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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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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여담

1. 개요

의사양반의 발음[1][2]
군대에서 유래한 욕설로, 풀어쓰자면 "선임좆으로 밤송이를 까라면 까"를 줄인 말이다.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음경이 발기하는 것을 ‘좆깐다’ 라고 하여 유래된 것이라는 주장도 존재한다.

대체로 '배째', '헛소리 하지 마', '시끄러워'→'개소리 집어쳐'→"닥쳐[3]"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영어로 뉘앙스를 살려서 번역하자면 fuck that / screw you / fuck you / fuck off / suck my balls 정도로 번역할 수 있지만 매체에서는 주로 '엿먹어' 정도로 번역한다. 물론 그 역도 성립한다. 원래 줄이기 전 원문의 뜻인 '강요'의 의미는 같은 어원의 '까라면 까'쪽으로 변형돼서 넘어갔다.

'좆까는 소리 하네'→'좆까네'→'좆까'로 축약된 것처럼 '좆까는 소리 하지 마'가 '좆까지마'로 축약된 형태로도 쓰이는데 형태상 뜻이 정반대여야 하지만 어원상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다. 발음을 더 쉽게하기 위해 혹은 너무 직설적인 표현을 피하기 위해 '조까'와 같이 받침을 생략하는 경우도 많다.

2. 여담

The Lonely Island육지 좆까를 외친다.[4]

이영도의 소설 피를 마시는 새에 군대를 배경으로 하여 이를 이용한 개그가 나오기도 한다. 여자인 니어엘 헨로 수교위와 그 아래의 역시 여자인 릿폴 부위 사이의 대화이다.[5]
"까라면?"
"깝니다!"
"귀관은 그게 없잖나."
"그래도 깝니다!!"

영화 괴물에서 박해일이 대학 선배가 다니는 통신사 건물에서 잠복 중이던 형사들에게 포위 당하자 당당하게 이 말을 외치고 건물 조명을 합선시킨 뒤 도망갔다. 괴물 불후의 명대사 중 하나. 더군다나 한국의 액션 영화치곤 이례적으로 욕이 거의 나오지 않는 이 영화에서 제대로 등장하는 유일한 욕설이다.[6]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는 권상우가 쌍절곤으로 학교 유리창을 다 박살 내면서 대한민국 학교 좆까라 그래라고 외친다. 근데 "대한민국 학교 족구 하라 그래!" 이런 식으로 부정확한 발음으로 들리기 때문에 주로 희화화된다.[7]

야인시대 합성물에서의 의사양반이 자주 사용하는 대사이다. 당연히 원본에는 의사양반의 대사 중 '좆까'라는 단어는 안 나온다. "총알이 영 지 않은 곳을 지나갔어요"의 '좋'과 "전화는 몸에 해로우니 그냥 푹 쉬세요"의 '까'를 떼어서 이어 붙여 만든 것이다. 심영도 '이 나라 좆까네!'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는 내가 고자라니백마스킹한 것이다.

물론 상하이 조도 한다! 다만 "너 정말 운 게 살아남는 거야!"와 "이 노인네가, 이 씨... 비키라니!"를 합성해서 새로 만들어낸 대사다.

최합성 범위가 드라마 전체로 넓어지면서 새로운 캐릭터들도 많아진 덕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조까를 구사한다. 사실 '조' 또는 '좋', 그리고 '까'는 한국어에서 상당히 많이 쓰이는 음절이기 때문에 '좆까'는 욕설 중에서 가장 조교하기 쉬운 축에 속한다.

신림동에는 촌, 줄여서 조까삼이라는 이름의 음식점이 존재한다.[8] 실제로 저 세 글자를 강조한 광고문이 5번 마을버스 내부에 당당하게 게재되어 있다. 신림역에서 르네상스 방면 출구로 직진하면 볼 수 있다.

돈암동에도 비슷하게 는 총각, 줄여서 조까네라는 음식점이 있다. 하지만 이쪽은 개업 초기에만 잠깐 간판에 저렇게 강조되었다가 얼마 안 가서 그냥 풀네임을 쓴다.

상 찜라는 이름의 음식점도 있다. 해당 포스트에 따르면 주변 주민들은 조까세요라고 부른다고 한다.

제주도에서도 상이라는 조개 음식점도 있었다. 다만 2010년쯤에 폐업해서 2015년 기준으로는 그 자리에 커피숍이 있다.

혐덕들이 취향을 욕할 때 쓰는 표현은 "취향ㅈ까!!!", 그러니까 취좆이다.

중국 더빙판 신세기 에반게리온 마지막 장면에서 이카리 신지모두에게 들은 말이기도 하다.

찰리 쉬렉과 관련이 많아졌다.

김진표의 노래 중에 '지읒오지읒에 쌍기역 아'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다.

스타크래프트 2의 한국어판 정찰기의 "Joh'giiv"라는 대사가 "좆-까"로 들린다. 특히 협동전 피닉스가 쓰는 모조는 더더욱 "좆-까"로 들린다.

임경배의 소설 이계진입 리로디드에서는 항복을 권유하는 릴스타인에게 성시한이 보낸 한국어 메시지로 나온다. 알파 시리즈도 이 말을 알아들으며 바락이 이 욕설을 사용하자 격분한다.

영화 짝패에선 장필호 역을 맡은 이범수가 "이나 잡숴" 라는 명대사를 친다.

''자를 이용해서 奀까, ''자와 ''자까지 이용하면 '奀刀卜'로도 쓸 수 있다.

'씨발과 함께 쓰일 때가 많다.

사이트로 jotcar.net이 있다.

게임 카타나 제로에 주인공이 정신과 의사에게 "좆까"라고 말하는 선택지가 있다.


[1] 원래 대사는 "지 않은 곳"과 "전화는 몸에 해로우니"인데 둘을 이어붙여서 만들었다.[2] 원본은 감기에 걸린 심영이다. 원본 영상[3] "그만 씨부려"도 같은 의미에 같은 수위.[4] 히트곡 "I'm on a Boat"에 "F*ck land"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이게 노래 제목이 돼 버렸다.[5] 그리고 이 대화로 인해 릿폴 부위는 까는 부위로 불린다.[6] 다만 아주 안 나오는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 욕설이 나오긴 한다. 대부분 박해일의 대사에서 욕설이 나오는데 대부분 옆에서 곁들이는 수준으로 나오는데 비해 해당 장면은 박해일 단독샷으로 나오는 장면이라 더더욱 각인되는 편이다.[7] 사실 영화의 흐름상 슬픈 대사다. 당시 학생들이 겪는 불합리함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자신의 운명에 대해서도 잘 아는 현수가 슬픔과 울분, 답답함을 담아 외치는 처절한 명대사다.[8] 전라남도 순천시에도 동명의 식당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다만 분점이나 프랜차이즈 같은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