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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4 08:12:09

사카모토 다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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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21b2d><colcolor=#fff> 사카모토 타츠마
[ruby(坂本 辰馬, ruby=さかもと たつま)] | Sakamoto Tatsuma
파일:external/www.tv-tokyo.co.jp/chara07-2.png
성별 남성
나이 20대 후반 → 2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 (2년 후)
생일 11월 15일[1]
신체 181cm[2][3], 70kg
이명 목소리 큰 놈, 남해의 장군, 카츠라하마의 용
1인칭 와시(儂 / わし)[4]
통칭 사카모토[5], 사카모토 씨[6], 함장님[7], 타츠마[8], 못씨[9] 바보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미키 신이치로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현경수

1. 개요2. 상세
2.1. 외모2.2. 성격2.3. 전투력
3. 인간관계4. 출연 없음
4.1. 출연 에피소드
4.1.1. 단행본4.1.2. 애니메이션
5. 작중 행적6. 그 외

[clearfix]

1. 개요

파일:tumblr_olqmi4Vd971uce9bao1_500.gif
설령 부하에게 버림 받을지언정 내 손으로 녀석들을 버리지는 않아.

만화은혼》의 등장인물.

2. 상세

과거 사카타 긴토키와 함께 양이전쟁에서 활약했던 양이지사 사천왕 중 한 명.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은 일본의 정치가이자 실업가인 사카모토 료마. 료마는 龍馬이고 타츠마는 辰馬인데 龍과 辰은 둘 다 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이명도 카츠라하마의 .[10] 출연이 없다보니 이명 공개가 늦었다.[11] 정작 동창회편에서는 목소리 큰 놈이라고만 나왔다[12]

료마가 일본의 도사(지금의 고치 현)번 출신인 것에서 유래한 것인지 시종일관 토사벤을 사용한다. 투니버스 더빙판과 애니플러스 자막에서는 충청도 사투리로 번역됐는데 현경수가 충청도 사람이라서 사투리 대사가 매우 일품이다. 단행본에서는 표준어로 나온다.

도사번의 유명한 상인 집안의 도련님 출신이다. 말할 때 마다 와하하하하핫~하고 기운빠지게 웃는 특징이 있다. 평화주의자여서 전쟁에 나가고 싶지 않아 했는데, 타츠마를 큰 그릇이라며 떠받들던 동료들에게 등을 떠밀려 양이전쟁에 원군으로 참여하면서 긴토키와 가츠라 고타로, 다카스기 신스케 등과 친해져 넷이 팀으로 엄청난 활약을 했다. 세 명과 달리 타츠마는 쇼요 선생과 관계가 없다.[13] 안 그래도 비중이 없는데 이 설정 때문에 쇼요 선생 회상에도 등장하지 않는다[14] 양이전쟁 때 전투보다는 자금 알선이나 물자 보급으로 양이지사들을 지원했다고 한다.

양이전쟁 중 그는 싸움이 아니라 무역을 통해 경제적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하여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일본이 천인과 대등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으로 우주로 떠나 쾌원대(快援隊)[15]라는 성(星)간 무역단체를 설립한다. 현재도 쾌원대 활동을 계속하면서 전 우주를 돌아다니며 무역을 계속하고 있다.

2.1. 외모

파일:tumblr_mxgsd4h4Nh1rkmepyo6_r1_250.gif

양이전쟁 당시 양이지사로 활동할 때는 갑옷에 투구를 쓰고 다녀서 멋있었는데 현재는 북슬머리에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며 옷은 꼬질꼬질해서 전혀 과거의 멋진 모습이 연상되지 않는다.[16]

파일:사카모토 원작.jpg

평소엔 동그란 선글라스로 눈을 가리고 다니며 아주 가끔 선글라스에 반 가려져 살짝 맨 눈이 보였지만 쾌원대 과거편부터는 아예 선글라스를 벗은 모습이 나와 잘생긴 외모가 드러났다. 여담으로 선글라스는 같은 디자인으로 여러 개를 갖고있는지 부서져도 새로운 걸로 다시 끼고 나온다.

파일:attachment/211808.jpg
선글라스를 끼고 있을 땐 다른 세 명에 비해 아저씨같지만 눈이 보이면 다른 양이 동료들을 뛰어넘는 동안이 되고 멋진 미모가 보인다. 은혼에서 보기 드문 홑꺼풀의 큰 눈으로 입꼬리를 올리며 씨익 웃는 모습이 개구쟁이처럼 보인다.

2.2. 성격

답이 없을 정도로 낙천적인 성격으로 아파도 본인이 다쳐서 아픈 게 아니라 다른 게 원인이라고 생각한다[17]. 그렇다고 항상 웃고 다니는 건 아니고 선글라스 때문에 눈이 가려져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사실 표정이 굉장히 다양하다. 요컨대 희노애락의 표현이 분명한 사람.

기본적으로 항상 희망적이고 밝으며, 다른 사람 위에 서기보다는 친구처럼 함께 나아가는 걸 목표로 삼는 이상적인 성격이다. 친구와 동료를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해서 자신이 버려질지 언정 동료를 절대 버리지 않으며, 아무리 삐뚤어진 이어도 등을 돌리는 일이 없다. 반대로 동료를 버리는 사람들에게는 차갑게 돌변하기도 한다. 진짜로 싫어하는 상대에게는 긴토키와 카츠라, 신스케처럼 열 받아서 크게 화내기보다는 차분하고 차갑게 정색한다.

화내거나 놀라는 모습은 몇 번 보여도 절망하거나 충격을 받는 장면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애니 장군암살편 엔딩으로 새로 나온 엔딩인 '저쪽을 향해'에서도 양이 4천왕의 양이전쟁 이후 모습을 찍은 사진에서 다른 사람들은 테러리스트가 되거나 감옥에 갇혀 죽기를 기다리는 서당 3인방과 달리 웃으며 무츠를 설득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여러모로 양이 4인방중 가장 멘탈이 단단한 사람.

평소에는 다른 은혼의 등장인물들처럼 나사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술꾼에 여자를 왕창 밝히며 지나가는 여자한테 대뜸 데이트를 신청하다 물을 맞기도 하고 구혼상대인 오료에게는 거시기를 얻어 맞는다. 고릴라와 해보려 한적도 있다. 일명 G코스 무츠는 지옥의 G코스로 보내줬다 지구가 멸망할 지경이 되자 후손을 남길 생각을 한다(...)[18]

우주선을 매우 좋아하지만 심각한 배멀미를 앓고 있어서[19] 조종하기는커녕 우주선을 추락시키는데 능하다. 똘끼는 배를 조종할 때도 여전해서 우주선 레버 대신에 기절한 선장의 발을 잡고서 배를 조종하려 하는 미친비범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대국을 보는 능력이 뛰어나 미래가 보이지 않는 전쟁에서 벗어나 '사람을 움직이는 건 이익'이라는 냉철한 판단으로 사업으로 천인에 대항할 발상을 세웠으며, 언변도 뛰어나 뒷처리할 휴지가 없다는 걸 쓸데 없이 멋있게 표현하고 사람의 마음도 잘 돌린다.[20] 렌호편에서는 다른 인물들이 렌호와 싸워 쓰러뜨릴 생각만 하고 있을때 다츠마는 말빨로 렌호들을 아군으로 끌어들일 생각을 했고 이게 제대로 먹혀들었다. 만약 다츠마가 없었더라면렌호편 사건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겠지만 긴토키 일행은 sagi는 물론이고 렌호군까지 상대해야 했을것이니 렌호편에서 본인이 저지른 뻘짓을 제대로 수습한 격. 무츠를 처음 보자마자 무츠가 본질은 착하지만 원치 않는 해적일을 하고있다는 걸 꿰뚫어보고 무츠를 해적들로부터 구원해주기도 했다.[21]

바보라고는 하지만 귀신에 지레 겁먹는 긴토키와 달리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동창회편에선 벌벌 떠는 긴토키와 대비되게 시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3. 전투력

파일:tumblr_olqmi4Vd971uce9bao3_540.gif
사카모토 다츠마라는 놈은 마치 괴물마냥 세거든
사카타 긴토키
옛날에야 전장을 휩쓸고 다녔던 양이 사천왕이었지만 지금은 무역을 하고 있기에 본인의 업무상 누군가와 전투를 벌일 일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22] 그렇기에 실질적인 전투력이 어느정도인지는 측정할 방법이 없지만 회상에서나 잠깐씩 등장하는 전투장면을 보았을 때 이 사람 역시 보통 인간은 아니다. 칼을 놓은지 10년은 더 된 지금의 사카모토가 발휘하는 격투술로 미루어보았을 때 전장에서 뛰던 시절의 그가 양이지사 사천왕 타이틀에 걸맞는 괴물이었던 것은 틀림없다.

낙양결전편부터 긴토키카츠라와 함께 노부노부를 비롯한 막부군과 하루사메를 쓸어버리며 본격적으로 대전투에 뛰어든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권총 한자루만을 가지고 전투에 임했는데 총의 특정상 근접전은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혀 힘들어하는 기색없이 웃으면서 여유까지 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전투에서 총을 장전하는 동안 천인의 공격을 여유를 부리며 한 손으로 막아내기도 하였다. 이후 쾌원대의 단원들이 한카이에게 세뇌당했을 때 결국에는 무츠가 따라왔지만 수십 명의 단원들을 혼자 막으러 가는 모습을 보였다. 부하들을 아끼는 그의 성격상 그들에게 총을 겨눌 생각은 아예 없었을 것이니 단신으로도 일반인 수십은 충분히 제압이 가능한 듯. 또한 세뇌당한 쾌원대 단원 여럿을 한번에 던져버리고 휘두르는 칼을 간단히 피한다.

은빛영혼편에서는 카츠라와 함께 엔쇼 황자에 맞서는데 둘 다 눈이 완전히 돌아간 상태[23]로 그에게 덤볐다. 말도 안되는 수준의 무기를 들고 싸우는 엔쇼 황자를 상대로 양손에 든 그의 무기 중 하나를 권총을 쏴 박살내버렸다.

양이전쟁 모습을 보면 다른 세 사람처럼 동일하게 검을 들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검 대신 권총을 사용한다.[24] 그 이유는 검을 들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양이전쟁 막판, 막부측 병사를 구하기 위해 부상병을 업고 뛰던 중 뒤에서 바토우가 부상병 째로 사카모토까지 베어버리면서 오른손 힘줄을 크게 베여 타카스기에게 '사실상 사무라이 인생이 끝났다'는 말까지 들었다. 현재도 오른손 손목에 큰 흉터가 있다. 총을 사용할 정도로는 회복된 듯.[25] 손목의 사용이 많은 검 대신 총을 사용하는 듯 하다. 어쨌든 사카모토가 지금까지 줄곧 써오던 검 대신 총을 들고서도 태연히 무쌍을 찍은 것도 그의 강함을 보이는 사례 중 하나. 권총으로도 목표를 백발백중으로 맞힌다. 권총 외에 발차기 등 체술을 겸해서 싸운다.

과거 양이지사 사천왕 중 서당 삼인방에 비해 전투 장면이 매우 적은 편이나 한 번 싸웠다 하면 함께 등장해 전장을 휩쓸고 다닌다.
진짜 괴물에게 검술을 배운 삼인방에 비하면 사카모토는 평범한 환경에서 평범한 사람에게 검술을 배웠을텐데 오히려 그 평범한 검술에 후방지원 담당이었음에도 전장에서 날아다니면서 서당 3인방과 같이 양이 사천왕으로 불리는 것만으로도 평범한 사람은 넘어섰다.
Q. 왜 타츠마 씨는 검을 갖고 있지 않나요?
A. 새로운 것을 좋아하니까요. 타츠마 씨도 검술실력이 좋지만, 기본적으로 평화주의자예요. 사무라이라기보다 상인 기질이 강해서 검에 대한 집착이 별로 없고, 싸우기 위한 무기라기보다 몸을 지키는 도구로써 콤팩트한 총을 소지합니다.
(45권 질문코너 125)
그러나 싸움보다 대화를 중요시하는 평화주의적인 성격과 무역 일을 하는 것, 부상으로 검을 들지 못하는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그의 전투 장면은 손에 꼽을 정도로 찾아보기 어렵다. 권총을 소지하고 다니는 것도 전투용이 아니라 호신용에 가깝다.

무엇보다 사카모토의 진면모는 반골기질 충만한 긴토키, 카츠라, 신스케 사이에 넉살 좋게 파고들어 천연덕스럽게 친구 먹는 사교성과 사람을 감화시키는 인간성이다.[26]

3. 인간관계

사카타 긴토키에게는 '너한텐 좁은 지구보다는 우주가 어울려'라며 함께 데려가려고 할 정도로 신뢰가 깊다.[27] 긴토키는 거절했지만 그랬기에 더 망설임없이 우주에 갈 수 있었고 자기가 지구에 떨어지면 긴토키가 올려줄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믿음이 높아서 우주에서 돌아오자마자 만나려 한 사람도 긴토키였다.

긴토키를 토키, 자부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는데 앞글자 만큼은 으로 통일한다. 마지막화에서는 만토키, 친토키라며 업그레이드 된다. 때문에 "진짜 내 이름 앞글자가 킨이었으면 이 만화는 끝장이야!!"라며 긴토키가 질색했다. 만일 긴토키의 이름 앞글자가 킨이라면 제목이 킨타마, 즉 불알로 바뀌어버린다.(...)확실히 이건 위험하다.[28] 긴토키랑 진지하게 얘기할 때는 '긴토키'라고 제대로 부르는데다 과거 회상 보면 꼬박꼬박 긴토키라고 부르는걸로 미루어 볼 때 그냥 놀리면서 재밌어 하는 것 같다. 기억상실 편 이후 보낸 편지에서 긴(銀) 대신에 킨(金) 쓰는 걸 보면 처음 '킨토키'라고 불리는 것이 착각이든 재미이든, 이제는 다츠마의 머릿속에는 사카타 긴토키킨토키라고 고정돼버린 모양이다.

카츠라에게 엘리자베스를 선물한 것도 바로 이 남자. 이 자그마한 사건으로 인해 타카스기를 뺀 양이 3인방 일행렌호족과 대판 싸우게 된다(...). 방어에 열중하는 가츠라의 진면모를 정확하게 뚫어보고 가츠라를 저평가하는 병사들 앞에 나서서 가츠라의 강함을 항변하기도 했다.[29]

신스케와는 여전히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세 사람이 절연했다는 걸 알았을 때 엄청난 절망감을 느끼며 반드시 그를 옛 시절의 악동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다짐한다. 이런 노력이 통했는지 마침내 서로 반목하던 세 명이 한 편이 되어 힘을 합치자 결과 상관없이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독백하기도 했다. 양이전쟁 시절, 긴토키와 신스케가 으르렁대면 사이에 끼어서 둘을 화해시키느라 얻어맞고 진땀을 빼곤 했다. 사카모토가 중상을 입었을 때도 가장 먼저 찾아온 사람이 신스케. 사무라이로서 너는 끝났다며 독설을 내뱉지만 안타까운 눈치였고 내심 복수해주겠다고 적의 정체를 묻는다.

파일:attachment/57_091001_011.jpg
여자는 지구 여자가 최고라며 가끔 일을 땡땡이치고 지구로 도주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료우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다.[30] 팬북 설정에 의하면 지구에 올 때마다 료우를 만나러 간다고 한다. 4권에서 태양이 두 개 있는 별에서 사경을 헤맬 때 료우의 환상을 보고 결혼해 달라고 외치기도 했다. 은혼 6권의 사이비 종교 에피소드에서 료우가 시무라 타에에게 '사카모토라는 낭인이 엉덩이를 끈적끈적하게 만졌다'는 언급을 슬쩍 한다.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선 스낵 스마일까지 찾아가서 구혼하다가 거시기 처맞았다.

쾌원대의 자잘한 일들은 모두 무츠에게 맡기고 본인은 유흥업소에서 땡땡이치기에 급급하다.[31]어찌보면 죄다 그녀에게 떠넘기는것 같지만 그에게 무츠는 소중한 동료다. 쾌원대 과거편(TVA 290~291)에서 이 점이 잘 드러난다. 그녀의 본심을 곧바로 파악하고는 해적단 일을 그만두게 해쥤고, 치도리 간부가 무츠를 비하하자 정색해서 웃음기 하나 없는 살벌한 눈빛을 한 채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32] 참고로 무츠가 야토족이라는것도 이 사건이 해결되고 나서야 알았다. 사실 그전까지 그녀의 식성이 남들보다 몇 배는 많고 여자답지 않은 괴력까지 가지고 있단걸 알았지만 딱히 캐묻진 않았다. 하지만 본인은 무츠에게 양이지사였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는지 무츠가 긴토키에게 양이전쟁때 일을 묻기도 했다.

진선조와의 관계는 전혀 묘사가 없다. 그전에 서로 마주친 적은 있는지나 의문. 그럴수밖에 없는게 사카모토는 우주무역을 하고있어서 대부분의 생활을 우주에서 하는 편인데다 지구에 오는 날은 보기 드물게 적은 편이다. 거기다 마음먹고 지구에 내려오는 날(출연하는 편)에는 작가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선조는 언급조차 안된다.[33]

도쿠가와 노부노부는 망나니가 따로 없었으나 낙양결전편에서 사카모토를 만난 이후로 깨달은 바가 있어 얌전히 그를 따르고 있다. 그 전까지는 항상 서로 이용만 해먹는 관계만 형성하고 적대 세력들에겐 경멸받기만 했는데, 사카모토는 노부노부를 크게 경멸하지 않고 조언해주거나 이해관계 상관없이 어떻게든 지켜줬기 때문에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었던 듯 하다.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감화시키는 사카모토의 면모가 발휘된 케이스.

4. 출연 없음

긴토키 : 뭣보다 난 과거편이라는 게 싫어. 동창회 같은 데 가면 지금 별 볼 일 없는 놈일수록 목소리만 크다니까. 아무도 관심 안 갖는 놈이 제일 고래고래 떠들면서 옛날이야기만 늘어놓는다고. 꼭 깡패였던 놈들이 그래.
다츠마 : 너 목소리 크다는 거 나 찍어서 하는 말이지!! 그럼 어쩌라고! 나는, 난 말이지... 과거편이 아니면 출연할 기회도 없단 말이다!![34]
이것저것 장황하게 쓰긴 했는데 사실 이 캐릭터 최종장 전개 전까지는 등장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등장은 안 하면서도 애니메이션 오프닝에는 꼭 빠지지 않고 한 자리를 차지해서 레귤러 같은 인상을 준다.

7권에서 출연 후 작가도 까먹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소식이 없다가 34권에서야 다시 출연하는데, 이 때 7권과 34권의 발간 공백은 5년이다.[35] 덕분에 팬들사이에서 공기모토(...)라고 불리고있다.
긴토키 : 너는 영원히 OP, ED에만 나와라!!
애니판에서도 1기의 본래 출연 에피소드들 외에 오리지널 에피소드들인 57화와 189-A화 양이전쟁 취재편에 더 등장한 것 빼고는 분량이 없다. 그런데 안 나온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제2회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2위나 해먹었다.[36] 백야차 강탄 레코딩하러 왔을 때는 성우인 미키 신이치로가 다츠마 녹음이 너무 오랜만이라 전에 어떻게 연기했는지 잊어버려서 지난 녹음을 다시 들려줬어야 했다고 한다.[37] 극장판 2기에서는 엔미가 여러 개의 코어를 통해 바이러스를 퍼트리려 할 때 코어를 부수면서 등장. 그렇지만 대사가 "으랴아아아아앗!"뿐이다. 피식 웃고 '어이, 가자' 대사가 끝인 타카스기보다도 적다. 그나마 2기에서는 이례적으로 장편에까지 출연을 했고 3기때는 두 편 연속으로 출연하는 에피소드까지 있다.[38] 그러다 낙양결전편에선 드디어 레귤러 캐릭터 다운 활약상을 펼친다. 또한 이때는 그간의 얼빠진 모습은 싹 감추고 쾌원대 함장으로써 세뇌당한 대원들을 헌신적으로 구조해내는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타카마츠 신지 감독과의 GA때 한 질문자가 다츠마의 이름을 까먹고[39]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그 성우가 믹신인 사람..."으로 질문한 바 있다.

또한 양이 4인방은 다들 전용 BGM이라 할것이 하나 이상 있는데[40] 타츠마 혼자 마땅한 BGM이 없다(...). 등장시 나오는 BGM이 없진 않지만 제목을 아는 사람이 있을지(...).[41]

가끔 등장할 때마다 사카모토 료마가 등장하는 사극(예컨대 료마전, 타임슬립 닥터 JIN 등)을 들먹이면서 거기 묻어가려는 시도를 하다가 무츠에게 맞는다. 하지만 294화 연하장 에피소드를 보면 무츠를 비롯한 다른 쾌원대 멤버들도 사극에 묻어간다. 귀병대까지 사극에 묻어가려고 한다.(...)
Q : 매 오프닝에 등장하는 저 사람은 누구입니까?
A : 사카모토 다츠마(왼쪽), 무츠(오른쪽) 크레딧 지박령
사실 애니를 보는 사람들은 까먹을 수가 없다. 이유는 전술했듯이 바로 오프닝. 은혼 애니 항목을 보다시피 오프닝, 엔딩이 가끔씩마다 깨알깥이 변하고 CM에서 제작진의 코멘트가 있는 등, 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팬들 덕분에 애니 자체가 본방으로 오프닝에서 엔딩 끝까지 놓치지 않고 시청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또한 오프닝에는 주연 및 여러 레귤러 캐릭터들이 뭉쳐나오는 장면이 한 번씩은 있는 게 전통인데 당연히 사카모토도 포함되기에 매주 한번마다 오프닝이 모든 레귤러 캐릭터들을 보고 이름을 한번씩 되새기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원작을 안 보는 팬들이 만화 독자들보다 등장인물을 더 잘 아는 경우도 꽤 있다.

4.1. 출연 에피소드

4.1.1. 단행본

4권26화여행갈 때 팬티는 잊고 가도 UNO는 잊지 마라사카모토 첫 등장편
27화난처할 때는 웃어라, 웃어
7권50화꼭 보면 대수롭지 않은 것이 잘 잊혀지지 않는다긴토키 기억상실편
54화남의 이름을 틀리게 부르는 건 실례다집수리편
34권294화연하장은 붓펜으로 써연하장편
41권354화잊혀지기 쉬운 녀석은 잊혀졌을 무렵 나타난다렌호편
355화우주 부르릉 재채기
356화남자라면 한 번은 콕피트
357화천냥 상자와 기계 상자
358화텅 빈 별
359화사업과 싸움
360화잘 가라이언이라고 말하지 마
51권452화동창회는 늦게 올수록 들어가기 거북하다양이지사 동창회편
453화동창회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추억도 되살려 낸다
454화귀신과 그림자의 동창회
54권477화가방은 언제나 5천만엔은 들어갈 만큼 비워둬라쾌원대 과거편
478화가방에는 멀미용 봉지도 넣어 둬라
479화진짜 장사
480화가방은 언제나 돌멩이가 들어갈 만큼 비워둬라
미정556화무용지물[42]낙양결전편
557화그때 그 악동
558화고향
559화향기
560화마지막 검
561화사무라이의 노래
563화도주자 코타로
565화꼭두각시
566화두 바보
567화정상
568화텅 빈 배
573화10년
574화
575화옛 친구와 현재의 친구
통계29화총 575화 중 33화로 전체 화 중 5.73%로 등장한다.[43]

4.1.2. 애니메이션

1기21화난처할 때 일수록 웃어라! 웃어!사카모토 첫 등장편
29화꼭 별 것도 아닌 일이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법이다긴토키 기억상실편
31화남의 이름을 틀리게 부르는 건 실례다집수리편
55화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땐 그 날 했던 행동을 되씹어 봐라[44]쾌원대 거래편
189 - A화올해 할 수 있는 일은 올해 안에 하는 게 속 편하지만 결국 '내년부터 잘 하지 뭐!' 이 생각 하다 미뤄 버리는 게 연말의 법칙양이전쟁 취재편
합산4.5화1기 총 201화 중 4.5화로 전체 화 중 2.24%
2기204화연하장은 붓펜으로 써라 올해 대하드라마료마였네요 연하장편
209화항상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부모님과 돈과 젊음과 Y셔츠와 너랑 나와 은혼 애니백야차 강탄
232화잊어버리기 쉬운 녀석은 잊어버렸을 때 쯤 돌아온다렌호편
233화우주 부르릉 체재기
234화보물상자와 고물상자
235화텅 빈 별
236화사요나라이오넬 같은 소리 하지 마
합산7화총 51화 중 7화로 전체 화 중 13.7%
연장전 포함시 64화 중 7화로 전체 화 중 10.9%
3기271화동창회는 늦게오면 들어가기 어렵다양이지사 동창회편
272화동창회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조차 생각나게 한다
290화가방엔 항상 5천만 엔 정도 들어가게 비워 놔라쾌원대 과거편
291화가방엔 항상 돌멩이가 들어갈 수 있게 비워 놔라
합산4화총 38화 중 4화로 전체 화 중 10.5%
통계15.5화총 303화 중 15.5화로 전체 화 중 5.11%[45][46]

5. 작중 행적

5.1. 양이전쟁

요시다 쇼요의 제자 사카타 긴토키, 카츠라 코타로, 다카스기 신스케가 한창 양이전쟁에서 싸우고 있을 무렵에 지원군으로 합류했다. 긴토키는 도련님은 한 명이면 충분하다며 타츠마를 고까워했지만, 바로 앞에서 패악질을 벌여도 흔들림 없는 타츠마를 보고선 진짜 큰 그릇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알고보니 배멀미 때문에 먼 곳을 보느라 몰랐던 것이었고, 앞에서 알짱대던 긴토키와 신스케만 토사물을 뒤집어썼다. 곧바로 빡친 긴토키와 신스케에게 두드려 맞은 듯. 천벌!!

이후에는 긴토키, 카츠라, 신스케와 친해져 바보짓으로 카츠라를 열받게 하거나 긴토키와 신스케의 싸움을 말리다가 사이에서 얻어맞기도 했다. 시종일관 우주에 가고 싶다고 노래부르던 때도 이 무렵. 주로 후방을 지원하며 마치 사기꾼처럼 자금과 병기를 조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움직이지 못하는 적 부상병을 옮기다가 바토우에게 부상병째로 베여 오른손~팔목을 깊게 다치고 만다. 가까스로 생환했으나 사무라이로서의 삶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고, 중상을 치료하기 위해 전선에서 이탈했으나 그 사이에 양이전쟁이 끝나면서 긴토키, 카츠라, 신스케와는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세 명을 찾다가 가까스로 긴토키를 찾아서 같이 우주에 가자고 했지만 거절당한다. 이때 긴토키는 정신이 피폐해져 살아갈 의지도 미약했던 상태였으나 사카모토는 거기까진 알지 못했던 것 같다.

5.2. 쾌원대 결성

쾌원대 자본을 모으려다가 악덕 상인에게 당하는 바람에 멍석에 말려 망망대해에서 표류하고 있었다. 해적 치도리의 인신매매선에 끌어올려지자 대뜸 배를 사겠다고 큰소리 치고, 치도리 간부는 본체도 안 하면서 무츠에게만 관심을 갖는다. 이후에는 감옥에 갇혔지만 시장놀이로 노예들과 금세 친해지고, 무츠에게 능청스럽게 말을 건네면서 무츠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무츠의 아버지가 병환으로 갑작스럽게 운명하고 노예들의 목숨도 위태로워지자, 무츠는 타츠마에게 열쇠를 쥐어주고 자신은 미끼가 되어 노예를 탈출시킨다. 그러나 타츠마는 배에 남아 시간을 끌다가 붙잡여 무츠 옆으로 끌려온다.
한 사람이라도 배에 남기고 갈 생각은 없었어.
무츠, 너도야.[47]

이후, 노예들과 함께 선박을 점거하고 해적들을 내쫓아 배를 탈취하고 쾌원대 생활을 시작했다. 치도리가 팔아치웠던 사람들은 다시 데려왔고, 갈 곳 없는 사람은 쾌원대 선원으로 받아들였다. 인건비를 줄인다는 명목이었지만 사실은 무츠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해서였다.

쾌원대 결성 이후로는 대부분 우주에서 지냈지만 이따금 농땡이치러 지구로 놀러오거나 엘리자베스카츠라에게 건네주기도 했다.

터미널에서 자다가 사다하루에게 머리를 씹히는 것이 만화에서 첫 등장. 우주여행 티켓에 당첨된 긴토키와 같은 배에 타 오랜만에 재회한다. 얼떨결에 테러리스트의 습격을 막아 추락하는 여객선을 조종하려 했지만 너무 큰 배라서 못하고 태양이 2개 있는 근처 별에 불시착시켰다.
너무 더워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던 중에 갑자기 튀어나온 거대생물에게 붙잡히지만 사람들의 안전을 우선시해서 무츠에게 사격을 지시하고, 도망치는 생물에 딸려 모래밭으로 파묻혔다가 긴토키에게 구출된다.

5.3. 렌호편

이전에 베이다 경과의 회담에서 렌호족을 지구로 운송해주기로 했다. 타츠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오해했지만 누가 봐도 침략을 도운 꼴... 사카모토가 카츠라에게 건네준 엘리자베스도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파견된 렌호족이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긴토키와 카츠라에게 찾아왔다.

무츠를 협상으로 보내놓고 긴토키 일행은 렌호족 별에 잠입하는 계획이었는데, 어째 소풍 온 것처럼 들떠있고 전혀 진지하지 못해서 무츠에게 한 소리 듣는다. 이후에는 슈퍼패미콤 팩으로 렌호족을 낚아 동맹을 체결하고 우주 초상선대 로보 쾌원에 탑승하여 SAGI를 폭파시킨다.

모든 일이 끝나자 엘리자베스를 배웅하지만, 떠나간 엘리자베스는 월요일 헬퍼 엘리자베스라는 걸 알자 합심해서 카츠라를 쥐어팬다.

5.4. 쾌원대 과거편

5천만엔이 들어가는 가방을 사업 아이템으로 삼았다가 망하는 바람에 스낵 스마일에서 뿌리면서 농땡이치고 있었다. 긴토키의 밀고로 무츠에게 붙잡여 가방째로 바다에 유기당한다.

적당히 혼만 내다가 건져올릴 생각이었지만, 뜻밖에 치도리의 잔당이 사카모토를 납치(?)해가면서 무츠와 긴토키가 치도리 배에 쳐들어가게 된다.

피투성이가 된 무츠[48]가 연기라는 건 알았지만, 치도리 간부가 무츠를 비하하자 박치기로 날려버리곤 웃음기가 싹 사라져 차갑게 경고한다.

파일:gintama3_26.gif
쟈를 독뎅이마냥 두 번이나 버린 건 너거들 아니더냐.
난 장사꾼이여. 돈만 주면 배든 가방이든 웃으면서 팔 수 있어야.
하지만 아무리 큰 돈을 얹어줘도, 그 돌멩이의 가치도 모르는 놈들에게...
동료의 가치를 모르는 쓰레기에게 줄 것이라곤 암것도 없어야.

돌아가 주시겠습니까, 손님.

다시 무츠와 긴토키를 보고서는 생글생글 웃지만 도망치는 치도리 간부를 막기 위해 무츠가 긴토키와 사카모토를 던져버리면서 얼굴이 출항해버리고 만다.(...)

5.5. 낙양결전편

낙양결전편에서 위험에 빠진 귀병대를 반사이와 함께 일부나마 구조하며 나타났다. 타카스기는 친구라며 구한다는 말과 함께 긴토키와 카츠라를 태우고 낙양으로 향한다. 그 과정에서 노부노부를 공격, 인질로 삼는다.[49] 감옥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노부노부에게 "장군님은 천도중에게는 이미 버려진 신세니까, 조용히 식사를 해주길 바랍니다."라며 경고한다.

낙양에 도착한 후 G(고릴라)루트로 가려다 무츠에게 G(지옥)루트를 갈 뻔 한다. 하루사메의 함정에 빠지지만 무사히 빠져나가 하루사메의 공중 사격을 저지하러 흩어진다.
다음에 만날땐 4명이다.

한카이에 의해 부하들이 세뇌당하고 무츠에게 발로 걷어차이지만[50] 부하를 버리지 않고 노부노부의 몸에서 빠져나온 한카이의 본체와 함선 내에서 시스템을 장악하던 핵을 폭파시켜 부하들을 되찾는다. 이때 부하나 노부노부를 죽였더라면 좀 더 간단하게 끝났겠지만 그러지 않은 다츠마의 행동에 노부노부는 감명받아 갱생한다.
텅빈 배. 어쩐지 가라앉지 않는다 하였다.
네게 있어서 그 등에 짊어진 것 전부, 나조차도
짐이지 않았다. 돛이었던 것이다.
(다츠마에 대한 노부노부의 독백)
즈라!! 부추기지 좀 말어야!!!
싸움을 말리는 내 입장도 좀 생각혀 봐!!!
573화에서 쾌림환을 땅에 박아버리며 멋지게 등장!...했다가 574화 초반에 통역을 개판으로 한 탓에 의 가래 세례를 받았다.[51] 이후에는 그 세사람과 함께 토룡을 파괴하는데, 사카모토는 무력화된 토룡을 하이재킹해 다른 토룡을 무력화했다.
우리가 이 곳에 온 것은 옛 친구만을 위한 것이 아녀.
긴토키, 네가 발견한, 앞으로 이 나라를 지탱할 현재의 친구를 위해 를 이용해 줘.

575화에서 철수를 위장해 남은 적 세력을 분산시키는 계책을 세우고 긴토키를 보낸뒤, 타카스기, 카츠라와 함께 적 세력을 상대한다. 이때 대사가 사망 플래그같아서 식겁한 독자들이 많았다.

592화에서 함선에 우미보즈와 해결사 일행 및 카츠라 일당을 태우고 오랜만에 등장했다. 카츠라와 함께 헨페이타의 전언을 받으며 종료.

5.6. 최종장 -은빛 영혼편-

598화[52]에서 카츠라와 함께 도쿠가와 노부노부의 부하로 등장. 고로케에 뿌려먹을 양념 문제로 카츠라와 다툰다.[53] 카구라의 고로케를 먹고 배탈나 화장실을 찾는 노부노부를 협박과 하기스를 준비해 참게 만들어 해방군 제독과의 똥으로 된 평화 교섭을 성사시킨다.

그러나 이 교섭은 엔쇼 황자에게 막힌다. 교섭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엔쇼 황자는 사카모토와 무츠, 자작 제독을 감옥에 가둔다. 사카모토는 이런 사태에 대비해서 카츠라를 별동대로 보냈는데 스텔스전함을 처음 타보는 카츠라와 그 부하들의 바보짓 때문에 하타 황태자의 우주선에 잡혀버렸다.[54] 우연히도 사카모토가 전해줬던 엘리자베스가 하타 황태자의 별 오우고쿠성의 전설의 황자 드래고니아여서 어디서 이런 괴물들만 주워오는 거야 오우고쿠성과 협약이 체결되고, 오우고쿠성군이 포격으로 시선을 끄는 사이 사카모토와 무츠, 자작 제독과 뒤에서 따라가는 노부노부은 해방군 본부를 점령하기 위해 조종실로 쳐들어간다.[55]

수적인 열세에 부딪혀 난관에 맞닥뜨리지만 마침 카츠라의 스텔스함을 밀고 들어온 신스케가 사카모토 일행을 구해준다. 신스케가 올줄 알았다며 환영하고는 먼저 조종실 안으로 들어간다.

조종실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엔쇼 황자를 총으로 쏴버리고, 싸움이 길어지면서 인내심이 떨어졌는지 웃음기가 사라져 저항하면 한 놈이라도 더 죽이겠다고 살벌한 말로 항복을 요구한다. 그러나 총알은 엔쇼 황자의 목걸이에 박혀 통하지 않았고, 되려 엔쇼의 기습에 당할 뻔한다. 무츠의 희생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분노가 폭발해서[56] 카츠라와 둘이서 엔쇼 황자에게 덤벼든다.

그러나 둘의 돌격은 초장부터 막혀버린다. 엔쇼 황자의 칼에 어깨를 찔려 천장에 쳐박히고, 떨어지면서 총을 쏘지만 광탄에 다리를 관통당해 괴로워한다. 카츠라마저 칼이 부서져 위기에 처하지만, 타츠마의 총알은 엔쇼 황자 칼의 손잡이를 부쉈고, 남은 하나의 칼은 카츠라가 가져가 엔쇼 황자의 배를 찔러 날려버린다.

좁은 복도에서 나와[57] 신스케와 합류하고, 신스케의 싸움을 보조하면서 병사들을 제압한다.[58] 공중으로 뛰어오른 엔쇼 황자를 통해 총을 쏘지만 막히고, 엔쇼 황자의 칼에 배를 제대로 찔려버린다. 그렇지만 이 악물고 버텨 엔쇼 황자의 팔을 쏴버린다.
아직 우리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어야. 한 번이라도 나라를 짊어진 남자가 간단히 죽을 생각 말라고, 그리 말한 걸 잊은겨?
너는 두 번씩이나... 우리를 왕을 죽게 만든 어리석은 백성으로 만들 생각인겨?!
노부노부가 병사의 총에 맞아 죽어가자 황급히 의무반을 부르고 죽지 말라고 일갈하지만 노부노부가 죽음을 받아들이자 타츠마도 그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아무래도 노부노부를 지키고 그의 갱생을 지켜보면서 정이 많이 들었던 모양.

2년 후의 672화에서는 모종의 '가상 화폐 거래' 로 돈을 다 날려버려 희망의 배 '에스포와르 호' 에 승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신파치와 통화하는 중에는 어느 얼굴이 뾰족한 외계인과 같이 인간 경마에 나서는 중이었는데 철골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화가 끊겼다(...) 무츠가 회상을 보면 돈을 다 날리고 사채빚 때문에 어떤 거대한 천인 그룹에 팔려간 모양. 물론 개그겠지.. [59]

695화에서 우주의 함선을 탄 채로 다시 등장,우주로 도망간 천도중의 함선을 공격한다. 이 때 하는 대사는,
잘들 지냈냐, 들. 내가 없어서 쓸쓸했지? 하지만 이젠 걱정할 필요 없어. 이 하늘에 사카모토 다츠마가 돌아왔으니.

이후 놀라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계속해서 공격을 지시하며 등장한 경위가 밝혀지는데 자작이 말하길 원래 계획은 천도중에 원한을 가진 나라들을 부추겨 움직이게 만들어 구요를 침몰시키는 것이었으나 어떤 나라도 움직일 기척이 없었고 그러던 중 이상한 녀석에게 붙잡히고 말았다고. 이 때 '도움을 청한다면 다른 나라보다도 무엇보다도 우선 친구'일거라고 말했다고 한다.
너희만 싸우게 하진 않는다. 스승의 뒤처리를 할 수 있는 건 제자밖에 없다고? 그럼 친구들의 뒤처리를 할 수 있는 건 나밖에 없겠지.

이후 곤도의 의도치 않은 협동 공격으로 인해 천도중 함선이 에도에 처박힌 이후 함선에서 나와 독백한다.

6. 그 외

오랜만에 긴토키를 만나러왔다가 사무소를 박살낸 전력이 있다. 음주운전을 하다가 우주선을 사무소에 박아버렸기 때문이다(...). 마침 긴토키가 기억상실 에피소드라서 신경쓸 겨를이 없었지만, 바로 다음 화에서 목수 두 명을 보내 다시 집을 짓게 해주었다. 긴토키의 얼렁뚱땅한 요구로 증축까지 해줬는데 목수 말로는 그러고도 다츠마가 지불한 돈이 넉넉했다. 확실히 부잣집 도련님답게 돈은 많다.

다른 양이지사 삼인방은 서로 불안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마당에 혼자만 성격도 모난 곳 없고 잘 나가고 있어서 더 불안하다는 사람들도 있다. 완성된 캐릭터들이 모종의 이유로 사망하는 패턴이 이 바닥의 왕도이니만큼... 모티브 암살 사건의 범인인 미마와리구미가 등장하기까지 해버려서 은근히 목숨줄이 위험한 인간이다. 낙양결전편에서 의미심장한 사망 플래그 대사가 나와 식겁한 사람이 많았으나 다행히 최종화까지 죽지는 않았다.

모 한국인 독자가 소라치 히데아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꾸 긴토키를 토키라고 적어놓은 바람에 작가가 '당신 사카모토 다츠마냐!'라고 외쳤다는 일화가 질문 페이지에 수록된 적이 있다.(...)

동인계에서 자주 엮이는 커플링은 긴토키. 다츠마가 유쾌하고 따뜻한 캐릭터라서 수위가 높기보다는 언제나 친구마냥 힐링해주는 분위기로 그려진다. 긴토키랑 엮일 때는 바보 커플 아니면 따뜻한 커플이다. 아무래도 서로 이름으로 부르는 친밀한 사이에 아무런 갈등도 없어서 그런 듯하다. 똑같이 천연파마 머리인 것도 소재로 곧잘 쓰인다.

또한 다카스기 신스케는 양이 4인방 중 사카모토만을 친구로 생각한다는 점에서 가끔 엮이기도 한다. 신스케의 과격한 성격을 특유의 마인드로 포용해준다는 식으로.

은혼 공식 모바일 게임 은혼 가부키쵸 대활극!에서는 공격형인 다른 양이지사 동료들과는 달리 힐러 유닛으로 등장한다. 2016년 11월 현재 힐러 유닛 중에서는 유일하게 3성이다.


[1] 모티브가 된 사카모토 료마의 생일과 같다. 음력이므로 양력으로 환산하면 1월이 된다.[2] 야왕 호우센다라쿠와 키가 같으며, 은혼에서 열 번째로 키가 크다. 양이지사 출신 4인방 중 최장신. 참고로 1위는 208cm로 타카팅 2위는 203cm로 헤도로, 3위는 199cm로 운교 , 4위는 191cm로 하치로, 5위가 188cm로 사이고 토쿠모리이고 6위가 186cm으로 아부토, 7위가 184cm으로 곤도 이사오, 8위가 183cm 코제니가타 헤이지 9위가 182cm 하세가와 타이조 이다.[3] 모티브가 된 사카모토 료마도 182cm로 키가 큰 편이었다.[4] 토사(현재의 고치현)에서 사용하는 토사벤의 표현. 히로시마를 중심으로 한 주고쿠 지방에서 널리 사용된다. 그외에 간사이, 규슈 등 서일본 전반과 아이치 현, 기후 현 등에서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어린이나 젊은이도 흔히 사용하나, 그외의 지방에서는 화자의 연령이 고령임을 암시한다. 극히 일부지방에서는 여성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5] 카츠라, 무츠. 투니버스 더빙판 한정으로 긴토키[6] 신파치[7] 쾌원대[8] 긴토키, 신스케[9] 카구라[10] 카츠라하마는 료마의 고향인 도사번, 현 고치시에 있는 유명한 해변으로, 료마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11] 이명이 공개된 편은 연재 10년차인 477화 쾌원대 과거편.[12] 하지만 진선조, 견회조와의 관계를 보면 사카타 긴토키 역시 료마가 어느정도 이미지를 차용한 것으로 추정. 타츠마와 긴토키 모두 료마의 곱슬머리 속성을 부여받았고, 타츠마는 료마의 외모나 집안 등 외적부분, 긴토키는 정신적 부분을 가져온듯 하다. 료마와 처남과의 관계는 묘하게 요로즈야 긴짱사카타 긴토키시무라 신파치가 떠오르기도 한다.[13] 모티브 인물 사카모토 료마는 카츠 카이슈의 제자였고 삿쵸동맹일로 가츠라 코고로, 다카스기 신사쿠, 사이고 다카모리 등과 회담했다. 그리고 완결이 가까워지는 시점까지 카츠 카이슈에 해당하는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과거(애니메이션 기준 159화) 독자 엽서 중 "카츠 카이슈 은혼에 등장시켜줘요!" 라는 이름(...) 으로 보낸 사람이 있었는데 그 이름을 그대로 소개만 하고 카츠의 등장 여부에 대해선 일언반구 언급도 없었던 걸 보면 작가가 애초에 생각이 없는 듯.[14] 대신 10기 오프닝 후반부에서 쇼요 선생과 함께 나온 어린 시절 카츠라, 타카스기, 긴토키가 양이전쟁에 참가하는 장면으로 바뀔 때 쇼요 선생 자리에 아래 갑옷, 투구로 무장한 타츠마가 등장한다.[15] 사카모토 료마의 해원대와 일본어 발음이 같다. 둘 다 카이엔타이.[16] 모티브 인물 사카모토 료마는 붓을 사용하고 하카마에 슥슥 문질러 닦을 정도로 옷을 꼬질꼬질하게 입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해서 주름이 다 풀리고 이상한 무늬가 있는 하카마를 입고 다녔다고 한다. 이상한 무늬는 먹물 자국(...).[17] 처음 등장할 때도 자던 도중에 거대한 개가 머리를 물었는데 사카모토 본인은 술을 너무 먹어서 숙취가 심하다고 생각한다. 더빙판에서는 여기서 직원이 아뇨, 너무 마신 게 아니라 놈이 마시고 있습니다, 손님을.이라는 드립을 쳤다.[18] 다만 부하인 무츠에게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지 무츠와는 합체하기 싫다고한다.[19] 큰 배에서도 멀미한다.[20] 다츠마가 활약하는 에피소드를 보면 다츠마의 언행에 감명받아 갱생하는 전개가 많이 나온다.(ex:무츠, 렌호족, 노부노부)[21] 이 때 양이전쟁에서 탈주이탈하고 멍석말려서 바다에 떠내려오다 무츠가 탄 배에 노예로 잡혔다.[22] 더군다나 사카모토는 평화주의자이다.[23] 사카모토를 구하려다가 무츠가, 카츠라를 구하려다가 엘리자베스가 중상을 입었기 때문[24] 그런데 이 총, 무한탄창이다.[25] 이는 실제 모델인 사카모토 료마가 어느 순간부터 검을 들지 않은 것에서 유래했다. 사카모토 료마는 에도 3도장 가운데서 치바 도장 북진일도류의 면허개전까지 받았고, 3도장간의 시합에서 우승한 적도 있는, 당시 에도 제일의 검객이었으나 해원대 이후로 검을 뽑지 않았다고 한다. 다카스키 신사쿠가 선물한 리볼버를 구해다녔다고. 은혼에서 이 설정이 반영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적용이 되었다면 총을 선물한 건 다카스기 신스케가 된다.[26] 심지어 첫만남이 좋았다거나 한 것조차 아니고 한 성깔하는 긴토키와 다카스기의 면상에 구토한게 첫만남이다.[27] 참고로 사카모토가 긴토키를 데리고 가려고 했던 것은 양이전쟁이 끝난 후. 다른 두 사람도 필사적으로 찾았지만 긴토키만 찾아냈다고 한다. 단순히 같이 가고 싶어서 제안한게 아니라 세 사람이 양이전쟁에서 받았을 상처를 위로하기 위해 찾아다녔을 가능성이 높다.[28]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한국판 더빙에서는 이를 '금도끼'로 번역하였다. 긴토키 : "긴토키야 긴토키 너 내가 만약 금도끼였으면 제일 먼저 네 면상부터 찍어 버렸어 알어?!"[29] "그 놈은 아군을 지키는 것이다, 누구보다도"[30] 료우의 모티브는 사카모토 료마의 아내였던 나라사키 료다. 통칭 오료. 사카모토나 타에도 "오료쨩"이라 부른다.[31] 땡땡이 치는 사카모토를 무츠가 직접 잡으러오기도 한다. 가방에 넣어 바다에 유기하려한적도 있다(...). 긴토키는 고발료로 보험금의 2할을 보수로 달라고한다[32] 은혼/은빛영혼편에서도 엔쇼 황자의 기습 때문에 무츠가 중상을 입자 눈이 제대로 돌아가 몸 사리지 않고 엔쇼를 쓰러뜨렸다.[33] 모델인 사카모토 료마와 역사 속 신센구미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좀 이상하긴 한데, 뭐 애초에 역사에 외계인이 온 적은 없으니... 다만 진선조와의 관계는 긴토키가 이어받은 것일 수도 있다.[34] 이때 긴토키의 목까지 조르며(...) 설움을 토한다.[35] 7권 발매 2005.05.10, 34권 발매 2010.05.01. 참고로 카무이도 4년동안 안나왔다.[36] 1회 9위, 3회 15위, 4회 14위[37] 백야차 강탄 오디오 코멘터리 中[38] 271~272 양이지사 동창회편, 290~291 쾌원대 과거편.[39] 다만 질문자가 TV판에서 다츠마의 출연이 늘어났다는 것까지 알고 있었다는 것 등을 볼 때 기억하고 있으면서도 다츠마가 공기인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기억나지 않는 척 했을 수도 있다.[40] 긴토키는 저것이... 백야차!동공이 열렸다고! 카츠라는 즈라가 아니다 카츠라다. 타카스기는 난 그저 부술뿐이다.어두운 밤, 벌레는 불빛에 모여든다.BGM제목이 왜 다 이모양이야?[41] 쾌원대 등장 BGM이 있긴 하다. 문제는 제목이 렌호의 테마(...).[42] 이 이하로는 정식 번역 명이 아님[43] 16.02.12 기준[44] 애니메이션 오리지널.[45] 원작보다 0.16%만큼 비중이 적다.[46] 15.12.29 기준[47] 이전까지는 무츠를 '선장'이라고 불렀지만 이때 처음으로 이름을 부른다.[48] 자기 피가 아니라 해적들의 피였다.[49] 여담이지만 장군을 잡을 때나 싸울때 눈이 가장 맛이 가 있다. 싸우는 걸 싫어하긴 하지만 한번 하면 홱 돌아버리는듯.[50] 무츠가 야토족이라 그런지 고작 한 대 맞았는데도 이후 출연분에서 보면 깨끗한 긴토키와 달리 카츠라처럼 상처 자국이 나있다. 불 끄느라 그을음이 묻은 거 아닐까[51] 참고로 타카스기의 가래는 잠에서 깬 직후에 뱉은 가래, 긴토키의 가래는 단내나는 가래, 카츠라의 가래는 마늘이 듬쁙 들어간 라멘을 먹고 이를 닦은 후의 가래다.[52] 애니메이션 은빛 영혼편 2화[53] 카츠라는 간장, 타츠마는 고로케는 어차피 외국 음식이니까 소스.[54] 이 때 카츠라와 교신하던 사카모토는 캐릭터 특성상 보기 드문 당황스러운 표정과 함께 츳코미를 시전했다.[55] 이때 노부노부가 소요 공주와 무전이 연결되자 크게 당황하는데, 사카모토는 영문을 몰라하는 것으로 보아 안녕 진선조편까지 노부노부가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는 듯 하다.[56] 애니에서는 선글라스를 씌워뒀지만, 원작에서는 불을 뚫고 돌격하는 시점에서 선글라스가 없다. 그래서 표정이 더 잘 보이는데 완전히 눈이 돌아가서 살기가 가득하다.[57] 애니에서는 그냥 걸어나오지만 원작에서는 다리를 다친 관계로 한쪽 벽에 기대어 나온다.[58] 세 명 다 피투성이가 되어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59] 팔리는 장면에서 나오는 천인들은 영락없는 토네가와, 효도 카즈타카, 무라오카 타카시의 판박이다(...) 인간 경마 장면에서는 바로 옆 철골에 카이지를 닮은 천인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