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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colbgcolor=#FFD700> 본명 | 에스델 ↓ 아귀 ↓ 에스델 |
이명 | 가을비의 마왕 |
직함 | 사왕가의 자문사 |
성별 | 여성 |
신장 | 162cm |
출신지 | 첨산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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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않는 것들아.
너희의 악의에 삼켜져라.
판타지 소설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의 등장인물. 아이김 제국 편의 성좌이며 메인 빌런. 이름은 에스델. 너희의 악의에 삼켜져라.
2. 특징
키는 162cm. 금빛 머리카락에 녹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미녀. 성녀 시절에는 하얀 드레스와 하얀 장갑, 부츠 등으로 전신을 감싼 복장. 그나마 얼굴을 드러내고 있었으며, 얼굴 외에는 철두철미하게 맨살을 가린 옷차림을 했지만 마왕이 됐을 때는 새의 뼈를 모델로 삼은 투구와 뼈를 얽어 만들어진 검은 드레스를 입으며, 검은 베일로 얼굴을 가린다. 그 외에 성녀 시절처럼 타이즈와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무기는 거대한 대검. 스킬로 강력한 핏빛 오러를 쏘아낼 수 있다.
공자에게 복속된 이후 에스델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자격을 박탈당하고 아귀[1]라는 이름을 받았지만 등천도시-외전 스테이지에서 공자가 사왕가를 세울 때 [지골룡의 두개골]로 전성기의 힘을 되찾은 후 다시 에스델이라는 이름을 받는다.[2]
최근에 독사에게 추천받은 라이트 노벨에 맛을 들였다.[3] 그러나 본인이 생각해도 부끄러웠는지 이후에는 끊어낸 것으로 보인다.[4]
3. 작중 행적
3.1. 과거
수호의 여신이 힘을 잃은 이후 아이김 제국에 새로 등장한 성좌. 본래는 아무런 형태도 없는, 잡아먹은 것의 형태를 흉내내는 마물이었다.[5] 여러 생물을 잡아먹다가 어느 날 에스델이라는 인간을 잡아먹으면서 인간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시간이 흘러 자신이 집어삼키고 자신의 그림자로 되살려내는 자신의 능력으로 사람들을 치료하면서 성녀로 추앙받게 되면서 영향력이 점점 커졌다.[6] 군소 국가의 왕들이 에스델에게 마녀라는 누명을 씌우고 군대를 보내 에스델이 있는 마을을 불태웠다. 그녀는 불탄 마을을 보고, 그것들을 먹어치우며 현재와 같은 [가을비의 마왕]이 된다.[7][8]
3.2. 11~20층: 아이김 제국
11층을 클리어한 후 수호의 여신과 함께 클리어 보상을 제시하면서 첫 등장한다. 상위 10명을 죽이면 자신의 권능으로 99층으로 보내준다고 하면서 내분을 일으킨다. 김공자는 루프 후 ‘보상을 선택하지도 않고 포기 선언조차 하지 않은 채 마왕을 쓰러뜨린다’는 공략법을 선택한다.12층에서 마왕군을 이끌고 아이김 제국을 침략한다. 김공자의 계속된 루프로 차츰 공략당하자 13층으로 후퇴한다. 이후 계속된 후퇴로 힘을 점점 잃어가고 20층까지 내려오자 성좌의 힘을 잃고 타천한다.
타천한 후 자신을 죽이려하는 공자에게 너희들은 자신에게 이럴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고 공자는 자신은 이방인이라 책임에서 자유롭다고 반박당한다. 그녀가 자신은 나쁜 짓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에스델을 잡아먹고 그 사실을 숨기고 병자들을 집어삼켜 사람들을 기만했다고 비판받는다. 자신은 몰랐다, 알았으면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자 그게 인간들이 하는 일이라면서 마을과 너를 태운 군왕들과 다를게 없다는 말을 듣고 침묵한다.
공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면서 탑의 보상으로 [백귀소환]을 기억과 외형을 유지하는 능력을 추가하여 [백귀환생]으로 개조한 후 공자에게 죽고 공자가 백귀환생으로 부활시킨다. 이때 공자는 가을비의 마왕이 더 이상 에스델의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는 아귀라는 이름을 붙인다. 타천 이후 마왕의 부재로 20층의 역사개변이 이뤄지면서 군대가 몰려오자 공자에게 원한도 품지 않고 복수도 하지 않으며 명에는 무조건 복종하겠다면서 이곳을 지켜달라고 공자에게 엎드려 빈다. 공자가 군대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복종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무릎 꿇기, 엎드려 조아리기, 앞구르기, 물구나무 서기(...) 등등을 한다.
3.3. 만상의 대도서관
묵시록 [천마실록]에서 공자의 명으로 시신들을 모으는 역할을 한다. 에스델의 마을에서 나름 잘 살고 있는 듯하다.묵시록 [소르므원 학원 이야기]에서는 공자가 결혼한다는 말에 "주군 같은 천하의 또라이... 앗, 아니 송구하옵니다. 주군처럼 둘도 없이 특이하신 분과 결혼하겠다는 인간이 세상에 정말로 존재했나이까?"라면서 경악한다. 이후 공자에게 이계의 성좌들의 사도를 상대하라는 명을 받고 저희들이 생전의 힘을 찾은 것이 성좌의 가호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 어떤 별자리에 빌붙은 사도냐고 묻는 그녀에게 공자는 '영원한 평야의 군마'라고 답한다. 그녀는 싸움 밖에 모르는 머저리들이라 폄하하며 '영원한 평야의 군마'의 사도의 유령군단을 학살한다.
3.4. 종족대전
35층에서 김공자가 몽환세계로 갔을 때 몽마족의 특성에 대해 조언해준다.김공자가 지골룡의 두개골을 얻은 후 그녀를 되살려낸다. 그녀는 많은 사람을 죽인 자신이 살아도 되냐고 묻고, 김공자는 ‘살아서 너의 삶을 짊어지라는 말과 함께 내가 곁에 있어 네가 너 자신을 짊어질 때, 무너질 것 같으면, 내가 너를 짊어지겠다’고 말한다.
전성기의 육체로 부활한 후 본인의 희망에 따라 에스델의 이름을 받고, 김공자의 장녀이자 사왕가의 자문사가 된다. 이후 김공자에게 당분간 플란타리움 카페에서 알바생으로 일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라는 제안을 받는다.
36층에서 귀인족과 지정족의 전쟁에서 지정족이 마천진법으로 귀인족 군대를 전멸당할 위기에 처하자 독사가 다중전생빙의로 시체들을 일으켜 세우자 독사에게 명백한 반칙 행위라며 반발한다. 독사가 시끄럽다며 귀인족을 이기게 하기 위해서라면 쪽 따위는 얼마든지 팔아주겠다는 답변을 듣는다. 이후 김공자가 자신이 가진 종족 포인트를 모두 주면서 전력을 다해 맞서라는 명을 받고 지휘관으로서 전쟁에 참여한다. 우부르카를 선봉장으로 내세우고 우부르카에게 사왕가가 어떤 존재인지 똑똑히 보여주라고 한다. 우부르카가 전쟁터를 종횡무진하는 사이 강신을 사용해 전쟁터에 공자와 같이 마천진법-비천비우를 사용해 빙의체 안에 있는 독사의 정신에게 타격을 입힌다.
3.5. 81~90층: 성역 창조
살천성 레이드 파티에 차출되었다.살천성을 쓰러뜨린 후 공자의 성역에서 가을비로 바다를 만들었다. 이후 김공자의 제안에 의해 성역의 정원사가 되었다. 이때 독사에게 추천받은 가주님 세계의 옛 소설에 나오는 장소를 언급하며 '정원사들은 자신이 수호하는 영역 내에서라면 가주님을 능가하는...' 운운하는 드립을 쳤다. 이 꼴을 본 공자는 독사가 사왕가를 내부에서부터 무너뜨리려는 건가 하고 의심한다. 그리고 썩은 꽃들의 화원이 완성된 직후 한번 더 드립을 쳤다가 이렇게 된 원인을 실비아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걸 폭로해 서로 뚝배기 킬각을 노리며 투닥투닥거리는 시간을 갖는다. 원장과 김율, 그리고 수호의 여신 휘아가 정원사로 배정된 이후 본인도 성역의 경비로 일해달라는 말에 하필 본인하고 안 좋은 과거가 있는 두 사람이랑 같은 공간에 배정되는 것[9]에 욕조에 들어가기 싫어 버둥거리는 고양이보다도 더 심하게 거부반응을 보이지만[10](...) 거듭되는 공자의 부탁에 결국 수락하게 된다.
3.6. 91~99층: 열쇠 탐색
휘야와 함께 98층의 시험관으로 뽑혔다. 등반자가 가장 처음 만나는 이세계인 11-20층의 관리자는 곧 가장 마지막 시험관인 98층의 시험관을 겹하는 것. 상단의 자신의 퀘스트를 수락하면 바로 99층으로 보내주겠단 것도 바로 이걸 염두에 둔 말이다.아주 오랜 세월 소식이 끊힌 공자를 (오러까지 써가며 검으로) 두들겨 패준 뒤 빨리 돌아오란 말과 함께 98층을 클리어시켜 준다.
4. 능력
오러는 검은색. 검제가 헌터 랭크와 비교하여 말하자면 12층 상태[11]기준으로 D랭크 정도의 성좌라고 한다. 이 기준이면 하급 성좌지만 그래도 전투파 성좌라 어지간한 헌터는 발밑에도 못 미친다. 지골룡의 두개골로 인해 전성기의 힘을 되찾은 후에는 12층에 약체화된 상태보다 훨씬 강하며, 공자와 함께 이런저런 경험을 하며 성장했는지 아니면 원래부터 이 정도로 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작중에서는 29일 분량의 기억을 가진 살천성을 상대하기도 했다.[12][13]자잘한 스킬이 많지만 메인 스킬은 3가지.
- 원한은 비처럼 흐르고(S-)보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무언가가 눈앞에 보이지 않으면 그것을 없다고 여깁니다. ‘눈이 멀어 버린 자들이지.’ 그렇습니다. ‘무지한 것들이다.’그렇다면 보여 주십시오.얼마나 많은 생명이 저들의 무지 속에서 죽어 나갔는지 적나라하게 보이십시오. 이 세계에 무고히 흐른 피만큼, 하늘은 기꺼이 붉은 비를 내려 줄 것입니다.※ 단, 당신이 직접 목격한 핏물만 비가 되어 내립니다.
핏빛의 비를 내리는 스킬. 스킬 발동 시에는 핏빛의 비가 그녀의 눈물을 대신해서 흐르는 것으로 보인다.그렇다고 울 때마다 비가 내리는 건 아니다.가을비의 마왕은 힘 대부분이 빗물에서 나온다는 언급이 있었으므로 몹시 강한 스킬로 보인다. 헬파이어 메이든의 불지옥 결계가 단순한 불이 아닌 오러를 통해 재현된 것임을 보면 이 스킬의 핏물도 단순한 피가 아닌 오러로 보이나, 스킬 카드에 "직접 목격한 핏물만 비가 되어 흐른다"라는 언급을 보면 오러가 담긴 진짜 핏물일지도 모른다.
물리력은 창문 하나 깨지 못하는 수준이나 마왕 공략 당시 NPC 군사들에게 정신 공격을 가한 걸 보면 정신 계통 능력으로 추정된다.
종족대전에서 마천진법의 번외법인 비천비우를 통해 재현되었으며 원본과 마찬가지로 정신 공격 효과를 보여주었다. 독사를 상대로 사용했을 땐 독사의 다중 빙의를 한 빙의체만 남기고 모조리 해제했으며, 지정족을 상대로 사용했을 땐 회운혈무를 해제했다.[14]
훗날 공자의 성역인 '썩은 꽃들의 화원'을 세울 때 바다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었다. - 심장은 메아리쳐 우짖는다. (A+)당신의 감정을 연료로 삼아 오러를 강화합니다. 강한 감정을 가질수록 오러가 반응합니다. 복수심, 증오, 슬픔, 희노애락. 어떤 감정이든 상관없습니다. 불길은 장작을 가리지 않고 타오를 것입니다.※ 단, 당신은 점점 그 감정에 중독됩니다.
오러를 증폭시키는 스킬. 그녀가 육탄전 시 사용하는 스킬이다. 오러 증폭을 통해 상당한 수준의 신체 강화와 광선 쏘기가 가능하다. 원래 오러의 색은 검은색이지만 이 스킬을 통해 쏘는 광선은 붉은색이 된다. 다만 본신의 무력 자체는 미약한지라 이 스킬 효과가 없으면 검을 다루기 힘들어 한다. 검제가 후에 말하길 막대한 오러를 이용해 억지로 형과 의를 구현했다고. 단, 공자가 마천신공을 수련하는 과정에서 그녀도 참여했기 때문에 적어도 심상은 익혔을 테니 이제는 형과 의 중 '의' 쪽은 자력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5] '형'은 따로 수련했을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언급은 없다.
- 백귀소환 (SS)당신이 직접 죽인 자들을 소환합니다. 사자는 생전의 능력을 계승하지 않습니다. 기억을 계승하지도 않습니다. 고블린이나 오크, 좀비, 스켈레톤 등 몬스터로 소환될 뿐입니다.※단, 일주일에 1번만 소환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수많은 NPC를 학살하였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몬스터들을 소환할 수 있다. 어째서인지 스켈레톤 고정인 공자의 백귀환생과 달리 몬스터의 종류가 다양하지만, 어차피 모두 스켈레톤과 다름없는 잡몹이라 별 의미는 없다. 한두 명일 때는 엄청나게 쓸모없지만 자신이 죽인 사람이 수천을 넘어가니 엄청난 적폐 스킬이 되었다.
[1] 심해어 아귀가 아니라, 불교의 지옥에서 등장하는 탐욕의 죄를 저지른 인간의 혼, 즉 굶주린 귀신 아귀를 의미한다.[2] 공자는 탑이 자신들에게 이명을 준 것처럼 본래 이름이 없던 아귀에게 새 이름을 주고자 했고, 그녀에게 갖고 싶은 이름을 물었다. 자신이 감히 그런 행복을 누려도 되는지 한참을 고민한 끝에 나온 아귀의 대답이 바로 에스델. 공자는 그 대답을 듣기도 전에 누군가의 삶을 대신하겠다는 아귀의 각오를 보고 그녀에게 에스델이라는 이름을 주었다.[3] 읽은 소설은 아마 오버로드(...).[4] 애초에 발을 들인 이유는 실비아의 입이 너무 거칠어서 스트레스가 쌓였기 때문...[5] 작중에선 도플갱어 라고 하기도 한다.[6] 치료하는게 아닌 한번 죽이고 다시 되살리는 거긴 하지만 이때까지의 에스델의 능력으로 부활한 백귀는 자아와 생전의 외형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육체의 성장도 가능했다. 이후 백귀환생 + 지골룡의 두개골으로 부활한 공자의 사도들을 탑주를 비롯한 기둥들도 간접적으로 완전한 부활로 인정했던 만큼 치료한것과 큰 차이는 없다고 봐도 될듯.[7] 백귀소환은 능력과 기억을 계승하지 않는 대신 몇번이고 부숴져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불사의 괴물들을 소환하는 능력이나 분명 백귀들도 포함되었을 마을 사람들은 부활하지 않았다. 이를 보면 생전의 기억, 외형을 계승하고 육체의 성장까지 가능했던, 거의 완전한 부활에 가까웠던 본래의 능력이 마왕이 되며 현재의 백귀소환으로 변질된 모양. 일주일의 쿨타임도 추가되었다.[8] 아예 너프만 된 것은 아니다. 원래의 능력은 자아의 유지와 성장이 가능한 대신 한번 죽으면 끝인 대신, 변질된 능력은 자아가 유지되지 않고 성장도 불가능하지만 소환된 괴물들이 죽더라도 몇번이고 재소환이 가능하다. 부활용이었던 능력이 전투용으로 개조되며 쿨타임까지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9] 한명은 자신이 멸망시킨 왕국의 건국왕이고, 한명은 자신이 멸망시킨 성역의 성좌다.싫어할만 한데?[10] 이 과정에서 독사에게 물들어 보게 된 라이트 노벨 내용을 '다시 생각해보니 그건 좀 많이 부끄러운 아이디어였던 것 같다'라 말하는 것으로 독사 바이러스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한다.공자: 그렇게 세상의 라이트 노벨 독자층이 하나 줄었다고는 해도 아작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한 끼를 보이지만[11] 스테이지 공략 시에는 최고 난이도. 하지만 먼 곳에 억지로 현현하느라 약해진 상태라고.[12] 1대 1이 아니고 13대 13의 승부긴 했지만, 13명의 공략대 중 살천성 1명을 상대할 능력이 없는 건 사마군, 실비아, 성기사뿐이다. 물론 이 셋도 살천성을 상대로 승리하는게 불가능할 뿐, 시간을 끄는 건 충분히 가능하다.[13] 물론 실비아는 '무상의 가호'때문에 물리공격에 엄청난 내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시간벌이가 되는거지, 무상의 가호 없었으면 같이 가지도 못했겠지만...[14] 스킬의 설명이나 의미 자체가 마천과 굉장히 닮아있긴 하다.[15] 실제로 수호의 여신의 자매검들은 공자와 가까운 곳에서 간접 경험을 함으로써 마천신공을 자연스럽게 익힌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