간을 메워줄 근접 보조무기가 필요하므로 인벤토리에 세이버 한 자루 정도는 꿍쳐두고 있다가 퀘스트 수행 직전에만 갈아끼워도 상관없다.

활도 대미지가 떨어졌지만 연사력과 명중률이 우월하기 때문에 투자할 가치가 생겼다. 1:1이면 재장전이 느린 총병을 일방적으로 바를 수 있고 (초탄이 빗나가야 하지만.) 심지어 1:4까지도 연사력 빨로 압도할 수 있다. 총은 재장전하다 뭐 맞고 동작이 캔슬되면 처음부터 다시 재장전해야 하기 때문. 이 때문에 신식 권총과 검으로 무장한 퀴레시어가 이전 시대의 활과 검으로 무장한 궁기병에게 탈탈 털리는 모습도 쉽게 볼수 있다. 이동하면서 쏘면 조준점이 하해와 같이 벌어지는 총과 달리, 활은 본편에서 케르지트 궁기병 플레이를 하는 것처럼 빙빙 돌면서 옆으로 쏴도 그럭저럭 잘 맞는다. 궁기병 플레이의 장단점 역시 본편과 대동소이해서, 혼자서 무쌍 찍거나 소수의 팔로워만 데리고 치고 튀기에는 좋지만 다대다 전투에서는 효율이 꽝이다. 그래서 궁수 플레이를 하겠다면 아군의 대다수는 정석대로 짜 놓고 헤트만국 궁기병 소수는 따로 부대지정을 해서 끌고 다니며 교란을 하는 게 낫다. 코삭 총기병으로도 원칙적으로는 비슷한 짓을 할 수 있는데, 활이 더 잘 맞는다.

석궁은 완전히 사라지고 대신 화승총(Matchlock)과 미클렛(Miquelet)(플린트락과 비슷한 구조의 총기), 휠락(Wheellock)등을 비롯한 권총(Pistol)이나 소총(Musket, Carbine)(구조 방식,형태에 따라 장전 속도가 달라짐), 그리고 궁극(!)의 더블-배럴 권총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이 추가되었다. 이 권총은 전작과는 다르게 상인 길드 개념이 추가되면서 일반 상점의 아이템들보다 스펙이 뛰어나고 최상급이긴 하지만, 가격은 안드로메다. 총기류는 한 발의 위력은 높지만 재장전 시간이 상당히 길다. 어지간한 장기전이 아니면 총알을 다 쓰기 힘든 수준. 모든 총이 탄환을 공유하기 때문에 총 3자루, 탄약 1개의 장비 구성이 가능하다. 어차피 맞으면 치명상이기 때문에 위력보다는 명중률과 재장전 속도를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좋다. 아무리 좋은 방어구를 갖추었다 해도 가장 싸구려 총에 2대 이상 맞고 살아남기가 힘들다. 돈이 썩어돌 때 더블배럴 피스톨 세 자루를 들면 6연발 사격이 가능해진다. 병맛나는 권총이나 카빈으로는 밀집대열을 풀고 도망치는 패잔병이나 혼전 중에 흩어진 적병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총은 한두자루만 갖추고 백업용으로 근접 무기를 들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어이없게도 밀집 대형은 대충 쏴도 일단 누군가는 맞는데, 빤쓰런중인 개별 보병은 총으로 맞추는 것보다 랜스 돌격이나 칼로 맞추는 게 더 쉽다. 그나마 쉬운 방법은 본편에서 투척무기 쓸 때처럼 일단 말로 들이받아서 쓰러뜨린 다음 쏘는 것 정도다.

투창 등의 투척 무기는 아예 없어지진 않았지만 투척 나이프 정도만 남아 크게 줄어들었으며, 대신 수류탄이 추가되었다. 수류탄은 소모품이라 화살이나 탄약과 달리 던지고 나면 전투 후 숫자가 회복되지 않는다. 매우 비싸기 때문에 공성전에서 뭉쳐있는 적을 향해 신중하게 쓰거나 영토를 얻어서 수입이 어마어마해질 때나 쓸 수준.

이런 메타와는 별개로 폴란드의 윙드 후사르는 빵빵한 장비와 스탯을 바탕으로 기병창 돌격을 가해서 웬만한 적들은 다 때려잡으며, 죽을 땐 죽더라도 몇 명을 물귀신처럼 데려간다. 근접 무기가 많이 간소화되었다지만 랜스 돌격 시스템은 워밴드와 똑같기 때문에, 평지만 있다면 윙드 후사르 장비를 갖추고 창기병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사실 윙드 후사르 갑옷이 튼튼하다고 해도 본편의 중갑처럼 화살 십수발을 막아주는 수준은 아니고, 총알 한 방에 죽을 걸 세 방쯤 맞고 죽게 미뤄주는 수준이다. 그런데 창기병이라는 특성상 AI가 다루는 윙드 후사르들은 재빨리 말을 쏴서 낙마시키거나 운 좋게 즉사시키지 못하면 이 두세방 차이로 일단 보병 몇 명은 조져놓고 전투를 시작한다. 정작 플레이어가 똑같은 장비 갖추고 닥돌하면 한 놈도 못 잡고 허무하게 총 맞고 기절할 때도 있다. 그래서 창기병 플레이를 하겠다면 일단 진형부터 짜고 아군 총병이 교전할 때까지 멀리 숨어서 기다렸다가 기병들한테 F3 명령 때리고 일제히 쳐들어가야 한다.

기타 내용은 마운트 앤 블레이드/무기와 방어구 문서 참조.

5.2. 야전

기본적인 방식은 전작과 같으나 이제 적들이 화약 무기로 무장하고 나오는지라 치트의 힘이 아니면 플레이어가 무쌍난무하기 진짜 어려워졌다. 스몰렌스크 주변에서 자주 나오는 좀도둑들까지만이 플레이어의 무쌍난무가 먹히는 수준. 기병이 약화되고 사수의 등장으로 전체적인 전투 밸런스가 잡혀졌다. 대규모의 적병력을 일렬포진의 총병들로 제압 하여 적을 사기 저하로 퇴각시키는 등 플레이어가 지휘적으로 극복할 요소가 늘어났기 때문에 전투난이도는 올라갔지만 전쟁난이도가 내려간 편.

그리고 병사들의 사격 명령을 내릴 수 있어 전열을 구성하고 일제사격을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전작에서는 사격중지, 자율사격의 두 가지 명령만 가능했으나 본작에서는 일제사격, 좌현, 우현, 중앙사격의 네 가지 명령이 추가되었다. 일제사격은 보통 적들이 멀리 있을 때 화력을 집중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적 부대가 구사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현별 사격은 적이 근접했을 때 살상력을 발휘하기 위해 사용하지만 보통은 자율사격에 묻히는 편. 그래도 무작위로 대열도 구성하지 않고 쏴대는 것보다는 확실히 전열을 구성하고 쏘는 것이 유리하며 직접 써보면 왜 당시 머스킷총병들이 대열을 그리도 중시했는지 느낄 수 있다.

캠프 메뉴에서 마차 요새(Wagon Fort)를 지을 수 있다. 이것을 사용하면 부대의 전체적인 속도가 2/3 수준으로 감소하지만, 자신이 적과 마주하여 전투를 벌일 때 마차를 전개하여 임시 요새로 활용할 수 있다. 적도 활용하기도 하므로 주의, 적이 퇴각하여 요새를 전개하면 플레이어에게 말을 타고 공격할 것인지 말에서 내려 공격할 것인지 묻는 선택지가 있다. 정면으로는 입구가 없고 뒤에 있는 입구마저도 기병들이 잠시 주춤하거나 속도를 줄여야 들어갈 수 있으므로 기병 돌격은 사실상 할 수 없다. 그러나 정작 기병 돌격으로 먹고살 것처럼 보이는 폴란드 윙드 후사르들은 잘만 들어와서 썰어댄다 사격전에서도 상당한 메리트를 가지기에 공격측은 상당히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심지어 2배수의 적들을 사격전으로 쓸어놓고 난입한 적들은 두들겨 패 55 vs 120의 전투에서 이기는 사례도 있다. 보통 해법은 수류탄을 들고 와 내부의 보병들을 날려버리는 것, 혹은 용기병을 동원해 요새 주위를 돌며 카라콜로 승부하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쪽에서 플레이어에게 유용한(?) 버그가 있는데 적들이 퇴각을 하지 못한다. 퇴각하려다 낑겨서 오도 가도 못하는걸 돌격 명령 내려서 쓸어버리자. 다만 플레이어가 쓰러지면 얘들은 그대로 다시 적 전력에 편입되니 계륵 버그가 따로 없다.

전투가 끝난 후 워밴드 때와 같이 적장을 놓아주면 명예가 3 오르고 영주의 성향에 따라 이후 조우시 친밀도가 변한다. 반면 포로로 붙잡았을 시에는 친밀도가 깎이는 것까지는 동일하나 이후 세 가지 선택지가 생기는데, 첫째로 워밴드와 동일하게 포로 해방 제의가 나왔을 시 돈을 받고 풀어주는 것(거절시 명예 하락), 포로가 된 영주에게 직접 대화를 걸어 돈을 받고 풀어주는 것, 그리고 영주에게 대화를 걸어 돈을 안 받고 풀어주는 것이 있다. 이 선택지를 골랐을 시 영주 성향과 관계없이 친밀도가 20 오르고 명예가 1 올라간다. 악 성향 영주의 땡깡을 받기 짜증났던 유저라면 해볼법한 선택지.

5.3. 공성전

전작과 비슷하나, 공학 레벨이 높을 경우 공성탑을 올리는 대신 성벽을 폭파하여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사다리 돌격보다 훨씬 공격측에 유리하다. 하지만 성벽 위에 원거리 유닛들이 남아있는 관계로 자신의 원거리 유닛들이 먼저 쓰러진다면 성벽을 뺑 돌아 올라가 잡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차라리 아래의 커스터마이징 보병 용병으로만 채우고 사다리 타는 게 더 효율적일 정도로. 도시의 경우에는 문을 부순 뒤 공격하는 게 가능한데 이는 기병 병력이 일정 비율 이상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문을 부술 경우 적은 무조건 바깥으로 나오는데 이 때 모든 커스터마이징 용병을 총으로 무장시켰다면 1:10 이상의 비율로 승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환비 1:4 정도는 기본이고 쾨니히스베르크같이 얕은 해자+좁은 다리 지형을 가진 경우에는 1:20에서 40에 가까운 수준까지 육박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폭탄을 공성전마다 꼬박꼬박 쓸만큼 자금에 여유가 생긴다면 공성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돈이 아깝지 않을만큼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적의 어그로를 피해 폭탄을 잘 던지는 것에 익숙해진다면 오히려 성벽 파괴보다 사다리 돌격에서 더 좋은 교환비로 싸울 수도 있다. 적군이 가장 밀도높게 모여있는 지점이 바로 성벽이기 때문. 스웨덴 기마병처럼 폭탄이고 총이고 못해도 두 방은 버텨내는 게딱지들은 폭탄을 써도 썩 쉽지는 않지만, 공수 밸런스가 극단적인 코삭을 상대할 때는 빠르게 성벽 수비병들을 정리하고 스폰지점까지 보병과 기병들을 돌진시켜 붙이는 데 성공하면 피해를 상당히 많이 줄일 수 있다.

5.4. 동료

이름 호감을 가짐 호감을 받음 미워함 미움받음
빅토르 테페즈 바르바라, 야리세이 칼슨, 사라본 옥사나
노가이 옥사나 스파소쿠코스키 파티마, 야리세이 알그다스, 파티마
사라본 야리세이 페도트 알그다스, 바르바라 아인그리, 빅토르
옥사나 지그로바 대령 아인그리, 노가이 칼슨, 빅토르 파티마, 페도트, 테페즈
아인그리 옥사나 알그다스 알그다스, 사라본 바르바라, 야리세이
바르바라 빅토르 마마이 아인그리, 테페즈 바야트, 사라본
파티마 칼슨 - 노가이, 옥사나 바야트, 노가이
테페즈 바야트 빅토르 옥사나, 스파소쿠코스키 바르바라, 칼슨
스파소쿠코스키 노가이 칼슨 - 테페즈
칼슨 스파소쿠코스키 파티마 알그다스, 테페즈 옥사나, 빅토르
페도트 사라본 - 바야트, 옥사나 알그다스
야리세이 빅토르 사라본 아인그리 노가이
바야트 마마이 테페즈, 지그로바 대령 파티마, 바르바라 페도트
알그다스 아인그리 - 페도트, 노가이 아인그리, 칼슨, 사라본
마마이 바르바라 바야트 - -
지그로바 대령 바야트 옥사나 - -

워밴드와 다르게 상호 호감을 가지는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한 쪽에서는 좋아하는데 한 쪽에서는 혐오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퀘스트 전용 동료는 퀘스트 진행을 위한 안배인지 혐오하는 동료가 나오진 않지만, 혐오하는 행동은 있기 때문에 주의.
상대적으로 깔끔하게 상성이 나뉘던 워밴드 때와 달리 복잡한 인물관계를 가진만큼, 최적화 루트보다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동료를 한두 명 정한 뒤, 그에 맞춰서 관계도를 확인하고 라인업을 짜는 것이 속편하다. 돈을 들이면 아카데미에서 모든 동료가 전술, 훈련 교관, 의술 부분 트레이닝을 받고 기술을 1씩 채워 오기 때문에 부담도 줄어든 편. 그럼에도 어느 정도 효율성 위주의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지능 동료 기준으로 사라본[2], 야리세이[3], 페도트[4]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좋다. 셋을 전부 포함한다면 추가로 상성 관계가 서로 비껴가는 파티마를 고르고, 스파소쿠코스키와 칼슨을 추가로 고르거나 테페즈를 선택할 수 있다. 지능 영웅은 넷만 되어도 기술이 남아돌기 때문에 마지막 선택은 어느 쪽이어도 큰 상관은 없다. 사라본이 스파소쿠코스키의 완벽한 상위호환임을 감안하면 경험치 효율 자체는 테페즈를 선택하거나 파티마만 선택하고 끝내는 것이 오히려 좋은 편. 아인그리[5]나 빅토르[6]도 훌륭한 보조 스킬이 있는 좋은 동료들이나 하필 둘 다 사라본과 상성이 나쁘며 지능 스킬 기준으로 사라본 하나가 저 둘보다 낫기에 아쉬워도 포기하는 것이 효율성 면에선 더 낫다. 아인그리는 야리세이와도 상성이 나쁜 것은 덤.[7]

지능 영웅으로 육성할 경우, 힘을 9까지 찍어 스페인제 화승총을 들 조건을 만족하고 사수로 후방지원을 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 화승총, 탄약, 한손검, 방패 / 화승총, 탄약 2, 한손검 중에서는 취향따라 선택. 야전+공성전 잔여 전투 멤버의 경우 전자가 좀 더 좋고 공성, 수성전의 경우 후자가 좀 더 좋다.

6. 퀘스트

여행 종료후 난이도나 행적에 따른 결과 합산을 한 뒤 엔딩을 내던 본작과는 달리 메인 퀘스트 개념이 추가되어 해당 스토리를 따라가면 그 퀘스트에 해당하는 엔딩을 맞는다. 또한 서브 퀘스트도 새로운 타입의 의뢰가 추가되었는데 영주에게 맡을 수 있는 특별한 일이라는 새 타입이다.

6.1. 메인 퀘스트

모스크바 제국,폴란드,코사크 헤트만국에 1개씩 있으며 한 번 시작하면 취소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무엇보다 버그가 정말로 너무 심하게 많기 때문에 잦은 저장은 필수다.
모스크바 제국과 폴란드의 메인 퀘스트는 왕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불가능한 파앤소에서 유일하게 왕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왕으로 플레이할 시, 본거지에 외교관 메뉴가 생기며 선전 포고나 화친을 하거나 무역 조약을 맺어 지속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다. 단, 2달은 지나야 이득이 되는데 그 양도 크라쿠프에서 도구, 아케르만에서 소금 무역같이 고수익 캐러밴 한 번이면 바로 비슷해지는 수준에 AI의 선전포고라는 변수도 있는지라(전쟁이 일어나면 당연히 무역 조약은 백지화된다.) 제대로 활용하기는 힘들다.
퀘스트 진행에 중요한 특정 영주의 이름이나 지명같은 경우 대화에서만 나오고 퀘스트에서 제대로 기재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대화를 잘 보아야 한다. 각 퀘스트의 세부 진행은 https://mountandblade.fandom.com/wiki/Mount_%26_Blade_Wiki 참조.

6.1.1. 대홍수 (폴란드 연방)


1. 폴란드와의 관계를 10이상 달성한다.
2. 폴란드 영주에게 특별히 도울 일이 없는지 묻는다. 그러면 폴란드가 위험에 처했다며 도움을 청한다. 수락하면 메인 퀘스트가 시작된다.
3. 폴란드 영주들에게 연방을 돕기 위해 할 일이 없냐고 묻는다. 그럼 자글로바 대령이라는 전사를 찾아 고용하라고 조언한다.
4. 선술집에서 자글로바 대령을 고용한 뒤, 부대에서 선택하고 대화해 다음 행보를 물어보면 폴란드 영주에게 특별한 임무를 맡으라고 조언해준다.
5. 폴란드 영주와 대화하면 국왕 얀 카시미르에게 서신을 전달해 달라고 한다.

6.2. 영주 특별 퀘스트



[1]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키에프밖에 상자가 없다.[2] 상처 치료, 수술, 응급처치 보유로 워밴드의 예레무스 역할[3] 동료들 중 유일하게 기계공을, 그것도 4레벨이나 보유. 워밴드의 아르티매너 역할[4] 추적, 길찾기, 감지 보유로 워밴드의 보르츠+데사비 역할[5] 상술 보유로 워밴드의 카트린 역할[6] 훈련 교관, 전략 보유로 워밴드의 아르티매너+레잘리트 역할[7] 빅토르는 스파소쿠코스키를 사라본 대신 파티에 넣으면 가능하다. 다만 이렇게 해도 파앤소에서 지능 영웅 중 정점이라 해도 될 수준으로 사라본의 스킬 배분이 좋기에 사라본을 빼는 방법은 어떻게 해도 효율성 면에선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스포일러1] 엘레노어를 스웨덴에 데려다주지 않고 모스크바 영주에게 보내면 당장은 스웨덴과 험악한 상태가 되나, 이후 내전에서 해당 영주에게 의뢰 하나를 더 받아 해결시 모든 모스크바 영주들을 선택지 한 방에 무조건 자신의 편으로 돌릴 수 있어 스토리가 엄청나게 편해진다.[스포일러2] 왕위 내전을 유리하게 이끌다 모스크바 영주와 대화를 하게 되면, 스테판 라진의 뒤를 봐주는 것을 그만두고 스스로 드미트리를 칭하여 정당성을 가져올 수 있는 대신 명예가 무지막지하게 하락하나, 왕위 계승투쟁 성공 이후 차르 투표 과정 및 스테판 라진과의 내전을 싹 건너뛰고 바로 통치자가 되어 대륙 평정 과제만 남은 채로 쾌적하게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스포일러3] 폴란드의 왕위 계승 투쟁을 도운 후 퀘스트 진행을 하다보면, 네스비시 마을에서 대규모 회전을 벌여야하는 순간이 두 번 찾아온다. 첫번째는 5000 탈러로 쉽게 회피할 수 있지만, 라지비우의 군대와 벌이는 전투는 회피가 불가능한데다 시작부터 진영간 거리가 매우 가까워 대단히 어렵다.[11] 대략 플레이어가 폴란드 편을 들어 전쟁을 치르는 도중 갑자기 반란을 일으켜 국왕을 몰아내고 대신 왕이 되고, 여세를 몰아 다른 국가들을 정복하지만 그 영광을 누려보지 못하고 암살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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