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家族計劃. family planning한 가족에서 자녀 수를 어느 정도로 할지에 대한 계획을 짜는 것. 국가에서 계획하는 것도 포함된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선 가족생활의 행복, 부양능력의 고려가 이런 개념의 전제라 부연하고 있다.
영상은 1970년대의 가족계획 영상 모음집.[1]
1961년 "알맞게 낳아 훌륭하게 기르자"
1963년 "덮어놓고 낳다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1966년 "세 자녀 갖기 운동", '3.3.35 원칙' -세자녀를 3살 터울로 35세 이전에 낳자.
1973년 "딸 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1979년 "하나만 더 낳고 그만 두겠어요"[2]
1980년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1981년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부럽다"
1983년 "둘도 많다"
1990년 "고운 딸 하나 백 아들 안 부럽다"[3]
1963년 "덮어놓고 낳다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1966년 "세 자녀 갖기 운동", '3.3.35 원칙' -세자녀를 3살 터울로 35세 이전에 낳자.
1973년 "딸 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1979년 "하나만 더 낳고 그만 두겠어요"[2]
1980년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1981년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부럽다"
1983년 "둘도 많다"
1990년 "고운 딸 하나 백 아들 안 부럽다"[3]
그러다가 2000년대에는 표어가 반대로 바뀌었다.
"아빠! 혼자는 싫어요. 엄마! 저도 동생을 갖고 싶어요"
"하나보다 둘, 둘보단 셋이 행복합니다", "하나의 촛불보단 여러 개의 촛불이 더 밝습니다"
"하나보다 둘, 둘보단 셋이 행복합니다", "하나의 촛불보단 여러 개의 촛불이 더 밝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는 1963년에 시작된 산아 제한 정책 때문에 이런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정부의 강력한 정책 집행[4]과 국민이 따라한 덕[5]에 일단 산아 제한 정책 자체는 성공적이었지만, 1990년에 접어들면서 경제가 안정되자 정책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자발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1980년대의 저출산 경향 이후 1997년 외환 위기가 오면서 출산율이 급격히 저하하는 바람에 2000년대 이후부터는 도리어 국가 단위에서 출산장려 운동을 펼치는 중이다.
중국의 경우에는 '한 아이 낳기 운동', 계획생육정책이라는 것이 있다.
1.1. 확장,변이된 의미
언론과 사상계를 중심으로 가족계획은 문자상 의미의 나열이나 사전적 의미 이상의 뜻들을 부여받았다. 이런 기조에 의한 의미 변화의 경향성은 20세기보단 21세기에 들어, 그리고 언어적 차원에선 家族計劃 보단 Family strategy의 사용상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런 사례들에서 '가족계획'은 사전적 의미와 다른 사고를 함축한 광의로 의미의 확장을 겪거나 그런 한편 본래의 전통적인 용도와 상이한 의도를 내포 오남용을 통해 왜곡되기도 한다.의미 확장은 다산과 번식이 미덕이었던 농경사회의 전근대화, 동물적인 번식욕구의 절제에 있어서 <가부장질서의 축소>, 신체미숙 및 책임질 능력이 없는 <미성년의 철저한 성교육>까지도 포함하는 개념으로 이해, 그런 뜻을 함축한 채로 사용, 그런 주장에 거론하는 경우로, 그 문제의 소지가 비교적 적다. 그러나 후자는 다르다. 그 경우 '가족계획'이란 용어는 사용에 있어서 피임의 순화어나 낙태에 대한 미화의 의도[6]를 내포하게 된다.
20세기에는 내포된 그런 의미가 계획의 정책적 주도를 입안한 정부의 의사를 반영했다면, 21세기에는 이념적 급진주의 진영이나 페미니즘 세력의 사고방식이 진의에 있다. 그런 논리에 입각해 가족계획이라는 용어를 다루는 주체는 용어의 사전적 뜻을 낙태의 미화된 용어로, 거기서 다시 "임신할 권리(Reproducing Right)"의 담론으로, 재차 '신체적 자기결정권'으로 (본연의 의미와 다르게) 용어를 남용해 연쇄적으로 직결시킨 뒤 낙태의 합법성, 즉 '낙태 합법화'의 주장을 향한 지지 및 옹호의 개념에 이르기까지 변이를 이끌어낸다. 가족을 전제한 채로 태동한 개념을 표현한 용어가 가족계획인데, 가족 구조상 외재된 개개인마저도 포괄하는 논리에 가족계획이란 용어를 남용하는 경우이기에 이런 오남용에 따른 비판을 받을 수 있다.[7]
2. D.O의 에로게
家族計画. 가족계획(게임) 문서를 참조.3. 상업지
모 상업지(혹은 동인지)명. 내용은 주인공이 온갖 여자들에게 씨를 뿌리고, 그 씨로 애들이 태어난다는 것. 본작의 주인공도 상당히 막장이긴 하지만,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사와고에 토마루보단 낫다는 것이다.2의 가족계획과는 제목이 같다는 것 말고는 하등 상관없는 작품이다.
4. 광란가족일기의 화목한 가족계획
천년 전의 파괴신 엔카는 사람들에게 공격받고 죽어가며 '천년 후에 나의 자식이 세상을 파멸시킬 것이다' 라고 저주를 한다. 그리고 바야흐로 시간이 흘러, 천년 조금 덜 되어서 정부는 사력을 다해 엔카의 자식을 DNA로 찾는다.DNA 검사 결과 엔카의 자식일 가능성이 있는 존재는 미다레자키 쿄우카, 미다레자키 긴카, 미다레자키 유우카, 미다레자키 효우카, 미다레자키 테이카, 그리고 우연히 연구원 하나가 낚시터에서 건진 분홍색 해파리 미다레자키 겟카로 판명되었다.
높으신 분들은 누군지 모르니까 몰ㅋ살ㅋ를 외쳤지만, 이는 초상현상대책국 부국장인 히나야마에 의해 저지되고, 대신에 '화목한 가족 계획'(원래는 코드 올림푸스)을 실행하게 된다. 그 계획의 목적은 가족의 정을 통해 엔카의 자식이 '가족이 있는 세상을 부술수는 없지'라고 생각하게 만들려는 것이다.
그래서 감시를 목적으로 초상현상대책국의 행동대장인 미다레자키 오우카가 아버지로, 쿄우카가 어머니로, 나머지는 자식으로 가족을 만들게 된다.
다행히 오우카는 성실해서 감시 뿐만 아니라 제대로 아버지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나머지는 정신적으로 상처가 좀 있는 편이라 2권쯤 되면 적당히 훈훈한 가족이 된다. 이들 말로는, 가짜이기 때문에 더더욱 소중한 가족.
5. 드라마
[1] 두 번째 영상에서 영화배우 강수연의 아역 시절이 나온다.[2] 저 유명한 차범근 가족을 내세운 가족계획운동 포스터. 정작 차범근은 3남매를 낳아 안 지켰다.[3] 이 캠페인이 나올 시점 남아와 여아 성비가 극악 수준으로 반비례했다. 특히 1990년이 하얀 말의 해였는데 백말띠 여자는 팔자가 드세서 남자를 잡아먹을 인생(...)이라는 정체 불명의 속설이 떠도는 바람에 상당한 혼란이 빚어졌다.[4] 1974년 정부에서는 인구 억제 정책 중 하나로 예비군 훈련 기간에 정관수술을 받도록 하였다. 1977년에는 정관수술을 받은 사람에게 주공아파트 및 주택부금 아파트 분양 우선권을 부여한다고 발표했고, 그 중 결정판은 1982년에 국방부 훈련으로 예비군 훈련 중 정관수술을 한 사람에게 훈련 잔여 시간을 면제해 준 것이다.[5] 주부클럽연합회라는 단체에서 '74년은 임신 안 하는 해' 캠페인을 벌였다.[6] 기후변화라는 용어가 최초 탄생시 지구온난화 부정의 의미로 나타났던 사례를 상상하라.[7] 특히 미국가족계획연맹(PPFA)가 그러하다. 이름과 달리 모자보건사업 및 육아지원은 전혀 실시하지 않으며, 피임수술 및 임신중절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으로 많은 개신교 진영 및 생명존중 단체들의 비판을 받는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저런 기관이 존재하지 않으며, 비슷한 이름을 사용했던 대한가족계획연맹은 안전한 출산과 가족의 건강을 추구하는 건전한 기관이며, 미국가족계획연맹과 달리 국가에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