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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즈야 긴짱 | |
타카스기, 난 네가 얼마나 강대한 힘을 가졌든, 얼마나 거대한 군대를 데려오든 아무것도 안 무서워.
네가 백 명을 버리는 동안, 난 천 명과 연을 맺었다.
네가 천 명을 부수는 동안, 난 만 명에게 구해졌다.
고작 몇 천의 군대가 와서 뭐 어쨌다고? 우리는 모든 것(万事)을 지켜왔던 3명이다.
우리는 요로즈야(万事屋)다.
사카타 긴토키, 장군 암살편
네가 백 명을 버리는 동안, 난 천 명과 연을 맺었다.
네가 천 명을 부수는 동안, 난 만 명에게 구해졌다.
고작 몇 천의 군대가 와서 뭐 어쨌다고? 우리는 모든 것(万事)을 지켜왔던 3명이다.
우리는 요로즈야(万事屋)다.
사카타 긴토키, 장군 암살편
우린 가족 같은 게 아냐. 피도 이어져 있지 않고, 태어난 곳도 제각각이야. 아무런 연결점도 없어.
그렇기 때문에, 이 손 만큼은 놓지 않아!
사카타 긴토키, 최종장
그렇기 때문에, 이 손 만큼은 놓지 않아!
사카타 긴토키, 최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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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혼에 등장하는 시설 겸 해결사 삼인방(+반려견 한마리)을 부르는 일종의 단체명. 사카타 긴토키가 사장으로 있다. 풀네임은 '요로즈야 긴짱'이나 작중에선 보통 줄여서 '요로즈야'라고 불린다. 정식발매판의 번역은 '해결사 긴토키' 또는 '해결사 사무소'.
2. '요로즈야'의 의미
일반적으로 사전에 있는 요로즈야(万屋)는 만물상/잡화점 등의 의미인데, 긴토키네 요로즈야(万事屋 만사옥)는 事자를 더 집어넣어 '모든 일을 판다 or 한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다만 마이너하긴 해도 요로즈야 자체를 흥신소 따위를 싸잡아서 부르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거의 그런 의미로는 안 쓸 뿐이지.万事屋이란 단어는 일본어에 존재하지 않으며, 긴토키가 만들어낸 고유명사이다. 이걸 보고 오타나 맞춤법 오류가 아니냐고 지적하는 독자의 편지에 작가 소라치 히데아키가 '오타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그런 겁니다' 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일본어에 존재하는 단어가 아니므로, 일본어로 컴퓨터에 타이프할 때 '요로즈야'를 치면 '万屋'으로 자동 변환이 되어버리므로, 타이프할 때는 '반지'라고 쳐서 일단 万事를 입력한 다음 '야'를 치고 屋로 변환시켜야 최종적으로 万事屋로 변환된다.[1] 애니에선 이걸 이용한 개그가 나온 적이 있다.
보통 이것과 비슷한 말인 '何でも屋' 를 해결사로 번역하는 사례가 많고, 정식발매판에서도 역시 '해결사 사무소'라 하게 되었다.[2] 비교적 적절한 번역이나 긴토키가 하는 일이 워낙에 다양한지라 '해결사'로 긴토키의 직업을 한정하면 이해가 힘든 부분이 몇 개 생겨나는 것이 흠이다.
이렇듯 고유명사이다보니 원작에서는 '요로즈야 긴짱' 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지인 제외)은 당연히 '뭐야 그게?'라고 묻게 되고 긴토키나 신파치가 '곤란한 건 모두 해결해주는 곳입니다.' 라고 설명하게 되는데, 현재의 번역 기준으로는 '해결사'라고 미리 말해버렸는데도 '뭐야 그게?'라고 물어보는 상황이 연출되어 버린다. 뭐, 현실에서 빗대어 보면 '해결사'라고 해서 무슨일을 하는지 아는 사람이 도리어 적을테지만. 북미판 점프에서는 Odd jobs Gin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있다. 이쪽이 요로즈야의 일상적인 의미에는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3. 하는 일
사카타 긴토키가 운영하는 사무소로 카부키쵸에 위치. 오토세의 가게 2층에 6만엔짜리 월세로 세들어 사는 상태이다. 카부키쵸에선 양심적인 가격이라지만 직업 특성상 수입이 일정하지가 않아 5개월째 월세를 밀리고 있다. 거기에 공과금도 제때 납부 못해 수도나 가스가 끊기는 일도 있다는 모양.
직원은 시무라 신파치, 카구라 2명이며 애완견 사다하루까지 기르고 있다. 다른 행성에서 온 카구라는 사무소에 얹혀살고 있고 집이 따로있는 신파치는 집과 사무소를 오가며 출퇴근을 한다.
간판대로 뭐든지 하고 있으며, 작품 중에는 일반적인 해결사일도 하지만 사립 탐정 업무나 일손이 부족한 가게에 대리 직원으로 가서 일하는 용역, 목수,
가끔은 그냥 일반적인 의뢰인 줄 알았더니, 테러리스트나 기업 비리 등이 얽힌 대형 사건인 경우도 있다. 그러다 보니 의뢰라는 이름으로 나라를 흔드는 사무소(...)라는 소문이라도 퍼진 모양인지 개를 버려놓고 가는 사람부터 시작해서 갓난아기를 버리고 가는 부모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찾아온다.
기본적으로 해결사로서의 일은 잘하지만 용역, 목수일 같은 경우엔 사장부터 직원까지 전부 인생이 글러먹어서 의뢰인에게 오히려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긴토키 일행 때문에 인생 망친 인간들이 한 둘이 아니다.(하세가와가 대표적인 예) 그럴 경우 긴토키는 돈을 안 받고 도주해 버린다.
이 정도면 가부키쵸에서 소문이 나서 장사를 못 할 만도 한데[3], 의뢰는 계속 들어오는 듯하며 작가 말로는 '안 그래 보이지만 생각보다 꽤 돈을 벌고 있다' 라고 한다.[4] 그런데 카구라랑 사다하루가 식비로 다 까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원인들을 다 제쳐두고라도, 사장인 긴토키의 경제관념이 제로라서 재정이 막장인 것이 결정적이다. 실제로 금혼편에서 사카타 킨토키는 훌륭한 재정 관리와 장사 수완으로 그 동안 밀린 집세를 다 갚았을 뿐만 아니라, 당월 월세의 경우 오토세의 용돈까지 덤으로 얹어 제 때 냈고, 직원들 급여도 다 지급한 것으로 나온다. 즉 긴토키가
극중 대놓고 "많이 벌었다"고 말한 것은 대기업 임원이 자신이 내연녀와 바람폈다는 증거를 아내몰래 없애달라(...)는 의뢰였다.[5]
4. 사무실의 구조와 역할 분담
사무실의 구조는 큰 응접실에 넓은 방 하나와 화장실 및 옷장 역할을 하는 작은 방 하나가 딸려 있으며, 부엌이 있어서 취사가 가능하다. 넓은 방은 긴토키가 쓴다. 카구라는 도라에몽마냥 벽장 2층을 침대로 쓰고 있는데, 가끔 긴토키와 같이 방에서 자는 경우도 있다. 벽장 1층에서는 애완견이자 마스코트인 사다하루가 잔다.신파치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하고 있으며, 캐릭터북에 따르면 집에서 지하철로 한두 정거장 거리지만 교통비는 주지 않는 모양이다(…).53권 질문코너에서 사무실-집까지 걸어다닌다고 한다(도보 20분정도).
현관문에 신발장까지 있고, 응접실에는 책걸상, 접대용 테이블과 의자까지 의외로 웬만한 집기는 다 갖춰져 있다. 물론 현관문은 집세 받으러 오는 타마를 비롯하여 수많은 역경 속에서 매번 부서지고 집 자체도 성할 날이 없다. 사카모토 다츠마는 긴토키의 친구임에도 우주선을 집 지붕에 꼬라박아서 부숴 놓기까지 했다.
응접실의 접대용 의자의 한쪽에는 통상적으로 긴토키가 누워서 소년 점프를 읽거나 낮잠을 잔다. 반대쪽 의자에선 카구라가 잔다. 응접실 정면에는 "당분"이라고 써져 있는 큰 액자가 있으며 한쪽에는 "딸기우유"라고 써진 족자가 걸려 있다. 또 긴토키의 책상 옆에는 특이하게 새집 모양을 한 TV가 있는데 4:3인 건 물론이고 아날로그 브라운관 TV라 2011년에 방송이 디지털로 바뀌고 나면 못 쓴다고 한다(…). 이 설정은 TV 도쿄 자체의 공지와 엮여서 자주 개그로 나오는 편이다.
의외로 에도 시절의 나가야(長屋)라면 샤워실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점이 은혼 드라마 CD를 통해서 언급되었으나, 발렌타인 초콜렛 에피소드에서 소형 욕조에 들어가 있는 카구라가 등장한 걸 보면 일단 목욕 시설도 존재하는 모양.
눌러사는 인간 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청소는 신파치가 전담하고 있으며, 취사는 3명이 돌아가면서 하지만 대체로 긴토키가 많이 한다. 신파치는 요리 실력이 평균이긴 해도[7] 따로 살아서, 카구라는 어리다보니 할 줄 아는게 달걀밥이나 후리카케, 오차즈케처럼 밥 위에 뭐 얹는게 전부이기 때문. 의외로 긴토키가 요리를 잘하는 것도 한 몫한다.[8]
실사판은 입구 위치도 건물 앞쪽이 아닌 옆쪽이나 뒷쪽으로 변경된 듯 하며, 그로 인해 내부구조도 상당히 변화가 생겼다. 확인 가능한 것은 원작과 애니판에선 카구라의 벽장이었던 위치가 긴토키의 침실이 되었으며, 벽장 역시 침실에 같이 붙어있는 듯하다.
5. 의뢰인 목록
자세한 내용은 요로즈야 긴짱/의뢰인 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6. 주변 인물
아래층에 사는 술집마담이자 건물주 오토세와는 집세와 더불어 온갖 자잘한 문제로 으르렁거리기 일쑤. 심지어 돈 없으면 간이나 콩팥을 떼어서라도 마련하라는 막말까지 듣지만 이들에게 오토세는
에도의 특수경찰 진선조와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기 바쁘지만 때에 따라선 연합관계를 맺을때도 있다. 야규편에선 타에를 다시 데려온다는 뜻으로 삼대장들과 뭉쳐서 야규가 사람들과 검도대결을 펼쳤고 동란편에선 사태와 아무런 상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사태에 끼어들어 진선조가 없어지는 최악의 대참사를 막아주기도 했다. 그 외에도 온갖 자잘한 사건(투구벌레사냥, 게임대결 등)들을 다 겪는 사이 미운정이 피어오르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모든 앙금을 다 털어버리고 서로를 진정한 동료로 인정한다.
한번은 또 하나의 레귤러가 들어올뻔한적도 있다. 어느날, 친 피라코라는 정체불명의 소녀가 길을 걷던 긴토키에게 묻지마 칼질을 걸었는데 이를 단박에 막아내는 그를 본후 형님이라고 부르면서 쫓아다니기 시작하더니 곧 해결사 사무소에 채용해달라고 조른다. 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막장끼(...) 때문에 사건사고를 몰고 오기 일쑤. 이런 와중에 예상치 못한 사태가 벌어졌고 모든 일이 해결된후 긴토키는 그녀에게 딱 어울리는 훌륭한 멘토를 소개시켜 준다. 피라코 역시 긴토키가 추천해준 멘토를 매우 마음에 들어하며 함께 여행길에 올랐고 이후 만화에서 사라졌다가 최종장에서 재등장한다.
7. 과거
프로토타입 요로즈야 긴짱 | |||
사카타 긴토키 | 카네마루 | 이케자와 | 후루하시 |
사실 신파치나 카구라가 합류하기 전 긴토키는 카네마루, 이케자와, 후루하시[9]와 '프로토타입 요로즈야'를 운영했으나, 각 멤버들의 인간관계가 파탄나서
8. 기타
3인방의 키는 차례로 카구라가 155, 신파치가 166, 긴토키가 177. 여담으로 사다하루의 앉은 키는 170이다.셋 다 1인칭도 다르다. 평상시 기준으로 긴토키는 오레, 신파치는 보쿠, 카구라는 와타시.
<colcolor=#000000> 원래 오프닝 | <colcolor=#000000> 추돌사고 |
긴토키와 히지가타가 서로 몸이 바뀌었을 땐, 그동안 밀린 월급과 집세를 전부 내주고, 조직 체계를 개편, 1번대부터 5번대까지 상당수의 인원수가 갖춰진 진선조급의 거대 조직으로 거듭난다.
금혼(호스트 이야기)의 세계관에서는 긴토키가 아니라 귀병대가 운영하고 있단 설정이라 가게 이름도 다카스기 신스케에서 따와 '요로즈야 신짱' 이며 응접실에는 '당분'이 아니라 '광기'라는 액자가 걸려 있다.
12년 10월에 재방영한 금혼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요로즈야 킨짱(万事屋金ちゃん) 으로 나왔다. 긴토키는 처음에 술에 취해서 다른 집에 들어간 줄 알고 도로 나오기까지 했고 그 뒤로 나오는 표정이 아주 볼만하다.
캐릭터로 따지면 긴토키가 제일 연장자지만 안에 계신 분들로 보면 긴토키가 제일 막내다.[11][한국판]
낙양결전편 에필로그에 의하면 해결사에서의 유급 휴가 신청은 사형 신청이라고 한다.
9. 근황
2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사실상 해체 상태였다. 최종장에서 사다하루가 용맥의 폭주를 막다가 육체가 소멸되어 버리고, 670화에서 생존은 확인되었으나 반영구적인 의식불명 상태이며, 우츠로와의 최종결전 이후에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목표가 생겨버리면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카구라는 사다하루를 깨우고자 다른 행성의 이누가미를 찾기 위해 우주를 돌아다니고 있었고 긴토키는 '무언가 해야 할 일'을 찾았다고만 나올 뿐 자세한 근황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에도에 혼자 남은 신파치만 사무소 일을 계속하고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길 참조.
그러나 신파치도 긴토키와 마찬가지로 할 일이 없어서 해결사라도 붙든거라 오랫동안 방황하던 상태였으며[13], 따라서 해결사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졌다. 그래서 이를 두고보지 못한 진선조가 해결사를 되돌리기 위해 움직였으며[14], 그 결과 카구라를 시작으로 사다하루, 긴토키까지 모두 해결사로 돌아왔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 해결사를 재개했다. 참고로 신파치는 2년 간 해결사를 지킨 공을 인정받아 사장이 되었고, 카구라는 2번째로 돌아왔다는 이유로 부사장이 되었다. 긴토키는 본인이 직접 평사원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는데, 문제는 서열이 사다하루보다도 아래이다.(...)
10. 구성원들의 인식
세 사람 모두 해결사를 통해 인생이 바뀌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자에게 해결사가 어떻게 인식되는지는 모두 다르다.창시자인 긴토키의 경우 최종장에서 직접 얘기했듯이 할 일이 없어서 해결사를 개시했다. 그러나 가벼운 의미로 할 일이 없었던 게 아니라, 전쟁 세대로서 수많은 상처를 겪은 끝에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자 그럼 이거라도 해보자는 심산으로 개시한 것이다. 그렇게 프로토 타입과 혼자 하던 시기를 거쳐 신파치와 카구라를 직원으로 들인 후로는, 해결사를 하는 것 자체가 긴토키에게 있어서 치유제가 되었다. 안온한 일상과 더불어 상처를 드러내도 신파치와 카구라는 물론 주변 사람들이 든든하게 받쳐줬기 때문.[15] '지킨다'라는 강박 때문에 뭐든 혼자 떠안으려 했던 긴토키에게 마침내 상처를 드러내고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생긴 셈이다. 비록 최종장에서 목표가 생기자 해결사를 해산하긴 했지만, 긴토키에게 해결사는 여전히 치유제이자 버팀목으로 남아 있다.
신파치는 천당무심류의 계승자이자 항도관의 現 당주임에도 불구하고, 첫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보여지듯이 도장을 이어가는 것에 회의적인 입장이었다. 그러던 도중 누나가 샤브샤브 업소로 끌려갈 뻔한 걸 긴토키가 구해준 계기로 그를 동경하게 되고, 그 뒤를 쫓아가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해결사의 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이런저런 사건을 겪으면서 신파치는 자연스럽게 도장 부흥보다 해결사를 더 우선시하게 되었다. 즉, 해결사로서의 시무라 신파치가 그의 정체성이 된 것. 최종장의 전투 직전 타에와의 대화에서 드러나듯이 신파치는 해결사로서의 일상, 즉 자신의 정체성이 변하지 않기를 원했다. 해결사가 해산되고 긴토키와 카구라가 떠났음에도 2년 동안 혼자서라도 해결사를 계속했던 건 이런 이유 때문.[16]
카구라는 가족 문제로 아픔을 겪었다. 어머니는 병으로 돌아가시고, 오빠는 부모를 죽이려 한 것도 모자라 악의 조직인 하루사메의 일원이 되어버렸고, 아버지마저 스스로를 고립한 채 우주 헌터가 되어 떠돌아다니고 있었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모두 잃는 바람에 긴토키와 신파치를 만나기 전까지는 홀로 지구에서 조폭 생활까지 했을 정도. 그러나 해결사로 들어오면서 생활이 안정되고 외로움이 충족되자 카구라는 이들에게 큰 애정을 갖게 되었다.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들은 '어떤 때라도 함께 있어줄 사람들'을 마침내 찾은 셈. 낙양결전편에서 본인이 직접 말하고, 카무이도 언급했듯이 카구라에게 해결사란 또다른 가족이다. 게다가 해결사 덕분에 원래 가족들도 재결합을 하게 됐으니 소중한 은인이기도 하다.
[1] 참고로 요로즈야는 훈독이고, 반지야의 경우 반지(만사)는 음독, 야(집)는 훈독이다.[2] 유의어로는 만능 사무소가 있다. 다만 길어진다.[3] 그런데 사실 꼭 이렇게만 생각할 수도 없는 게, 일단 이 세 명이 연루된 일은 뭐 하나 정상적으로 굴러가는 일이 없고 일을 제대로 처리하는 적이 거의 없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왠지 항상 의뢰인과 그 주변인물들이 긴토키 일행 못지 않게 정신나간 비범한 정신세계를 가졌거나 기상천외한 상황에 처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긴토키 일행의 막장스러운 행보들이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득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 대표적인 예가 코믹스 231화~232화와 애니메이션 152화에 나온 미용실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도쿠가와 시게시게 항목을 참조...[4] 대표적으로 겐가이의 가게에서 스쿠터에 블루 레이코를 탑재할 때 돈을 꽤 많이 만지는 장면 등.[5] 반대로 "남편이 바람핀다는 증거를 잡아달라"는 의뢰도 있었다. 그야말로 개막장 의뢰들이다.[6] 영혼교체편에서 긴토키의 몸을 갖게 된 히지카타 토시로가 카구라와 신파치에게 월급을 주었을 때 두 사람의 반응을 보면 급료 지급을 미루거나 떼먹은 적이 상당히 많은 듯. 급료 지급을 제대로 기뻐하기는 커녕 카구라는 이 돈 어디서 훔쳤냐면서 나는 너를 월급이나 주는 쓰레기로 키운 적이 없다면서 패버렸고(...) 오토세는 마을 사람들에게 운석이 떨어질 거라며 피난경보를 울렸다. 체불이 일상을 넘어서 당연시 됐다는 이야기.[7] 신파치는 자기가 안하면 누나가 요리해야 하니 살기 위해서라도 요리를 하는 입장이다.(...)[8] 긴토키는 1화만 해도 당 땡긴다고 신파치네 집에서 즉석으로 케이크를 만들어 먹는 기행을 벌인 바가 있다.(...) 이와는 별개로 단순히 디저트 종류만 한정하는게 아닌지 남에게 요리를 가르쳐줄 때나 내놓는 요리를 보면 수준급이다. 볶음밥 만드는 법 가르쳐준다면서 중화냉면을 완성시키거나, 요깃거리로 밥에 단팥을 얹어먹는(우지긴토키동) 등의 기행 때문에 묻혀서 그렇지.[9] 각자 신파치와 카구라, 그리고 사다하루의 포지션을 맡았는데 어째서인지 셋 다 흑인이다.(,,,)[10] 銀을 金艮으로 파자한 것이다.[11] 나이상으로나 데뷔한 것만 해도 제일 막내. 제일 선배는 신파치 역의 사카구치 다이스케. 순서대로 73년생의 신파치 성우 사카구치 다이스케, 79년생의 카구라 성우 쿠기미야 리에, 80년생의 긴토키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 데뷔 순서도 사카구치 다이스케는 93년, 쿠기미야 리에가 98년, 스기타 토모카즈가 99년으로 가장 늦다.[한국판] 우리말녹음에서는 긴토키의 성우 구자형이 제일 연장자이며, 그 뒤로 신파치 홍범기, 카구라 김현심 순으로 캐릭터들의 나이순과 맞다. 성우 경력도 나이 순대로다.[13] 사다하루를 구하지 못한 채 돌아온 카구라가 긴토키가 돌아오길 기다린거냐고 묻자 '해결사는 할 일 없는 사람이 하는 일인데, 할 일을 찾은 긴토키 씨는 아마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답했다. 긴토키를 기다린 게 아님과 동시에 자신도 긴토키와 같은 이유로 해결사를 하고 있음을 암시한 말.[14] 히지카타는 송하촌숙 근처에서 긴토키의 행적을 감시하며 에도로 유도했고, 오키타는 무츠를 통해 카구라를 찾아 에도로 데려오는 동시에 신파치도 챙겼다.[15] 긴토키가 이들에게 얼마나 의지하고 있었는지는 사천왕편에서 잘 드러난다.[16] 이것 뿐만은 아니고, 동경하는 긴토키와 동일한 길을 걷기를 원했던 것도 한몫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