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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26 22:13:38

강동구 대명초사거리 싱크홀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olbgcolor=#bc002d><colcolor=#fff> 강동구 대명초교입구교차로 싱크홀 사고
파일:명일동싱크홀.jpg
발생일 2025년 3월 24일 18시 29분경
발생 위치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동 산60-7 대명초교입구교차로 일대
(동남로의 서울특별시 구간)[1]
유형 싱크홀
원인 조사 중
인명피해 <colbgcolor=#bc002d><colcolor=#fff> 사망 1명[2]
부상 1명[3]
재산 피해 집계 중[4]

1. 개요2. 경과
2.1. 3월 24일2.2. 3월 25일
2.2.1. 언론 브리핑
2.3. 3월 26일
3. 피해4. 대응 5. 원인6. 여파7. 둘러보기

1. 개요

파일:강동구명일동싱크홀.webp
사고 후 찍힌 도로 모습
2025년 3월 24일 18시 29분경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동남로대명초교입구교차로에서 거대한 땅꺼짐(싱크홀)[5]이 생겨 5개 차로가 함몰된 사고.

2. 경과

2.1. 3월 24일

블랙박스 영상
18시 28분, 흰색 카니발 1대와 오토바이 1대가 도로를 지나가던 도중 1차 붕괴가 발생했다. 카니발 차량은 후륜이 싱크홀에 빠져 기울어진 채 전륜이 가속하여 솟아오르듯 싱크홀 바깥으로 튕겨져 나왔지만, 카니발 차량을 뒤따르던 오토바이는 그대로 구멍 속으로 추락했다.

18시 29분, 그 직후 싱크홀 테두리 부분이 점점 무너지며 구멍 크기가 넓어졌고, 이어서 2차로 무너져 구멍이 반대쪽 방항 차선까지 침범하였다.[6]

18시 29분, 구멍이 넓어지면서 수도관으로 추정되는 파이프가 파열되어 대량의 유체가 분출되고 있는 모습이 관찰된다. 영상을 보면 2차 붕괴 과정에서 생긴 파열보단 1차 붕괴 때부터 생긴 파열로 판단된다.

싱크홀 발생 전, 근처에서 이미 균열이 가거나 구멍이 생겼다. 민원을 받은 강동구청은 이 구멍들을 메웠고, 복구 작업이 끝난 1시간 후 사고가 발생했다. #

23시, 싱크홀에 토사와 물의 양이 굉장히 많고 또 섞여 있는 상태에다, 폭 20~25m, 깊이 15m 수준에 뻘이 찬 부분이 80m, 물이 포함된 부분이 80m 구간의 길이로 매우 크고 긴 공간이 무너져 내려 있어 구조 작업이 계속해서 지체되고 있다고 브리핑했다. #

2.2. 3월 25일

01시 37분쯤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 씨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폰을 발견하였고, 03시 37분엔 오토바이를 발견하여 인양을 했다. 다만,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

07시부터 구조 작업이 재개되었다. #

11시 22분, 사건 발생 약 17시간 만에 싱크홀로 같이 무너져 내린 9호선 터널 공사장 안에서 토사에 깔려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박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 #

2.2.1. 언론 브리핑

파일:강동구 싱크홀사고 브리핑 그림.jpg
최종 언론브리핑의 입면도

2.3. 3월 26일

3. 피해

4. 대응

⚠️ 안전안내문자
명일동 싱크홀 사고에 따라 18:29부터 대명초교사거리 구간 양방향이 전면 교통통제 중입니다.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고, 우회 도로를 이용해 주세요. [강동구]
오늘 18:29 명일동 싱크홀 사고에 따라 사고 지역 인근으로 단수 범위가 커질 수 있습니다. 식수 준비 등 미리 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동구]
동남로 구간 통제로 시내버스 342, 3412, 2312, 8332번, 경기버스 13, 13-2, 16, 30번 구천면로, 천호대로로 임시 우회합니다. [강동구]
파일:강동구버스임시우회1.jpg}}} ||
파일:강동구버스임시우회3.jpg}}} ||
파일:강동구버스임시우회2.jpg}}} ||

5. 원인

소방당국에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나, 사고 현장 바로 아래에서 진행 중인 서울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 건설 공사나 이미 개통한 세종포천고속도로 고덕터널 등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정이 제기되고 있다. 강동구청 측은 지하철 공사로 인해 싱크홀이 발생했는지 확인 중이다.

또한 땅꺼짐 사고가 발생하기 약 2주 전 사고 현장 앞 주유소 관계자로부터 주유소 바닥이 갈라졌다는 민원이 접수되었다는 인터뷰가 나왔다.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주유소 바닥에 갈라짐 현상이 벌어졌고, 지하 탱크에도 영향이 갈 것 같아서 올해 3월 초에 서울시와 강동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

6. 여파

현장조사 결과 9호선 터널 일부가 실제로 무너진 것으로 드러나 개통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근처 공구 일대 공사를 잠정 중단하였다. 실제로 터널 천장이 무너져 토사가 약 6,480톤이나 흘러내렸기 때문에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7. 둘러보기

<rowcolor=#fff> 문서가 있는 대한민국의 싱크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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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bc002d> 2024년 8월 29일 <colcolor=#373a3c,#ddd> 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사고
2024년 9월 21일 부산광역시 사상구 싱크홀 사고
2025년 3월 24일 강동구 대명초사거리 싱크홀 사고 }}}}}}}}}

[1] 동남로는 서울특별시가 관리하는 '서울특별시도'이다.[2] 33세 남성 박모 씨, 오토바이 운전자.[3] 48세 여성 허모 씨, 승합차 탑승자.[4] 직접적인 피해로는 도로 붕괴와 더불어, 싱크홀에 직접 휘말린 승합차 1대와 오토바이 1대가 있다. 승합차는 충격으로 크게 튀어올라 그 충격으로 파손됐으며, 오토바이는 싱크홀에 그대로 빠졌다. 사고 후 수색으로 오토바이 잔해와 탑승자의 사망을 확인했다. 이외에 간접적인 영향으론 고덕역 일대의 정전과 단수가 있으며, 이것도 싱크홀의 여파로 지하에 매설한 수도나 전선이 파손된 결과로 추정된다.[5] 이 사고 지점의 바로 아래에는 서울 지하철 9호선연장구간 공사 현장이 있다. 후술한 바와 같이 지하철 공사 현장에 이번 사고로 인해 토사가 흘러내려 앉았으며, 사망자의 시신과 유실물도 공사 현장에서 발견되었다.[6]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2차로 붕괴되기 불과 1초 전에 반대 차선에 오토바이 1대가 무너질 부분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갔고, 붕괴 후 캠리 차량이 붕괴현장을 보지 못하고 1차선으로 주행하다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지나갔다.[7] 2018년경 아버지가 사고를 당해 사망한 뒤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살며 낮에는 광고업, 밤에는 배달업을 하며 주7일을 일하면서 가장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8] 일반학생, 돌봄학생은 정상등교.[9] 이상, 동남로로 직진하던 기존 경로 대신 천호대로→상일동 동아아파트→아파트단지 서남측→강동고를 경유하는 구천면로 언덕 지형으로 우회하여 강동경희대병원▪︎명일동이마트 방면으로 다시 동남로에 합류한다.[10] 이상, 상일동 동아아파트 교차로에서 주몽재활원▪︎빌라단지 방면으로 직진하지 않고 역시 아파트단지 서남측→강동고를 경유하는 구천면로 언덕 지형으로 우회하여 쭈욱 주공9단지아파트 방면으로 직진한다.[11] 동남로를 타고가다가 상일동 빌라단지 방면으로 꺾지 않고 천호대로에서 곧장 초이동을 따라 천호대로를 타고 가다가 상일동 동아아파트 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상일동 아파트단지의 서측을 지난다. 3323번 경로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