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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특촬, 액션 | |||
| 기간한정 상영 | ||||
| 감독 | 타사키 류타[1] | |||
| 각본 | 이노우에 토시키 | |||
| 원작 | 이시노모리 쇼타로 | |||
| 주연 | 한다 켄토, 하가 유리아, 무라카미 코우헤이, 카라하시 미츠루 외 | |||
| 음악 | 마츠오 하야토(松尾早人) | |||
| 테마곡 | ISSA - Identiφ‘s | |||
| 상영 시간 | 65분 | |||
| 공식 홈페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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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pen your eyes for the 20th Φ's
夢の続き見せてやるよ ー
꿈의 뒷이야기, 보여주겠어
가면라이더 파이즈의 20주년 V시넥스트.꿈의 뒷이야기, 보여주겠어
TV판의 20년 뒤를 그린 속편이다.#
2. 예고편
| 초특보영상 |
| 메인 예고편 |
3. 시놉시스
소노다 마리는 키쿠치 케타로의 조카 죠타로, 카이도 나오야, 그리고 어느 새 돌아온 쿠사카 마사토와 함께 '서양세탁소 키쿠치'를 운영하면서 오르페녹을 비호하고 있었다. 한편, 정부에 의해 기업 재생된 스마트 브레인은, 오르페녹의 섬멸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변모했고, 키타자키가 회사를 이끌고 있었다.
어느 날, 쫓기는 오르페녹을 구하기 위해 쿠사카와 카이도는 가면라이더 카이자와 스네이크 오르페녹이 되어 섬멸대 대장 쿠루미 레나/가면라이더 뮤즈와 교전. 그곳에 나타난 것은 몇 년 전 마리 일행 앞에서 사라진 이후 실종됐던 이누이 타쿠미였다. 타쿠미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의 파이즈 · 가면라이더 넥스트 파이즈로 변신해, 스마트 브레인사의 첨병으로서, 그 힘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넥스트 파이즈에게 공격을 받아 혼란하는 마리 일행. 타쿠미는 왜 스마트 브레인에 있는가?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파란을 머금은 그들의 재회는 오르페녹과 인류를 둘러싼 새로운 이야기의 서막에 불과했다.
어느 날, 쫓기는 오르페녹을 구하기 위해 쿠사카와 카이도는 가면라이더 카이자와 스네이크 오르페녹이 되어 섬멸대 대장 쿠루미 레나/가면라이더 뮤즈와 교전. 그곳에 나타난 것은 몇 년 전 마리 일행 앞에서 사라진 이후 실종됐던 이누이 타쿠미였다. 타쿠미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의 파이즈 · 가면라이더 넥스트 파이즈로 변신해, 스마트 브레인사의 첨병으로서, 그 힘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넥스트 파이즈에게 공격을 받아 혼란하는 마리 일행. 타쿠미는 왜 스마트 브레인에 있는가?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파란을 머금은 그들의 재회는 오르페녹과 인류를 둘러싼 새로운 이야기의 서막에 불과했다.
3.1. 세계관
- 제작자 인터뷰에 따르면 제목은 극장판을 의식해서 지었지만, 단순 이벤트성 작품이 아니라 본편에서 직접 이어진다고 한다. 파라다이스 로스트는 무라카미 쿄지가 인류를 오르페녹으로 만드는 장미 꽃잎을 살포하면서 90%의 인류가 오르페녹이 된 평행우주를 배경으로 하면서 마리가 극소수의 인류들을 이끌고 오르페녹한테 저항하는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는 반면, 파라다이스 리게인드에서는 오르페녹은 오히려 신생 스마트 브레인에 의해 사회적으로 배척받고 있으며 마리는 선한 오르페녹과 함께 오르페녹 보호에 나서고 있다는 설정.[2]
또한 원작이 미래의 젊은이들이 겪을 꿈에 대한 이야기라면, 이번에는 그 젊은이들이 부모의 세대가 된 이야기를 다루며 작중 등장하는 신규 오르페녹들은 부모 세대가 바라보는 신세대의 젊은이들을 상징한다고.
- 본편에서 결과적으로 생존 처리되었던 아크 오르페녹이 어떻게 되었는지 안 나오고 그에 대해 그 어떤 언급도 없다.
- 한편, 원작에서 사망이 확정된 인물들이 20년의 세월을 넘어 등장했는데 하나같이 일반적인 죽음이 아닌데다 오르페녹으로서 부활할 여지도 없었을 터인데 어떤 과정으로 부활했는지가 관건이다.
- 키타자키(드래곤 오르페녹) - 후반부에 완전부활한 아크 오르페녹한테 잡아먹힘. 심지어 아크 오르페녹한테 석화되어 뜯어먹히는 과정이 직접 나왔었다.
- 쿠사카 마사토 - 카이자 기어의 부작용이 누적된 상태에서 키바 유지한테 목이 꺾이고 재가 되어[3] 소멸. 이후 파이즈 세계관이 나오는 작품에서는 어떤 루트로든 사망하며, 이번 V시넥스트의 줄거리에서는 어느새 돌아왔다고 한데다, 제작진들이 마리는 쿠사카의 임종을 못 봤기에 자연스레 끼어들 수 있었다고 말하는 등, 원작에서 서사가 이어진다고 암시했다.
- 이누이 타쿠미 - 원작에서 사망하진 않았지만, 아크 오르페녹을 쓰러뜨리면서 오르페녹의 시한부 선고가 내려짐에 따라 결말 막바지에 이누이의 손이 흐릿해지는 장면[4]이 비춰진다. 이누이의 생사는 열린 결말이기에 카이도 나오야처럼 오래 살거나, 결국 나오야보다 먼저 사망했다는 식으로 제각각 묘사된다.
- 작중 스토리에서 소설 가면라이더 555를 셀프 오마주한 장면들이 여럿 보인다.
4. 주제가
5. 등장인물
5.1. 주인공 측
- 이누이 타쿠미(테이지) / 가면라이더 파이즈, 가면라이더 넥스트 파이즈 & 울프 오르페녹 - 한다 켄토
- 소노다 마리(마리) / 와일드캣 오르페녹(살쾡이) - 하가 유리아
- 쿠사카 마사토(구사카 사비노)[5] / 가면라이더 카이자, 가면라이더 넥스트 카이자 - 무라카미 코우헤이
- 카이도 나오야(가이도) / 스네이크 오르페녹 - 카라하시 미츠루
5.2. 스마트 브레인
- 키타자키 노조미(기타레이) / 가면라이더 뮤즈 - 후지타 레이
- 스마트 레이디(2대) - 신도 아마네
- 쿠루미 레나 / 가면라이더 뮤즈 - 후쿠다 루미카
- 스마트 브레인 전투원들 / 라이오트루퍼
5.3. 기타
- 키쿠치 죠타로(菊池条太郎) - 아사카와 다이지
- 라이노세라스비틀 오르페녹(장수풍뎅이)
부검되던 시신이 사도재생한 오르페녹.[6] 부활하자마자 자기 내장을 내놓으라며 자신을 해부한 의사 2명을 살해해서 키타자키 노조미의 신고를 받고, 쿠루미 레나한테 처리당한 오르페녹.
- 라멘가게 손님 - 타카이와 세이지[7]
카메오로 출연한다. 코타가 라멘을 엎었을 때 피해를 보게 된다. 앗 뜨거! 하면서 파이즈 특유의 손을 터는 제스처를 하는 팬 서비스까지 보여준 건 덤.
6. 등장 가면라이더
| 라이더명 | 기어 장착자 | 변신 아이템 | 모티브 | |
| | 가면라이더 파이즈(555) | 이누이 타쿠미 | 파이즈 기어 | Φ(파이)[8] |
| | 가면라이더 카이자(913) | 쿠사카 마사토 | 카이자 기어 | χ(카이) |
| | 가면라이더 델타(333) | 히사오 | 델타 기어 | Δ(델타) |
| 가면라이더 뮤즈(666) | 쿠루미 레나 키타자키 노조미 | 뮤즈 기어 | μ(뮤) | |
7. 스토리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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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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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없음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파일:더우반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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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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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480><bgcolor=#03cf5d><tablebordercolor=#03cf5d><tablebgcolor=#fff,#191919>![파일:네이버 로고 화이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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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ki style="display:<영화 코드>" {{{#!wiki style="display:none; display: inline-block; display: <영화 코드>; margin:-5px -9px"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영화 코드>|{{{#!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 기자·평론가 없음 / 10 | 관람객 없음 / 10 | 네티즌 없음 / 10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5px -9px"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영화++평점|{{{#!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 <table width=100%><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tablecolor=#000,#fff> 기자·평론가 없음 / 10 | 관람객 없음 / 10 | 네티즌 없음 / 10 | }}}}}}]]}}}}}}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393f9><tablebgcolor=#fff,#191919> ![파일:다음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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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없음 / 10 |
원작부터가 이미 용두사미로 논란이 많은 작품이었던 데에다 각본가가 스토리의 기복이 심하다보니 우려를 많이 샀지만, 이번에는 TV판 각본도 전부 집필한 원작자가 쓴 만큼, 원작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오히려 팬서비스가 가득하단 평도 많다. 특히 마지막 전투는 본 사람들 대부분이 인정하는 명장면.
스토리 상 여러모로 암울한 상황이긴 해도, 예고편처럼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는 아니며 중과부적 엔딩으로 끝난 파라다이스 로스트와 달리 깔끔한 해피 엔딩을 냈다. 특히 중간중간 제작진이 동일한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를 연상시키는 연출[9]이 나와서 놀란 관객도 많았다.
한편, 정사라고는 하지만, 사실 이번 V시넥스트는 용두사미로 끝난 TV판의 서사를 완전히 마무리 짓는 완결편이 아니라 주연들의 근황을 보여주는 후일담에 가깝다. 때문에 오히려 TV판의 요소들은 '20년 뒤'라는 전제 때문에 대거 잘려나가고[10] 오히려 전혀 딴판인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결말 자체는 훈훈하게 끝났어도 어디까지나 타쿠미와 마리의 관계만 회복되었을 뿐,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기에 이제 시작에 불과한 열린 결말로 마무리 되었다는 점은 파라다이스 로스트와 비슷하다.
8.1. 이야기의 주제
V시넥스트가 부모 세대가 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인터뷰에서 나왔다시피 TV판의 주제가 꿈을 가진 젊은이들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꿈이 좌절된 채 어른이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꿈이 없었던 타쿠미는 사람들과의 인연을 통해 남을 도우며 함께 어우러나간다는 꿈이 생겼고 이를 지키고자 수많은 역경을 거치며 싸워왔지만, 그 노력은 오르페녹의 시한부라는 현실에 좌절한다. 야속하게도 세상은 타쿠미가 좌절하는 동안에도 순식간에, 그것도 타쿠미의 꿈과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변해갔으며, 타쿠미가 모든 걸 놓아버리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고 그를 억지로 일으켜 변해버린 사회에 던져버린다.다행히 타쿠미는 능력을 인정받고 연명치료를 통해 죽음도 피하는 안정적인 삶을 살게 되지만, 그 대가는 출격할 때를 제외하면 인큐베이터에 갇혀 관리받는 부자유, 그리고 자신의 꿈을 스스로 꺾어가며 자신과 꿈을 함께 해온 이들의 원망을 받는 것이었기에 타쿠미는 차라리 죽는게 나은 나날을 보낸다. 때로는 꿈에 미련을 갖지 말고, 현실에 안주하라는 속삭임이 들려올 때도 있지만, 실상은 현실에 충실하지 않을때 닥쳐오는 후환에 대한 두려움이며[11] 이를 외면하고자 다른 이의 꿈에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꿈을 가진 건 타쿠미뿐만이 아니었던만큼 세상은 어른과 젊은이를 가리지 않고 공평한 절망을 안겨주지만[12] 마리와 카이도는 그런 세상 속에서도 젊은 오르페녹을 지켜나갔고, 시간이 지나면서 제각각 다른 답을 낸다. 닥쳐오는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거나(카이도), 현실이 불안해도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맞서거나(히사오), 현실에 타협하다가 후회하거나(코타),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며 그 사람을 본받거나(죠타로), 꿈을 잃더라도 새로운 꿈을 찾아가거나(케이)..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꿈을 가진 이들에게는 지옥 같은 현실이 누군가에게는 만족스러울 수도 있고, 이런 현실에 동조하는 이도 있으며 이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상, 방황은 멈출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렇게 방황하던 타쿠미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모든 걸 놓아버리려는 마리를 붙잡으며 낸 최종적인 결론은 자신의 이상과 다른 삶이더라도 필사적으로 살아가야 하며, 그런 삶 속에서 무엇이 옳은지 고민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 무엇보다 혼자서 모든 걸 짊어지지 않고, 다른 이들과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마리와 함께 새롭게 나아갈 의지를 얻은 타쿠미는 예상대로 다시 현실의 벽에 부딪히지만, 그가 꿈을 향해 걸어온 길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누군가에게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아집에 불과할지 몰라도, 누군가에게는 듣는 것만으로 함께 걸어가고 싶은 낭만적인 길이라면 충분히 가치 있는 꿈이라는 걸 증명하면서 타쿠미는 다시금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고, 마리 역시 타쿠미의 응원에 힘입어 새로운 길에 한발짝 나아갈 수 있었다.
마리 : 우린 참 작구나...
타쿠미 : 그러게.
마리 : 그래도 살아있네.
타쿠미 : 응. 네가 걱정돼서 죽을 수도 없겠어.
마리 : 그건 내가 할 소리야.
후반부에 별하늘을 올려다보던 타쿠미와 마리의 대화
비록 세상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고, 사람 한명 한명이 모여도 결국 거대한 세상에 비하면 보잘 것 없을지 모른다. 그래도 꿈을 함께 하기에는 충분하다. 누군가의 꿈이 되기에도 충분하다. 친구든 가족이든 함께 살아가며 응원할 수 있다면, 그 응원에 힘입으며 다른 누군가를 응원하기 위해서라도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타쿠미 : 그러게.
마리 : 그래도 살아있네.
타쿠미 : 응. 네가 걱정돼서 죽을 수도 없겠어.
마리 : 그건 내가 할 소리야.
후반부에 별하늘을 올려다보던 타쿠미와 마리의 대화
한마디로 V시넥스트는 힘들어도 꿋꿋이 살아가되 혼자서 짊어질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응원해줄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8.2. 장점
- 원작의 오마주와 이번 해의 외전작의 분위기를 잘 살려낸 팬서비스
대부분의 이노우에가 맡은 외전작들이 뜬끔없는 설정 오류와 캐릭터 붕괴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고 말아먹은 흑역사가 있어서 방영 전까지는 팬들로부터 불안감을 느꼈다.
다행히 개봉된 뒤의 평가는 평소대로의 파이즈라 할 정도로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려냈으며, 이노우에 본인이 총괄한 작품의 후속작이니만큼 원작과 극장판에 대한 오마주가 녹아들어가 있어서 시사회의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이는 감독 타사키 류타의 덕을 보기도 한 요소.
- 개연성을 잘 살려낸 전개와 깔끔하게 마무리 된 엔딩
이노우에가 치밀한 복선과 빌드업보다는 반전에 치중하는 성향 때문에 종종 초전개가 일어나곤 했지만, 이번 작에서는 최종 보스의 정체와 후반부 행적을 제외하면, 나름 원작의 설정들을 최대한 살려 전개했다. 특히 타쿠미의 생사에 대해선 이미 원작에서 시한부 판명이 났기에 본작에서 사망을 맞이하리란 예상 또한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타쿠미는 동료들의 곁으로 돌아갔으며 또 다시 몸에 이상이 생겼나 싶었더니 손의 생명선이 길어졌다(...)는 농담을 칠 정도로 몸이 호전되는 등[13] 찜찜한 새드 엔딩으로 끝난 원작과 달리 해피 엔딩으로 끝났기에 팬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8.3. 호불호
- 무산되어버린 조연들의 재등장
안타깝게도 원작의 생존한 조연 대부분이 등장하지도 언급되지도 않는다. 대표적으로 키쿠치 케타로[14], 소에노 히카루, 사와무라 형사, 아베 리나, 타쿠마 이츠로, 카게야마 사에코 등.[15] 그나마 분량상의 문제나 파이즈만 아니라 오랜만에 신작이 나오는 시리즈는 철저하게 주연의 묘사에 힘을 쏟고 대신에 완성도를 보강하는 경향도 있어서 참작의 여지가 있다.[16]
- 원작보다 과격해진 연출과 초전개
이노우에 특유의 스토리텔링은 여전하다. 나름 연령대가 낮았던 TV판도 과격한 묘사[17]가 많았는데, 이번 작은 TV판을 보고 자란 팬을 겨냥해 연령대를 높였던만큼 시작하자마자 내장을 적출하고 적나라하게 보여주는등 수위가 한층 더 높아졌다. 또한 후반부에 최종보스들의 정체를 디케이드관의 데스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반전으로 퉁치는 등, 등장인물끼리 부대끼다 뜬금없이 최종보스가 난입하는 전개는 여전하다. 그나마 설정을 고려하면 개연성이 있긴 하지만.[18]
- 일부 설명되지 않은 본편과의 연계점
TV판 본편의 최종화에서 키바 유지는 이누이 타쿠미, 미하라 슈지와 함께 아크 오르페녹와의 전투 중 장착 중인 카이자 기어를 파괴당한 후 곧이어 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파라다이스 리게인드에선 구형 카이자 기어가 멀쩡히 사용되고 있어 이게 어떻게 수리되고 존재하는 지 제대로 설명되어 있지 않다. 그냥 상황 추측만으론 안드로이드 쿠사카 마사토가 파견될 때 그때 구형 카이자 기어를 새로 만들어서 가져온 거 말곤 설명이 되지 않는다. 그 외로 오토 바진 역시 TV판 본편에서 박살이 났는데, 멀쩡히 변신해서 타쿠미를 도와주었다. 이것 역시 타쿠미가 산책한다고 가출 후 스마트 브레인에 주워질 때 새로 수리되었다고 추측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9. 흥행
9.1. 일본
10. 기타
- 제목인 파라다이스 리게인드는 존 밀턴의 서사시 복낙원에서 따왔다. 극장판 가면라이더 555 PARADISE LOST의 제목과도 대응된다.
- 신규 오르페녹 3체는 외장파츠를 제외하면 신규 조형으로 양산한 이너슈트를 공유한다.
- 각본가는 같이 나오는 본편의 각본가였던 이노우에 토시키임이 밝혀졌는데, 안그래도 파이즈의 엔딩이 용두사미라는 평가가 많은데다 아무리 코로나와 배우 스케쥴의 영향이 있었다지만 디케이드관의 데스 게임과 7인의 지오에서 제대로 말아먹은 바가 있어 팬들의 불안감을 샀었다.[19]
- 반면 배우들은 파이즈 당시의 배우들이 거의 대부분 섭외되었는데 주역 배우진들이 최근까지도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얼굴을 비춘데다 전부 파이즈 관련으로 출현한 바 있어서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편 중 사망하긴 했으나, 주역들의 캐릭터 중 하나였던 키바 유지는 배우인 이즈미 마사유키가 2015년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TV판 본편의 장면을 사용하는 게 아니면 회상으로라도 등장하기 힘들어보인다. 주인공 이누이 타쿠미 역의 한다 켄토의 경우 목소리가 청년 시절에 비해 엄청나게 굵어졌다.[20]
- 폴더식 피쳐폰을 사용하는 파이즈와 카이자에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새로운 강화폼이 주어졌으며, 이름은 넥스트 파이즈와 넥스트 카이자다. 파이즈는 드라이버까지 파이즈 드라이버 NEXT로 바뀌었지만, 카이자는 드라이버는 기존과 동일하다. 그리고 둘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으로 변신하는 신규 라이더 가면라이더 뮤즈가 공개되었다.
- 이누이 타쿠미 역의 한다 켄토가 인터뷰에서 밝히길, 자신과 소노다 마리 역의 하가 유리아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장면이 있어[21] 제작진[22]을 찾아가 담판 끝에 해당 장면이 수정되었다고 한다. 한다는 배우 생활을 하면서 각본 수정을 이렇게 강하게 요구해 본 게 처음이었다고 한다. 한다 본인이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간단히 말하길, "가면라이더 555를 낳은 건 그들일지도 모르지만, 그걸 키운 건 나와 팬이기에,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코멘트했다.#번역
- 다행히 완성된 외전을 본 배우들이 만족했다는 반응을 보여, 한다 켄토와 하가 유리아의 항의가 잘 수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팬들 사이에서도 이노우에 토시키의 각본 성향을 생각하면 개연성까지는 몰라도(...), 재미 보장은 잘 되었을 거라 기대하는 중이다.
- 메인 비주얼에서 타쿠미 옆에 위치한 신규 오르페녹의 모습이 확인되었다. 현재까지 공개된 다른 오르페녹들과는 슈트 조형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오르페녹인 것은 확실해보이는 상황. 다만 파이즈 20주년이라는 것과 파이즈와 카이자의 신규 강화폼으로도 이미 화제성이 높기에 정작 이 오르페녹에 대한 주목도는 떨어지는 편이다.[24]
- 2024년 1월 14일 무대인사와 외전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평에 의하면 이노우에의 전작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와 비슷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10.1. 가면라이더 아웃사이더즈와의 연계?
가면라이더 아웃사이더즈에서 아크 오르페녹이 등장하면서 파이즈 관련으로 뭔가 제작진들이 준비를 하는 등의 의견이 나왔고 실제로 파이즈의 V시넥스트가 나왔지만 아웃사이더즈와의 설정이 크게 어긋나있다. 애초에 아웃사이더즈는 파이즈뿐만이 아니라 에그제이드, 제로원, 세이버 등 같이 있으면 필연적으로 설정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세계관들이 죄다 통합된 상태인지라 평행세계라고 해도 딱히 문제될 건 없다.1. 스마트 브레인 : 아웃사이더즈에서는 스마트 브레인의 수장인 아크 오르페녹은 인류를 몰아내고 오르페녹의 세계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정작 본작의 스마트 브레인은 정부에 인수되었기에 인간중심주의에 따라 오르페녹을 섬멸하고 있다.
2. 가면라이더 델타 : 아웃사이더즈에서는 스마트 퀸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본작에서는 델타 기어는 히사오가 가지고 있었으며 그가 사망한 후에도 델타 기어는 스마트 브레인이 회수하지 않은 채[25] 방치되었다.[26]
물론 파라다이스의 리게인드의 요소가 아웃사이더즈의 파이즈 사이드 스토리에 적용하는 것 정도는 될지도 모른다.[27]
11. 관련 문서
[1] 가면라이더 555의 메인 감독을 맡았다.[2] 다만 어째서인지 극중 초반에 극장판의 일부 장면도 등장한다.[3] 파이즈 세계관에서 재가 되어 죽는 건 완전한 소멸을 의미한다. 작중에서 이렇게 죽는 사례는 부활한 존재가 죽거나, 비적합자인 일반인이 카이자 기어를 억지로 썼을 경우. 쿠사카에 경우 오르페녹의 기호를 받아서 신체가 반쯤 오르페녹인 상태.[4] 죽어가는 나머지 눈의 초점이 제대로 유지되지 않거나, 사라져가는 육체를 암시한 것.[5] 실은 진짜 쿠사카가 아닌 안드로이드 쿠사카 마사토이다.[6] 엄밀히 말하면 오리지널 오르페녹이지만, 해부될 때 심장이 적출된 채로 부활했다.[7] 본래 파이즈의 슈트 액터이지만, 본작에서는 이와카미 히로카즈가 대신 연기한다.[8] 상어와 X 라이더의 오마주이기도 하다.[9] 프로듀서, 각본가, 감독까지 동일하다! 사실 이노우에도 마냥 진지한 스토리만 쓰는 건 아니며 555 TV판도 개그씬이 생각보다 자주 나왔던 편이다. 이번 편은 한술 더 떴기에(...) 그렇지.[10] TV판은 사회에 암약하는 오르페녹들이 세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동족상잔을 하고 아크 오르페녹을 깨우기까지 했지만, 20년 뒤의 세상은 결국 소설판처럼 인류와의 생존경쟁에 패배한 상태이다. 타쿠미의 사망 떡밥은 계속 이어졌지만 이마저도 마지막에 가선 흐지부지 된 편이다.[11] 작중에서 레나는 타쿠미의 옛 동료들은 오르페녹이니까 처리할 것을 염두에 두었고, 때문에 타쿠미도 마리를 찾아가 자신은 자신의 본분을 다할테니 너희는 이 이상 스마트 브레인의 눈에 띄지 말고 살라(너희도 꿈에 미련 두지 말고 현실을 살라)고 한다. 이는 현실적인 관점으로 보면 생계, 혹은 가족 때문에 노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환된다.[12] 이는 이미 꿈을 이뤘거나, 아직 현재진행형이지만 원하는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어른들과 치환된다.[13] 스마트 브레인에 회수된 후 수시로 케어를 받은 영향이거나, 오르페녹의 기호가 각성한 마리와 관계를 맺으면서 기호가 어느 정도 넘어와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14] 이쪽은 배우의 은퇴로 인해 섭외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대신 대타로 조카인 키쿠치 죠타로가 등장하면서 케타로에 대해 언급은 해준다.[15] 키바 유지(이쪽은 아예 배우인 이즈미 마사유키가 사망하게 되면서 어떤 식으로든 재등장이 불가능해졌다.), 오사다 유카와 미하라 슈지(극장판과 소설에서 설정상 사망했다고만 하고 등장조차 못했는데 본편에선 생존한다. 다만 배우가 은퇴했다는 말도 있어서 못 나올 가능성이 제법 있었다.), 레오는 이미 완전하게 사망했으므로 예외이나 레오의 경우는 본편과는 아예 다른 평행세계인 극장판 한정 등장인물이고, 미하라 역시 사망한 건 극장판 뿐인지라 애매한 편이다.[16] 록맨 11같이 파이즈보다 공백이 짧았음에도 기존 인기 조연들을 과감히 덜어내고 오로지 주인공인 록맨과 전통의 최종보스 와일리 박사, 서사를 잡아먹지 않는 충실한 조연 일부만 재등장한 경우다. 핵심은 주인공과 작품 근간의 서사를 나눠먹지 않아야한다는 점인데 파이즈를 기준으로 아베 리나가 등장하면 유성학원과 생존자인 마리, 쿠사카 등과의 관계 등을 짚고 넘어가야하고 타쿠마 이츠로, 카게야마 사에코 등이 등장하면 스마트 브레인이 바뀐 경위나 과거 시점의 일 혹은 대체품에 불과한 본작의 키타자키 등에 조금 더 공을 들여서 묘사해야하는 등 서사를 뺏길 위험이 있는데다가 케타로처럼 대체하기도 여의치않은 캐릭터들이다보니 아예 제외된것으로 보인다. 배우의 섭외로 따졌을때는 비교적 최근까지 특촬 시리즈에 얼굴을 비춘 타쿠마 이츠로 역의 야마사키 준 같은 경우는 딱히 제외될 이유가 없었다.[17] 그론기 못지 않은 오르페녹들의 살인 묘사(사도재생)은 기본이고, 자살, 동료를 이간질하고 죽이려드는 2호 라이더, 주인공의 괴인화 등.[18] TV판 후반부에 들어 정부가 오르페녹을 연구하고 있었고,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인공지능 오토바이 로봇도 만드는 오르페녹의 기술력으로 새로운 라이더즈 기어를 만들고, 죽어가는 오르페녹도 살려낼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으니 인격을 카피한 안드로이드를 만드는 건 어렵지도 않았다.[19] 다만, 이노우에의 경우 최근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를 무난하게 끝냈고 어쨌든 파이즈 본편의 모든 각본을 자신이 썼기에 신경을 써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제일 큰 문제는 이노우에 토시키의 최악의 단점이 바로 V시네마나 극장판 같은 외전 작품의 설정 및 캐릭터 붕괴이기 때문에 돈브라더즈가 무난히 끝났다고 해서 안심할 게 아니라는 것이다. 애초에 돈브라더즈 자체도 극적이지 못한 파워업과 미회수 떡밥 같은 문제점이 엄연히 존재했고 윗선의 개입으로 이노우에의 지나친 폭주를 막은 덕분에 무난하게 끝낸 측면도 있다. 게다가 슈퍼전대 시리즈와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시리즈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전대에서 무난하게 끝냈다고 라이더에서 섣불리 기대해서 판단하는 건 금물이다. 여러모로 외전이 많은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이노우에가 메인 각본가로서 좋지 못한 평을 받는 이유 중 하나다.[20] 파이즈 방영 당시에 한다 켄토는 만 18세로 아직 고등학생이고 2023년인 현재는 슬슬 40대를 바라보고 있는 나이라서 당연한 세월의 변화다.[21] 한다 본인은 한다 켄토로서는 그런 장면도 찍을 수 있지만 이누이 타쿠미로서는 무리였다고 덧붙였다. 혹시? 이노우에 토시키가 집필한 파이즈 소설판에서 성적인 의미로 지나치게 자극적인 내용들이 많았으며(섹드립은 기본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강간 및 임신 묘사까지 적나라하게 나온다.), 후술할 RIDER TIME에서 비판받은 이유도 그렇고, 주인공과 히로인 역의 2명이 동시에 반대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이노우에가 타쿠미와 마리에 관해 성적으로 자극적인 장면을 넣으려고 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추측에 지나지 않지만 그런 추측이 나올 만큼 이노우에 자신이 나쁜 전례를 만들었으며, 사실일 경우 한다와 하가가 반대할 만했다. 그리고 영화 개봉 후에 실제로 타쿠미와 마리 사이의 베드신이 나왔다는 증언이 나오며 추측은 사실로 밝혀졌다. 오르페녹 상태의 베드씬이라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정황상 훨씬 자극적인 모습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선 배우 상태로 배드씬을 넣으려던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22] 아마 프로듀서나 연출 감독이었을 것으로 추정.[23] 라이더 타임 류우키의 그 장면은 넣는 게 재밌을 거라는 이노우에의 고집 끝에 촬영되었으며, 테즈카 미유키 역의 타카노 핫세이는 이것도 하나의 도전이라 생각하고 마지못해 받아들였지만, 촬영 후 그 장면이 나오는 2화는 차마 보지 못했다(...)며 SNS에서나마 거부감을 표했었다.[24] 그리고 작중에서 나오는 이 오르페녹의 정체는 와일드캣 오르페녹으로 마리가 오르페녹으로 각성한 모습이다.[25] 히사오가 죽기 직전까지 계속 붙잡고 있다가 결국 소멸했으며, 이때 방치된 델타 기어가 잠시 클로즈업 된다.[26] 만약 아웃사이더즈와 이어진다면 스마트 퀸 사망 이후 히사오가 입수한 것인지, 히사오 사망 이후 스마트 퀸이 델타 기어를 입수하게 된 건지 불명이다.[27] 아웃사이더즈의 마리가 와일드 캣 오르페녹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이나 다크 라이더인 뮤즈나 넥스트 카이자가 아웃사이더즈에 등장하는 식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