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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9:59:10

가면라이더 555 살인사건

가면라이더 [ruby(555, ruby=파이즈)] 살인사건 (2024)
KAMEN RIDER [ruby(555, ruby=FAIZ)] MURDER CASE
仮面ライダー [ruby(555, ruby=ファイズ)] 殺人事件
<nopad> 파일:가면라이더 555 살인사건 비주얼.jpg

1. 개요2. 캐스트3. 사건 정리
3.1. 문제 편3.2. 해결 편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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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Φth 가면라이더 555 파라다이스 리게인드 개봉 기념으로 제작된 가면라이더 555스핀오프. 제목은 이렇지만 하이퍼 배틀 DVD와 비슷한 개그 외전으로 본편과 이어지는 파라다이스 리게인드와는 전혀 다른 평행세계 쪽 스토리이다.

2023년 9월 13일[1] 제작 정보가 공개되었다.

문제 편은 토에이 특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기간 한정 공개하며, 해결편은 5월 5일에 TTFC를 통해 공개되었다.

2. 캐스트

3. 사건 정리

3.1. 문제 편

사건 전날, 별자리 운세를 보며 시간을 때우던 4명의 아르바이트생을 못마땅하게 물티슈로 손을 닦으며 보던 쿠사카 마사토는 일 안 하고 농땡이나 피우는 알바생 네 명을 데리고 있을 형편이 안 된다며 죠타로에게 따지고, 한가하게 낮잠을 자던 이누이 타쿠미에게 물을 부어 깨우며 가게의 기강을 잡고 있었다. 타쿠미는 알바생 고용했음 걔네들한테 일을 시키지 왜 깨우냐고 따지고, 알바생들은 할 일도 다 끝냈고 손님도 적어서 한가하다고 항변하는데, 이에 쿠사카는 그럼 알바생들을 전부 해고시키라며 죠타로를 압박하지만 죠타로는 반대한다.[11]

그때, 장을 보러 나갔던 소노다 마리가 들어오는데, 마리는 돌아오는 길에 버러져 있던 길금붕어를 주워 오느라 늦었다고 말한다. 이걸 어떻게 처리할 거냐는 타쿠미의 말에 쿠사카와 죠타로는 튀김으로 할지, 회를 뜨긴 작지 않냐며 고민하지만(...) 마리는 키울 거라고 태클을 거는데, 이에 타쿠미는 아르바이트생을 식객으로 4명이나 들였는데, 애완동물까지 키울 형편이 되겠냐며 따지지만, 아까까지 알바생들에게 면박을 주던 쿠사카는 마리가 원한다면 애완동물도 키우자며 태도를 바꿨고, 아르바이트생들도 사진을 찍거나 이름을 지어주는 등 정을 주면서 결국 키우기로 결정한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키우는 걸 반대하던 타쿠미도 한밤중에 몰래 먹이를 주며 애정을 준 건 덤.(...)

사건 당일. 키쿠치 세탁소 근처로 이사 온 손님이 세탁물을 받던 중, 화장실이 급해지자 마리에게 부탁해 가게 안으로 들어갔으니 얼마 안 가 가게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다. 이후 다시 정신 차리고 일어난 손님은 곧이어 몸이 재로 변하며 소멸했고, 이에 쿠사카는 이번 사건의 범인은 오르페녹의 소행이라고 추리한다. 한편, 타쿠미는 어항에 있던 킨이 사라지자 온 집안을 뒤지다가 뒤늦게 사건 현장에 나타나는데...

====# 범인에 대한 추측 #====
"범인은 오르페녹."
"힌트는 <금붕어>."
쿠사카가 제시한 힌트

3.2. 해결 편

시작부터 쿠사카는 '범인은 오르페녹'이라는 말과 함께 이누이를 슬쩍 지목한다.(...) 이에 타쿠미는 자신이 오르페녹은 맞는데 문제있냐고 퉁명스럽게 답하지만, 마리가 오르페녹이라고 다 사람을 공격하는 건 아니고 타쿠미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며 상황을 중재했고 레나는 오르페녹 중에는 인간성을 잃지 않은 부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옹호하면서 용의선상에서 벗어났다. 이 와중에 킨이 사라졌다고 시종일관 저기압인 타쿠미는 덤.(...)

이에 쿠사카가 자신과 마리,죠타로는 오르페녹이 아니라고 정정하면서 범인은 세탁소의 새 직원들인 히사오,코우타,케이,레나로 좁혀진 상황. 쿠사카는 죠타로에게 이 알바생들을 어떻게 들였는지 물어보아 알리바이를 모으기 시작한다.

어쨌든 네명 다 신원이 불확실한지라 알리바이만으로는 답이 나오지 않았기에 쿠사카는 범인이 나올때까지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말라고 엄포를 놓지만, 언제 오르페녹한테 당할지 모르는 상황을 견디지 못한 히사오는 2층으로 탈주했고 쿠사카는 히사오가 범인이라 확정하고 쫒아가보지만, 2층에 올라갔을때 히사오는 비명과 함께 재가 되어 있었고. 레나마저 패닉에 빠져 현장에서 도망치다가 범인한테 당하지만 죽기 직전에 케이가 보던 점성술 사전을 내밀며 재가 된다.

히사오가 죽기 전 재로 남긴 다잉메시지, 그리고 레나가 죽기 전 내민 점성술 사전... 이에 쿠사카는 범인을 알아냈다며 범인이 숨은 장소를 향해 사전을 던지는데...
====# 사건의 진상 #====
파일:5953495636246.png
너희들도 없애 버려서 연속 살인 기록을 갱신 할거야킨.
타쿠미 : 설마 킨이 오르페녹이었다고?
쿠사카: 그래, 오르페녹은 사람만 되지 않는다는 거야.
사건의 범인은 금붕어, '킨'이었다. 살인 사건이 일어나 현장을 나가기 위해 도망가던 히사오가 사망하자 다잉메세지로 코우타의 이름을 적었으며, 다음 희생자로 쿠루미 레나가 별자리 점성술 책을 쥔 채로 사망하고 만다. 쿠사카는 이 둘의 단서를 조합하여 코우타의 별자리인 물고기 자리. 즉, 물고기인 금붕어가 범인이라 판단하였고 금붕어의 정체는 오르페녹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탐정놀이는 이제 끝났냐킨? 그럼 이쪽도 전력으로 간다킨. 아파라~ 배 맞았어킨. 기르던 금붕어에게 손이 물린 기분은 어떻냐킨?

'The people with no name.'이 재생되며 싸우는데 이누이와 쿠사카가 서로 뒤엉켜 넘어지자 킨은
위 대사를 말하며 뒤엉켜 넘어진 이누이와 쿠사카를 조롱한다.
쿠사카: (뒤돌은 킨을 쿠사카가 어깨를 잡으며) 나를 좋아해주지 않는 금붕어는 방해 된다고!
킨: 명대사에 기대는 녀석은 싫어킨.
킨: (카이자 액셀 폼 필살기를 맞고) 죽는 줄 알았네킨.
타쿠미: 마무리는 내가 낸다! 킨, 다시 태어나면 내 애완동물로 삼아주마!
타쿠미와 쿠사카가 각자 넥스트 파이즈, 넥스트 카이자로 변신하여 금붕어 오르페녹을 쓰러트린다.

사건이 끝난 후, 마리와 쿠사카는 히사오가 왜 굳이 코우타의 이름을 다잉 메세지로 남겼는지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타쿠미는 킨이 생각난건지 이번엔 아무렇지 않게 길 미꾸라지를 주워온다.(...) 그 사단이 났는데도 주워왔냐는듯이 쳐다보는 마리와 쿠사카를 아랑곳 않고 그저 흐뭇하게 웃는 타쿠미의 모습을 끝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되었다.

파일:04854936426ggjwh.png
그러나 마무리 장면 이후 코우타 역시 오르페녹이었다는게 밝혀진다. 히사오를 죽인 건 코우타였는지, 아니면 히사오는 코우타의 정체를 알고 있었기에 겁을 먹고 도망친건지, 진실은 미궁으로 빠진채 사건은 막을 내린다.[13]

4. 기타

이 작품에서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곤충도 오르페녹으로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문제는 이렇게 되면 스마트 브레인이나 정부가 손쓸 수 없을만큼 위험한 오르페녹의 개체수도 많아진다는 게 된다. 다만 원래 오리지널 오르페녹이 될 확률 자체가 상당히 적기에 동물이 변한 오르페녹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봐야 할 듯.

사실 이 설정 자체가 아주 이상하진 않는 것이, SIC 히어로 사가의 아기토 스토리에 등장하는 언노운도그 로드도 원래 잡지 연재판 스토리에서는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개가 변한 오르페녹이라는 설정이었다. 이게 나중에 따로 소설화되면서 언노운으로 설정이 바뀐 것.


[1] 고로아와세로 카이자라고 읽는다.[2] 해결편 예고편에서도 사람이 사도재생으로 사망한 상황에서 본인 혼자만 진지한 얼굴로 어항을 잡고 "누가 킨을... (잡아먹었냐)"며 벼르고 있었다.(...)[3] 다만 여기서는 리게인드에서의 인간관계가 약간 달라서인지 쿠사카의 추리에 당황했다. 원래라면 히사오 & 코타 & 케이는 세탁소가 아니라 카이도 나오야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하며, 레나는 애초에 부외자다. 따지고 보면 여기 등장하는 인물의 과반수가 오르페녹.[4] 여기서까지 안드로이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사실 안드로이드면 그냥 정체를 숨기고 있는 거고, 진짜 쿠사카 본인이어도 다른 세계관이라고 퉁치면 되니까 뭐가 됐든 문제는 없다.[5] 급한 나머지 1만 엔을 주면서까지 부탁했다(...). 화장실 위치를 가르쳐주고는 주머니에 돈을 슬쩍 넣는다(...)[6] 별자리 생일이 밝혀진 이유가 자신과 코우타의 궁합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참고로 죠타로는 레이나와의 궁합을, 레이나는 타쿠미와의 궁합을 물어봤다.[7] 타쿠미가 키우면 2미터쯤 클 거라고 적당한 소리를 하자 코타가 아쿠아 팟차(Acqua pazza, 이탈리아의 생선 찜)로 요리하자는 안건까지 제시했다.[8] 그 와중에 산책도 시키고 화장실도 자주 갈아야 한다며 책임감에 대해 늘어놓다가 태클받는 건 덤.[9] 쿠사카는 아까까지 생활고 때문에 알바생을 자르네 마네 죠타로와 실랑이를 했지만, 마리가 데려온 거라 당연히 찬성.[10] 파이즈 세계관에서 재가 되는 경우는 2가지. 사도재생에 실패하거나, 오르페녹의 몸을 가진 자가 죽는 것.[11] 곤란한 사람들을 도우라는 케타로 삼촌의 신조 때문에 그런 거라고 하자, 타쿠미는 케타로 흉내내지 마라. 그런 녀석은 세상에 그 녀석 한 명으로 족하다고 답했다.[12] 손님이 마리한테 화장실 좀 쓰게 해달라고 돈을 쥐어줄 때 양손을 붙잡았다....[13] 사실 조금만 생각해봐도 히사오는 코우타가 죽인 것임을 바로 알 수 있다. 히사오는 2층에서 죽었으며, 히사오가 비명을 지른 시점은 코우타도 2층에 오르고 나머지 일행이 막 계단을 오르고 있던 시점이다. 즉, 이때 코우타는 히사오를 죽일 타이밍이 있었다. 그리고 킨은 1층에 계속 숨어있었고, 히사오는 2층에서 죽었으며, 비명이 울릴때 코우타를 뺀 일행은 계단에 있었으므로 킨이 2층에 오를 방법은 없다. 즉, 1층에 있던 킨은 2층에 있는 히사오를 죽일 수 없다는 것이고, 달리 말하면 2층에 오른 코우타만이 히사오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