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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파래(감태) Green Laver | |
학명 | Ulva prolifera O.F.Müller |
분류 | |
계 | 식물계(Plantae) |
문 | 녹조식물문(Chlorophyta) |
강 | 갈파래강(Ulvophyceae) |
목 | 갈파래목(Ulva Lactuca) |
과 | 갈파래과(Ulvaceae) |
속 | 갈파래속(Ulva) |
종 | 가시파래(U. prolife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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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갈파래목 갈파래과 갈파래속의 식용 녹조류. "감태"라는 비표준어 이름으로 많이 유통된다. 분명 김은 아닌데 김처럼 네모지게 생겨 가지고 김과 묘하게 다른 맛을 내는 녹색 실 같은 음식을 본 적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가시파래다.2. 설명
주로 생으로 무치거나 김처럼 말려서 밑반찬으로 먹는다. 12월에서 3월 사이의 겨울이 제철이며, 성장 조건이 까다로워 양식을 하지 않았으나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들며 양식을 시작하였다."감태"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 생물의 이름은 가시파래이고 진짜 감태(표준어)는 따로 있다.[1] 문제는 갈조류 감태(표준어)도 나름대로 쓰임새가 있어 웹 상에서 비교적 자주 언급된다는 것. 이렇게 이름에서 오는 혼란이 크기 때문에 인터넷에 "감태"를 쳐보면 지독하게 얽히고설킨 서로 다른 두 개의 "감태"가 세계관 충돌을 일으켜(...) 온갖 잘못된 정보를 양산하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녹조류(김 맛 나는 녹색 실)를 갈조류(쓴맛 나는 다시마 사촌)라고 잘못 소개한다든가 하는 식.
가시파래의 성분인 플로로탄닌 덕분에 수면유도효과가 있으나 감태만으로 3끼를 채울게 아닌 이상 효과를 보긴 어렵다.
[1] 표준명 "감태(Ecklonia cava)"는 갈조류에 속하는 바닷말이다. 쓴맛이 강해 직접 식용하는 경우는 드물고 식품공업이나 화장품의 원료로 가공하여 쓰는 것이 보통이다. 같은 갈조류 생물인 미역이나 다시마와 흡사하게 생겼다. 전복이 좋아하는 먹이라서 전복 양식에도 많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