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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5 11:18:43

끌 랍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 5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8획
미배정
2급
-
일본어 음독
일본어 훈독
くじ-く, ひ-く, ひし-ぐ, ひしゃ-げる
-
표준 중국어
lā, lá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음4. 자형5. 용례6. 유의자7. 상대자8. 모양이 비슷한 한자9. 이 글자를 성부로 삼는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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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拉은 '끌 랍'이라는 한자로, '꺾다', '끌다' 등을 뜻한다.

2. 상세

유니코드에는 U+62C9에 배당되어 있으며, 창힐수입법으로는 QYT(手卜廿)로 입력한다.

3.

한국 한자음으로는 '랍'이며 두음법칙으로 '납'이 된다. 가장 자주 쓰이는 단어인 '납치'에서 어두에 오기 때문에 '랍'으로 읽는 경우가 많지 않다. 한국 한자음으로 '랍'에 해당하는 글자는 (밀랍 랍), (주석 납)[1] 정도밖에 없어서 꽤 독특하다. 사실 '납'까지 쳐도 (들일 납)이 추가될 뿐인데 그 글자는 꽤 용례가 많다.

일본 한자음 らつ 역시 특이한 편이라 辣(매울 랄) 외에는 없다. 拉致 역시 らっち로도 읽으나 오늘날엔 らち가 더 일반적이기에 らつ라는 발음을 보기가 쉽지 않다.

중국어로는 늘 그렇듯 입성 운미가 근대 이후 소실돼서 lā. /라/, /래/([æ]), /러/([ʌ])에 해당되는 음이 외래어에 포함되는 경우 음역에서 대부분 이 글자를 쓴다. # 외래어에서 해당 음들이 꽤 많기 때문에 나무위키에서 拉을 찾아보면 음역으로 쓰인 拉이 많이 나온다.

4. 자형

뜻을 나타내는 (손 수)와 소리를 나타내는 (설 립)이 합쳐진 형성자이다.

5. 용례

한국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한국어/일본어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는 오직 '납치' 혹은 '납치'와 관련된 의미인 '피랍', '납북' 뿐이다. '끌다'의 의미로서는 한국어나 일본어나 ''이 훨씬 더 많이 쓰인다.

일본어에서는 당용한자 시절 표에 拉이 없기 때문에 히라가나를 노출한 ら致(가나 혼용 참조), [ruby(拉, ruby=ら)]致 등의 표기도 자주 보인다. 현 상용한자에는 실려있다.

중국어에서는 '당기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출입문에서 주로 볼 수 있는데, 한국어의 '당기세요'라는 의미로 拉라는 글자가 붙어 있다. 오늘날 '라면'의 유래가 된 拉麪 역시 '잡아당겨서 만든 면', 즉 수타면을 의미한다.

5.1. 단어

5.2. 고사성어/숙어

5.3. 인명

5.4. 지명

6. 유의자

7. 상대자

8. 모양이 비슷한 한자

9. 이 글자를 성부로 삼는 한자


[1] 금속 이 여기서 유래한 듯하지만, 오늘날에는 한자어라는 인식이 줄어들어 '땜납'과 같이 어중이나 어말에 '납'이 와도 '랍'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