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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판타지 소설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의 등장인물. 37층 시대의 사람.협곡도시(缺谷都市)를 다스리던 일곱 영주 가문 중 하나인 레카무라임의 일원이자[1] 현재 화하평의회(火河評議會) 629대 의장이다.2. 작중 행적
산와족 광부, 레카무라임의 마지막 후예로 화하평의회를 찾아가 산와족의 멸망을 피하게 해 주어 고맙지만 더 이상 보호만 받으며 살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화하평의회에 도전한다. 곡괭이를 들고 도전하자 수많은 지정족들이 비웃자, 화하평의회 의장은 그들에게 세임슬람과 결투하라고 명령하고 세임슬람은 간단하게 그들과의 결투에서 승리했다.[2] 이후 세임슬람은 수많은 전사들에게서 승리를 거두고 촉수를 거의 잃은 채 서열 2위의 부의장 자리에 올랐다. 수많은 지정족 도전자들이 납득하지 못해 결투를 걸었으나 세임슬람은 승리하여 지정족들에게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37층 스테이지가 시작되고, 세임슬람 및 다른 종족들을 포함한 화하평의회는 적룡과 전투를 벌였다. 첫 번째 싸움에서 귀인족의 대사제가, 두 번째 싸움에서는 지정족의 화하평의회 의장이 죽었고 세 번째 싸움에서 세임슬람이 적룡의 목을 잘라 승리하고 화하평의회 의장자리를 가져간다.38층 스테이지에서는 노인이 된 상태. [심해에 거하는 기룡]이 보낸 전음을 듣고 역추적을 걸었지만 경지 차이 때문에 불발. 이후 우부르카를 불러 조언을 구하고 오러 연공을 통해 기룡을 빨아먹는다라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기룡에 어떻게 가만히 있게 할 것인가에 대해 흡혈종의 대표자가 몽마족의 능력으로 기룡을 잠재우자는 의견을 내놓자 수락하고 잠재울 동안 기룡의 눈길을 끄는 역할에 자원한다.
39층에서 공략자들이 신이 아니라는 사실과 공략 과정이 공개되자 부정적인 여론이 흐르기 시작했고 이를 차단하기 위해 [이 자리에서 신들과 관련하여 단 한 마디라도 하기 위해선 화하평의회 의장과 결투를 벌여야 한다. 1번 공격을 막거나 회피할 때마다 1번 말할 기회가 주어진다.]라는 법안을 발의한다.[3]
그리고 이단심문관에게 산와족의 이질적인 특성에 대해 말한다. 세임슬람의 말에 따르면 신와족은 쓸모에 따라 사람을 나누고, 쓸모있는 사람은 끊임 없이 자기개발만을 추구하고, 쓸모 없는 사람은 청석이라는 마약을 주고 동굴에 처박아 중독자가 되게 하여 쓸모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반면교사로 삼게 한다. 세임슬람은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해 왔으나 지정족과 어울리다 보니 이것이 비정상적인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세임슬람은 "아버지는, 왜 그렇게 싸이코인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이단심문관을 추궁한다. 그에 대해 이단심문관이 자기가 더 잘하지 못했다며 사과하려고 하나 세임슬람은 이단심문관이 충분히 잘했다고 말한다. 세임슬람이 묻는 것은 성공과 실패에 대한 것이 아니고 아버지가 왜 그런 싸이코인지였는데, 그걸 알아야 산와족이 왜 싸이코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때 이단심문관과 똑같은 웃음을 지었으며 그 미소를 본 이단심문관은 웃음을 잃고 딱딱하거 굳는다. 그 말을 들은 이단심문관은 미안하다며 무릎을 꿇고 자신이 자신의 과거사에 대해 말한다. 이단심문관은 산와족이 자신과 같은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했고, 그러면서도 험난한 세상에서 강하게 키우고자 했으며, 따라서 그나마 온건한 것과 그나마 상식적인 것을 알려주었다는 답변을 내놓는다. 세임슬람은 이에 만족하며 당신이 내 아버지여서 다행이라며 감사 인사를 하며, 처음으로 환하게 웃는다.
3. 능력
나선류의 전승자이며 무기는 곡괭이.본래 8개의 촉수를 가졌으나 현재는 1개밖에 없다. 몇번의 곡괭이질로 화룡의 목을 잘라버렸으며, 노년의 나이까지 화하평의회 629대 의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실력자. 우부르카를 제외하면 사실상 종족대전 스테이지 출신 인물들의 최강자.[4][1] 종족대전 32층, 산와족이 다른 종족들의 지배자인 시기의 조상 또한 이름이 세임슬람이였다.[2] 화하평의회 의장우 세임슬람을 비웃은 지정족들에게 과거 모든 종족들이 슬라임폴리스의 노예였을 때 지정족의 무기는 망치뿐이었는데, 곡괭이가 무기가 아닐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3] 하지만 이단심문관에게 산와족이 매혹되었을 때에도 동족들에게 경고를 가해 법안을 상기시킨다.[4] 화룡과의 싸움에서 사망한 628대 의장이 있는걸 생각하면 과거 혹은 세임슬람과 동시대를 살아온 자들 중 동급이거나 그 이상으로 강한 자들이 없는건 아니나, 마지막에 살아남은건 세임슬람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