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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무아젤 사이고 토쿠모리 | 대협객 도로미즈 지로쵸 | 여제 오토세 | 공작공주 카다 | |
新 사천왕 | ||||
아즈미 | 쿠로고마 카츠오 | 사카타 긴토키 | 시무라 타에 |
1. 개요
은혼의 배경이 되는 가부키쵸에 군림하는 자타공인 최대 세력을 자랑하는 4명을 지칭하는 말. 이들의 아래에 에도 전역에서 힘 좀 쓴다는 건달, 협객,가부키쵸는 이들 4명의 세력이 서로 미묘하게 맞물려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각자가 사천왕의 자리에 오른 원인과 과정, 사천왕의 오른 이후의 입지 또한 전부 다르다. 같은 작품에서 같은 사천왕 명칭을 가지고 나왔지만 사고뭉치 소리를 듣는 야규 사천왕과는 격이 다르다.[1][2]
2. 등장 이전
- 양이전쟁 전 - 경찰인 테라다 타츠고로와 야쿠자인 도로미즈 지로쵸가 각자의 입장 차이로 대판 싸우지만, 가부키쵸의 평화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친구가 된다. 이후 오토세를 두고 삼각관계가 형성되지만, 결국 지로쵸가 야쿠자인 자신의 신분이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양보하여 타츠고로와 오토세가 결혼하게 된다.[3]
- 양이전쟁 시절 - 양이전쟁 초창기부터 지로쵸와 타츠고로, 사이고가 양이지사로 전쟁에 나가 큰 활약을 펼친다. 그 와중 타츠고로가 사망하고, 양이전쟁은 결국 천인의 승리로 끝난다. 오토세는 경단집에서 일하다가 잘린 뒤 우연히 주운 파칭코 구슬이 대박을 터뜨려 스낵 오토세를 개점한다.
- 양이전쟁 후 - 양이전쟁 후 생환한 두 사람이 가부키쵸에 자리잡는다. 사이고는 낭인들과 오카마들을 모아 세력을 형성하고, 지로쵸는 자신을 중심으로 한 흙탕쥐파의 세력을 크게 키워나간다. 이후 전면적인 천인 개방 정책의 힘을 빌어 카다가 가부키쵸에 난입하고, 지로쵸가 독점하던 도박장 사업에 끼어들어 사천왕 체제를 확립한다. 이후 세월이 흘러 사천왕이 현역 라인에서 은퇴할 때쯤의 어느 겨울날, 오토세가 남편 무덤에 성묘하려고 음식을 가져왔을 때, 긴토키가 그 음식을 먹은 뒤 은혜를 갚겠다면서 남편 대신 오토세를 지켜주겠다고 약속. 긴토키는 스낵 오토세 2층에 얹혀 살며 해결사로서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3. 등장 이후 ~ 구 사천왕 해산
- 코믹스 39화, TVA 24화 - 마드모아젤 사이고가 회람판을 늦게 돌린 것 때문에 오토세와 말싸움을 하는 상황에서 긴토키가 사이고를 괴물이라고 했다가 오카마 클럽에 끌려가서 카츠라 코타로와 함께 일한다. 그러던 중 사이고의 아들인 테루히코가 아빠가 오카마라는 이유로 애들에게 괴롭힘당하는 사정을 알게 되고, 테루히코가 겁쟁이 계집애라고 놀림받는 걸 극복하게 하기 위해 담력 시험을 하다가 하타 황태자가 가져온 희귀 애완동물 때문에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던 중 긴토키와 카츠라가 이를 구해주고 사이고가 희귀 애완동물을 날려 해결, 두 사람을 해고하면서 언제든지 오라고 한다.
- 코믹스 70화, TVA 49화 - 긴토키가 하세가와 다이조와 함께 카다가 다스리는 도박장에서 도박을 하면서 지내다가 전설의 노름꾼인 칸베를 알게 된다. 하지만 속임수를 쓴 칸베와 한 패로 몰려서 곁다리 희생자가 되어 카다의 부하들에게 붙잡힌다. 이후 생존 게임으로 도박을 하게 되는데, 원작에서는 칼찌르기 도박으로 생존 게임을 하게 되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카다의 부하이자 전설의 마작사인 아카게와 탈의 마작을 한다. 마작의 경우 처음에는 고전하면서 패배할 위기에 놓이다가 겨우 동점으로 만들고, 아카게가 속임수로 긴토키 일행들의 패를 몰래 빼놓을 때 긴토키가 발로 차서 방해하여 패들이 모두 흩어지면서 아카게가 가져갔던 패와 하세가와의 패가 섞여 승부의 행방은 미궁 속으로. 결국 그 조작패 덕분에 하세가와가 천화[4]를 만들고 긴토키 일행이 승리해 무사히 빠져나간다. 그리고 아카게는 카다에게 실컷 얻어맞는다.
- 코믹스 104화~106화, TVA 54화~55화 - 요로즈야 긴짱이 쿠로이타 하치로의 엄마에게 아들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흙탕쥐파 일원들과 호스트 바에서 해고된 칸키치가 하치로의 엄마에게 손을 대려고 하자 긴토키와 호스트 바의 경호원인 하나코가 이들을 쓰러뜨린다. 이 일로 긴토키가 혼죠 쿄시로에게 초대되고, 흙탕쥐파에서 측에서는 본래 쿄시로의 호스트 바에 자릿세에 요구하는 것을 거부하였는데 칸키치가 지로쵸의 친척이라는 거짓 명분을 내세워 지로쵸 측의 행동대장인 쿠로고마 카츠오를 파견하여 여성에게 마약을 팔라는 협박을 하지만 쿄시로가 이를 거부한다. 그러나 협박을 하던 쿠로고마 카츠오가 애완동물인 멜짱의 아기 일로 물러나는데 하치로의 엄마가 그 얘기를 듣고 카츠오를 따라갔다가 졸지에 인질이 되고 쿠로이타 하치로의 엄마가 붙잡혀 간 것 때문에 쿄시로가 동요하면서 그가 쿠로이타 하치로라는 것이 드러난다. 쿠로고마 카츠오가 쿄시로에게 전화로 협박하면서 혼자 오게 하며 쿄시로가 오자 또다시 여성에게 마약을 팔라는 요구를 하지만 쿄시로가 자신의 긍지에 대해 얘기하면서 여성을 슬프게 할 수 없다고 하면서 전 재산을 주겠다는 것으로 협상을 끝내려고 하자 긴토키가 나타나서 하치로의 엄마를 구출하고 자신의 부하들을 쓰러뜨리자 물러난다.
- 코믹스 126화, TVA 72-A화 - 사다하루를 산책시키다가 쿠로고마 카츠오의 애완동물인 멜짱에게 푹 빠진 걸 알게 된다. 카츠오가 부하들과 함께 사다하루에게서 멜짱을 떼어놓으려고 하다가 사다하루가 물에 빠진 카츠오를 구해줘서 둘 사이를 인정하게 되지만, 멜짱은 정작 마다오의 펫인 마다오와 짝짓기를 하게 된다.
- TVA 111-A화 - 밀린 집세를 내기 위해 사이고가 운영하는 오카마 바에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긴토키와 신파치. 그런데 아즈미가 호스트바의 쥬로타를 보고 사랑에 빠져버려서 이를 해결해 달라고 요로즈야 긴짱에게 의뢰한다. 긴토키는 아즈미를 해당 호스트바에서 일하게 하며 남자들의 실체를 느끼게 해 쥬로타와의 사이를 소원하게 만들려 하지만, 아즈미가 불상사를 일으켜서 호스트 바를 그만두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쥬로타와 사귀게 되며 의뢰가 대실패로 끝난다.
4. 신 사천왕 성립
기존 사천왕의 대립 결과 세력이 무너진 카다는 하루사메에 유폐되었고, 도로미즈 지로쵸가 친 피라코와 함께 은거함에 따라 기존의 사천왕 체제가 붕괴되었다. 이후로 가부키쵸의 세력 구도에 대해서 별다른 언급이 당분간 없었는데, 436화(코믹스)/274-B화(TVA)의 가부키쵸 마을회의에서 신 가부키쵸 4천왕이 수립되었음이 밝혀진다.5. 멤버
5.1. 구 사천왕
TVA 210화에 나오는 다이제스트 신. 왼쪽부터 오토세, 도로미즈 지로쵸, 카다, 사이고 토쿠모리. | TVA 274화에 나오는 다이제스트 신. 좌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오토세, 도로미즈 지로쵸, 사이고 토쿠모리, 카다. |
- 귀신 사이고 - 양이전쟁 때 하얀 훈도시를 입고 단독으로 천인의 전함에 뛰어들어 훈도시가 붉은 색이 될 때까지 싸웠던 인물. 양이전쟁 이후 가부키쵸에 자리잡고 오카마 바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이 때문에 일단 현역으로 활동하지는 않지만 휘하의 아즈미/바네코/와카네 등을 대리로 내세운다. 양이전쟁 이후 갈 곳이 없어진 낭인들에게 보금자리를 주고 있기 때문에 수하에 전직 양이지사들이 많아서 강한 세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로쵸의 패거리가 계속해서 자릿세를 요구하기 때문에 지로쵸와는 적대 상태. 오토세와는 당사자에게도 신세를 진 적이 있는 모양이며, 더해 그 일행인 사카타 긴토키와의 인연 때문에 우호적인 편이다.
- 대협객 지로쵸 - 사이고와 마찬가지로 양이전쟁 때 활약했다는 인물이자 야쿠자 파벌 중 하나인 흙탕쥐파의 두목. 사이고와 마찬가지로 늙어서 몸이 예전같지 않기 때문에 현역으로는 활동하지 않으며, 사천왕편 기준으로 최근 2~3년간은 사천왕 회합에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흙탕쥐파는 다양한 일에 개입하고 있는 가부키쵸 최대의 야쿠자 세력으로, 수하들을 시켜서 자릿세를 관리하거나 마약을 유통하거나 호스트바 등을 운영하거나 하는 등 전형적인 야쿠자 파벌의 일을 벌이고 있다. 지로쵸 대신에 행동대장이자 부두목인 쿠로고마 카츠오가 실질적으로 흙탕쥐파를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 여제 오토세 - 양이전쟁에는 직접 참가하지 않았지만 사이고, 지로쵸와 같은 세대. 스낵바 『오토세』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3대 세력과는 달리 유형의 세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직접적인 다툼에도 끼지 않는다. 하지만 워낙 사람좋고 오지랖넓은 토박이 할머니인지라, 가부키쵸에서는 이렇든 저렇든 오토세에게 신세 한 번 진 적 없는 사람을 세는 게 더 빠르다고 할 정도이며 심지어 이는 같은 4천왕들도 예외가 아니다.[5] 그렇기에 만약 오토세의 신변에 정말로 무슨 일이 생기면 다리 건너 까지 팔 걷어붙이고 모여들 사람들의 수가 다른 세력과 능히 견줄 수 있을 정도이며, 오직 그 인망만으로 아무도 오토세가 4천왕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다른 4천왕을 포함한 가부키쵸의 온갖 세력과 단신으로 맞붙어 온 어느 괴물딱지의 존재로 더더욱 오토세를 건드리면 안 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중.
- 공작 공주 카다 - 암표범, 불여우라고도 불리는 천인. 가부키쵸 최대의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단한 조직과 손을 잡았다는 소문이 돈다. 휘하에는 아카게와 3대 용병 부족 중 하나인 신라족 부대가 존재한다. 흙탕쥐파가 독점하고 있던 도박장 사업에 끼어들어 막대한 부를 손에 넣었고, 본인이나 손을 잡은 조직의 강력함을 힘입어 지로쵸와의 다툼에도 밀리지 않는 강력한 세력을 구축했다. 도박장은 속임수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 운영 수완만큼이나 상당한 지략가이지만 힘 또한 대단한 수준.
5.2. 신 사천왕
사실 타에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기존 사천왕의 대리로 참가한 것이기 때문에 지로쵸-사이고-오토세-타에가 사천왕의 멤버가 되겠지만, 지로쵸는 원래부터 카츠오가 조직을 실질적으로 이끌었고, 사이고와 오토세도 일선에서 확실히 물러나겠다는 의미로 대리를 내세운 것이니 저 넷이 새로운 사천왕이라 할 수 있다. 아즈미 또한 그런 의미에서 신 사천왕이라는 표현을 한 것.
그러나 말이 좋아 신 사천왕이지 긴토키는 대놓고 타에 편
[1] 4명 중 2명은 양이전쟁에서 대활약한 인물들이며 유일한 천인은 하루사메의 전 간부, 나머지 한 명은 평범한 요괴 할머니지만 잘못 건들면 백발의 귀신, 말하는 안경, 차이나 걸에게 반죽음당한다.[2] 그렇다고 야규 사천왕이 잉여라는 소리는 아니다. 니시노와 미나모토가 허무하게 리타이어해서 그렇지 키타오오지의 경우엔 적절한 페이크를 곁들여가며 히지카타를 몰아세웠고 토죠는 그 키타오오지보다 더 강하다. 일단 야규편이 개그가 곁들여지는 바람에 이미지가 처량해져서 그렇지 실전에 나서면 이들도 전투종족인 다키니와 맞붙을 역량은 충분히 된다. 다만 가부키쵸 사천왕이 너무 넘사벽일 뿐이다.[3] 사실 타츠고로를 두고 이와와 오토세 사이에서 다른 삼각관계가 있기도 했으나, 이건 스탠드 온천편 쪽에서 나온 다른 갈래의 이야기.[4] 패를 받자마자 그대로 나는 경우. 참고로 천화패 중 하나가 아카게가 속임수로 쓰려던 패에서 나왔다.[5] 지로쵸는 소꿉친구에 첫사랑이고, 사이고는 양이전쟁 이후 가부키쵸에 정착할 때 오토세의 도움을 받았다.[6] 아즈미의 별명이 턱미(아고미)인데, 여기서는 라오우 패러디로 그냥 턱(아고우アゴウ)이 되어버렸다. 코믹스 정발판에서는 '켄오 아고우'라고 번역되었다.[7] 처음부터 오토세와 사이고가 타에를 밀어주고 있는 게 공공연한 비밀인 상태였다.[8] 웃긴 건, 바로 이 대립 구도가 과거 카다가 원했던 '흙탕쥐파 vs 나머지 사천왕 연합' 구성이라는 점. 게다가 연합을 주도하려 했던 젊은 여성 쪽이 나머지를 제압하고 자신이 원탑이 되려고 하는 것도 똑같다. 쉽게 말해 타에 ≒ 카다 다만 카다 때와는 달리 타에 때는 타에가 가만히 있었을 때도 오토세, 사이고가 타에를 도와줬다는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