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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6:27:36

만생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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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에바나일 불멸하는 행복 전도사 황은서 몽마족
자수정 편 종족대전 편 II
만생의 주인 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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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아이김 제국~만상의 대도서관3.2. 트라우마3.3. 트라우마 종료 후
4. 능력
4.1. 스킬 목록
5. 단말
5.1. 29층의 자수정
6. 사상과 논란

[clearfix]

1. 개요

[당신에게 행운이 함께하기를.]
판타지 소설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의 등장인물. 만생의 여섯 기둥 중 한 명이며, 탑의 주인. 존댓말 캐릭터다.

같은 세계관으로 보이는 소설, '간신이 나라를 살림'의 자모신과 같은 존재로 보인다.

2. 특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랏빛 눈동자에 백금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본명은 자수정이며 ‘만생의 주인’은 기둥으로서의 이명이다. 자타공인 본산세계 최강의 또라이로 이름이 높으며, 하는 행동이 참 공자와 똑 닮았다(...).

유부녀라면 모를까 유부남 꼬시는 취미 없다고 김공자에게 쌍욕 박은걸 보면 레즈비언인 듯하다.

3. 작중 행적

3.1. 아이김 제국~만상의 대도서관

아이김 제국 공략 당시 스킬 [백귀환생]의 대상에 NPC가 포함되는가에 대해 다수결 회의를 할 때 등장한다. 당시 만생의 여섯 기둥 중 두 명이 찬성, 두 명은 반대표를 던지고 한 명이 기권하자 결정권은 만생의 주인에게 넘어갔을 때 공자가 만생의 주인에게 마왕은 NPC를 죽이면 소환수로 부릴 수 있는데 자신은 안 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말하자, 나쁘지는 않지만 번잡하다면서 머리가 아니라 심장으로 말해보라고 한다. 공자가 그 말에 저 마왕은 자신이 잡은 사냥감이니 건들지 말라고 대답하자 웃음소리를 내더니 찬성표를 던진다.

[소르므원 학원 이야기]에서 공자가 탑의 오류를 이용하기 위해 집사와의 동화율을 99%까지 끌어올린 후 사망하면서 집사의 시점에서 회귀할 것인가 공자의 시점에서 회귀할 것인가에 대해 다수결 회의를 할 때 다시 등장한다. 이 때 자신들을 설득해보라고 한 후, 김공자가 차분하게 자신의 의견[1]을 내세우자 스킬은 김공자의 것인데 당연히 김공자가 회귀하는 게 맞지 않냐고 묻는다. 하지만 김공자는 지나치게 한쪽으로 기울어진 생각이며, 집사의 입장에서 생각해줄 것을 요청한다. 이 때 집사와 자신은 몰입도라는 개념을 통해 누가 몸을 차지할 것인지를 두고 스테이지 공략 내내 '싸웠다'고 표현하며 집사가 김공자를 잡아먹은 상황이라며 현 상태를 요약하자 김공자가 염제의 스킬을 복사한 것과 같다며 이를 수긍한다.

이후 염제의 눈을 피해 도망쳤어도 됐을 김공자가 왜 그러지 않았는가를 상기하자 [맹목을 관조하는 달]과 [신기루를 거니는 공녀]가 각각 김공자에 대해 부정과 긍정의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한 것을 듣고는 양쪽 다 맞을 것이라고 양측의 의견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김공자가 염제를 100%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그것을 정확히 시행할 줄 안다면, 당연히 자리한 기둥들 모두를 설득할 논리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김공자를 부추긴다.

김공자는 이에 자신은 오류의 피해자이자 오류를 발견한 공로자이므로 피해에 대한 보상과 오류를 발견한 공로에 대한 포상을 달라고 요구한다. 다른 기둥들이 불쾌해하자 이를 제지하며 왜 자신이 포상을 줄 것이라고 확신하냐고 묻는다. 공자는 당신은 언제나 우리에게 행운을 빌어주었고 공자가 당신이 탑에 층을 허락한 사람들은 다 고독하고 슬픈 자들, 비극으로 끝날 자들만 모아서 탑을 꾸렸으며 또한 탑을 세워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대답하자 귀엽다는 평가를 내리며 김공자가 요구한 포상[2]을 전부 들어주고는 김공자의 행운을 기원하며 떠난다.
이후 29층 스테이지에서 '만생의 주인'이 직접 스테이지 클리어를 인정한다. 당시의 공자는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

3.2. 트라우마

공자가 [자식에 대한 부모의 책임]이라는 이유로 우부르카를 라비엘에게 소개하도록 편의를 봐 달라고 공녀에게 부탁하자 탑주는 29층 스테이지에 한해 허락하고, 29층에서 공자는 탑주의 단말을 발견했다. 공자는 탑주의 단말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고 부탁하고, 단말이 그것을 수락하여 공자를 죽이자 탑주가 현현한다. 탑주는 트라우마를 보지 말라고 몇 번 경고하다가 안먹히자 '회귀자의 태엽시계를 찢으면 트라우마 패널티가 없는 사망 시 과거회귀스킬을 주겠다'고까지 하며 공자를 설득하지만 공자는 받아들이지 않으며 트라우마를 보길 원한다. 탑주는 마지못해 트라우마를 보여준다.

자수정은 나라에 흉조가 가득했던 해의 12월에 태어나 17살때 가주의 자리를 이어받았다.[3] 가주 자리에 앉은 후 6대 전에 갈라선 가문이였던 황수정 남작과 가문전을 치르어 승전한 후, 황수정 남작과 결혼해 보수 파번에게 빅엿을 먹인다.

이후 무위식 공작을 비롯한 주위 권력자들을 홀려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한편 [붉은 손톱]을 이끄는 아인족 테러리스트 흑색마녀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는데, 이때 피해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복수를 원하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한편 그녀는 이미 죽은 사람을 보상하는 방법을 찾게 되고, 자신을 사랑하게 된 강자들을 이용하여 3명의 용제들을 복속시켰다. 이 과정에서 ‘황금룡의 눈동자’, ‘지골룡의 두개골’, ‘빙하룡의 숨결'을 획득했다.

이후 구원하 자문사에 빙의한 김공자가 자아를 되찾고, 자수정이 재미있는 냄새가 난다며 공자에게 접근한다. 공자에게서 자신이 머릿 속으로 구상하고 있던 탑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여기까지 오게된 경위를 듣고 무엇을 하고 싶냐며 공자에게 묻자 공자는 탑주에 대해 알고 싶다하자 자신의 세계를 소개시켜준다고 한다.

자수정은 공자를 데리고 돌아다니면서 자기 주변의 연인들을 보여주었고 공자는 어째서 죄인들만 연인으로 삼았느냐고 물었다. 자수정은 회의에서 자수정을, '기생'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하는 자수정 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수정은 살인자 연인들이 자수정이 모욕받은 것에 상처입는 모습에 대해 재밌어하며 백설토 후작의 예시를 들었다. 백설토 후작은 어린 시절 소녀를 채찍으로 때려죽인 적이 있는 사람이다. 그녀는 유가족에게 합의금을 쥐여주었지만 당시 피해자는 평민 가족이였고 유일한 손녀가 죽으면서 그 가족은 망했다. 만약 백설토 후작이 재판을 받게 된다고 해도 형량은 고작 폐작 정도에 불과하며, 이것은 충분한 수준의 처벌이 아니라고 말했다. 김공자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고, 자수정은 "오직 고통만이 유일한 해답이에요"라고 답했다. 피해자가 받은 고통과 [정확히 똑같은 고통]을 죄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자수정이 이루려는 법도라고. [4] 이 율법 아래 왕국을 다시 건국할 것이고, 이세계, 삼라만상 전체를 바꿀 것이며, 탑 또한 그것을 위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휴식 기간이였던 귀족 회의를 재개. 귀족 회의에서 태양왕이 들어오고 자수정 자작의 반란 진압 건에 대해 논공행상을 따질 때, 아루호 백작이 자수정을 깍아내리기 위해 백설토 백작에게 살해당한 손녀의 가족을 데려와 백설토 백작의 죄를 폭로했다. 자수정은 자신이 백설토 백작의 죄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백설토 후작은 훌륭한 귀족이 될 것이지만 과거의 죄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그 때문에 불행해질 것이고, 그 모습이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자수정이 공자에게 백설토 후작과 소녀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언급하자, 공자는 [황금룡의 눈]과 [빙하룡의 숨결]을 언급하며 자수정이 그 사건을 눈앞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사실을 추론해냈다. 자수정은 정답이라고 말한 후 공자를 데리고 실제로 그 시간선으로 이동하여 살인현장을 지켜볼 수 있게 했다. 공자는 살인을 막으려 시도했지만 자수정은 공자보다 아득하게 강한 악력으로 공자를 붙잡고 제지했다.

자수정은 자신이 이런 식으로 수많은 죽음을 보았고, 막을 수 있으며, 모든 불합리한 죽음들을 지워 없앨 수 있지만 절대로 간섭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래야 이 세상의 모든 죽음이 자신의 탓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라고. 이 세상에 잘못 태어난 사람은 한 명도 없으며, 모든 불행을 자신이 의도적으로 방관했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공자에게 자신이 '회귀하지 않는 신'이고, 그저 지켜볼 뿐인 신이며,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규탄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탓할 이유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세상의 모든 불행을 자신의 탓으로 귀결시킨 것.
야루호 백작은 자수정에게 책임을 물었으며, 자수정은 자신의 책임에 동의했다.자수정은 그 '책임'에 대한 '처벌'로써, 귀족 회의에서 '황금률'이라는 법안을 제시했다. 황금률은 피해에 대한 보상이 아닌 오로지 복수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법안이며, 법안의 내용은 어떠한 죄로 인해 피해자가 입은 피해만큼의 고통을 만화경 공작, 즉 자수정 본인에게 주는 것. 이때 피해자는 가해자가 자수정이 고통받는 것을 지켜보도록 요구할 수 있으며, 신체의 결손 또는 만신창이가 되어 제대로 걸을 수 없게 될 자수정을 자수정의 사람들이 직접 부축하게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죄의 대가를 대신 치러 고문당하는것을 그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보고, 만신창이가 된 자수정이 다음 고문을 받으러 가는 길을 자신들이 직접 부축하여 안내하게 하며 괴로워하는 것으로 죄인들은 그 대가를 치르며, 자신이 겪은 물리적인 고통은 자수정에게, 정신적인 괴로움은 죄인들 본인들에게 돌려줌으로서 피해자는 완벽한 복수를 이루게 된다.[5] 공자는 황금률을 언제까지 집행할 것인지 물었고, 자수정은 이 왕국을 넘어 '모든 세계'에서 억울한 사람이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라고 대답했다. 공자는 스스로가 행복하느냐고 물었고, 자수정은 연인들의 눈물이 자신에게는 달콤한 보상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격 또한 '의도적으로 형성한 성격'이라고 한다.

그리고 공자는 자수정에게, 그녀의 인생이 처음부터 끝,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모조리 트라우마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그것은 그녀가 언제 어디서나 [다른 누군가의 과거]를 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추론해냈다. 한 순간이라도 누군가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지 않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일생 전체가 트라우마였다. 그리고 공자는 [황금룡의 눈]과 [빙하룡의 숨결]을 얻기 이전의 인생까지 트라우마라는 사실을 다시 지적했고, 그 사실로부터 그녀가 [결코 회귀하지 않는 신]이 아닌 [끝없이 회귀하는 신]이라는 사실을 추론해냈다. 자신의 인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무한히 반복하고 있는 것. 공자는 이 삶을 몇 번이나 반복하고 있는지 물었고, 자수정은 시간을 멈추어 놓은 채 '영원히'라고 대답했다. 이후 자수정은 자신의 스킬 '만생'에 대해 알려주고 만생을 이용해 '만약 자신이 피해자의 위치에 있었다면'이라는 삶을 시뮬레이트하며, 한편으로는 '자신이 개입하여 보다 나은 세계가 되었다면'이라는 삶을 시뮬레이트하는 모습을 공자에게 보여준다. 왜 이런 if 시나리오를 보냐는 공자의 질문에 그래야 매 순간 그녀는 머리 한쪽에 24시간 내내 이 세계선들을 체험하고 있으며, 탑주는 이렇게 피해자의 불행을 체험하는 것으로 그 불행의 크기를 확실히 알 수 있으며 '너의 고통을 이해한다'라고 말하는 것에 대한 정당성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언제냐 이러고 있냐는 공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면서 미안하다며 늦게 태어나 미안하고 함께 살아주지 못해 미안하고 구해드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만인에게 말하며 공자에게도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공자와 염제 간의 if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if 시나리오에서의 자수정은 염제의 매니저로서의 생을 산다. 자수정의 행동에 의해 염제는 타인을 위해 행동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했으며, 염제는 굉장히 자수정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지나치게 많은 업무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염제에게 새 매니저의 펼요성을 어필하고 공자를 새 매니저로 뽑는다. 이후 사이비 교도의 테러에 사망한다.

테러를 막기 위한 염제의 회귀 이후 공자가 이런 세상보다 자신이 만든 세상이 더 평화롭다고 하자 하지만 유수하는 바꾸지 못했다면서 이 세상에서의 유수하는 다른 사람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하며 유수하 역시 누군가를 위해 움직이는 그런 가능성이 있었음을 지적한다. 공자는 자신도 그 녀석에게 기회를 주었다고 반박하자 과연 사람들 중 몇할이 공자의 시험에 통과할 수 있겠냐며 말하며 공자가 바꾼 사람들을 언급하며 다른 사람들의 과거를 알게되면서 그들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알았지만 염제만은 그러질 못했다며 그때 당시의 공자는 약했다며 그 때문에 지금과 같은 행보를 걸어왔다고 말하자 공자는 유수하는 더는 자신의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말하고 이를 증명해보이겠다고 하며 탑주의 스킬을 복사할 것을 요구한다. 자수정은 이에 응하며 자신의 스킬 카드를 나열한다. 그 후 공자가 지골룡의 두개골을 복사한 후 if 시나리오의 염제를 죽이고 현제의 유수하를 소환하면서 염제를 부활시키겠다고 선언하자 공자가 자신만의 탑을 세우고자 함을 깨닫고 만생을 통해 품은 헬파이어 메이든을 소환하며 원래는 유수하도 자신이 거두어들이고자 했지만 공자에게 맡겨보겠다고 한다. 이후 공자에게 행운을 빌며 트라우마가 종료된다.

3.3. 트라우마 종료 후

구천 구간을 돌파하던 김공자가 유수하가 잘못 분류되어 심판이 되었음에 대해 [태고의 지팡이]에 대한 불신임 제기로 인해 기둥 회의에 소집된다. 귀족으로서의 품위와 탑주로서의 위엄을 풍기며 회장에 들어와 최신식 인사법이라면서 방가방가라 하면서 그 모든걸 완벽하게 개발살낸다. 회의 종료 후 공자의 스킬들을 통폐합하며 만담을 나누는데, 결투 신청자와 받아들인 자 사이에 참으로 친밀하며 병맛같은 개드립을 서로 친다. 이때 탑주의 호의가 공자에게 향하는 것만으로 다른 기둥들이 질투하는데, 알면서도 즐기며 무시했다.

4. 능력

소인은 삼라만상 제일의 강자(強者)예요.
원작 228화, 김공자와 탑주 자수정의 대화 중[6]

죽사헌 세계관의 정점에 위치한 존재.[7] 태어날 적부터 어마어마한 오성을 지닌 천재였는데, 본산세계의 용제들을 무릎 꿇리면서 그들의 권능을 손에 넣어 초월적인 존재에 오른다.

시간 조작, 부활 능력 부여, 전지, 세계 시뮬레이트 등 스케일이 몹시 큰 권능들을 가졌다. 워낙 규격 외의 힘을 가져서인지 구체적인 전투능력은 잘 묘사되지 않지만 오성급 성좌 정도는 상대도 되지 않는다.[8] 자수정의 트라우마 에피소드에선 어마어마한 오러 활용 능력[9]이나 권능을 이용해 역으로 트라우마에 들어온 공자의 일생을 읽어내는 초월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 외에도 이후에는 본연의 능력으로 여러 차원과 연결되어 있는 탑을 만들고 여러 세상을 돌아다니며 반강제적으로 성좌들을 탑 안으로 집어넣었다. 그 외에도 타인의 스킬을 간단히 개정, 창조하는 등 소설 등장인물 중에서는 가장 전지전능에 가까운 인물이며 권능 이외에도 예술이면 예술, 지휘면 지휘, 못하는게 없는 다재다능한 능력자다. 또한 아군을 만드는 능력도 부각된다. 본산 세계의 권력자들과 실력자들을[10] 꼬셔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었고 신기루를 거니는 공녀와 같은 아이들을 자신의 자식으로 삼았다. 만생을 통해 품은 수십, 수백만의 사람들을 자신의 사도로 삼았으니 아군이 얼마나 많을 지는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였다.

세 용제를 쓰러뜨리고 세 개의 스킬을 얻었는데, 이것이 '용제와의 동맹을 나타내는 스킬'인지, 아니면 '자기 자신이 그 능력을 얻은' 것인지, 아니면 탑을 와이파이 삼아 탑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11] 스킬인지는 불명이다.

4.1. 스킬 목록

5. 단말

5.1. 29층의 자수정

공자가 35층을 클리어하고 신기루를 거니는 공녀에게 부탁해 우부르카를 라비엘에게 소개하기 위해 29층으로 이동. 공자는 우연히 탑주와 동일한 목소리의 학생읃 발견한다. 그 학생의 정체는 만생의 주인의 단말. 공자는 그녀에게 대화를 제안하고, 그녀는 공자를 자신의 집으로 들인다. 집에 들인 이후 자신을 소개하며 공자의 질문에 응하지만, 탑주로써의 기억은 하나도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자는 그녀가 경계심이 너무 없는 점을 지적하지만, 자수정은 공자가 범죄자가 아닌 이유를 열거한다. '공자가 범죄자였으면 다른 곳에서 접촉을 꾀했을 것이라면서 자신과 만난 사거리 보다는 지하도에서 습격하거나 미리 잠복해 공격했을 것이고, 공자의 얼굴을 볼 때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시선이 계속 자신의 얼굴에 머물렀고, 공자가 주목한 부분은 자신의 이름, 자신의 개인정보이지 잡안 내부를 상세히 둘러보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 김공자의 모든 행동이 범죄자와 들어맞지 않기 때문에 범죄자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대답한다.

이후 공자가 화장실에서 나올 때 창고에서 인기척을 느껴 들어가려고 하자 제지한다. 공자가 들어가면 아이들이 놀란다면서 창고문을 열어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아이들의 정체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는 강아지 인형과 같은 괴상한 물건들. 공자가 결국 귀신 같은 것들인데 무섭지 않냐고 묻자 귀신이라면 김공자 씨도 데리고 있지 않냐면서 검제를 가리킨다.

라비엘과 우부르카를 집에 머물게한 것을 허락해준 보답으로 라비엘이 자수정에게 에메랄드 보석을 주고, 자수정은 보석을 환급한 돈으로 초계국수를 대접한다.

이후 만생의 주인에 대해 알고 싶어한 공자의 부탁으로 공자를 죽인다. 그러자 공자가 바로 트라우마 속으로 끌려들어가지 않고 만생의 주인이 현현해 공자를 말린다. 해당 문단 참조.

97층에서 재등장했으며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다. 남편은 등장하지 않아서 미혼인지 기혼인지는 불명. 미혼인 경우에는 누군가가 자수정의 몸을 원하여 내어준 결과로 아이를 낳게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12][13]

6. 사상과 논란

''모든 것은 제 탓이에요. 제가 늦게 태어나서 죄송해요."
굉장히 스케일이 큰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굉장히 논란이 되는 사상이기도 하다. 그 자체로 문제가 있는 사상이라기보다는 사상을 이해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 사상은 다음과 같다.
마지막 경우가 논란이 된다. 논란의 골자는 '왜 직접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방관하며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기만 하느냐'는 것. 이 경우에 '직접 행동하는 것'이란 시간선의 수정을 말하는 것인데[14], 탑주가 시간선을 수정해 불행을 없애지 않는 이유는 한 사람에게 기회를 주면 다른 사람의 기회를 빼앗게 되기 때문이다.(397화)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서, 거꾸로 모든 것을 감당하는 것이다.

즉 "가해자와 피해자를 가리지 않고 모든 이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준다"는 것이 만생의 주인의 사상이며, 이는 모든 이를 선악을 막론하고 "아이"로 여기기 때문이다. 조금 다른 의미로 네 모든 고통을 내가 지고 가겠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탑주의 사상이 어찌되었든 자진해서 고통받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탑주는 '만생 때문에 자기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졌다'며 육두문자를 내뱉은 적이 있다.[15]

인간 시절부터 강한 이유도, 강해지기 위한 과정도 없는 개연성 없는 먼치킨이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1] 몰입도가 99%라는 건, 김공자 자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1%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며, 고로 집사를 기준으로 회귀를 진행해야 한다.[2] 집사의 시점으로 24시간 전으로 돌아갈 것, 동시에 라비엘의 기억을 지켜줄 것이었다.[3] 이때 아비를 죽이고 가주의 자리를 받았다는 공공연한 소문이 있었다.[4] 손녀를 잃은 고통. 손녀가 없어지고 나서 살아야 했던 지난 6년의 고통. 손녀를 다시 보지 못할, 남은 인생의 고통이었으며 그 모든 고통과 정확히 똑같은 고통을 죄인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그것이 이 세상에 이루어져야 하는 법도며, 소인이 왕국에서 이루고자 하는 법률이에요.[5] 가해자가 아닌 다른 이를 해치는 것으로 인해 피해자들의 정신에 악영향이 생기는 것은 고려하지 않은 듯하다.[6] 탑주 자수정 본인이 한 대사이다. 삼라만상, 즉 온 우주와 세상을 통틀어 자신이 최강이라고 자신하는 오만한 대사이나, 실제로도 그렇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7] 단순 무력만 보면 세계관 최강의 검사인 절검공이나 자타공인 대마도사인 태고의 지팡이 등이 더 위일 가능성도 있으나, 그 둘은 탑주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니 의미 없다. 세계관 최강자는 아닐지라도 세계관 최강의 초월자들을 이끌고 있는 주인이기에 그녀가 삼라만상 제일의 강자라고 해도 틀린 말이 될 순 없는 셈이다.[8] 오성급 성좌인 방구석 도서관장의 공격에 조금도 타격을 입지 않으며, 심지어 하무스트라의 성역인 도서관에는 구멍을 뚫어버린다.[9] 구원하에게 빙의한 공자가 의식의 속도를 실제 시간의 0.1배율로 돌리고 있었는데, 먼 거리에서 그 속도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 오러음을 전달한다. 공자는 구원하가 천재적인 대마법사지만, 자수정은 괴물이라고 평가하였다.[10] 태고의 지팡이와 같은 기둥들의 전투력은 불명이지만, 검제를 제치고 최강의 검사로 인정받은 '절검공'도 자수정의 아군이다. 그 외에도 많지만 작중에서는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11] 탑주가 관측하는 세계는 탑이 아니더라도 탑 0층으로 처리될 수 있다.[12] 가능성 중 하나는 이 아이의 아버지가 황태자일 수도 있다. 황태자는 정신적 성장을 이루어 라비엘에게 사과했는데, 이 인간이 혼자서 평범한 삶을 살며 정신적 성장을 이루었을 가능성은 적으니 황태자가 자수정을 만난걸 계기로 정신적 성장을 이루고, 그 과정에서 자수정을 임신시켰을 가능성이 있다.[13] 또다른 가능성은 엄마 빠돌이인 신기루를 거니는 공녀가 엄마의 분신이 있는 층도 생겼겠다 자신의 단말을 하나 만들어 보내는 것. 만생의 주인 본인이 바로 옆에 있긴 하지만 이 분신도 만생의 주인 본인과 다름없는 만큼 애정은 확실히 있을 것이다.[14] 사람이 죽기 전에 막느냐, 죽은 후에 보상을 주느냐의 차이. 절대로 탑주가 완전한 방관자라는 의미는 아니다.[15] 아무래도 원래 이런 사상을 지녔다기 보다는 하무스트라의 후손으로서 이어진 완전기억능력에 여러 힘들이 더해지며 만생으로 진화했고(실제 만생 스킬카드 설명에 있는 내용이다.), 그러다보니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고통을 느끼게 되어 아마도 유일하게 그 고통들을 모두 알 수 있는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마음먹게되는 식으로 이런 사상이 정립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